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직장상사와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

어휴2014.06.15
조회34,500
댓글 달아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ㅠㅠ
버텨라 그만둬라 모두 위로가 되었어요. 나한테만 또라이가 아니구나
이게 참으로 큰 위로가 되었던 것 같아요.
주말 내내 우울했는데 그만둘 수도 없습니다......
곱게 그만두게 하지도 않을 뿐더러 길게는 6개월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피말리는 곳 입니당........
(예로 그만둔 분 새 직장에 전화 넣어 당장 자르라고 하는 회사입니다)

진단서를 끊어 수술때문에 일을 그만 둔다해도
그로도 뒷얘기를 하는 회사입니당....ㅠㅠ

저는 겁쟁이라 그 상황들을 견디지 못할 것 같아요.
그만두는 방법도 없는게 더 답답하고 참담합니다 ㅠㅠ

정말 진심으로 짤리고 싶습니다...........

직장인 여러분
우리 모두 힘냅시다.ㅠㅠ 각 분야에서 사리나오도록 참고 견디는
우리가 있기에 대한민국의 산업이 오늘도 안녕하다 생각하고 있어요.
ㅠㅠ 내일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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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 때문에 출근하기도 싫고
출 퇴근길 '아..사고 났음 좋겠다'생각하는 제가 너무 이상한 것 같아
해결방법에 대해 조언 부탁 드립니다.

직장상사는 33의 여자입니다.
기혼이고 아이들도 있습니다.

1. 본인보다 일 잘하는거 싫어 합니다.
우리 팀원 중 누군가 본인 보다 일을 잘하고
인센티브를 더 받으면 그 날 부터 일주일은 살얼음판입니다.
또한 업무 중 좋은 아이디어를 내도 무슨 이유로든
꼬투리를 잡아 까입니다.
해서 이젠 잘하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잘해도 까이고 못해도 까이니 의욕이 생기지 않습니다.
(단 한번도 칭찬 받아 본 적 없습니다. 멍충이, 일 못해 등등의
말만 듣고 있습니다)

2. 과시욕이 심합니다.
여자들 남친 남편 자랑 좋아합니다.
하지만 33살의 여자가 우리 남편 싸움 잘해~로
자랑하는데 참 거시기 합니다 ㅜㅜ
또한 본인의 자랑을 듣고 반응하지 않으면 히스테릭해집니다.


3. 우리 팀원들끼리 사이 좋게 지내는 것을 싫어합니다.
야근 후 너무 피곤해서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팀원 한 명과 커피숍에 들렀습니다.
다음 날 살얼음판을 걸었습니다. 이러다보니 비밀로 만나게 됩니다.


4. 뭐든 본인 기준입니다.
이 회사에서 새로 시작하게되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저는 이직 전 회사에서 1년반정도 진행해봤던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래도 그녀에게 저는 멍청이고, 뭣도 모르는 바보입니다.

5. 예의가 없습니다.
고생이많다며 저희 어머니가 간식을 싸다 주셨습니다.
팀원들과 나눠 먹고 있는데 갑자기 간식통을 말도없이 훽 가져가더니
부장님께 드리고 옵니다............
'조금 덜어서 부장님 좀 드릴게요' 라는 말은 왜 빼먹는지 의문입니다.
심지어 부장님 출근 전 이셨습니다.


6. 내가하면 ok 남이하면 진상 입니다.

거래처와 전화 할 때 다른 팀 팀원들의 목소리가 커서 안들린다며
난리가 났었죠. 얼마 뒤 다른 팀 팀원이 전화 하는데
혼자 떠들고 웃고 하는통에 그 팀원 한쪽 귀 막고 전화하며
쩔쩔매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쓰다보니 잊혀지는데 기억나는건 이정도에요.
하루에도 저 중 3가지 이상은 늘 경험합니다.

매일 멍청하다 일 못한다 소리만 들으니
정말 제가 무능력자 같고 언제까지 저여자 비위를 맞춰야 하나 싶습니다.
저 여자때문에 그만둔 직원도 많지만
저 여자는 7년째 일하고 있고 타이틀도 있기에
회사에선 뭘 해도 저여자를 감싸고 돕니다.

또한 저 여자의 평생 직장이기에
제가 그만두기 전까지 전 쭈욱 저 여자와 함께 일해야 합니다.

다른 직원들 얘기 듣기 전까진 제가 이상한 것 같았습니다 ㅠㅠ
우리 팀원 들 중 저 여자와 안싸워 본 사람이 없다합니다.

27살. 저도 평생직장을 찾아야합니다.
참고 견뎌야 할까요?
아님 일찍 나와 다른 직장을 찾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