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도와주세요.. 글이 깁니다!

힘내자2014.06.15
조회206

안녕하세요. 

24살 처자입니다.

말할 곳도 없고 도움을 얻고 싶기도 하고 위로도 받고싶어서 여기에 글을 적네요.

전문대 졸업하기 전에 취직해서 지금 일한지는 2년 6개월 정도 됐습니다.

제가 처음 입사 때는 인원도 얼마 없었고 작은 회사였지요.

점점 회사가 커지면서 채용도 계속하게 되면서 인원은 늘어났습니다.

저랑 6개월 차이로 입사한 저보다 5살많은 신입사원 여성분이 들어왔습니다.

그전에는 여자 동기분(저보다 3살많습니다.) 과 잘지내고 회사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위계질서 잘 지키며 지냈죠.

 

5살많은 신입사원이 들어온 이후로 저는 계속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됐습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5살많은 신입사원을 "A"라고 칭하겠습니다.

 

#1.

월요일 아침마다 일찍와서 직원들이 청소를 합니다.

A는 입사한지 일주일도 안된 신입사원이였습니다.

제가 탕비실에서 청소하는걸 봤고 인사도 했습니다.

그걸 보고도 파우치를 챙겨서 화장실가서 화장을 하고 들어왔습니다.

제 상식적으론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도와줄 생각을 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번 그랬으면 이해를 하지만 3번이나 그랬습니다.

저보다 3살많은 동기한테 말을 해보니 그분은 다른 부서라서 도와줄 순 없고 제가 나이가 어리지만 선배니깐 말을 잘 해보라하여 A씨에게 조용히 불러서 이야기를 잘 했습니다.

그전에 기분나쁜일도 말하면서 잘지내보고 싶다고

하지만 저에게 사과는 커녕 저에게 돌아온 말들은 자기는 솔직히 여자보다 남자가 편하다며 공대에 나와서 남자가 더 편하다는 말을 했습니다. 저도 공대나왔습니다.

또 자기는 위계질서가 너무 어렵다고 말을 했습니다.

다른회사는 모르겠지만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먼저 들어온 사람이 선배입니다.(나이와 무관)

6개월밖에 차이안나는데 선배라하는게 어렵다했습니다. 솔직히 할말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끝내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 이야기를 동기에게 말했더니 사과는 받았냐고해서 안받았다고 웃으면서 잘얘기 했다더니 지금이라도 카톡으로 사과를 받아내라고 해서 카톡으로 엎드려 절받기로 사과를 받아냈습니다.

 

#2.

제가 몸담그고 있는 부서에는 원래 여자가 저 혼자였습니다.

여자가 혼자다 보니깐 같은부서 남자선배들과 친해지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부장님은 남들이 보기에도 저를 이뻐라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회식자리에나 다른 사장님이랑 다른부서 부장님들이 계실때 저와 부장님이 민망할 정도록 부장님은 저만 이뻐한다고 부럽다는 식으로 A씨는 항상 말을 했습니다.

예를들면 부장님은 OO선배만 이뻐하세요~

이런식이 였습니다.

 

#3.

A씨와 저는 양옆으로 옆자리인 관계로 자주 말을 하곤 했습니다.

저와 제 남자친구들에 대해서 자주 말하곤 했는데 그걸 저희부서 다른남자들이 다 알고있는 겁니다.

저희부서 남자선배와 대리들이 장난식으로 말을 하며 A씨에게 말한건데 다 알고 있는 자체가 너무 화가났습니다.

회사에 2년6개월 있으면서 2명을 만났습니다.

한명은 성격차이로 1년만에 헤어지고 두번째는 바람이 나서 헤어졌습니다.(회사사람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장난식으로 말하면서 놀립니다.)
그 이후로 A씨 밑으로 후배가 들어와서 커피를 마시면서 그 후배남자 2명과 A씨와 저와 넷이 이야기를 하는데 이제 들어온지 2주밖에 안된 후배2명 앞에서 제가 이 회사 다니면서 남자를 몇명만났고 그런 이야기들을 합니다.

자기는 29살 먹도록 20살때 남자 한명만났다고 했습니다.

29살 먹도록 남자 한명만난게 자랑인지 저를 내리 깎으면서 말하는게 어이가 없었습니다..

 

#4

부서에서 회식을 하게 되어 A씨가 취하게 되면 남자 직원들은 나몰라라하고 저에게 데려다 주라하고 부장님도 저에게 데려다 주라고 항상 말을 합니다.

A씨가 덩치가 큽니다. 예상이지만 75~80정도 나갈 것 같습니다.

저는 50정도 나갑니다. 

솔직히 감당이 안되지만 밤에 여자 혼자 두고가기엔 위험할 것 같고해서 버스정류장까진 데려다 줬습니다.

가다가 A씨가 넘어지는 바람에 저도 같이 넘어져서 무릎에 멍들고 제 바지에 A씨 피가 묻은 적도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까지 하지만 제가 취할 때에는 저를 안챙기고(A씨가) 다른 남자선배나 대리들이랑 2차나 3차를 갑니다.

그렇게 남자선배나 대리들이랑 놀고 다음날 저에겐 음료하나 고맙다고 사준적이나 데려다 줘서 고맙다는말도 없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겐 사주고 해장국도 사줍니다.

솔직히 어이가 없었습니다.

기분 나쁘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5

언제라고 단정지어 말을 못하겠지만 어느 순간 부터 저희 부서사람 몇명이랑 웃으면서 나가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알고보니 단체카톡을 만들어서 저 빼고 대화를 나누는 거였습니다.

두세명은 이해하지만 그렇게 A씨와 (다른사람 2명) 포함해서 3명에서 카톡을 하면서 저 뺴고 술을 마시는 걸 알았습니다.

술마시는 것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카톡을 보여주면서 자랑하듯이 말합니다.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그리고 그 3명에서 마시는게 아니고 저 빼고 몇명 껴서 돌아가면서 마시는 것 같더라고요.

술마신 사람들끼리는 다음날 아침에 해장하러도 같이가고요.

소외감이 솔직이 들긴 했습니다.

저는 자연스럽게 다른 부서사람들이랑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어느날은 저희부서에 저와 A포함하여 4명밖에 없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휴가철이라서 휴가를 쓰시는 분들이 많아서 부서에 사람이 없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일하는 도중에 A씨가 일어나면서 다른 2명도 웃으면서 셋이 웃으면서 나가는 겁니다.

셋이나가서 한시간 조금 넘도록 안들어 오더라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면 다른부서에도 사람이없고 같은부서에만 4명이 있는데 같이나가서 티타임하자고 하면 안되나?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6

A씨와 같이 다니는 사람 2명중에 1명이 저랑 친했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A씨와 같이 다니면서 말도 잘 안걸고 제가 말걸어도 시큰둥하게 대답을 하더라고요.

제가 예민해서 그런건가 생각을 했지만 아니란걸 알았습니다.

저랑 친한 다른 부서사람 중 1명이 A씨랑 몇번 술도 먹고 그러더니 저한테 대하는 행동이 달라졌습니다.

분명히 느꼈습니다.

제가 옷입는것에 대해서 굉장히 신경쓰고 무슨자신감으로 그런 옷을 입냐고 일주일에 몇번씩 듣는지 모릅니다.

저는 단지 하얀바지를 입는 것 뿐인데 항상 저에게 A씨랑 친한 여자선배(34살 미혼)가  OO씨는 무슨자신감으로 백바지를 입어?

오늘도 또 그 바지 입고 왔어? 항상 이런식으로 말을 하셔서 저는 웃으면서 제가 요즘 옷도없고 살이 쪄서 입을게 없어서 자주 입게 된다고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계속 무슨 자신감이냐고 말을 하시더라고요.

저보다 키도 5cm 정도 더 작아보이시고 저랑 체격도 별 차이 없으신 분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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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있는 일보다 더 많은 사건은 있지만 읽으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적었습니다.

저 사실을 저를 주로 챙겨주는 동기와 대리들 부장님께 말씀드리면서 저 그만둬야 겠다고 말했지만 그냥 그만두지말고 다니라고 말씀하시면서 저는 부장님에게 이 사실을 말하고 사장님과의 면담을 대신 요청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부장님은 그 이후로 별 말씀이 없으십니다.

요즘 후배들이 들어와서 제가 음료도 사주고 잘합니다. 하지만 저랑 조금이라도 친해지는 기미가 보이면 A씨가 자꾸 카톡으로 연락을 따로해서 따로 노는 식인 것 같습니다.

너무 얇밉고 나이도 많은데 나잇값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A씨에게 잘지내고싶다고 분명말도 했지만 저를 무시하는게 눈에 보일 정도 입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얼굴에 트러블도 많이 일어나고 살도 많이 쪘습니다.

하루에 일과를 9시부터 18시까지는 기본으로 있는 곳인데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대책이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관둬야 할까요..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