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중국에 일년동안 거주하면서 남자친구를 만났어요. 혼혈이지만 백인끼리의 혼혈이었구 나와는 너무 다른 외모때문에 처음에 남자친구가 고생 많이했죠. 솔직히 생긴게 조금 무서운것도 있어서 멀리했었거든요. 참고로 남자친구는 185에 100키로가 넘어요. 전 160이구요. 친구로 지내던 중이었는데 작년 10월 초에 서로 국가의 데이트 문화에 대한 얘기가 있었어요 그래서 한국은 사귀자고 하고 동의하면 사귀는거라고 했더니 그날 저녁에 바로 그럼 내 여자친구 할래? 하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렇게 사귀게 됐어요.
사귀는 동안엔 정말 잘해줬어요. 유럽에서 자라서 그런건진 몰라도 일단 매너가 정말 좋구 성에 대해 개방적이라곤 많이 들어서 걱정도 많이 했는데 진짜 절 존중해주는게 보이더라구요. 성관계도 기다리겠다고. 제가 준비 될때 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해주고 진짜 기다리길래 제가 먼저 덥쳤어요. 표현이 이상한데 쨋든 제가 들이대서 진도 다 뺐어요. 진도를 끝까지 나간 뒤에도 사실 좀 안맞아서 관계후에 제가 좀 힘들어하니까 그 다음부터는 일부러 자제하려 하고 그러더라구요. 조금만 심하게 하면 피도 나고 그래서 관계후에 놀러나가도 남자친구가 저 힘들다고 저 업고다니고 그랬어요.
그렇게 반년을 사귀고 제가 2월에 한국으로 입국하게 되면서 도저히 장거리는 못버틸것같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날도 웃긴게 아침에 일어났는데 남자친구는 여느때랑 같이 그냥 누워서 뒹굴뒹굴거리더라구요. 그래서 씻고 화장하는데도 안일어나길래 좀 화가 나더라구요. 사실 왜 화가났는지는 모르겟는데 화가났었어요 그당시엔. 그래서 간다 햇더니 자기 안아주고 가라고 그러길래 그냥 문 박차고 나왔네요.
헤어질까말까 고민하던중이라서 , 물론 더이상사랑하지 않아서 고민한건 아니에요. 서로 멀리 오랫동안 떨어져 있을건데 그 시간들을 버틸 수 있을지 확신이 안섰어요. 일단 방을 나가서 일층에 있는 카페테리아에서 기다렸죠. 화난상태로 나왔는데 문자한통은 하겠지 전화는 하겠지 나 붙잡으러 내려와주겠지. 근데 30분이 지나도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올라갔는데 드라마보면서 커피마시고 있더라구요. 난 밑에서 그렇게 고민했는데 드라마나 보면서 커피마시고잇다는게 어이도 없고 화내기도 지쳐서 그냥 헤어지자고 했어요. 우린 중국어를 쓰는데 헤어지자는 중국어를 못알아듣길래 폰 사전으로 보여주니까 그제서야 왜? 자기는 못헤어진다면서 울더라구요.
결국 사귀는 상태로 한국까지 왔어요.
한국에 와서도 다른남자 안봤어요. 저 주변에 사람이 많아서 남자도 많거든요. 근데 철벽치면서 다 밀어냈어요. 데이트 하자는 남자있어도 거절하고..... 그렇게 장거리 연애 해왔어요.
사실 남자친구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아니 존재는 알지만 아직 우리가 사귄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중국에 있는동안 같은 과 동기한테 남자친구 생겼다 이런이런남자이다 했더니 일주일만에 소문이 퍼졌더라구요.
양공주란소리까지 들었어요. 수건라고 중국까지 가서 양키한테 몸파냐그러더라구요. 따먹혔냔 표현 쓰는 얼굴만 아는 사람들도 있던데 사실 내가 내 남자친구 따먹었지 걔가 날 먹은적은 없어요. 근데 한국에 돌아오니까 막상 오니까 그런 말들을 버텨낼 자신이 없어서 남자친구랑은 헤어졌다고 그랬어요.
그렇게 남자친구랑은 롱디 연애를 하는데 얘가 연락이 잘 안돼요. 하루정도면 이해하겟는데 이틀 삼일 이런식으로도 안되요. 원래 만날때도 그런사람인건 알았어요. 내옆에있을땐 좋죠. 나한테만 집중해주니까. 하도 폰을 안보길래 바람피나 싶어서 핸드폰 검사한적도 있는데 그런건 아니고 그냥 폰에 관심이 없더라구요.
다음주면 다시 만나러 가요. 만나고 오면 또다시 반복될 그리움에 겁도 나고 이 관계를 계속 지속해야되나 싶어요. 우리 관계는 제가 해외로 나가지 않는 이상 지속되기 힘들거든요. 남자친구는 저한테 목적의식이나 목표를 주는 사람이라 고맙긴 한데 외로움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싱숭생숭한 마음에 술도 한잔 하고 울적해져서 주절주절 쓰네요. 읽어주신분들은 감사하고 예쁜연애하세요. 다들. 아직 우리 젊고 예쁘잖아요
소위 한국남자들이 말하는 양공주가 저라서 친구한텐 말도못하고
친구로 지내던 중이었는데 작년 10월 초에 서로 국가의 데이트 문화에 대한 얘기가 있었어요 그래서 한국은 사귀자고 하고 동의하면 사귀는거라고 했더니 그날 저녁에 바로 그럼 내 여자친구 할래? 하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렇게 사귀게 됐어요.
사귀는 동안엔 정말 잘해줬어요. 유럽에서 자라서 그런건진 몰라도 일단 매너가 정말 좋구 성에 대해 개방적이라곤 많이 들어서 걱정도 많이 했는데 진짜 절 존중해주는게 보이더라구요. 성관계도 기다리겠다고. 제가 준비 될때 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해주고 진짜 기다리길래 제가 먼저 덥쳤어요. 표현이 이상한데 쨋든 제가 들이대서 진도 다 뺐어요. 진도를 끝까지 나간 뒤에도 사실 좀 안맞아서 관계후에 제가 좀 힘들어하니까 그 다음부터는 일부러 자제하려 하고 그러더라구요. 조금만 심하게 하면 피도 나고 그래서 관계후에 놀러나가도 남자친구가 저 힘들다고 저 업고다니고 그랬어요.
그렇게 반년을 사귀고 제가 2월에 한국으로 입국하게 되면서 도저히 장거리는 못버틸것같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날도 웃긴게 아침에 일어났는데 남자친구는 여느때랑 같이 그냥 누워서 뒹굴뒹굴거리더라구요. 그래서 씻고 화장하는데도 안일어나길래 좀 화가 나더라구요. 사실 왜 화가났는지는 모르겟는데 화가났었어요 그당시엔. 그래서 간다 햇더니 자기 안아주고 가라고 그러길래 그냥 문 박차고 나왔네요.
헤어질까말까 고민하던중이라서 , 물론 더이상사랑하지 않아서 고민한건 아니에요. 서로 멀리 오랫동안 떨어져 있을건데 그 시간들을 버틸 수 있을지 확신이 안섰어요. 일단 방을 나가서 일층에 있는 카페테리아에서 기다렸죠. 화난상태로 나왔는데 문자한통은 하겠지 전화는 하겠지 나 붙잡으러 내려와주겠지. 근데 30분이 지나도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올라갔는데 드라마보면서 커피마시고 있더라구요. 난 밑에서 그렇게 고민했는데 드라마나 보면서 커피마시고잇다는게 어이도 없고 화내기도 지쳐서 그냥 헤어지자고 했어요. 우린 중국어를 쓰는데 헤어지자는 중국어를 못알아듣길래 폰 사전으로 보여주니까 그제서야 왜? 자기는 못헤어진다면서 울더라구요.
결국 사귀는 상태로 한국까지 왔어요.
한국에 와서도 다른남자 안봤어요. 저 주변에 사람이 많아서 남자도 많거든요. 근데 철벽치면서 다 밀어냈어요. 데이트 하자는 남자있어도 거절하고..... 그렇게 장거리 연애 해왔어요.
사실 남자친구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아니 존재는 알지만 아직 우리가 사귄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중국에 있는동안 같은 과 동기한테 남자친구 생겼다 이런이런남자이다 했더니 일주일만에 소문이 퍼졌더라구요.
양공주란소리까지 들었어요. 수건라고 중국까지 가서 양키한테 몸파냐그러더라구요. 따먹혔냔 표현 쓰는 얼굴만 아는 사람들도 있던데 사실 내가 내 남자친구 따먹었지 걔가 날 먹은적은 없어요. 근데 한국에 돌아오니까 막상 오니까 그런 말들을 버텨낼 자신이 없어서 남자친구랑은 헤어졌다고 그랬어요.
그렇게 남자친구랑은 롱디 연애를 하는데
얘가 연락이 잘 안돼요. 하루정도면 이해하겟는데 이틀 삼일 이런식으로도 안되요. 원래 만날때도 그런사람인건 알았어요. 내옆에있을땐 좋죠. 나한테만 집중해주니까. 하도 폰을 안보길래 바람피나 싶어서 핸드폰 검사한적도 있는데 그런건 아니고 그냥 폰에 관심이 없더라구요.
다음주면 다시 만나러 가요. 만나고 오면 또다시 반복될 그리움에 겁도 나고 이 관계를 계속 지속해야되나 싶어요. 우리 관계는 제가 해외로 나가지 않는 이상 지속되기 힘들거든요. 남자친구는 저한테 목적의식이나 목표를 주는 사람이라 고맙긴 한데 외로움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싱숭생숭한 마음에 술도 한잔 하고 울적해져서 주절주절 쓰네요. 읽어주신분들은 감사하고 예쁜연애하세요. 다들. 아직 우리 젊고 예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