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자꾸 남자친구 험담을해요ㅜㅜ

2014.06.16
조회573
안녕하세요 궁금한게있어서요
제가 예민하게받아들이는건지 사람들생각은 어떤지..ㅎㅎ
좀 길수도있는데 지루하시다면 뒤로가기 버튼 눌러주세요ㅠ.ㅠ

20대 중반 여자예요
저한테는 알게된지 4년가량 만난지는 2년정도 된
남자친구가있어요 나이는 한살차구요

여지껏 만나면서 한번도 큰소리내
싸운적도 헤어진적도 없어요
아직까지 서로위해주고 알콩달콩..ㅎㅎ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건 아니지만 이사람이라면
내가 또는 남자친구가 서로 준비가됐을때
1년후가됐건 3년후가됐건 결혼하고싶다는 마음은있어요.

아직 오빠가 학생이라 졸업하고 취업하고
자리잡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것도
또 아직 오빠나이에 결혼은 오빠쪽에서
부담스러울수도 있는문제이기도하고 저도 지금당장은
결혼하고싶은 마음은 없기도하구요.

근데 얼마전 친한친구들과 단체톡을하는중
A라는 친구가 묻더라구요
남자친구랑은 얼마나 만났냐 해서 1년 좀넘었다(카톡할 당시)
하니 부모님은 만나봤냐 오빠친구들은 만나봤냐
뭐 그런걸 묻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웃으면서 부모님은 아직 만나뵌적은 없다
했더니 왜 가족들 소개안시켜주냐 결혼하자고는 안하더냐 그더라구요
제가 답하길 나도 우리부모님 아직 소개 안시켜줬다
그리고 서로 부담되는데
아직은 서로가 부모님 소개시켜줄 그런 단계는 아닌거같다
했더니 제남자친구가 이상하대요
왜 일년넘게만나면서 가족들한테
너 안보여주냐 숨기는거 있는거아니냐부터
너 사랑하긴 한대? 이런질문까지 나오고ㅠㅠ
그래서 제가 그친구한테 무슨말이 그러냐
난 아직 결혼할맘이 없고
오빤 직장들어가고 자리잡으려면 멀었다
그리고 나도 오빠가 직장다니고 자리잡을동안
결혼자금 모을기회가 생기는거라 생각이 들어
오히려 다행이다
이런식으로 얘기했더니 "아 그래ㅋ" 이러더군요

그땐그냥 그러려니 별생각없이 넘겼어요
근데 몇일뒤 또 단체톡방에서 (A라는친구포함 다른친구네명과 저 총 6명)
미래의 결혼생활 그런쪽 얘기가 나왔는데
B라는친구가 자기는 결혼하면 이런식으로 이렇게이렇게 하고싶다 저보고 넌 어떻게하고싶어?
라고물어서 얼른 돈모아서
집은 작은 원룸으로시작해도 좋으니까
부모님께 손 안벌리고 오빠랑 나 반반씩
가구나 가전제품이야 쓰던거쓰다가
새로 하나하나 바꿔가는재미도 있을거같다
물론 남자친구와 결혼하게된다면 이라는 전제하에
남자친구도 동의한다면 우리끼리 진행하고싶다
그게 결혼이라는 개념자체를 이해할때부터
혼자 생각해왔던거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근데 그 A라는친구가 왜 집을반반씩하녜요
우리가살집이니까 반반씩하지 그랬더니
남자친구네 집 잘살지않냐고
아버지가 집하나 장만해주시겠지~
이렇게말하더라구요 해서 전 또
부모님한테 손벌리고싶지 않다고 말했잖아~ㅎㅎ
하면서 웃었거든요
그러자 그친구가 하는말이
여잔데 뭐떠냐고 집도잘사는데 요즘은
혼수로 애하나 만들어서 가는시대라며
애가지면 시댁에서 집하나씩은해주더라....라고

무슨논리인지 모르겠어요
그건 혼수가아니라 부모님가슴에 대못박는일아닌가요?
ㅜㅜ 만약 그랬다가
울엄마아빠가 창피해하시며
얼굴못들고 다니는 상황이오거나
오빠네 부모님께서 행여나 헤픈여자라고
아들발목잡고 늘어진다고 오해하거나
날 싼여자로보시면 어떡하나 싶기도하고
또혹시나 가정교육을 잘받았네 못받았네
그런소리까지 나오면..?
물론 저혼자 오바해서 생각한걸수도있지만ㅋㅋㅋ;
지극히 개인적인 제 생각엔
그건 정식으로 인사를드리고 상견례마치고
날짜까지 다 잡은후에 생긴아이를
축복이고 혼수라고하지않나요?
아니 그리고 애가 무슨물건인가
혼수혼수 거리게ㅜㅜㅜㅜ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건가요..



추가로 말하자면 제남자친구보고
생긴게 기생오래비 처럼생겼다
너무 너한테 집착이 심하다
남자가 저런 집착심하면 너만힘들다
혹 놀러가기라도하면
거기에 여자들껴서 가는지 누가아냐 믿을만한 사람이냐
등등.. 했던말은 너무 많은데 다쓰자니
또 속이 상하려고 하네요ㅠㅋㅋ
그친구가 너무 제남자친구를 안좋게만
보는거 겉아 속상해서 답답한마음에 글남겨봐요
이렇게라도 얘기하고나니 속이 좀 풀리는거같기도하고
어디 하소연할데도 없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