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 호빵맨

2014.06.15
조회131

어...안녕하세요 여러분

 

판에 글을 처음 써봐서 긴장되네요ㅋㅋ

 

일단 저는 존댓말이 익숙하지 않으므로 항상 일상에서 쓰는 음슴체로ㄱㄱ

 

 

 

 

 

본인은 흔한 반도의 여고생임

 

그것도 여중여고를 나온 여고 2학년생임(흑ㅠㅠㅠㅠ)

 

본인에게는 작년부터 같은반이 되서 현재 완전 절친인 친구가 한명있음ㅇㅇ

 

그친구 별명이 호빵맨이므로(갑자기 2학년되서 얼굴에만 살이쪄서 그럼

 

몸은 되게 슬림한테 안타까움ㅠㅠ)

 

그 친구를 호빵맨이라고 하겠음

 

 

 

 

 

 

#1

 

 

 

5월달이 되면 모두들 긴장 좀 풀리지 않음?

 

거기다가 나른하게 햇살이 들어오고 바람이 잘 부는 6교시에는

 

맞음. 공부가 될수가 없음 잠도 솔솔오고...

 

본인과 호빵맨 그리고 쿨녀

 

(이친구는 성격이 진짜 쿨함. 학교에서 본인과 호빵맨과 늘 같이 다니는 친구임)는

 

정말 재미없는 영어쌤의 수업을 지루하게 듣고 있었음

 

그런데 이 쌤이 굉장히 발음을 중요시 한단 말임?

 

그래서 맨날 발음을 노트북으로 들려줌ㅇㅇ

 

아, 그리고 이 쌤이 발음이 좀 새심(쌤 죄송합니다ㅋㅋㅋ)

 

 

 

 

"자 영어는 발음이 중요해 반복청취를 해야지 반복청취 반복청취"

 

 

 

 

하아...더군다가 같은 말을 3번이나 반복해서 짜증남

 

우리는 1번만 말해도 들을수 있는데

 

호빵맨한테 한숨을 쉬면서 불평을 하려는데 애가 얼굴이 빨개져서 막 우는거임

 

호빵맨은 웃기면... 대성통곡함.

 

1학년때 대성통곡을 많이 했음 웃다가

 

쌤들도 그래서 얌전한 호빵맨을 '우는 애'로 인식했을 정도였음

 

 

 

 

 

"호빵맨, 왜그래?"

 

 

"아ㅋㅋㅋㅋ 아니ㅋㅋㅋ"

 

 

"아 뭔데~!!!"

 

 

"나 미쳤나봐 연아(본인의 이름은 연이라 하겠음. 본인이 개명하고 싶은 이름임)

 

반복청취가 반복충치로 들렼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서 미친듯이 쪼개고 있었음

 

쌤은 굴하지 않고 반복청취 반복청취하시는데 호빵맨이 그러니까

 

진짜 반복충치로 들리는 거임ㅋㅋㅋㅋㅋ

 

우리가 미친듯이 쪼개고 있으니까 앞자리에 있던 쿨녀가 물었음

 

 

 

 

"왜?"

 

 

"아 미친ㅋㅋㅋㅋ 호빵맨이 반복청취가 반복 충치로 들린대잖아ㅋㅋㅋㅋ

 

미치겠다 니 난청 어떡할래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반복충치ㅋㅋㅋ"

 

 

 

 

덕분에 쿨녀도 빵터짐 계속 미친듯이 쳐웃고 있었음ㅋㅋㅋ

 

그러다가 웃다가 힘들어서 널부러져있는데

 

본인이 또 빵터짐

 

 

 

 

"반복충치ㅋㅋㅋㅋㅋ"

 

 

 

 

결국 1시간 내내 빵터졌음

 

지금도 그걸 가지고 종종 호빵맨을 쿨녀와 함께 놀림ㅇㅇ

 

 

 

 

 

 

 

 

 

#2

 

 

 

 

 

 

그날 야자를 끝내고 집으로ㄱㄱ하던중이었음

 

호빵맨과 본인은 같은 셔틀버스를 타고 집에 감

 

근데 원래 같이 앉는 애가 있어서 호빵맨이랑 안 앉았는데

 

그날은 그 친구가 안타서 호빵맨과 나란히 앉음

 

아 근데 또 반복충치가 생각 나는 거임ㅋㅋㅋㅋㅋㅋ

 

 

 

 

 

 

"반복충칰ㅋㅋㅋㅋㅋ"

 

 

"아 그만ㅋㅋㅋㅋ"

 

 

"호빵맨, 근데 너는 언제부터 난청이었냐?"

 

 

"어....아마 중1?"

 

 

 

 

 

 

본인은 여중을 나오고 호빵맨은 남녀공학을 나옴

 

다른중이었기 때문에

 

본인은 호빵맨의 중학교 생활을 엽녀와 토끼(이 친구들에 대해서는 이글의 반응이 좋으면 쓰겠음

 

엽녀는 말그대로 엽기 작렬이고 엽녀의 소울메이트인 토끼닮은 친구가 있음)에게 들었음

 

호빵맨의 중학교 생활은 나중에 폭로하기로 하고

 

어쨌든 호빵맨의 난청얘기는 들어본적이 없어서 의아했음

 

 

 

 

 

 

"그럼 제일 기억에 남는 난청사건이 뭔데?"

 

 

"음...중1 후반에 친구들 중에서 남자친구 있는애가 있었거든?

 

근데 걔가 이야기 하는데...아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넼ㅋㅋㅋ"

 

 

"ㅇㅇ 말해봐"

 

 

"걔가 '있잖아 내 남자친구가~'이렇게 말하고 있었는데

 

내가 '뭐? 낙지볶음이 뭐?'라고 함ㅋㅋㅋㅋㅋ"

 

 

 

 

 

미친ㅋㅋㅋㅋㅋ 남자친구가 낙지볶음이 됨ㅋㅋㅋ

 

그거듣고 셔틀에서 완전 빵터짐

 

변녀랑 토끼도 완전히 빵터져서 셔틀에 있는 애들이 다 쳐다봄

 

하지만 전혀 굴하지 않고 쪼갬ㅋㅋㅋㅋㅋㅋ 정도가 심하잖앜ㅋㅋㅋㅋ

 

 

 

 

 

 

"그때부터 알았어. 아, 난 고칠수 없는 난청이구나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니 항상 옆에다가 누구 데리고 다녀랔ㅋㅋㅋㅋ"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음

 

반응이 좋으면 계속 쓰겠음 하...근데 반응이 좋을라나....

 

일단 호빵맨한테는 내가 글 쓴다고는 해놨는데 내가 진짜 썼을줄은 몰랐을거임ㅋㅋㅋㅋ

 

내 목표는 호빵맨이 이걸 베스트가 되서 보는거임

 

그럼 여러분 이만ㅋㅋㅋㅋㅋ

 

 

 

 

 

 

 

p.s.

 

아 놔 낙지볶음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