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중 바람난 여친.. 그래도 사랑해요.. 제가 바보인가요?

흔훈이남201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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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너무나 특별한 여자가 있어요, 저보다 2살 연상에 누나에요. 키가 작고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는 저에겐 너무나 사랑스러운 여자입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일찍 그만두고 사회에 나와 일하며, 서울에 올라와 자취를 했습니다.   2011년.   18살에 처음 만났지만 저는 원래 어렸을 적 배신을 많이 당하고, 사람에게 받은 상처들이 많아서 사람을 잘 믿지 못했어요.   하지만 여자친구는 저의 어디가 좋은지 저에게 적극 공새했고, 그렇게 연락하면서 여자친구가 절 좋아한다고 표현해주고 애교도 부려주는 모습에 진심이 느껴졌고. 너무나 사랑스러워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여자친구한테 제 마음에 문을 열기 시작한 것 같아요. 그렇게 함게 동거하며, 어딜가던 항상 같이다니고 같이 지내니까 서로가 너무도 좋았어요,   제가 여자친구에게 행복이란 뜻은 알지만. 그 감정은 잘 모르겠다고 말 했을때, 여자친구는 늘 옆에서 행복하다면서 이런게 행복아니냐고, 늘 말해줬어요. 그러면서 저도 행복이라는 감정을 배웠습니다..   그렇게 어느덧 기념일을 챙겨오며 추억도 많이 만들고 서로 같이 있던 시간이 많았던 만큼 어느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았습니다.. 그렇게 만난지 1000일, 38일이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어린 나이지만, 함께 지내고 생활 하면서 기쁜 일이 있을땐 빵빵 터지면서 웃고, 슬픈 일이 있거나 힘들땐,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서 같이 울었어요. 항상 같은 감정을 함께 느끼며 " 우리 철 없이 책임지지 못할 행동하지말고, 꼭 안전하게 관계를 맺자 " 라며 서로를 아껴줬고 미래에 결혼하자는 약속도 하는 사이로 더더욱 발전해갔습니다.   우린 서로에게 너무나도 애틋했고, 싸우기도 많이 싸웠어요.. 여자친구가 울고 있는 모습이 너무 미안하고 내 자신이 한심해서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제 행동을 돌이켜보며, 여자친구가 저에게 잘하겠다고 했던 모든 약속들이 지켜지기는 커녕 노력조차 하지않아서.. 크게 실망하는 적이 많아서 정리하자고.. 아닌 거 같다고 할때마다 여자친구가 절 잡아줬어요 노력하겠다고.. 정말 정말 자기가 잘하겠다고.. 미안하다고  그래도 저는 다시 한번 우린 해낼 수 있을꺼라 믿었고,   저는 그냥 여자친구가 너무 좋았어요 내 앞에서 펑펑우는데 빨리 눈물 그쳐주길바랐지만, 매번 지켜주지 못하는 약속들.. 항상 같은 반복.. 정말 지키기 어려운것도 아닌 너무나도 사소한 약속들인데.. 지키지 못하는 것에 너무 실망했었어요... 그렇게 7번 정도 절 잡았어요.. 그러다 보니까 저도 그게 습관이 되어 쌓여버렸는지.. 화가나면 정리하자고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그랬어요..   항상 싸워오면 이렇게 말해놓고선 다음날이 되면.. 화내서 미안하다고 잘할 수 있어?! 하면서 화해했어요..   그렇게 지내오며 2014, 2월   여자친구의 어머니가 허리디스크 치료차 당분간 여자친구의 집에 지내러 오신다고 저에게 말했고 (몇번 이사하면서 제가 방을 잡을때도 있었고 때로는 여자친구가 잡을때도 있었습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시간은 어느정도 비워줘야 하냐고 묻자, 1달~2달 정도 걸릴 것 같다고 말하더라구요.
(각자 부모님들도 동거하는것을 대충은 눈치채고 알고 계신 상황입니다.) 저는 그 얘기를 듣고 여자친구의 어머니가 계시는동안 저도 본집으로 돌아가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처음 각자살며 1주일에 한번은 꼭 만나 데이트했구요. 지속적으로 자주 만났습니다.   만나오던 기간동안 거의 365일중에 360일을 붙어있었는데 갑자기 떨어져 지내게되니까 적응도 안될뿐더러 더 애틋하고 보고싶은 감정도 더 많아져서 좋았어요 !   처음엔 한달~두달이면 되겠지~ 그 동안 일 좀 푹쉬면서 지내야겠다 ! 라고 생각하고 지내며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만나고 연락하는 도중에도 제가 어머니는 언제쯤 가실 거 같냐고 물으면 모르겠다고.. 어머니가 갈 생각을 안한다고 그걸로도 요즘 어머니랑 자주 싸운다고 말하더라구요.   어머니가 강원도에서 살고 계시는데 서울에 오셔서 고모도 만나고 친구들도 만나면서 여가 생활을 좀 즐기시느라 안가셨던 거 같아요.. 그렇게 두달..세달..네달..여섯달이 지나도 어머니가 언제 가실 거 같다는 대답은 확실하게 돌아 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서운함을 갖은채로 여자친구의 말만 기다리며 6개월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확실한 대답만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아무리 못해도 어머니 안가시면 너라도 방 잡아 놓으라고. 명확한 대답을 해달라고 부탁해도 일단은 정확히 아직 잘 모르겠다고만 조금만 더 기다려보라고만 일관하더라구요.. 저도 제가 그냥 집을 구해서 지냈을 수 있었겠지만, 어머니가 다시 돌아가시고 나면 다시 붙어있기 힘들거 같았어요.. 집을 구하고 지내다가 어머니가 되돌아가시면 다시 이삿짐을 빼는것도 무리가 있었구요.   그렇게 본집에서 지내던 도중 이생활도 슬럼프가 왔는지 저도 이젠 다시 일을 해야겠다 싶어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2달 정도만 지내겠다고 부탁해 지냈지만 같이 두달정도 지내보니 제가 알던 같이 일하던 사람들의 모습이 아니더라구요. 막내니까 이것저것 다 시켜대고 청소, 빨래, 설거지, 방 쓸고닦기, 온갖 잡일은 다 제가 하게 되었습니다.   강제노동이죠..안에서나 밖에서나.. 이런 상황이 닥치니까 저는 스트레스가 저도 모르게 많이 올라와있는지 남 몰래 수면제를 처방 받아와서 약을 먹고 잠들어도 2, 3시간 정도면 깨더라구요.. 심장이 쿵쾅쿵쾅뛰고, 얼굴은 쌔빨갛게 달아올라서 남들이 보면 너 얼굴이 왜그러냐고, 비비크림으로 가려야했어요   식욕을 억제 못하고 이것저것 먹었더니 7kg가 확 불어버리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일 하는 것에서도 잘 풀리지않고, 이제는 밖에서 일도 잘 못한다고 집에 오면 혼자 대청소를 다.. 시키더라구요.. 그래도 여자친구가 어머니 이제 가신다는 말 한마디 빨리 듣고 싶어서 꾹 참고 참았습니다.. 여자친구랑 다시 같이 지낼 수 있으니까요..   그런 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여자친구는 1달 전 쯤부터 좀 무기력해 보이더라구요.. 여자친구가 요즘 기분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는거 같고..슬럼프가 온 거 같았어요 우울하다고 자주 그랬어요 저에게..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그냥 아무것도 하기싫다고 저는 그럴때마다 " 넌 괜찮아 질 수 있어! 극복할 수 있을꺼야..! " 라고 항상 말해줬어요 내 생각하면서 조금이나마 힘이 났으면 좋겠어서요.   그치만 주말에 야구보러 가자고하면 요즘 덥지않냐고 대답하면서 그러길래 아..하긴 요즘 엄청덥지 그런가보다..했어요   최근에 들어서는 일도 제대로 나가지않고, 학원도 제대로 다니지않고...   이때 제가 꾹 참고 더 잘해줬어야 하나 봅니다..   어느 날 평소와 같이 카톡하던 도중에 또 저런 일이 제가 겉 잡을 수 없이 너무 스트레스가 터져서.. 난 남들의 집에서 노예가 되고있다는 생각에 내가 지금 이게 무슨 짓 인가 싶어   저를 이기지못해 여자친구에게 정확하게 이런 일이 있어서 힘들다.. 짜증난다 다 내려놓고싶다.. 라고 상황 설명하고 투정부렸지만   " 어휴ㅜㅜ 어떡해.. " " 힘들겠다.. " 라는 말만 하더라구요.. 저는 이런 말이 아니라   " 많이 힘들지 ? 조금만 참아 힘이 되어 주지못해 미안해 " 라는 말이 듣고싶었어요..   하지만 그때 저도 저 나름대로의 스트레스와 고통이 있었고 받아 주지 못했어요.. 여자친구가 찡찡대고 투정부리면 침대에 누워서 꽉 안아주면서 받아주기만 하는 저였는데.. 저도 많이 힘들었나봐요.. 저도 제 여자친구한테 기대서 무언가 확신이라던지 위로를 받고싶었는데   저도 그땐 정말 많이 힘들었나봅니다.. 스트레스가 머리 끝까지 맴돌고 있었어요..   결국 저를 이기지 못해 남들보다 표현하는 방법이 달랐던건지.. 이렇게 답답하고 무슨 말도 제대로 안해주고 투정부려도 너의 진심이 안느껴진다.. 그냥 정리하는게 맞는거같다.. 라고 뱉어버렸어요.. 그랬으면 안됫는데 무슨 말 이라도 듣고싶었어요..   그렇게 얘길 하는 순간. 한번도 헤어지자고 하지 않던 여자친구가 이쯤에서 정리하자고 말 하더라구요. 알겠다고.. 너 왜이렇게 변했냐고 하니까, 누가 자기를 이렇게 만든지 모르겠냐고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뭐 때문에 그러냐고 묻자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아." 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렇게 대화하며, 제가 병신 같지만 계속 붙잡았어요   하지만 여자친구는 좀 덤덤한거 같았고.. 생각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얘기하길래 그렇게 하자고 얘기를 끝냈고. 생각 할 시간을 갖는동안 저도 생각을 많이 해봤어요. 저도 잘못한 부분이 너무도많고. 설거지 못 도와준거 부터. 청소기라도 자주 돌려줄껄 하는 사소한후회..   저도 생각할 시간을 갖으면서 그간에 있었던 추억들 하나하나 빠짐없이 떠올리며 우리가 잠실야구장에 처음 아무것도 모르고 일단 막연하게 갔을때부터.. 작년에 잠실 두산경기라면 단 하루도 빠지지않고 갔던 추억.   몇간씩 기다려도 구하기 어렵다던 한국시리즈 티켓링크를 뚫고 지금은 가면 어디에 뭐가있고 이런거 까지 다 알고있다는 뭐 우리 추억얘기들.. 다 적어서 보냈어요..   우리가 그 동안 깊은대화도 제대로 안한 거 같고. 서로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가 많이 없었던 거 같다. 내가 중학교때 지방으로 전학가게되면서 서울에서 전학왔다고 다 때릴려고 하고 전교생이 몰려서 시비걸고.. 학교폭력 당했을때 중학생때지만 엄마랑 상의하고 그만두고 나와서 집에서 은둔형외톨이로 거의 반 년간 지내며 엄마가 이대로는 안될거같아서 심리치료 상담 선생님이랑 얘기했었는데, 정말 많이 괜찮아져서. 나도 지금 너앞에서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거라고.. 그런 개선점을 앞으로 찾아보자고 내가 미안하다고 막 그랬어요..   제가 생각나서 보냈던 카톡들 다 캡쳐해봤는데 10줄씩 150장 정도 되더라구요.. 그렇게나 추억이 너무 많은데 한순간에 지난 추억들이 헛되지 않길 간절히 바랬어요.   이틀 뒤 카페에서 만났습니다. 그렇게 만나서 대화를 하는데 여자친구는 슬픈표정에 무덤덤하려고 애써 연기하는게 딱 보였어요.. 그래서 저는 웃으면서 뭐하고지냈어~? 하면서 애교섞어서 물어보기도하고 기분은 좀 나았어~? 내가 더 잘할께.   하지만 여자친구는 대답도 없고.. 고개만 푹 숙인채로 그냥 정리하자고만 말하더군요.. "왜?.. 왜 그렇게 생각해?" 라고 물어보면 " 아무생각도하기싫어. "   그러면..우리가 보낸 그 소중한 시간이 헛되지않게, 지금 이 순간에는 어느 누구보다 세상에서 가장 냉정한 사람이 되서 말해달라고요.. 차라리 비수를 꽂아서 상처를주라고..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우리가 보낸 3년이란 누구보다 소중한시간이 이젠 없는시간인가.. 그렇게 저만 질문하며 얘기하다가, 포기한채로 알겠다고.. 그럼 밥이라도 먹고 가자고 얘기했습니다. 장소를옮겨서 편하게 대화를 시도하면 여자친구 기분이 좀 풀릴거 같았어요.   그렇게 장소를 옮겨서 바로 앞에있는 두 양손을 잡으면서 요즘 기분이 많이 안좋냐고 많이 우울하고 힘든거같은데 같이 상담치료도 받으러 다니자고 얘기도하고
내가 더 잘하겠다고 제 진심을 다 얘기하니까 여자친구 기분이 좀 풀리는거 같더라구요
그렇게 밥을 다먹고 이제 어디가냐고 질문했는데 강남역에 쇼핑을 간다더라구요. 강남역에 지하상가에 가서 같이 손잡고 뽀뽀도 하고 걸으며 반나절 데이트했습니다.
저녁에 맛있는것도 먹으러 가구요.   그렇게 약 3주간 지속적으로 계속 만나면서 내가 더 잘할게. 고마워. 믿어줘서. 라고 말했습니다. 사랑한다고 귀에 속삭이면 나두 라고 사랑스럽게 말해줬어요.   제가 많이 노력하니까 여자친구도 다시 마음의 문을 여는거 같았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매일같이 데이트하며 같이 MT를 가서 잠을 자게되었습니다.   근데 정말 의도치않게 여자친구가 휴대폰 비밀번호 치는 장면을 제대로 목격하게 됫어요. 그래서 그냥 아무렇지 않게 쟈기야 나 페이스북 보여줘라 ! 했는데 너 하는거 봐서. 라며 정색하더라구요.. 얘가 원래 휴대폰 만지는 건 싫어하지만 왜 그러지? 했어요.. 그러면서 약간 뭔가 정말 이상한 느낌이 딱 오더라구요.. 원래 안그러던 애였으니까.. 그래서 저는 나쁜 행동이지만 여자친구가 잠들었을때 비밀번호를 쳐 휴대폰을 찾아보았고.. 충격적 인 걸 보게됫어요.. 페이스북에는 자동로그인이 아닌 비밀번호를 쳐야 들어갈 수 있었고,   인스타그램에 들어갔는데 포메를 키우는 사진을 많이 올려 놨더라구요. 같이 살면서 분양받았던 화이트포메라니안 이에요. 이름도 제가 지어줬구요. 그러면서 그냥 아무렇지 않게 사진 하나하나 구경하며 댓글을 봤는데   어떤 심상치 않는 분위기 느낌이 나더라구요..   어떤남자의 강아지 사진에 우와 강아지 귀엽네요♥ 라며 우쭈쭈 하며 약간 오바하는 댓글을 적어 놓았더라구요.. 그러면서 서로 댓글을 주고 받으면서 8주전에는 그냥 아 그래요? 우리 동갑내기 인데 친구해요. 서로 점점 가까워 지고 있는 걸 직감하면서 긴장하면서 모든 게시물에 댓글을 싹 찾아봤어요..   아니나 다를까.. 여자친구가 저희 강아지 사진을 올렸는데..   그남자의 댓글이 예뻐♥ 라고 적혀있는걸 보고 적지않는 충격을 먹었어요.. 여자친구의 답글 댓글은..나보다?♥ 라고..   모찌와플? 사진을 올려놓고 게시글에 제 이름이 아닌 XX랑♥ 이라고 되어있더라구요.   그걸 보고 저는 정말 심장이 쿵.. 제가 가진 모든 걸 잃은 기분이였습니다.
특별하게 만난 그 만큼 소중하고 지금도 너무나 많이 사랑하니까요..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자고 있는 여자친구를 깨웠고.. 혹시 다른남자가 생겼냐고 물어봤습니다. 정말 괜찮으니까 솔직하게 듣고싶다고..난 정말 괜찮다고 얘기했어요 15번 물어봐서 대답하지 않으면 포기하려했지만.. 애속하게도 14번째 질문에 대답하더라구요..   사실 있다고.. 만난지는 얼마 안됫다고.. 그렇게 물어보니 알고지낸지는 삼주정도 됫더군요.   제가 봤던건 8주전이였는데.. 여기서 부터 거짓말에 시작이였네요.. 그 일이 있기 하루 이틀 전..   어떻게 알게됫냐니까 강남 길거리에서 그 남자가 번호를 물어봤다고.. 처음엔 아무 마음없이 줬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여자들은 아무 맘 없이 그저 물어보면 번호 주고 그러나요..?   그래서 어디가 마음에 들어서 만났냐고.. 물어봤는데 남중, 남고나와서 지금은 공대를 다니는데 주변에 여자도 없는거 같고 그래서 그게 가장 맘에든다고.. 여자친구를 한번 사귀어봤는데 군대가서 차였다고 내가 2번째라고.. 얘기하더라구요.   근데 이남자.. 인스타그램을 보면 강아지 사진과 본인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사진을 주로 올립니다. 훈남 대학생. 딱 그렇게 깔끔하게 입었어요 여자가 없어서 맘에 든다고했는데.. 팔로워는 100이라고 가장하면 80명이 여자였고..   8주전에 여자친구가 우와 귀여워요♥ 하면서 달던 그 댓글들도 다른 여자들의 사이에 껴있었던거에요   근데 그걸 몇번 만나지도 않은 남자가 얘기한다고 곧이 곧대로 믿는다는 말투를 듣고선.. 참으로도 놀랄 따름 이였습니다.   그럼 같이 있을때 재미 있냐고 하니까 그것도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웃기려고 개그를 하긴하는데 하나도 안웃기다고..   그럼 자주 만날수있는 조건에 남자냐고 하니까 그것도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공대생이라 엄청난 과제, 끝나면 조별과제, 새벽2시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잔대요. 주말엔 교회..   사는곳은 강남과 부천거리.. 남자들은 한번, 두번, 세번, 매번 그렇게 힘들게 버스를 갈아타서 오다보면 공부하기도 바쁜데 시간도 안나서 금방 쉽사리 사그라들텐데..   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어요..     저도 주변에 아는 여자친구들은 많지만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그런적 없습니다. 정말 친한 여자친구들 만날때는 여자친구랑 같이가서 만나고 그랬어요 그만큼 저도 주위에 여자가 없다고 얘기할수있어요. 3년간 만나면서 여자없다는 그 공통점 말고는 성격적인 부분이 저와는 완전 정반대에 남자더군요..   결국 그렇게 대화하다가 친한 누나 동생으로 지내자고 얘기하더라구요.. 너 남자친구 생겼는데.. 내가 동생한다고해서 볼수있는것도 아니지 않냐고.. 그러니까 아니라고 말하더라구요 자주만나자고.. 이해가 전혀 되질않아서 나 같긴 싫고 남주긴 싫은거냐고 물어봤는데 절대 아니라고 내가 그런애로 보이냐며 오히려 정색하더라구요..   뭐가 어찌됫건 저는 한결같이 기다리겠다고했고. 그 남자 만난거 난 다 용서할수있다고. 기다릴 자신있다고. 얘기하고 밖으로 나와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하지만 헤어지자마자 카톡이왔고 그렇게 카톡하면서 다음날에도 서로 연락하고 만났습니다. 저랑 만나는 동안에도 그 남자와 카톡하지만, 저랑도 매일 카톡하고, 만나서 반나절 저랑 같이있고 저랑 잠도자고, 하는 상황입니다.   만나기전에는 하루 삼십분 정도씩은 매일 통화도 하구요, 카톡은 잠에 깨어있는 이상 하루종일 합니다.. 강남에서 만나, 인천에 있는 저희집까지 와서 같이 있었구요.   그 다음날에도 만났습니다. 그렇게 서울에 같이 나가서 또 하루종일 같이 있다가 또 저희집에 같이 있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거리를 두려는거 같았지만 제가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다가가니까 싫다고는 말하지 않더라구요..
물어보면 그냥 모르겠다고.. 여자친구에게 부담주기 싫어 알겠다고 말했습니다.   매번 잠들기전에 옛날 생각이 나서 아무걱정없이 서로 껴안고 자는 우리가 생생해서 눈물 펑펑 나더라구요..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눈물 닦아 주더라구요 울지말라구 너 우는거보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슬퍼하지말라고   그래도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이렇게 보잘것없는 날 만나 같이 있어줘서 고맙다고..
내가 더 더욱 많이 노력하겠다고.. 예전보다 훨씬 더 잘해줄 자신도 있고 널 미워하지 않을 준비도 되있다고..
정확하게 제 마음에 있는 진심 그대로 얘기했습니다.   그렇게 자고 일어나서 여자친구를 정류장까지 데려다주고 여자친구는 서울에 갔습니다. 서울에 도착했다고 연락하면서 연락하다가 전화를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고 있던 와중에 여자친구가 먼저 그 남자에 대해 얘기를 꺼내더라구요.   그 남자가 도대체 땡땡이(제이름)을 말하며 도대체 누구냐고.. 누구길래 너 페이스북에 이렇게 너 친구들도 또 그 땡땡이(제이름)랑을 말하며 또 놀러갔냐고
어디놀러갔냐며 부럽다고 댓글달리고 그런걸 봤나봐요   여자친구는 그 남자에게 저를 전 남자친구라고 이야기했데요.
그 남자도 제 이름이 언급되는게 신경쓰였는지 여자친구한테 물어본거 같더라구요..
여자친구에게 이사람 옷도 잘 입고 잘생겼다고..
이걸 통화상으로 저에게 얘기하며 여태까지 나도 그렇고 내 친구들도 여태 만났던 남자중에 제일 잘생겼다고 다 인정하고 나도 그렇다고 얘기했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보면 더 잘생겼다고 카메라 잘 안받는다고.. 그 남자한테 이렇게 얘기했다고 저한테 말했어요.   자기가 한살한살 나이가 들면서 친구들도 잘 안만나고 멀어지다 지금은 세상에서 절 가장믿는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널 가장 믿는다고. 어느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기때문에.. 라고 생각했지만.. 요 몇일 봐왔던것과 친구들의 말을 들어 보면..어장관리인가..보험인가.. 라는 생각도 들구요.. 그렇게 얘기하다가 통화를 끊고 바로 카톡하면서 또 만나기로 했구요..   마침 또 6월말에 어머니가 다시 돌아가셔서 집에서 같이 지내기로 했어요..   이랬다가 저랬다가.. 너무 흔들립니다.. 뭐때문에 그러는지라도 알고싶지만. 도무지 감이 잡히질않아요.. 도대체 이여자에 진심이 뭔지 모르겠어요.. 어렸을때 부터 알고지낸 남자 친구들과 여자 친구들한테도
이 얘기를 놓고 털어놓고 상담을 했는데..
여러 의견들이 나오더라구요..   한명은 어차피 여자친구가 그 남자랑 연애해도 이제 너랑 6월 말부터 동거 다시 하는거 아니냐고.. 니가 더 유리하다고 같이 살면서 그냥 니가 변하는모습 보여주면서 끊임없이 신뢰하고 옆에서 지켜주면 다시 돌아올거라고.. 어느 여자가 집안에 남자가있는데 다른넘이랑 연애 할 생각을 하겠냐고..   다른한명은 그 남자한테 예의갖춰 정중하게 연락해서 정중하게 상황 전부 다 말씀드리면서 그쪽이랑 연락하는 동안 저랑 같이 동거하고 있던 여자이고.. 지금도 동거중이다. 앞으로도 그 쪽 아니여도 내가 쭉 해왔던 것처럼 옆에서 지켜줄 수 있는건 나라고.
이정도면 무슨 말뜻인지 이해하시리라 믿고.. 정리 부탁드린다고..라고 말하는게 그 남자한테도 예의일거같다고..
그 남자는 무슨죄냐고 얘기하더라구요..   하지만 그 남자에게 정중하게 얘기해도 그 남자가 여자친구한테 제 얘기를 하며
정리하자고 말해버리면... 그 순간 전 그대로 다시 못볼거같고
두려운 부분도 너무 많아 선뜻 그렇게 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런 생각하면 잠도 못자고, 밥을 먹으면 먹자마자 바로 다 토해버리고 그러네요..   여자친구한테 그 남자가 생긴걸 확인하고나서는 7kg 쪗던 상황에서 갑자기 일 이주 만에 8kg가 확 빠져버렸네요.. 살 확빠져서 만났는데.. 제 얼굴을 뻔히 쳐다보면서.. 와.. 너 진짜 잘생겼다고.. 인형같다고 얼굴 너무작다고.. 이러는데 이게 진심인지.. 어장관리인지..   저를 확실하게 정리하지않고..
그래도 요 몇주간 항상 저랑 연락하고 만나는거면..
제가 좋아 연락하고 만나는거 아닌가요?
여자들은 마음이 없으면 연락 조차 하지 않는다던데..
그렇다고 그 남자를 정리하는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오늘은 그냥 나 너에 대한 마음에 있는 진심. 다 표현하기로 했다고.. 사랑하면 집착하고 질투하는게 아니라.. 그건 욕심인거라고.. 그냥 널 사랑하는 만큼 내가 널위해 무엇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그러면서 너에게 있는 마음 다 표현할거 라고 말했어요..   제가 다시 동거까지 코앞에 둔 상황에서 같이 사는 집에서 혼자 다른남자를 만나러 나가는 여자친구를 지켜만 보면서 아파하고 눈물흘리며 그렇게, 그러다 무뎌지도록 견뎌야 하는건가요..? 마음이 너무너무 아파요..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