벌써7년이나지낫네

J201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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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민석아 형벌써까먹은건아니지? 6/14일 을주기로 벌써7년만이다 시간참빠르다 그지ㅋㅋ?
6년전에 찾아오고 이번에다시 왓어 오랜만이지 ㅋㅋㅋㅋ
언제나 요맘때면 배달하다말고 뚝섬유언지 일자도로달리며 웃고떠들고잇엇겟지?
7년이지나도 너가 그냥 막연히보고싶다 내동생민석아
친척이라 더아끼며 친동생 처럼보살피고 나쁜짓도하고 방황도 햇엇지 형이 모범이되어 본보기가되어주지 못해미안해
너가고나서1년동안 더욱개처럼살앗어
그러다 너유품들 정리하다 선생님이되고 싶다고 내가 사주엇던 문제집보다 하염없이 울엇어 공부하겟다는거 억지로 끌고나와 놀고 또놀고 그래도 빽빽히 필기해두고 문제풀어가는거보고
다시고쳐먹엇지 나하나때매 망쳐진 너인새 너의꿈 내가들어주겟다고
울면서 미안한마음에 헤이해질때마다 너가푼 문제집보고 다시금 마음잡고서 공부하고 또공부햇어
그렇게 검고따고 한국교원대당당히 합격한뒤
2014년도 교사임용고시 합격햇어 너생일때 주려햇는대 차마 고모얼굴 바라보지못해서 이렇게 글을쓸게

내동생민석아
니꿈말야 선생님되서 애들가르치고싶다며 자는나깨워서 공부가르치고 개처럼사는나 드디어 사람답게살게해줘서
고마워
형이제 술담배도안하구 오토바이는 물론 문신도지우고잇어 과거에 잘못햇던거 청산하는거처럼 매달마다 기부도하구 봉사도가 형 내년 3.1날 우리모교엿던 그고등학교 수학선생님으로 발령낫어
너가 못이뤗던 꿈들 선생님이되고싶다 배낭여행도가고싶다 등등 수도없이많앗는대 하나하나씩 내가다 이뤄주고갈게 좀오래걸려두 기다려줘라
항상웃어주고 그곳에서 언제나 내이름 석자부르며 웃으며 달려와주렴 아참 고모랑 고모부께 용서빌고 자주는아니지만 찾아뵙구잇어 아들노릇 양쪽에서 하느라 힘들지만 거기서 지켜봐주라
내동생 김민석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