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성매매 여성입니다. (추가

ㅈㄱㅅㄷ2014.06.14
조회23,407
혼자 술마시고 쓴글이 이렇게 관심받을줄 몰랐네요..
이게 무슨자랑이라고 이렇게 또다시 글을쓰고있는지
창피하지만 감사하다는 말 전해주고싶어 글써요.

술기운에 빌려 글을쓰다 점점 현실이 보였고
욕먹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쉽게 할수없었던 얘기 욕해도 좋으니 누가 알아봐줬음
하는 생각에 끝까지 적었네요...
사실 위로받고 싶었엇나봐요 현실에선
항상 웃으면서 지내는데 속없는사람처럼
무거운얘기를해도 괜히 나때문에 분위기 망쳐지는것같아
정말 별거아닌것처럼 웃어넘겼지만
저한텐 아직도 극복하지못한 상처로 남아있거든요
아니 어쩌면 모든걸 극복했지만 어느분 말씀처럼
제가 만든 지옥일수도있겠지만요..
차라리 자살했겠다라는말, 전 용기가없었어요
자살시도도 셀수없이 많이했지만 사실 무서워서
자해로 끝나버리고. 조금 더 커버렸을땐
행복해질수있다는 믿음으로 참았어요 삶에 미련이
남아버려서 참고 또 참고 여기까지왔었어요
전 제 머릿속에서 수백번 수천번은 죽었어요
잘참고 잘지낸다 생각했는데 요즘들어서는
그런 미련조차 남지도않네요 달라지는건 없다고
느껴버려서 그런가.. 한심하죠 아마 배가 부른거 같아요
세상사는사람들 저마다 힘든데 힘들어도 다들
꾹참고 사는건데 전 남들힘든건 생각못하고
내 힘든것만 생각하고 내자신이 아니라 남탓만하고..

정리안된 긴글 읽어주시고 응원해주고 힘내라고
말해주신분들, 제잘못지적해주신분들
댓글하나하나 정말 읽고 또읽고 계속읽었어요
다들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17살. 갑작스럽지도않은 가정불화 그리고 15살때부터 지속되던 학교폭력 왕따.. 어딜가든 징그럽게 따라붙는 수건라는 단어. 15살때 강간당한거 친한친구한테 고민이랍시고 얘기한게 화근이였는지 친구랑 싸운뒤로 학교에선 유명한 수건가되었고 친구의 이간질로 잘나가는애들한테 뚜드려맞았고 .. 가출도하고 학교도안나가고 집에서도 그렇게 맞았는데도 학교라는자체가 무서워서 아빠엄마한테 죽도록 맞아도 그냥 안나갔다 지금생각하면 그땐 참어렸구나 싶다. 자살시도도 여러번 스타킹에 목을 매기도 수십번 집안 거울을 다깨버려서 거울 조각으로 온몸에 자해하기.. 그것마저 성에안차면 면도기로 손목긋기도 여러번.. 그렇게 발악할때마다 집에선 오히려 더 나를 학교가기싫어서 떼쓰는 미친년이라고 치부해버리고 양팔이 피투성이가 되어도 오히려 더 나를 때리고 몰아붙여 버렸다 그에대한 오기였을까 아님 이렇게 아파하고 힘들어 하는 나를 돌아봐달라는 발악이였을까 일정한약을 한꺼번에 몇십개를 먹으면 죽진않지만 정말 죽을만큼 괴롭다는 글을읽고 약을먹었다 아마 그땐 그렇게 죽고싶다는 마음보단 내 상처에 대한 발악이였던거같다. 약을 먹고 삼십분뒤에 심한구토에 시달린다는 글을 읽었지만 그대로 잠이들어버렸다 몇시간이 흘렀을까 정말 차라리 죽여줬음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만한 복통으로 인해 잠이깼다 화장실에 달려가 토를했는데 이미 시간이 지나서 그런걸까 토도 제대로 안나오고 정말 죽을만큼 괴로웠다 혼자 참다 결국엔 내옆에서자고있는 언니를 깨워 이실직고 해버렸다. 나 사실 약을 많이 먹었는데 너무 아프다고 엄마아빠한테 말좀해달라고.. 언니는 소리내서 울지도 못하는 날보고 놀래서 그런걸까 . 바로 부모님을 깨웠다 사실을 알리고 나는 아빠차를 타고 응급실로 가는나는 차안에서 그어떠한 폭언보다 무서운 말을 듣고 조용히 울수밖에 없었다 ' 죽을려면 혼자 조용히 죽던가 왜 피곤한사람 힘들게하나 죽고싶으면 쓸때없는 짓하지말고 조용히 죽어라'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이상한 엑스레이 같은걸 찍고 코에 호수를 넣었다 링거를 맞고 복통이 조금 나아졌을땐 콧속의 호수는 정말 끔찍했다 위에있는 내용물을 코로 빼는거였지만 나는 그냥 시원하게 토를 응급실 침대에 해버리고 보호자도 없는 내침대를 간호사 언니들이 정리해줬다 옷에 토가 묻었지만 아무도 신경써주지 않아서 조금은 서글펐던 기억이난다 토는 했지만 몸에 힘이 안들어가고 꼭 영혼이 빠져나간것마냥 그냥 그렇게 천장만 보다 새벽이 흐르고 얼마나 됬는진 모르겠지만 점심 시간이 한참 지난뒤에 엄마가 찾아왔다. 입원하겠냐는 의사의 말에 엄마는 보험료가 나오냐 물었다 약을 일부로 많이먹고 실려온건 보험처리가 안된다고 했다 그렇게 나는 어떻게 집에 왔는지도 모르겠고 일주일 꼬박 넘게 그저 내방 내침대에 누워서 그저 잠만자고 눈뜨면 천장만 보는 신세를 졌다 다나은 뒤로도 전과 다름없이 똑같은 생활이 반복이였지만 담임선생님의 사랑의매와 뜨거운 관심과 사랑으로 졸업장을 땄다 졸업식을하고 집에온날 행복했다. 이제 끝이니까 더이상 학교를 안가도 되니까.. 고등학교를 안가도되니 중학교 졸업장만 따달라는 아빠의 말은 어쩌다 학교를 나가게 된날, 겨우 겨우 날 지탱해줬으니까. 근데 그것도 욕심이였는지 집에선 내가 고등학교를 다녔으면 하는 바램이였고 출석일수도 모자라고 시험도 치지않아 내신은 엉망이였던 나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게 우리지역에서 이름만 대면 알만한 쓰레기 학교였고 내가다니던 중학교 애들은 10명도 안간 학교 였으니까. 마침 이사도 했고 학교 교복이 예뻐 나는 순순히 알겠노라 하였고 그렇게 학교를 다녔다 이거참 근데 꼬여도 뭐가 그렇게 꼬였는지 중학교때 괴롭히던 무리 한명이 같은반이되었다. 그래도 그땐 무슨용기였는지 아님 혼자니까 아무짓도 못할꺼라 생각했는지 몇주는 잘 다녔다 친구도 사귀고 .. 잘지낼수있을꺼란건 착각이였다. 그때의 나는. 내 또래애들은 어리고 어렸다 또다시 시작된 경멸의 눈빛과 날향한 손끝. 내몸에 튕겨나간 쓰레기들.. 또다시 나는 눈과 귀, 입을 닫고 막아버렸다 학교를 나가지않고 집안에만있었다 엄마아빠의 바람. 아빠의 내연녀와 아들의 동가가 문제였던 걸까 바람피면서 숨기고있던 엄마는 눈에 보이는 아빠의 바람때문에 집안은 조용한 날이없었고 말리다 지친 오빠, 언니는 부모님의 싸움을 외면해버렸다 나라고 어디 안말렸겠냐만은 싸움이 끝난뒤 아니면 싸우고있는도중에 말리던 나는 무차별한 폭력에 시달렸다 내가당한 폭력의 이유는 학교를 안가서. 였다 한번은 나도 내 형제처럼 외면 하고 그냥 잔날이 있었다 자고있던 내눈엔 별이 번쩍. 정말 그날은 더 심하게 얻어터졌다. 그저 학교에 가기싫어 투정부리는 막내딸의 모습은 화를 주체할수가 없었나 보다. 그렇게 나도 집안에서마져 눈과귀를, 입을 막고 닫으며 투명인간취급 당하면서 일년을 지냈다. 물론 밥도 얻어먹지 못했고 상근이던 오빠의 퇴근시간에 맞춰 저녁밥을 먹었던게 다였다 너무 배가 고파 수돗물을 먹어 그해에는 심심하면 복통에 설사를 했다. 왠만하면 내 잘못이였겠거니 하고 엄마아빠를 지금에서야 용서하고 싶지만 쉽게 용서가 안된다 용기를 내서 엄마 나과자가 너무 먹고싶어, 하니 네돈으로 사먹으라더는 그차가운 목소리.. 그리고는 오빠가 퇴근하고 치킨먹고싶다는 말에 바로 치킨을 시켰던 그날.. 남들이 보면 속 좁고 웃기다고 비웃을순 있겠지만 나는 아직도 그날을 기억한다. 이제 몇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엄마아빠는 나에게 다정하게 말을 걸어주지만 나는 아직도 잊을수가 없다 용서하고 안하고가 어디있겠냐만은 용서가 되지않는다. 또다시 빈번하게 시도되는 자살시도.나를 돌아봐달라는 최선의 발악.하지만 아무도 관심을 주지않았다 나는 그들에겐 철저하게 없는 사람이였으니. 그렇게 얼마나 지냈을까 18살. 남자를 만났다 나를 이뻐해주고 아껴주던 그사람, 우리언니가 울면서 부탁했다 나한테 잘해달라고 불쌍한 아이라고. 집안에서 대화상대는 고3이였던 언니뿐이였고 나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은 못되었지만 유일하게 말하고 지낸사람이 언니였다 18살되던 그해 언니는 다른 지역으로 대학을 가게되었고 아마 혼자남아있는내가 신경이 쓰였던거 같다 그남자, 정말잘해줬다 뭔가를 먹고 싶다하면 정말 내가 배가 터질때까지 먹였다 근데 뭐가 문제였을까 의지만 하던 내가 문제였을까? 그남자 역시 변하기 시작하고 나를 억압하고 옮아맸다. 나는 자신의 소유물이자 성노리개라 생각했던것 같다 메신져로 남자랑 인사를했다고 내 뺨을 때리고 욕을 했다 멍청하게 잘못했다 빌었다 더 욕하고 때려도 좋으니 떠나지 말아달라고 울고불고 사정했다 그게 화근이였나 그뒤부터 남자는 점점더 수위가 높아지는 폭언을하고 무시했다 바람도 폈다. 바람피지말라는 말에 더화를 냈다 근데 이남자의 폭언과 폭력보다 무서웠던건 이남자마져 내옆에서 떠난다는거였다 그렇게 이상한관계가 지속되고 내생일날 마져 이남자는 상대여자와 같이지냈다 내생일은 7월 중순이라 그날 하루종일 비맞으면서 기다리다 지친 나는 비에맞아 쉰내나는 몸으로 지하철을 타고 집에 돌아왔다 그래도 우리의 이상한 관계는 지속되었다 그러다 어느날 봤다. 그사람 휴대폰에 있던 내생일날 그여자와 같이찍은 사진을, 동영상을 .. 많이 참았다 생각했다 내옆에만 있으면 된다 생각했다 내의심이 확신이 되는순간 참을수없는 분노와 배신감이 들었다 헤어지자했다 도저히 참을수없다고 그저 내옆에있으면 좋다 생각했지만 이건 아니라고 사람병신만드는것도 정도껏이라고 울며불며 집에갈려하자 미안하다고 날붙잡았다 싫다고 하지말라고 소리 지르면서 발버둥 치는 나를 너는 내옆에있어야되. 이렇게라도 붙잡아둘꺼야. 라며 억지로 안았다 아.. 제발 그러면안됬던건데 말이 씨가 됬는지 나는 생리도 늦어지고 불면증 식욕감퇴 등등 임신증상에 시달렸다 그일이있고 난후 그남자는 나에게 잘해주었고 매달렸지만 얼마못가 또 나를 짐짝 버리듯 심한 폭언과 함께 버리고 가버렸다 용기를 내어 연락했다 아무래도 애가생긴것 같다고. 군대가기 하루전날 그남자와 함께 임신사실을 확인했다. 확인하고 병원에 가니 임신 3주. 우리집에 같이 고더니 우리엄마에게 수술비를 달라했다. 자신은 내일 당장 군입대를 하는데 수술비가 없다고 .. 어안이 벙벙했다 우리엄마는 얼마나 놀랬을까 아무리 눈밖의 자식이지만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 엄마는 그남자에게 밥먹었냐 물어보고 밥을차려줬다 그러고는 군입대할때 나를 대리고 가랬다 아마 나를 생각해서 한말이였겠지. 근데 정말 최악이였던건 그자식이 우리엄마가 있는데서 내멱살을잡고 던져버렸다 . 던진이유는 우리엄마도 그랬으니 나도 오빠 입대할때 옆에있고 싶다 말했다고.. 멍청한 나는 그래도 좋다고 쫒아 다녔다 그날 하루종일 그남자 옆에 붙어있었다 내뱃속의 생명을 두고 지우녜 마녜.. 싸우면서..그러고는 내일 군대를 가니 이제 관계를 못한다고 한번만 하고 억지로 또 나를 안은 그새끼.. 그렇게 군대를 보내고, 물론 군입대할때 따라가진못했다. 매일 훈련병카페를 들락날락거리고 편지를쓰고 눈물 마를 날이없었다 얼마지나지않아 나는 수술을했고 때에 맞춰 전화가 왔다 훈련병들이 훈련받을때 상담같은걸 하는데 거기 하사? 아무튼 그사람에게 내이야기를 하고 내가 잘지내고있나 궁금하다 했나보다 . 훈련소에서 전화가 왔고 수술사실을 알렸다 수술여부를 알자마자 목소리가 싹 바뀌더니 전화 오래못하니 이만끈어야된다고 전화를 끈어 버렸다. 그래도 멍청하게 나는 꼬박꼬박 손편지며 인터넷편지를 써보냈다. 그리고 한달도 안되서 나는 집안사정으로 인해 이모집에 얹혀살게 되었다. 마음접었던 계기가, 카페에 가입했던 그남자의 누나가 나에게 남자의 여자친구는 바람핀상대의 이름을 말하면서 그여자애라고. 입소할때도 그여자랑같다는 말에 가슴이찢어지고 무너지지만 그대로 그냥 접어버렸다 임신했던 사실을 알리고 수술비를 달라할까 생각했지만 그게 나름 내마지막 배려라생각하고 말하지않았다. 차라리 그때 말할껄 그새끼 엿먹으라고 말해버릴껄.. 후회해도 이미 늦은일. 18살. 이모든일이 채 일년도안되서 일어난 일이라면 믿을수있을까, 단언컨데 이모든일은 7개월도 안되서 일어난 일이였다. 18살 초겨울 이모집으로 들어간 나는 일을 시작했다 알바ㅊ국에서는 정직원 하루12시간 한달 2번 휴무에 170이라적혀있엇지만 16,18시간을 일하고 170을 받았다 정직원은 미성년자는안쓴다는 말에 언니이름으로 그렇게 내이름을 버리고 일년반을 일했다 물론 그중에 모은 돈은 없다. 버는족족 언니통장으로 들어가고 그돈은 곧 엄마에게 갔으니까 그중 일하면서 내가쓴돈은 채 백만원도 되지않았다. 근데 그땐 억울하지않았던게 이모집에서 눈치도 많이 보이고 그냥 빚갚고 이모집보단 우리집에서 지내는게 났겟거니..싶어서별말없이 일했다 퇴근길에 라면하나 사서 그새벽에 몰래 먹고 치운다는건 불편했으니까.. 사회생활이 처음이고 체력이 많이 약해져있던나는 실수투성이에 혼나기 일쑤였다 손님이 뜸한시간엔 화장실에 박혀서 매일울었으니.. 그러다 가게 실장님과 눈이 맞아 열살차이나는 남자와 비밀연애를 시작했다. 아마 안쓰러웠나보더라. 매일욕먹고 혼나는걸 보니까 자기 과거생각나서 말해주는거라했으니. 가게 주위엔 유흥가가 많았고 새벽장사이다 보니 술집여자들이 많이왔다. 내가보기에도 정말이뻤다 조그만한 얼굴.. 큰눈 오똑한코 날씬한몸매.. 처음엔 이쁘다 생각하고 말았지만 가게에선 오히려 더 나를 무시하고 욕했다 너는 여자애가 왜 꾸미지도않고 못생겼냐고. 일적으로 말고도 외모와 몸매로인해 욕도많이먹었다 그러면서 웃긴게 내몸을 더듬거리기 일쑤였다. 그때부터였던것같다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 어른이라고 별반다를께없다고 생각한것. 그리고 사회생활의 더러움.. 온갖수모를 겪고도 일을했다 내손목이 고장나도 악착같이 버텼다. 왜냐 나는 돈을벌어야하니까 다른일을 하기엔 사람들과 다시친해지고 이런게 무서우니까.. 그러다 19살 여름 초등학교 친구를 만났다 그때부터 사람사는것같았다 물론 정상적이진않았지만 친구랑 술먹고 얘기하는게 너무 즐거웠다 . 남자친구가 무서워서 남자들과 놀진 않았지만 정말 힘든걸 잊을정도로 즐거웠다 (열살차이나는 남자친구도 폭력과 폭언을 퍼부었었다 거기다가 바람과 함께 도박까지..) 그렇게 지내다가 20살. 엄마아빠와 다시함께 살게되어 엄마가게에서 일하라는 말에 정든? 가게를 그만두고 엄마가게를 도왔다 그런데 턱없이 너무나 작은 월급에 엄마가게마져 후에 그만둬버렸다 .그리고 그중간 열살차이남자와 헤어지고 그건물에 있는 젊은 경비랑 짧은 연애도 했다. 무엇보다 일하는동안 젊은사람보단 아저씨들과 함께 했던 시간이 많았던 나는 23살이라는 어린나이가 나를 자극시켰다 뭐 물론 얼마 못가 그남자에게 여자친구가 생겨 끝나버린 관계였지만. 그래도 그때 열살차이남자와 헤어졌던 나는 족쇄를 벚어버린것 마냥 이남자 저남자 다 만나보자는 생각에 남자소개도받고 만나기도 했다 그래도 경비 이후론 딱히 마음이 생기지도않아 그냥저냥 엄마가게를 돕고있었다 그러다 정말 우연한 계기로 남자 한명을 알게되었다.누가 들어도 아 그학교 할만한 대학을 다니고 군대도 갓 제대한 23살의 그남자.. 연애할마음도 없고 더이상은 사람에게 상처받는게 싫어서 거절했지만 죽어라 날쫒아 다녔다 . 술에 취해 이때동안 있엇던일 다 말하면서 그러니 나좋아하지말라고 그만해달라고 우는 나를 안아주며 자기가 도와주겠노라. 그렇게 하고싶은 공부도 검정고시도 합격시켜주고 남들처럼 평범한사람이다 느끼게 해주겠다고 지칠법도 한데 몇시간을 자기품안에 안고 달래주었다 그렇게 나는 엄마가게를 그만두고 검정고시 공부에 열중했다 한여름밤의 꿈이였을까 한달이 조금 넘어가는 시점 남자는 나에게 이별을 고했고 이유는 부모님 때문이라하였다 워낙 학구열이 높은 부모님인건 알았지만.. 그저 sns에 자기야 여보야 이런 애칭도 아닌 그사람의 이름 끝부분을 썻다는 이유로 천박하다고 헤어지랬단다.. 남자부모님껜 수능 공부를 한다했지만 아마 내 페이스북을 보고는 수능이아니라 검정고시인걸 아신거같았다. 정말 큰충격에 휩싸였었다 짧은시간이였지만 좋은사람이였고 의지도많이했고 정말..정말 좋은사람이였으니까.. 일년이 지나버린 지금도 가끔 생각날정도로 .. 폭력,폭언,바람,도박..거기다 마마보이.. 정말 남자라면 치가 떨렸다 왠만한 성격의 남자는 다만나봤다고 생각했고 마음주기도 싫어서 만나지도않았다. 가끔 술자리에 헌팅한 남자나 친구남자친구정도. (참 검정고시는 떨어졌다 아쉬운 점수로 이번년도에도 검정고시접수를 했지만 시험당일 심한 감기때문에 시험장에 가지못했다 .조금있으면 접수일. 8월엔 합격해야할텐데) 그이후로 솔직하게 어떻게 지냈는지 잘생각이 안난다. 그냥 일만하고 지냈던것같다. 회사라기엔 민망하지만 사장님이 다른나라로 떠나고 막막했던 나는 친구가 일하는 곳에가서 일을하고있다. 남들이 손가락질하고 더럽다고 욕하는 직업을 가졌다. 사실 욕먹을꺼 각오하고 쓰는 글이라 나를 보고 더럽다 욕해도 상관이없다. 세상이 나를 등졌기에, 옹졸한 변명일수있지만 도와달라고 아우성 치는 나를 여기까지 등떠밀어버렸다. 괜찮다 괜찮다고 생각했다. 여기에 발을 담구고 두달간은 정신못차리고 내세상이라 생각하며 살았다 처음보는 남자 아니 아저씨와 몸을 섞으면서 역겹고 또역겨워서 눈물이 차오를때도있지만 일이 끝나고 호빠에가서 돈쓰고 ..정말 정신못차렸다. 그러다 선수한테 데이고 이러다보니까 슬슬 현실이 보이기 시작했다 조금 웃기지만 집안사정 내가보인 모습들의 이유를 알게된 사장님은 내가 안쓰러웠던지 정신차리라며 너는아직 어리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고 이쁨받을수있다며 정말 사회적 지위도있고 모난곳없는 자신의 친구를 소개시켜줬다. 웃긴게 사장말처럼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친구분은 나를 좋아해줬다. 그렇게 보였다 근데 내가싫어서 거부하다가 정말 우연한 계기로, 같이 자전거를 탄적이 있었는데 낮에 생활하는게 이런거였구나 술이 없어도 이렇게 즐거울수가있구나 하는 느낌에 그 설레임에 닫혀있던 마음이 우습게도 열려버렸다. 사랑이라긴뭣하지만 어느새 나도 모르게 푹빠져있는 나를 발견했고 지금도 여전히 이어가고있는중이다 하지만 이제 점점 자신이없다 투정도 부리고싶고 여자친구인데 이것도 못하냐는 말도 하고싶지만 할수가 없다. 연락하는 횟수도 처음과다른 만남도.. 모든게 다불안하다 꼭 다무져가는 다리를 건너는 느낌 .. 그리고 나와는 다른세계라는 느낌에 꼴값잖게 열등감도 생긴다. 혹시나 내직업 모르는척 하는걸까 싶어도 힘들어하는 내모습에 사장님은 미안하다고 나에게 사과도 하고 화도내며 만나지 말라한다. 어느날은 정말 안돼겠는지 친구한테 그냥 이용하고 버리라하기전에 만나지말라고.. 차라리 그게났다 싶어 그말할때 오빠밑에서 일하는 아가씨라 말할꺼냐니까 노발대발하면서 그럼 친구관계도 이상해진다고 그런말은 안한다고 했다. 정말.. 모든걸 떠나서 그때그느낌이 좋았고 그사람을 만나면 평범한 21살이 될수있을꺼라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가보다. 애초부터 세상이 날 외면한게 아니라 어쩌면 내가 등을 돌려버렸나보다. 왜 난 노력하지않는걸까 왜 타협하려하지않았을까. 지금 와서 후회한들 아무것도 달라지진않지만. 지금부터라도 할수있는만큼 하고싶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하고 정말 내가 원하는 안정적인 직업 가지고 살고싶다.. 평범하게.. 더러운짓거리해놓고 사랑타령이니 직업이니 운운한다고 욕해도 어쩔수가 없다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싶으니까 사람답게 그러고싶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