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가 잘 안되는 아부지 ㅠㅠ

2014.06.16
조회30
안녕하세요
저는 20대후반 아기 키우는 아줌입니다.

맨날 보기만 하다가 글은 첨 써보네요 ㅎ
울아부지가 여태 자영업을 하시다가 하시는 일이 너무 힘들고 때마침 크게 사고가 나서 일을 접으셨네요;;
하루하루를 부지런히 사시다 한순간 집에만 계시려니 힘드셨나봅니다. 어느날 할머니댁으로 들어가 농사를 짓겠다고 선언하셨죠. 그때까지는 쉬엄쉬엄 하시는거면 좋을거라 생각했어요 ㅠ 근데 아부지가 일을 크게 시작하셨네요 ....

양파를 엄청 심으셨죠;; 근데 올해 양파가 풍년인지 넘쳐나서 안그래도 싸게 팔아야하는데 아부지가 키운 양파는 또 작네요 ㅠㅠ 건강하게 키우신다고 더 열심히 살피고 하셨는데 노하우가 없어서 그런건지 ... 우리가 보기엔 양파도 좋고 팔아도 될거같은데 사람들이 크고 보기좋은것만 선호한다네요 ㅠㅠ
어떻게든 팔아드리고 싶은데 집에서 애키우는데 어찌할 방법도 없어보이네요 ...
그래서 양파즙을내려서 팔기로하고 주변에 지인들에게 부탁해서 입소문을 내달라고 했죠.. 그나마 조금씩 팔리고 있어서 다행이다 생각하고있죠..

근데 아부지가 양파도 아직 수확중이고 팔고있는중인데 또 다음 농사지을걸 준비하시네요 ㅠㅠ
적당히 우리먹을 만큼 조금만 취미삼아하셨으면 좋겟는데 고집을 부리시네요;;
뭐라고 말씀을 드리는게 좋을까요,;; 건강도 걱정되고 다음 키우는게 뭐가될지몰라도 벌써 부터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