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남편과의 잦은 마찰로 남편의 외박이 잦아지고
(당시 아기를 낳고 휴직중이였고 내년에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있어 처가살이를 1년정도하기로 했습니다)
저도 산후 우울증에 스트레스로 예민해져 있어서
서로서로 싸움을하다 결국 남편이 완전히 시댁으로 가버리면서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어요
남편과의 마찰의 가장 큰 요인에는 시댁이라는 큰 문제가있었죠
저는 은행에 근무를 하고 있어서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합니다 보통 7~8시..
저희가 혼전 임신으로 인해 아직 결혼에 대한 준비도 못한채 식을 올리게되어
부모님도 저희도 조금은 엉망인 상태에서 시작된것 같아요
결혼식 두달전부터 같이 살게되었는데 처음에 시부모님께서 본인들 집에 들어와서 살라고 권유를하셨죠
그치만 신혼에 대한 환상도 있었고 아기낳으면 전쟁일텐데 아기낳기 전까지만이라도 둘이 오붓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빌라를 구해 산다고 했습니다
아마 시부모님은 자신들이 권유하신 부분에 대해 거절을 하고 따로살게 된 것도 마음에 들지않으셨을거예요
부모님 지원도 없었기에 제가 그동안 모은돈 조금으로 가전제품과 가구를 사구
집 보증금을 저희엄마가 좀 주시고 나머지는 대출을 받았어요
시댁에선 본인들이 해주신게 없으셔서 이바지나 예단에 대해 신경쓰지 말라고하샸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시부모님께서 이불10개를 사서 제가 했다고 하면서 형제들에게 돌리셨다고 합니다.. 결혼후 말씀해주셨는데 것도 남편에게 듣게되었는데요
조금 뜨악스러웠습니다
저는 그랬어요 없으면 간소하게하고 양해를 구할수 있는것 아닌가..
(나중에 이혼이야기 나오면서 시댁에서 이런것들 본인들이 부담했으니 다 돈으로 돌려달라고 하셨죠...)
아무튼 그렇게 결혼을 하게됐습니다
임신5개월무렵 결혼을 했는데
시어머님이 걸핏하면 집에서 밥먹고 가라고 부르셨습니다..
전 당연히 싫었습니다 불편하기도 했고
첨 신행을 다녀온뒤 저희 엄마가 해주신 간단한 시부모님 이바지 선물을 드렸는데
시어머니께서 이바지에 대해 약간 제가 서운할만한 행동으 하셔서 남편이 편을 들어서 소리치고 우시고 난리셨거든요..
남편이 제 편을 든다며 어떻게 니가 그럴수 있냐고.. 울고있는 저에게도 서운하지만 남편은 용서못한다고 고래고래 소릴 지르시더군요.
그래두 어른이니까 사과를 드렸는데 어머님은 너 그러는거 아니다 그러면서 역성을 또 내셨어요..
조금 껄끄러운 사이가 되어버린 고부간의 사이
당연히 유쾌할리 없었죠..
처음에는 매주 4번 ? 정도로 시댁을 방문했어요
감단한 저녁부터 주말에 가서 밥먹고 티비보고오고..
어디 가시자 해도 싫다며 안가시길래 어쩔수없이 집에서 이야기도 하고 티비도 보고 그랬죠
배는 불러오고 저는 솔직히 집에서 퇴근하며 얼른 옷벗고 쉬고 싶었어요
자꾸자꾸 요구하시니까 너무힘들었습니다
안그래두 임산부이지만 하이카운트에서 일을하게되어 앉았다 일어섰다 일을 해서 무지 피곤했거든요 하루하루가..
하지만 남편의 벌이가 시원찮기 때문에 만삭까지 무작정 다녀보기로 했기에 그 스트레스가 더 컸습니다
시댁에 가기싫다는 저의 말에 남편은 몇번은 설득도 하고 몇번은 저라 싸웠습니다
우리부모 우리부모
저희가 뭔가 사이가 좋아 아~ 행복하다 란 기분이 들때면 남편은 은근슬쩍 이야길 꺼냅니다
우리부모님도 좀 신경 써주고 친해지면 좋겠다
저 원래 어른들께 무지 잘합니다
저희 아빠께서예절에 대해 각별하셨기에 어른들과 이야기도 잘 주고받고 잘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유독 쎈.. 시어머니와는 뭔가 안맞았고 그게 자꾸 너무 불편해지다보니 기피가 되버리더라구요
시어머님이 틀니를 하시고 전주사투리를 쓰셔서 말씀으 하셔도 무슨말인지도 모르겠구..
남편에게 하는건가? 싶은 이야기..알고봤더니 저에게 말을 하시는거였더군요
이러다보니 시어머니도 저도 서로를 어렵고 싫어하게 되어버렸ㅇ요
중간에서 괜히 남편의 어설픈 거짓말들이 고부사이를 더 부채질 했구요
시어머니는 제앞에서는 한없이 좋은척 하십니다
하지만 가끔 본인 기분이 안좋으시면 빈정대는 말투가 있으십니다
제가 어머님이 손수술을 하시구 병원에 찾아뵈다 일주일즈음 퇴원후 집으로찾아뵙는데
어머님 붕대푸셨네요~ 이렇게 운을띄우면
'푼지가 언젠디'라며 빈정거리시기도 하셨어요
이외 기타등등 시어머니의 다양한 빈정거림은 몇번씩 반복되셨구 전 너무 기분이 나빴지만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시어머니는 이런 일들을 시누들에게 모두 고자질?을 하였고
그것을 시누들은 남편에게 전화를 해서 니가 잘 말해서 저에게 엄마에게좀 잘하라고하라고 말합니다
남편은 말을 좀 풀어서 자기 의견으로 말하는척하면 되는데
'우리엄마가 그러는데,,' '우리 누나가 그러는데..'
이런식으로 말을합니다
도대체 어차피 제귀에 들어올 내용을 굳이 왜 앞에서는 좋은척 괜찮으신척하면서 뒷말을 하는지
뒷말을 할거면 저에게 들리게나 하질말던지..
제 앞에서 그렇게 아무렇지 않은척하시는것도 너무 이중적이라 그런모습의 시어머니를 저도 진심으로 대할수 없었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작년 8월에 돌아가시면서
저희엄마가 충격을 받으셔서 저도 마음의 위로가 되고싶기도 해서 남편과하의하에
아파트에 입주하기 전까지 처가에 거주하기로 했습니다
처가살이..
남편입장에선 아주 자존심이 상했을것 같습니다
저도 때가 때인지라 무지 예민해져 있었고 남편에게 좋은 소리 한번 못해주곤 했습니다
처가에 들어간 사실을 아신 시부모님께선 본인들을 버렸네 어찌네 하며 약간 원통해하셨습니다
그뒤로 저에게 더 잘해주시지 않으시고
만삭이 되서 집엘 가도 라면을 해주시거나 ..
그냥 집에 있는 반찬으로 밥을 먹었습니다
... 그러면서 딸과 사위가 오거나 하면 상다리가 휘어지게 준비를 하셨습니다
시어머니의 마인드는
'며느리는 남편을 따라 다녀야한다' 였고
사위는 백년손님이고 귀한 손님이라는 마인드입니다
처음 결혼 허락을 맡으러 갔을때 우리딸이다 했을따 헉했었는데..
ㄱ래두 잘지내봐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저만의 착각이였나봅니다
남편 기죽이지 말아라
밥은 잘먹이냐 살이어찌 빠지는것같다
라든지.. 이런말씀을 서슴치 않고 하셨어요
또한 시누이들도
명절때는 볼일이 없을줄 알았는데..
가장 막내시눈 아직 결혼을 안해서 명절때 집에내려오면
시아버지외 껴안고 누워있곤 했습니다..
제가 정말 가족같았을까요.. 조금 경우가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저희 내외가 와도 그냥 자리에 일어났다 까딱하고 다시 앉아 티비를 보고..
하지만 그집에선 아주 상전입니다
명절때 딸 못내려올까봐 역에가서 새벽에 줄서서 기차표도 끊어다 주실정도로..
큰시누와 작은 시누는 나이가 많아요
40대.. 시어머니가 재혼인데 그 전 남편들의 자식입니다
작은시누는 명절전날에 친정에와서 명절에 시댁을 갑니다
명절이 234면 1일날 저녁에와서 자고 2일날에 시댁으로 갑니다 아주 늦게 오후에
저는 2일날 가려했으나 갑작스럽게 1일날 작은시누의 호출로 시댁엘 강제로 가게됬어요
하는말이.. 너희 앞으로 두고보겠다
내가 오기전에 음식 다 준비해놓고 기다려라
잘해라
...
저 은행에 일을 다닙니다..
명절전날이 얼마나 바쁜지 신권때문에...
사람들이 무지 많습니다 휴가도 못내고 늦게끝나기까지합니다..
그런데 저에게 자기가 오는날 음식 준비해놓고 기다리라니요... 두고보겠다고했습니다 다음 명절에..
너무 기가막혀서 남편에게 이야길 했더니 그냥 하는 말이지~ 라고 말하고 말더군요..
큰시누는.. 성격이 돌직구입니다
아주 온 가족이 다 모여있는 자리에서 아이 백일이 설날이였는데.
백일상을 시댁에서 아침에차리고 한복입고 시부모님께 인사드리고 그랬구
처가 현재살고 있는 곳에서는 백일 떡엄마가 맞추신거에 파티용품을 제가 조금 사서 사진만 찍구 말았습니다 뭐 음식을 한다거나 그런건 아니였고 늦게생각해보니 저희 엄마께는 새배도안드렸더군요..
그걸 카톡에 사진올린걸 보고 대놓고 머라하샸습니다
너희만 파티하냐 어찌냐
우리부모도 데려가야지 왜 니네끼리 했냐
엄마아빠좀 챙겨라 전화도 하고 와서 밥도 자주 먹어라..
네 자주안간건 인정합니다
제가 아이낳고 겨울이였죠 춥기도하고 40분정도 거리의 아이가 혹여나 감기걸릴까 시부모님이 한번 11웧말에 오시고 저희가 1월 1일날 인사드리러 갔습니다 그리고 1월 말입니다..
어찌보면 한달에 한번은 본 셈이였고
아이가 백일이 지나면 조금 더 자주 가볼 예정이였구요
그런데 시누이의 돌직구네 얻어맞으니 너무 불쾌하더군요
그렇게 귀한 부모님 자기네들은 멀리산단 이유로 자주 내려오지도않으면서
내려올때마다 개생색내면서 가면서..
본인들 주말에 캠핑이며 스키며 잘도 다니는 사람들이
우리가 가까우니 니네가 챙겨라
...
전 너무 화가났습니다
시부모님 두분다 살아계시고
두분 거동못하실 정도로 중증 장애도 아니시고
시어머님은 나름 운동하는거 좋아하시고 사우나 자주 디니시고 아버님도 나름 자유로운 영혼이신데
그렇게 자식들을 못보면 죽는시늉으 하는지 이해가 안됐습니다
그냥 조금만 놓아두고 지켜봐주시길 바랬는데 말이죠..
시누들도 그 마인드는 같구요
심지언 남편두..
남편 저희들이 빌라살때는 처가에 한달에 한번가고 말았습니다
것두 신행다녀온뒤 한번
그리구 일이있아 한번
저희 엄마생일로 한번
자발적으론 겨우 1번갔는데..
시댁엔 한달에 반은 넘게 드나들었는데..
만족을 못하시고 배가 부르던 애기를 낳던 오라오라..
전화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저에게 스트레스를 주셨습니다
궁금한 사람이 먼저하면 되는것을..
저에게 안함다어찐다..
일주일에 한번 하면 많이 드린다 생각했는데
그건 전화한 축에도안끼더군요
아버님 따로어머님 따로..
전화할때마다 무슨말 할까 고민하고 멘트짜서 전화하는것고 너무 스트레스였습니다
결국 이런 저런 잡다한 문제로 남편이 집을 나갔고
감정이 극에 달해 이혼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혼서류를 내고
비디오를 시청하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요
...
결국 제가 우리 다시 잘해보면 안될까해서 다시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둘이만 생각하고 아이만 보고 있을땐 한없이 즐거운데
그 시댁. 부모 챙기기문제만 나오면 제가 너무 예민해집니다
늦게효자된 남편은 부부기반에는 뿌리는 부모다
부모에게 꼭! 서로 부모에게 잘해야만 부부가 잘되는거다..
전 자기부모 자기가 챙기면 좋겠다했습니다
시부모님 저희 이혼한다고 할때
대면을 했던 때.. 그때를 잊기 힘들었어요
전화로 저에게 본인 생일이니 와라고 하셨는데
그때 남편과 완전 극에 달한 감정으로 서로 연락도없던땐데
본인 생일에 누나들이 오니까 모르는척 앉아있다가라는겁니다
남편오면 상의해보고 갈게요라고 했는데
그날 남편은 안왔습니다
그래서 저도 안가고 말았는데..
시어머닌 니가택시라도 타고와야하는거 아니냐며 화를 내셨습니다
.. 본인 아들이 차로 절 데리러 온다고 하지않았냐고 근데 안왔으니 못갔다 했으나 그건 그거고 넌 와야지 ...
왜 아드님은 안왔습니까하니 안간다는데 어떻하냐..
어머니 저는 그자리가 편하겠습니까..
말로는 자기는 자기자식 편안들고 뭐라한다고 항상 말씀하시더니 결국엔 자기 자식 쉴드치기에 바쁘시더군요
그리고 저에게 '싸가지없는년'이란 말을 연발아 하셨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시아버님이 옆에 계셨더군요
아무리 집에서 벙어리느낌이 있긴하셨지만
자기 부인이 저렇게 몰상식하게 행동하는데 말리지도 않는지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시어머니는 저희 엄마가 있는앞에서
'넌 성격이 그래서 누가 너랑 살려하겠냐 ' '재혼도 못할거다 우리아들은 재혼할거다'
아직 이혼도안했는데..
'딸이 성격이 저런거 알면서 왜 우리아들하고 결혼시켰냐..' 등등 이런 망언
본인 아들이 마마보이에 눈치보이 회피형인건 아시는지..
그일만 생각하면 너무 화가나 아직도 시부모님에 대한 감정은 안좋습니다
이런 저에게 매번 시댁에 대해 강요를 하게되니..
전 다시 시작해도 똑같이 굴러가겠구나 하니 너무 무서운 겁니다..
남편은 본인이 이제 중간자 역할을 잘할테니 믿어달라합니다
그래사 제가 말했죠
그러면 부모님께 말씀드려라
1 앞에서 좋은척하지말고 조용히불러서 고칠것을 말해달라
2우리의 사생활을 이해해주시고 독립된 가정으로 보셨으면 좋겠다
이혼 숙려기간 중 마음정리가 안돼요
안녕하세요.
20대후반의 여성입니다
저는 현재 남편과 3월말에 이혼접수를 하구 숙려기간중이고 7개월 딸을 두고있어요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남편과의 잦은 마찰로 남편의 외박이 잦아지고
(당시 아기를 낳고 휴직중이였고 내년에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있어 처가살이를 1년정도하기로 했습니다)
저도 산후 우울증에 스트레스로 예민해져 있어서
서로서로 싸움을하다 결국 남편이 완전히 시댁으로 가버리면서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어요
남편과의 마찰의 가장 큰 요인에는 시댁이라는 큰 문제가있었죠
저는 은행에 근무를 하고 있어서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합니다 보통 7~8시..
저희가 혼전 임신으로 인해 아직 결혼에 대한 준비도 못한채 식을 올리게되어
부모님도 저희도 조금은 엉망인 상태에서 시작된것 같아요
결혼식 두달전부터 같이 살게되었는데 처음에 시부모님께서 본인들 집에 들어와서 살라고 권유를하셨죠
그치만 신혼에 대한 환상도 있었고 아기낳으면 전쟁일텐데 아기낳기 전까지만이라도 둘이 오붓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빌라를 구해 산다고 했습니다
아마 시부모님은 자신들이 권유하신 부분에 대해 거절을 하고 따로살게 된 것도 마음에 들지않으셨을거예요
부모님 지원도 없었기에 제가 그동안 모은돈 조금으로 가전제품과 가구를 사구
집 보증금을 저희엄마가 좀 주시고 나머지는 대출을 받았어요
시댁에선 본인들이 해주신게 없으셔서 이바지나 예단에 대해 신경쓰지 말라고하샸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시부모님께서 이불10개를 사서 제가 했다고 하면서 형제들에게 돌리셨다고 합니다.. 결혼후 말씀해주셨는데 것도 남편에게 듣게되었는데요
조금 뜨악스러웠습니다
저는 그랬어요 없으면 간소하게하고 양해를 구할수 있는것 아닌가..
(나중에 이혼이야기 나오면서 시댁에서 이런것들 본인들이 부담했으니 다 돈으로 돌려달라고 하셨죠...)
아무튼 그렇게 결혼을 하게됐습니다
임신5개월무렵 결혼을 했는데
시어머님이 걸핏하면 집에서 밥먹고 가라고 부르셨습니다..
전 당연히 싫었습니다 불편하기도 했고
첨 신행을 다녀온뒤 저희 엄마가 해주신 간단한 시부모님 이바지 선물을 드렸는데
시어머니께서 이바지에 대해 약간 제가 서운할만한 행동으 하셔서 남편이 편을 들어서 소리치고 우시고 난리셨거든요..
남편이 제 편을 든다며 어떻게 니가 그럴수 있냐고.. 울고있는 저에게도 서운하지만 남편은 용서못한다고 고래고래 소릴 지르시더군요.
그래두 어른이니까 사과를 드렸는데 어머님은 너 그러는거 아니다 그러면서 역성을 또 내셨어요..
조금 껄끄러운 사이가 되어버린 고부간의 사이
당연히 유쾌할리 없었죠..
처음에는 매주 4번 ? 정도로 시댁을 방문했어요
감단한 저녁부터 주말에 가서 밥먹고 티비보고오고..
어디 가시자 해도 싫다며 안가시길래 어쩔수없이 집에서 이야기도 하고 티비도 보고 그랬죠
배는 불러오고 저는 솔직히 집에서 퇴근하며 얼른 옷벗고 쉬고 싶었어요
자꾸자꾸 요구하시니까 너무힘들었습니다
안그래두 임산부이지만 하이카운트에서 일을하게되어 앉았다 일어섰다 일을 해서 무지 피곤했거든요 하루하루가..
하지만 남편의 벌이가 시원찮기 때문에 만삭까지 무작정 다녀보기로 했기에 그 스트레스가 더 컸습니다
시댁에 가기싫다는 저의 말에 남편은 몇번은 설득도 하고 몇번은 저라 싸웠습니다
우리부모 우리부모
저희가 뭔가 사이가 좋아 아~ 행복하다 란 기분이 들때면 남편은 은근슬쩍 이야길 꺼냅니다
우리부모님도 좀 신경 써주고 친해지면 좋겠다
저 원래 어른들께 무지 잘합니다
저희 아빠께서예절에 대해 각별하셨기에 어른들과 이야기도 잘 주고받고 잘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유독 쎈.. 시어머니와는 뭔가 안맞았고 그게 자꾸 너무 불편해지다보니 기피가 되버리더라구요
시어머님이 틀니를 하시고 전주사투리를 쓰셔서 말씀으 하셔도 무슨말인지도 모르겠구..
남편에게 하는건가? 싶은 이야기..알고봤더니 저에게 말을 하시는거였더군요
이러다보니 시어머니도 저도 서로를 어렵고 싫어하게 되어버렸ㅇ요
중간에서 괜히 남편의 어설픈 거짓말들이 고부사이를 더 부채질 했구요
시어머니는 제앞에서는 한없이 좋은척 하십니다
하지만 가끔 본인 기분이 안좋으시면 빈정대는 말투가 있으십니다
제가 어머님이 손수술을 하시구 병원에 찾아뵈다 일주일즈음 퇴원후 집으로찾아뵙는데
어머님 붕대푸셨네요~ 이렇게 운을띄우면
'푼지가 언젠디'라며 빈정거리시기도 하셨어요
이외 기타등등 시어머니의 다양한 빈정거림은 몇번씩 반복되셨구 전 너무 기분이 나빴지만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시어머니는 이런 일들을 시누들에게 모두 고자질?을 하였고
그것을 시누들은 남편에게 전화를 해서 니가 잘 말해서 저에게 엄마에게좀 잘하라고하라고 말합니다
남편은 말을 좀 풀어서 자기 의견으로 말하는척하면 되는데
'우리엄마가 그러는데,,' '우리 누나가 그러는데..'
이런식으로 말을합니다
도대체 어차피 제귀에 들어올 내용을 굳이 왜 앞에서는 좋은척 괜찮으신척하면서 뒷말을 하는지
뒷말을 할거면 저에게 들리게나 하질말던지..
제 앞에서 그렇게 아무렇지 않은척하시는것도 너무 이중적이라 그런모습의 시어머니를 저도 진심으로 대할수 없었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작년 8월에 돌아가시면서
저희엄마가 충격을 받으셔서 저도 마음의 위로가 되고싶기도 해서 남편과하의하에
아파트에 입주하기 전까지 처가에 거주하기로 했습니다
처가살이..
남편입장에선 아주 자존심이 상했을것 같습니다
저도 때가 때인지라 무지 예민해져 있었고 남편에게 좋은 소리 한번 못해주곤 했습니다
처가에 들어간 사실을 아신 시부모님께선 본인들을 버렸네 어찌네 하며 약간 원통해하셨습니다
그뒤로 저에게 더 잘해주시지 않으시고
만삭이 되서 집엘 가도 라면을 해주시거나 ..
그냥 집에 있는 반찬으로 밥을 먹었습니다
... 그러면서 딸과 사위가 오거나 하면 상다리가 휘어지게 준비를 하셨습니다
시어머니의 마인드는
'며느리는 남편을 따라 다녀야한다' 였고
사위는 백년손님이고 귀한 손님이라는 마인드입니다
처음 결혼 허락을 맡으러 갔을때 우리딸이다 했을따 헉했었는데..
ㄱ래두 잘지내봐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저만의 착각이였나봅니다
남편 기죽이지 말아라
밥은 잘먹이냐 살이어찌 빠지는것같다
라든지.. 이런말씀을 서슴치 않고 하셨어요
또한 시누이들도
명절때는 볼일이 없을줄 알았는데..
가장 막내시눈 아직 결혼을 안해서 명절때 집에내려오면
시아버지외 껴안고 누워있곤 했습니다..
제가 정말 가족같았을까요.. 조금 경우가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저희 내외가 와도 그냥 자리에 일어났다 까딱하고 다시 앉아 티비를 보고..
하지만 그집에선 아주 상전입니다
명절때 딸 못내려올까봐 역에가서 새벽에 줄서서 기차표도 끊어다 주실정도로..
큰시누와 작은 시누는 나이가 많아요
40대.. 시어머니가 재혼인데 그 전 남편들의 자식입니다
작은시누는 명절전날에 친정에와서 명절에 시댁을 갑니다
명절이 234면 1일날 저녁에와서 자고 2일날에 시댁으로 갑니다 아주 늦게 오후에
저는 2일날 가려했으나 갑작스럽게 1일날 작은시누의 호출로 시댁엘 강제로 가게됬어요
하는말이.. 너희 앞으로 두고보겠다
내가 오기전에 음식 다 준비해놓고 기다려라
잘해라
...
저 은행에 일을 다닙니다..
명절전날이 얼마나 바쁜지 신권때문에...
사람들이 무지 많습니다 휴가도 못내고 늦게끝나기까지합니다..
그런데 저에게 자기가 오는날 음식 준비해놓고 기다리라니요... 두고보겠다고했습니다 다음 명절에..
너무 기가막혀서 남편에게 이야길 했더니 그냥 하는 말이지~ 라고 말하고 말더군요..
큰시누는.. 성격이 돌직구입니다
아주 온 가족이 다 모여있는 자리에서 아이 백일이 설날이였는데.
백일상을 시댁에서 아침에차리고 한복입고 시부모님께 인사드리고 그랬구
처가 현재살고 있는 곳에서는 백일 떡엄마가 맞추신거에 파티용품을 제가 조금 사서 사진만 찍구 말았습니다 뭐 음식을 한다거나 그런건 아니였고 늦게생각해보니 저희 엄마께는 새배도안드렸더군요..
그걸 카톡에 사진올린걸 보고 대놓고 머라하샸습니다
너희만 파티하냐 어찌냐
우리부모도 데려가야지 왜 니네끼리 했냐
엄마아빠좀 챙겨라 전화도 하고 와서 밥도 자주 먹어라..
네 자주안간건 인정합니다
제가 아이낳고 겨울이였죠 춥기도하고 40분정도 거리의 아이가 혹여나 감기걸릴까 시부모님이 한번 11웧말에 오시고 저희가 1월 1일날 인사드리러 갔습니다 그리고 1월 말입니다..
어찌보면 한달에 한번은 본 셈이였고
아이가 백일이 지나면 조금 더 자주 가볼 예정이였구요
그런데 시누이의 돌직구네 얻어맞으니 너무 불쾌하더군요
그렇게 귀한 부모님 자기네들은 멀리산단 이유로 자주 내려오지도않으면서
내려올때마다 개생색내면서 가면서..
본인들 주말에 캠핑이며 스키며 잘도 다니는 사람들이
우리가 가까우니 니네가 챙겨라
...
전 너무 화가났습니다
시부모님 두분다 살아계시고
두분 거동못하실 정도로 중증 장애도 아니시고
시어머님은 나름 운동하는거 좋아하시고 사우나 자주 디니시고 아버님도 나름 자유로운 영혼이신데
그렇게 자식들을 못보면 죽는시늉으 하는지 이해가 안됐습니다
그냥 조금만 놓아두고 지켜봐주시길 바랬는데 말이죠..
시누들도 그 마인드는 같구요
심지언 남편두..
남편 저희들이 빌라살때는 처가에 한달에 한번가고 말았습니다
것두 신행다녀온뒤 한번
그리구 일이있아 한번
저희 엄마생일로 한번
자발적으론 겨우 1번갔는데..
시댁엔 한달에 반은 넘게 드나들었는데..
만족을 못하시고 배가 부르던 애기를 낳던 오라오라..
전화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저에게 스트레스를 주셨습니다
궁금한 사람이 먼저하면 되는것을..
저에게 안함다어찐다..
일주일에 한번 하면 많이 드린다 생각했는데
그건 전화한 축에도안끼더군요
아버님 따로어머님 따로..
전화할때마다 무슨말 할까 고민하고 멘트짜서 전화하는것고 너무 스트레스였습니다
결국 이런 저런 잡다한 문제로 남편이 집을 나갔고
감정이 극에 달해 이혼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혼서류를 내고
비디오를 시청하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요
...
결국 제가 우리 다시 잘해보면 안될까해서 다시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둘이만 생각하고 아이만 보고 있을땐 한없이 즐거운데
그 시댁. 부모 챙기기문제만 나오면 제가 너무 예민해집니다
늦게효자된 남편은 부부기반에는 뿌리는 부모다
부모에게 꼭! 서로 부모에게 잘해야만 부부가 잘되는거다..
전 자기부모 자기가 챙기면 좋겠다했습니다
시부모님 저희 이혼한다고 할때
대면을 했던 때.. 그때를 잊기 힘들었어요
전화로 저에게 본인 생일이니 와라고 하셨는데
그때 남편과 완전 극에 달한 감정으로 서로 연락도없던땐데
본인 생일에 누나들이 오니까 모르는척 앉아있다가라는겁니다
남편오면 상의해보고 갈게요라고 했는데
그날 남편은 안왔습니다
그래서 저도 안가고 말았는데..
시어머닌 니가택시라도 타고와야하는거 아니냐며 화를 내셨습니다
.. 본인 아들이 차로 절 데리러 온다고 하지않았냐고 근데 안왔으니 못갔다 했으나 그건 그거고 넌 와야지 ...
왜 아드님은 안왔습니까하니 안간다는데 어떻하냐..
어머니 저는 그자리가 편하겠습니까..
말로는 자기는 자기자식 편안들고 뭐라한다고 항상 말씀하시더니 결국엔 자기 자식 쉴드치기에 바쁘시더군요
그리고 저에게 '싸가지없는년'이란 말을 연발아 하셨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시아버님이 옆에 계셨더군요
아무리 집에서 벙어리느낌이 있긴하셨지만
자기 부인이 저렇게 몰상식하게 행동하는데 말리지도 않는지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시어머니는 저희 엄마가 있는앞에서
'넌 성격이 그래서 누가 너랑 살려하겠냐 ' '재혼도 못할거다 우리아들은 재혼할거다'
아직 이혼도안했는데..
'딸이 성격이 저런거 알면서 왜 우리아들하고 결혼시켰냐..' 등등 이런 망언
본인 아들이 마마보이에 눈치보이 회피형인건 아시는지..
그일만 생각하면 너무 화가나 아직도 시부모님에 대한 감정은 안좋습니다
이런 저에게 매번 시댁에 대해 강요를 하게되니..
전 다시 시작해도 똑같이 굴러가겠구나 하니 너무 무서운 겁니다..
남편은 본인이 이제 중간자 역할을 잘할테니 믿어달라합니다
그래사 제가 말했죠
그러면 부모님께 말씀드려라
1 앞에서 좋은척하지말고 조용히불러서 고칠것을 말해달라
2우리의 사생활을 이해해주시고 독립된 가정으로 보셨으면 좋겠다
남편은 이말을 부모님께 못하겠답니다
...
거절당하면 자기는 타지역으로 갈거기에
거절이 무서워 말을 못하겠답니다..
결국 다시 또 원점입니다
제가화가나 이혼하자고 이야길 던졌고
남편은 무반응입니다
전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꿈에 가끔 시댁이 나오면 너무 끔찍한 악몽을 룸것같습니다..
하지만.. 남편없이 잘 살수 있을까? 생각하면 좀 막막하기도해요ㅡ
뭔가 계기가 있으면 좋을텐데..
너무 마음이 답답해 넋두리해봅니다
7월 7일이 저희 최종 법원 출석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