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요. 오늘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것은저랑 비슷한 경험을 한 분들과또 지금 그런 일을 겪고 계시는 분들 위해서또 저같은 일이 다른 분들에게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는 지금 30대, 해외에서 사는 여자입니다.직업도 멀쩡하고, 친한 친구들도 제법있는,정말 겉으로 보기는 전혀 어두워 보이는 성격이 이니지요.그래서 오늘 이렇게 글을 올리기도 조금 힘들었습니다.하지만 겉이 밝아 보인다고 속도 상처가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지만, 제가 위에 말씀드렸던 이유들로정말 어렵게 용기를 내어 씁니다. 참... 제가 이민을 온지 10년이 넘은지라맞춥법이나 문법은 보기 흉해도 너그럽게 이해 해 주셔요... 저는 30살이 되도록 남자친구들은 있었지만,결혼까지 심각하게 생각해본적은 없었습니다.하지만 30살이 되었을때 그 사람을 만나게 돼었습니다. 그사람든 정말 선한 인상에 말도 부드럽게 순하게 하는 사람이였습니다.직업도 공무원이였고, 부모님이랑 떨어져서 자취하는데, 생활도 안정돼 보여서그 때엔 정말, 아.. 나도 이제 결혼생각을 해야겠구나.. 라고 생각했었지요.그래서 만나고 6개월 만에 약혼을 했습니다.부모님도 , 그쪽 부모님도 허락을 하셨고요.그래서 결혼준비를 하기 시작하면서 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약혼자의 우울증이 도지기 시작했지요.본인의 우울증으로, 혼자 있기는 너무 외롭다, 나랑 결혼하기 전 부터 같이 살면 안 돼겠냐..부모님과 같이 살지 말고 그냥 자기랑 같이 있자고. 제가 일하는곳이 약혼자의 집과 너무 멀어서 않됀다 해도 막무가내 였습니다. 집착도 심해져서제 친구들에 대해 험담을 하고 못 만나게 했습니다. 저는 그때만 해도 제가 약혼자를 나아지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요..그래서 약혼자를 안심시켜주러 별 짓을 다 했어요.제가 안심을 시켜주고 조금 기분이 나아지게 해주면그사람 기분도 나아지고, 안정돼 지기 시작했지요. 2달후, 저는 약혼자의 아기를 임신하게 돼었습니다.솔직히 그렇게 해서라도 약혼자를 안심 시켜주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였지요.처음엔 약혼자가 너무너무 기뻐했습니다.그래서 잘 됐다고 생각했었지요. 하지만,그 후, 제가 완전히 약혼자의 사람이 돼었다고 생각했을까요..약혼자의 우울증은 더욱더 도지기 시작했습니다.거의 어린애 발광 수준이 돼어 버렸지요. 죽고 싶다... 갑자기 너무 우울해져서 혼자 있고 싶다...혼자 내버려 두려면, 어떠한 방법으로 죽을지 제게 얘기하기 시작했습니다.그게 점점더 예민해지고 심해져서 제가 약혼자를 만나고 집에 돌아가려하면 갑자기 또 우울해져서 이번엔 어떻게 자살을 시도할 것이고, 어떠한 방법으로 (말 할때 마다 자살 방법이 틀려져요. 오늘은 어느곳을 봐두었는데, 그곳에 목을 매기가 가장 좋을것 같다...등등) 할 것인지 말합니다. 제가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고 하면, "만나라, 재미있게 갔다와라" 그래 놓고서도친구들과 만나고 있을때 꼭 문자를 보내서 지금 자기가 얼마나 우울한지,혼자 있어서 죽고 싶다... 그런식으로 꼭 저를 불러내었습니다... 심지어 아침에 출근하려는데, 걱정 하게 만들어 결근하고 잘있는지 않있는지 확인해본적도 있었습니다. 또 결혼준비를 하면서 알아보니저금은 완전히 0. 신용카드도 어떤 이유로 정지가 돼어서 못쓰고 있고,또 집을 사려고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 하니 그 사람 크레딧 점수가 거의 바닥을 기어서그 사람 신용으로는 집 대출도 받을 수 없더군요.... 아무튼... 이런 상황에 저까지 우울해 지지 않으면,강철과 같은 정신의 소유자 이였겠지요. 저도 우울해져 갔고,저의 부모님은 걱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부모님께 울면서 약혼자가 우울증이 있는것 같다,나까지 너무 우울해셔서 힘들다...라고 하시니, 부모님께서 조심스럽게수술을 하고 아이를 지운다음 헤어지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하셨습니다...그때엔 부모님이 너무나 어이가 없고 원망스러웠지만..그런말을 꺼내셨을 부모님은 얼마나 얼마나 속이 상하시고 찢어 지셨을까.... 하지만 종교적인 믿음과, 또 사회적 시선과 도덕때문에 그것을 거부했었습니다.끝까지 아이는 지우지 않고또 결혼도 웬만하면 아기를 위해서 해야겠다고.. 그래서 약혼자와 이것에 대해서 심각하게 얘기했었습니다.펄펄 뛰면서 어떻게 부모가 애를 지우는것을 이야기 할 수 있느냐면서부도덕하고 무자비한 사람들이라 그랬습니다.그래서 자기도 이제는 꼭 병원에 가 보겠다고,가서 정신 검진을 받아 보겠다고 그랬습니다.자기가 잘 하겠으니 아기는 지우지 말자고... 그래서 다시 한번 그 사람을 믿었습니다.사실, 그때는 벌써 사랑은 남아있지 않았고,오직 아기를 위해서 선택을 했었습니다. 그때 너무너무 힘들어서 제가 옳은 일을 위해서 아기를 지우지 않겠습니다. 이 십자가를 지고 가겠으니 부디 저의 소원 하나를 들어 주셔요.부디 정말 간절히 기도드리니, 아이를 낳고저를 가급적 빨리 데려가 주셔요... 이렇게 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던중.. 또 일이 생겼습니다. 약혼자가 제가...그 사람은 이미 5년전에 결혼을 했었다고 하는 것 입니다.5년 전이면 스물 두살인데,그때 결혼을 했고,그 아내였던 사람은 떨어져 산지 몇년이 돼어 지금 어디있는지 모른다고 했습니다.자기 가족들도 자기가 여자친구와 함께 살았던것은 알아도결혼한것은 모른다고 했습니다.결혼 상태도 이혼한것이 아니라, 그냥 별거중이라법적으로 기혼남이라는 것이였습니다..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습니다.심장이 너무 뛰어서잠도 이룰 수 없었습니다.스트레스가 심하면 가슴에 이런 증상도 생기는지 그때 알았습니다... 그 다음날 그 사람 집으로 가서 이야기를 했습니다.결혼식 장소도 잡고 준비도 다 돼었었는데,아무래도 이것은 피 할 수 없는 일이니냉정하게 두쪽 부모님께 알리고,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하니제 아버지게 자기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리면자기와는 끝이라는 것 입니다.제 부모님과 자기 중에 둘 중에 하나를 선택 하라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결심을 하고 부모님께 알리겠다고 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니, 그 사람은 제 자동차 키를 다리 밑으로 던져 버리고가버렸습니다. 그 사람과 헤어지고부모님께 이 사실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저는 참으로 불효를 했습니다.부모님께 이렇게 큰 아픔을 드렸었습니다.무엇보다 소중히 여겨야할 저 자존감과 제 자신을 너무나 소홀히 대하고자발적으로 그 사람의 희생양과 노예가 돼어 버린 것이 였습니다. 그 다음날 그 사람에게 마지막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아기는 어떻게 할 것이냐고 그사람은 만약 내가 수술을 한다면경찰에 신고 할 것이며,몇달전, 제가 부탁한 주차 티켓을 사실은 자기가 돈을 납부하지않아신고만 하면 경찰이 와서 제 차를 압수 할 것이라고, 감옥에 가게 될 것이라 했습니다.제가 수술을 하면 전 당연히 지옥에 떨어질 것이라면서성당에서도 파문을 당한다고 했습니다. (그사람은 신자도 아닌데 이런것을 알고 있더군요)또, 이곳 지역 한인 신문에도 알려서제 부모님의 이름을 아주 더럽게 만들어 버리겠다고 했습니다.제 모든 친구들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겠다고 했습니다....또 우리집이 어디 있는지도 아니, 각오 하라고 했습니다... 자기가 무조건 키우겠다고 했습니다.제가 혼자 낳고 자기 모르게 입양을 보내면 불법이 다면서무조건 자기가 키우겠답니다... 그말을 듣고...정말 소름이 돋았습니다... 어처구니 없게그것이 가장 큰이유가 돼었습니다.제가 수술을 결심한 이유가. 저는 물론 , 아이도 그 사람에게 벗어날 수가 없을 것 같았고너무나 너무나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그 후 수술을 했고,전화번호도 바꾸고엄마와 둘이 한국으로 한달간 일을 쉬고 다녀왔습니다. 그 사람이 정말로 집에와서 해코지 할까봐 너무 무서웠습니다. 한달 동안 한국의 친척집에 있으면서 엄마와 처음으로 여행을 다녔습니다..... 불쌍한 우리 엄마.. 너무나 불효를 했는데,얼마나 가슴이 아프셨을까..얼마나 상심이 크셨을까... 그때 만큼 울었던 적도 없었습니다. 엄마와 함께쉬고, 여행을 하면서 마음의 상처도 조금 회복하고다시 집에 왔습니다. 수술후 고해성사를 일주일에 한번씩 보고후회와 죄책감으로자살생각도 들고무서웠습니다. 그 사람에 제게 했던 협박도 매일매일 들리는것 같았습니다. 그 후 많은 신부님과 수녀님들이 저를 도와주셨습니다. 그 사람이 제게 협박으로 이용했던 성당에 오히려 저를 위로해주었습니다. 사정을 보고 있었던 친구들도 저를 도와 주었습니다. 정신과에도 다니고, 약도 먹고... 이렇게 조금씩 나아지고... 지금은 아주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나서 2년전, 저같은 여자에게 기적적으로 좋은 남자를 만났습니다.이번엔 백인 남자였는데,저희의 사이가 좀더 심각해 지기 전에,저는 이런 일이 있었고 낙태 경험이 있었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그 사람이 그러더군요.정당한 이유가 있는데도 이렇게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고괜찮다고 그랬습니다. 그후, 1년 저희는 결혼을 했고지금, 이런 저도 감히 너무나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부디 자신을 사랑해 주셔요.다른 사람을 완전히 사랑하기 위해서는 자신 부터 인정해주고, 진정으로 사랑해주어야 합니다. 만약에남자친구나 주위 사람들이 우울증이 있다면꼭 의사를 보라고 해주셔요.본인의 힘으로는 절대로!!! 절대로 나아지지 않아요.우울증은 본인 뿐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도 힘들고 괴롭게 하는 병입니다.병은 의사가 고치는것입니다. 또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분돌도희망을 잃지 마셔요.지금 너무너무 죽을것 같이 힘들고 괴로워도 이겨내면다시 일어 설 수 있더라고요.
4년전에 임신중절 수술을 했습니다. 지금 힘드신 분들 꼭 봐주셔요.
오늘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것은저랑 비슷한 경험을 한 분들과또 지금 그런 일을 겪고 계시는 분들 위해서또 저같은 일이 다른 분들에게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는 지금 30대, 해외에서 사는 여자입니다.직업도 멀쩡하고, 친한 친구들도 제법있는,정말 겉으로 보기는 전혀 어두워 보이는 성격이 이니지요.그래서 오늘 이렇게 글을 올리기도 조금 힘들었습니다.하지만 겉이 밝아 보인다고 속도 상처가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지만, 제가 위에 말씀드렸던 이유들로정말 어렵게 용기를 내어 씁니다.
참... 제가 이민을 온지 10년이 넘은지라맞춥법이나 문법은 보기 흉해도 너그럽게 이해 해 주셔요...
저는 30살이 되도록 남자친구들은 있었지만,결혼까지 심각하게 생각해본적은 없었습니다.하지만 30살이 되었을때 그 사람을 만나게 돼었습니다.
그사람든 정말 선한 인상에 말도 부드럽게 순하게 하는 사람이였습니다.직업도 공무원이였고, 부모님이랑 떨어져서 자취하는데, 생활도 안정돼 보여서그 때엔 정말, 아.. 나도 이제 결혼생각을 해야겠구나.. 라고 생각했었지요.그래서 만나고 6개월 만에 약혼을 했습니다.부모님도 , 그쪽 부모님도 허락을 하셨고요.그래서 결혼준비를 하기 시작하면서 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약혼자의 우울증이 도지기 시작했지요.본인의 우울증으로, 혼자 있기는 너무 외롭다, 나랑 결혼하기 전 부터 같이 살면 안 돼겠냐..부모님과 같이 살지 말고 그냥 자기랑 같이 있자고.
제가 일하는곳이 약혼자의 집과 너무 멀어서 않됀다 해도 막무가내 였습니다.
집착도 심해져서제 친구들에 대해 험담을 하고 못 만나게 했습니다.
저는 그때만 해도 제가 약혼자를 나아지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요..그래서 약혼자를 안심시켜주러 별 짓을 다 했어요.제가 안심을 시켜주고 조금 기분이 나아지게 해주면그사람 기분도 나아지고, 안정돼 지기 시작했지요.
2달후, 저는 약혼자의 아기를 임신하게 돼었습니다.솔직히 그렇게 해서라도 약혼자를 안심 시켜주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였지요.처음엔 약혼자가 너무너무 기뻐했습니다.그래서 잘 됐다고 생각했었지요.
하지만,그 후, 제가 완전히 약혼자의 사람이 돼었다고 생각했을까요..약혼자의 우울증은 더욱더 도지기 시작했습니다.거의 어린애 발광 수준이 돼어 버렸지요.
죽고 싶다... 갑자기 너무 우울해져서 혼자 있고 싶다...혼자 내버려 두려면, 어떠한 방법으로 죽을지 제게 얘기하기 시작했습니다.그게 점점더 예민해지고 심해져서 제가 약혼자를 만나고 집에 돌아가려하면 갑자기 또 우울해져서 이번엔 어떻게 자살을 시도할 것이고, 어떠한 방법으로 (말 할때 마다 자살 방법이 틀려져요. 오늘은 어느곳을 봐두었는데, 그곳에 목을 매기가 가장 좋을것 같다...등등) 할 것인지 말합니다.
제가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고 하면, "만나라, 재미있게 갔다와라" 그래 놓고서도친구들과 만나고 있을때 꼭 문자를 보내서 지금 자기가 얼마나 우울한지,혼자 있어서 죽고 싶다... 그런식으로 꼭 저를 불러내었습니다...
심지어 아침에 출근하려는데, 걱정 하게 만들어 결근하고 잘있는지 않있는지 확인해본적도 있었습니다.
또 결혼준비를 하면서 알아보니저금은 완전히 0. 신용카드도 어떤 이유로 정지가 돼어서 못쓰고 있고,또 집을 사려고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 하니 그 사람 크레딧 점수가 거의 바닥을 기어서그 사람 신용으로는 집 대출도 받을 수 없더군요....
아무튼... 이런 상황에 저까지 우울해 지지 않으면,강철과 같은 정신의 소유자 이였겠지요.
저도 우울해져 갔고,저의 부모님은 걱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부모님께 울면서 약혼자가 우울증이 있는것 같다,나까지 너무 우울해셔서 힘들다...라고 하시니,
부모님께서 조심스럽게수술을 하고 아이를 지운다음 헤어지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하셨습니다...그때엔 부모님이 너무나 어이가 없고 원망스러웠지만..그런말을 꺼내셨을 부모님은 얼마나 얼마나 속이 상하시고 찢어 지셨을까....
하지만 종교적인 믿음과, 또 사회적 시선과 도덕때문에 그것을 거부했었습니다.끝까지 아이는 지우지 않고또 결혼도 웬만하면 아기를 위해서 해야겠다고..
그래서 약혼자와 이것에 대해서 심각하게 얘기했었습니다.펄펄 뛰면서 어떻게 부모가 애를 지우는것을 이야기 할 수 있느냐면서부도덕하고 무자비한 사람들이라 그랬습니다.그래서 자기도 이제는 꼭 병원에 가 보겠다고,가서 정신 검진을 받아 보겠다고 그랬습니다.자기가 잘 하겠으니 아기는 지우지 말자고...
그래서 다시 한번 그 사람을 믿었습니다.사실, 그때는 벌써 사랑은 남아있지 않았고,오직 아기를 위해서 선택을 했었습니다.
그때 너무너무 힘들어서
제가 옳은 일을 위해서 아기를 지우지 않겠습니다. 이 십자가를 지고 가겠으니 부디 저의 소원 하나를 들어 주셔요.부디 정말 간절히 기도드리니, 아이를 낳고저를 가급적 빨리 데려가 주셔요...
이렇게 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던중..
또 일이 생겼습니다.
약혼자가 제가...그 사람은 이미 5년전에 결혼을 했었다고 하는 것 입니다.5년 전이면 스물 두살인데,그때 결혼을 했고,그 아내였던 사람은 떨어져 산지 몇년이 돼어 지금 어디있는지 모른다고 했습니다.자기 가족들도 자기가 여자친구와 함께 살았던것은 알아도결혼한것은 모른다고 했습니다.결혼 상태도 이혼한것이 아니라, 그냥 별거중이라법적으로 기혼남이라는 것이였습니다..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습니다.심장이 너무 뛰어서잠도 이룰 수 없었습니다.스트레스가 심하면 가슴에 이런 증상도 생기는지 그때 알았습니다...
그 다음날 그 사람 집으로 가서 이야기를 했습니다.결혼식 장소도 잡고 준비도 다 돼었었는데,아무래도 이것은 피 할 수 없는 일이니냉정하게 두쪽 부모님께 알리고,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하니제 아버지게 자기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리면자기와는 끝이라는 것 입니다.제 부모님과 자기 중에 둘 중에 하나를 선택 하라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결심을 하고
부모님께 알리겠다고 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니, 그 사람은 제 자동차 키를 다리 밑으로 던져 버리고가버렸습니다.
그 사람과 헤어지고부모님께 이 사실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저는 참으로 불효를 했습니다.부모님께 이렇게 큰 아픔을 드렸었습니다.무엇보다 소중히 여겨야할 저 자존감과 제 자신을 너무나 소홀히 대하고자발적으로 그 사람의 희생양과 노예가 돼어 버린 것이 였습니다.
그 다음날 그 사람에게 마지막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아기는 어떻게 할 것이냐고
그사람은 만약 내가 수술을 한다면경찰에 신고 할 것이며,몇달전, 제가 부탁한 주차 티켓을 사실은 자기가 돈을 납부하지않아신고만 하면 경찰이 와서 제 차를 압수 할 것이라고, 감옥에 가게 될 것이라 했습니다.제가 수술을 하면 전 당연히 지옥에 떨어질 것이라면서성당에서도 파문을 당한다고 했습니다. (그사람은 신자도 아닌데 이런것을 알고 있더군요)또, 이곳 지역 한인 신문에도 알려서제 부모님의 이름을 아주 더럽게 만들어 버리겠다고 했습니다.제 모든 친구들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겠다고 했습니다....또 우리집이 어디 있는지도 아니, 각오 하라고 했습니다...
자기가 무조건 키우겠다고 했습니다.제가 혼자 낳고 자기 모르게 입양을 보내면 불법이 다면서무조건 자기가 키우겠답니다...
그말을 듣고...정말 소름이 돋았습니다...
어처구니 없게그것이 가장 큰이유가 돼었습니다.제가 수술을 결심한 이유가.
저는 물론 , 아이도 그 사람에게 벗어날 수가 없을 것 같았고너무나 너무나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그 후 수술을 했고,전화번호도 바꾸고엄마와 둘이 한국으로 한달간 일을 쉬고 다녀왔습니다.
그 사람이 정말로 집에와서 해코지 할까봐 너무 무서웠습니다.
한달 동안 한국의 친척집에 있으면서
엄마와 처음으로 여행을 다녔습니다.....
불쌍한 우리 엄마..
너무나 불효를 했는데,얼마나 가슴이 아프셨을까..얼마나 상심이 크셨을까...
그때 만큼 울었던 적도 없었습니다.
엄마와 함께쉬고, 여행을 하면서 마음의 상처도 조금 회복하고다시 집에 왔습니다.
수술후 고해성사를 일주일에 한번씩 보고후회와 죄책감으로자살생각도 들고무서웠습니다.
그 사람에 제게 했던 협박도 매일매일 들리는것 같았습니다.
그 후 많은 신부님과 수녀님들이 저를 도와주셨습니다.
그 사람이 제게 협박으로 이용했던 성당에 오히려 저를 위로해주었습니다.
사정을 보고 있었던 친구들도 저를 도와 주었습니다.
정신과에도 다니고, 약도 먹고...
이렇게 조금씩 나아지고...
지금은 아주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나서 2년전, 저같은 여자에게 기적적으로 좋은 남자를 만났습니다.이번엔 백인 남자였는데,저희의 사이가 좀더 심각해 지기 전에,저는 이런 일이 있었고 낙태 경험이 있었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그 사람이 그러더군요.정당한 이유가 있는데도 이렇게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고괜찮다고 그랬습니다.
그후, 1년 저희는 결혼을 했고지금, 이런 저도 감히 너무나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부디 자신을 사랑해 주셔요.다른 사람을 완전히 사랑하기 위해서는 자신 부터 인정해주고, 진정으로 사랑해주어야 합니다.
만약에남자친구나 주위 사람들이 우울증이 있다면꼭 의사를 보라고 해주셔요.본인의 힘으로는 절대로!!! 절대로 나아지지 않아요.우울증은 본인 뿐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도 힘들고 괴롭게 하는 병입니다.병은 의사가 고치는것입니다.
또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분돌도희망을 잃지 마셔요.지금 너무너무 죽을것 같이 힘들고 괴로워도 이겨내면다시 일어 설 수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