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눈팅만하다가 처음으로 쓰는 글인데 답답하기도하고 그래서 조언을 얻고자 글을 쓰게 됬어요.
저는 아이를 갖기전 해외연수를 나가있던 상태입니다. 그러다가 임신 사실을 알고 지난해 7월 중순 한국으로 입국을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친아빠의 반대가 너무 심해서 엄마의 집으로 내려가서 있게 되었고 그때 처음으로 새아빠의 존재를 알게 되었죠. 제가 어릴적부터 주위 친구들이나 티비를 보고서 느낀 게 좀 있다보니 항상 '나에게 엄마와 아빠는 단 한명씩밖에 없다.'라고 생각을 하여 첫만남때부터 지금까지 그냥 아저씨라고 부르고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저씨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십니다.
지난 7월 처음 아저씨를 뵈었고 한 2개월쯤 계속 엄마집에서 살다가 저는 아이낳을 준비를 하기위해 시댁으로 내려갔습니다. 그 후 몇개월이 지나 아이를 낳고 아이아빠와 시댁에서 나와 분가를 시작하다가 사정상 4월 중순에 아이와 저만 엄마집으로 다시 올라오게되었습니다. (부부싸움은 절대 아닙니다 !) 엄마의 집은 정말 좁아요 ㅠㅠ 그래서 그나마 큰 방에서는 엄마와 아기랑 저랑 이렇게 셌이 자구요. 다른 작은 방에서는 아저씨 혼자 주무십니다. 방도 좁고 우리집도 아니고 그래서 여러모로 불편하지만 엄마와 중학교때부터 떨어져지내다가 함께지내는거라 잠시이더라도 너무 행복하죠. 단 하나의 흠이 있다면..
아저씨의 게임중독..
그 게임중독으로 저와 아이에게오는 피해(?)는 솔직히 없습니다만 지난 7월에 봤을 때부터 지금까지 폰이 손에서 떨어진적을 본 적이없어서 좀 그렇더라구요.. 가까운데 외출을 하게되면 양손으로 휴대폰을 쥔 상태로 저 ~ 맨뒤에서 느릿느릿 걸어오시고, 제가 아이 낳을 준비를 하기위해 시댁에 갔던 사이에는 음주운전으로 면허까지 취소되셔서 엄마가 운전하시는 데 그러다보니 차타고 외출할때에도 항상 조수석에서 게임을 하시죠. 밥 먹을때에도 항상 무릎위에 올려두시면서 보면서 식사하시고, 잘때에는 자동으로 해놓고 주무시는 거 같아요. 지난번엔 오랜만에 외할머니댁에 갔는데 거기 가서도 방안에서 게임만 하더라구요.. 외할머니는 일하러 나가셔서 외할아버지 혼자 티비를 보고계시는데도.. 그래서 제가 옆에서 같이 티비도보고 말동무도 되어드렸었어요..그날 제일 화나긴 했지만 참았어요.
게다가 엄마와 아저씨 그리고 저는 휴대폰이 같은 기종이예요 그러다보니 배터리도 누구꺼다하는거 없이 막쓰죠. 그래서 외출할때 보조배터리 3개를 챙겨 나가는데 모두 아저씨 몫입니다. 가끔 저도 쓰긴하죠. 사실 아저씨때문에 일부러 더 쓰려고하고 몇번은 숨기기도 했어요. 가끔 보조배터리를 다 쓰고도 부족할때에는 엄마폰을 확인하십니다. 그러고서 배터리가 꽤있다 싶으면 바로 바꾸시고;; 가끔은 제 폰 배터리마저 바꿔서 집에오면 항상 배터리 충전하랴바쁘죠;; 특히 제가 제일 바빠요. 왜? 저도 배터리가 필요하니까요..
정말 너무너무 지긋지긋하더라구요. 퇴근하고 오시면 아저씨가 충전해둔 배터리는 다 쓴 상태라 제가 충전해놓은 배터리를 항상 빼가시고.. 집에서는 충전기 연결해놓고 게임을 하세요. 그러다보니 그동안 고장난 충전기도 많더라구요;; 충전기 고장나면 구해오는건 또 저희 엄마의 몫..
저는 아저씨랑 대화를 많이 하지않는 편이라 엄마에게 여러번 털어놨지만 엄마는 매번 아저씨가 일하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다며 오히려 감싸듯 말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엄마도 아저씨가 게임하는거를 보고 가만히 있지많은 않아요. 싸우기도 여러번.. 하지만 아저씨는 그때뿐이죠. 아니..싸우고도 게임을하시죠.
한번은 엄마가 저 있는 앞에서 아저씨께 묻더라구요.
"애 보는 앞에서 쪽팔리지도 않냐" 그러자 아저씨하는말이 참..
"왜? 왜 이게 쪽팔려?"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저렇게 대답하시더라구요;;
그러다가 외식을 하러갔다가 제가 아저씨에게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저씨 하시는 말은 자기가 팀장이 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데 그거를 이 게임으로 푼다라고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그 말.. 이해가 가기는 했어요 스트레스를 게임으로 푸는 사람은 아저씨 말고도 꽤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그게 너무 도가 지나치는 거 같은데 제가 너무 민감한건가요? 어제 새벽에는 엄마가 화장실가려고 깼었는데 자기 휴대폰 충전기가 이상하다 어쩌다 하시다가 나중에 슬쩍 저랑 아기랑 엄마가 자던방에 충전기를 빼 가시는데 아이가 잠귀가 밝은거 아시면서도 그렇게 하시는거보니 더 화가나서 여기다가 이렇게 글을 올려요.. 코드 뽑는 소리에 아기가 깨서 칭얼대는대도 아저씨는 그냥 표정변화없이 자기 할일만하고 다시 아저씨 주무시는 방으로 돌아가셨어요.. 아저씨는 매일 저랑 아기 걱정만 하세요 정말 부담스러울정도로.. 가끔은 엄마탓을 하면서도 저랑 아기를 먼저 생각해주셔서 감사하기는 한데..아저씨하면 생각하는 모습이라고는 게임하는 모습 뿐이고.. 또 저는 이달 말에 다시 저희집으로 내려가는데 그럼 엄마랑 단 둘이있으면서도 계속 게임만 하실 거같아서 더 이상 가만히 못있겠습니다.
아무래도 처음쓰는 글이라서 잘 썼는지도 모르겠고 여러분이 잘 이해하도록 썼는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과장은 절~대없었구요 정말 있는 그대로의 얘기를 썼습니다.
새아빠가 휴대폰게임 중독이신거같아요.
**글이 길어질듯 합니다. 긴 글 싫어하시는 분들은 뒤로가기 해주세요 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한 아이의 엄마인 그저 평범한 주부입니다.
매번 눈팅만하다가 처음으로 쓰는 글인데 답답하기도하고 그래서 조언을 얻고자 글을 쓰게 됬어요.
저는 아이를 갖기전 해외연수를 나가있던 상태입니다. 그러다가 임신 사실을 알고 지난해 7월 중순 한국으로 입국을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친아빠의 반대가 너무 심해서 엄마의 집으로 내려가서 있게 되었고 그때 처음으로 새아빠의 존재를 알게 되었죠. 제가 어릴적부터 주위 친구들이나 티비를 보고서 느낀 게 좀 있다보니 항상 '나에게 엄마와 아빠는 단 한명씩밖에 없다.'라고 생각을 하여 첫만남때부터 지금까지 그냥 아저씨라고 부르고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저씨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십니다.
지난 7월 처음 아저씨를 뵈었고 한 2개월쯤 계속 엄마집에서 살다가 저는 아이낳을 준비를 하기위해 시댁으로 내려갔습니다. 그 후 몇개월이 지나 아이를 낳고 아이아빠와 시댁에서 나와 분가를 시작하다가 사정상 4월 중순에 아이와 저만 엄마집으로 다시 올라오게되었습니다. (부부싸움은 절대 아닙니다 !) 엄마의 집은 정말 좁아요 ㅠㅠ 그래서 그나마 큰 방에서는 엄마와 아기랑 저랑 이렇게 셌이 자구요. 다른 작은 방에서는 아저씨 혼자 주무십니다. 방도 좁고 우리집도 아니고 그래서 여러모로 불편하지만 엄마와 중학교때부터 떨어져지내다가 함께지내는거라 잠시이더라도 너무 행복하죠. 단 하나의 흠이 있다면..
아저씨의 게임중독..
그 게임중독으로 저와 아이에게오는 피해(?)는 솔직히 없습니다만 지난 7월에 봤을 때부터 지금까지 폰이 손에서 떨어진적을 본 적이없어서 좀 그렇더라구요.. 가까운데 외출을 하게되면 양손으로 휴대폰을 쥔 상태로 저 ~ 맨뒤에서 느릿느릿 걸어오시고, 제가 아이 낳을 준비를 하기위해 시댁에 갔던 사이에는 음주운전으로 면허까지 취소되셔서 엄마가 운전하시는 데 그러다보니 차타고 외출할때에도 항상 조수석에서 게임을 하시죠. 밥 먹을때에도 항상 무릎위에 올려두시면서 보면서 식사하시고, 잘때에는 자동으로 해놓고 주무시는 거 같아요. 지난번엔 오랜만에 외할머니댁에 갔는데 거기 가서도 방안에서 게임만 하더라구요.. 외할머니는 일하러 나가셔서 외할아버지 혼자 티비를 보고계시는데도.. 그래서 제가 옆에서 같이 티비도보고 말동무도 되어드렸었어요..그날 제일 화나긴 했지만 참았어요.
게다가 엄마와 아저씨 그리고 저는 휴대폰이 같은 기종이예요 그러다보니 배터리도 누구꺼다하는거 없이 막쓰죠. 그래서 외출할때 보조배터리 3개를 챙겨 나가는데 모두 아저씨 몫입니다. 가끔 저도 쓰긴하죠. 사실 아저씨때문에 일부러 더 쓰려고하고 몇번은 숨기기도 했어요. 가끔 보조배터리를 다 쓰고도 부족할때에는 엄마폰을 확인하십니다. 그러고서 배터리가 꽤있다 싶으면 바로 바꾸시고;; 가끔은 제 폰 배터리마저 바꿔서 집에오면 항상 배터리 충전하랴바쁘죠;; 특히 제가 제일 바빠요. 왜? 저도 배터리가 필요하니까요..
정말 너무너무 지긋지긋하더라구요. 퇴근하고 오시면 아저씨가 충전해둔 배터리는 다 쓴 상태라 제가 충전해놓은 배터리를 항상 빼가시고.. 집에서는 충전기 연결해놓고 게임을 하세요. 그러다보니 그동안 고장난 충전기도 많더라구요;; 충전기 고장나면 구해오는건 또 저희 엄마의 몫..
저는 아저씨랑 대화를 많이 하지않는 편이라 엄마에게 여러번 털어놨지만 엄마는 매번 아저씨가 일하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다며 오히려 감싸듯 말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엄마도 아저씨가 게임하는거를 보고 가만히 있지많은 않아요. 싸우기도 여러번.. 하지만 아저씨는 그때뿐이죠. 아니..싸우고도 게임을하시죠.
한번은 엄마가 저 있는 앞에서 아저씨께 묻더라구요.
"애 보는 앞에서 쪽팔리지도 않냐" 그러자 아저씨하는말이 참..
"왜? 왜 이게 쪽팔려?"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저렇게 대답하시더라구요;;
그러다가 외식을 하러갔다가 제가 아저씨에게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저씨 하시는 말은 자기가 팀장이 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데 그거를 이 게임으로 푼다라고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그 말.. 이해가 가기는 했어요 스트레스를 게임으로 푸는 사람은 아저씨 말고도 꽤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그게 너무 도가 지나치는 거 같은데 제가 너무 민감한건가요? 어제 새벽에는 엄마가 화장실가려고 깼었는데 자기 휴대폰 충전기가 이상하다 어쩌다 하시다가 나중에 슬쩍 저랑 아기랑 엄마가 자던방에 충전기를 빼 가시는데 아이가 잠귀가 밝은거 아시면서도 그렇게 하시는거보니 더 화가나서 여기다가 이렇게 글을 올려요.. 코드 뽑는 소리에 아기가 깨서 칭얼대는대도 아저씨는 그냥 표정변화없이 자기 할일만하고 다시 아저씨 주무시는 방으로 돌아가셨어요.. 아저씨는 매일 저랑 아기 걱정만 하세요 정말 부담스러울정도로.. 가끔은 엄마탓을 하면서도 저랑 아기를 먼저 생각해주셔서 감사하기는 한데..아저씨하면 생각하는 모습이라고는 게임하는 모습 뿐이고.. 또 저는 이달 말에 다시 저희집으로 내려가는데 그럼 엄마랑 단 둘이있으면서도 계속 게임만 하실 거같아서 더 이상 가만히 못있겠습니다.
아무래도 처음쓰는 글이라서 잘 썼는지도 모르겠고 여러분이 잘 이해하도록 썼는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과장은 절~대없었구요 정말 있는 그대로의 얘기를 썼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악플 말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