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나이들기가 너무 싫어요

2014.06.16
조회132,921

 

목욕탕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정말 나이먹기 싫음.....


아직 고등학생이지만 버릇처럼 어려서부터 운동을 열심히 했고

유별나단 소리도 많이 듣는데..

몸매관리에 약간 노이로제끼가 있을 정도로 항상 관리하고

1주일에 한두번씩은 샤워한 후에 몸무게 측정하고 전신거울 앞에서 아무것도 안걸치고 사진도 찍어놓고 컴터 비밀폴더에 옮겨서 전이랑 계속 비교도 해보고 그러는데

난 지금 내 몸매가 너무 좋은데


목욕탕에 가면 나이별로 몸이 어떻게 변하는지가 너무 무서울 정도로 적나라하게 보여서

나도 앞으로 저렇게 되겠지라고 생각하면 소름이 끼침.....

나이들며 몸이 자연스레 변해가는 과정이라지만 허리라인 목선 어깨선 힙 주름까지

나 내또래들에 비해서 2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언니

30대로 보이는 이모

우리 엄마또래의 분들이나 고모뻘 분들 할머니뻘 분들까지 보면 차이나는게 다 보여서

너무 무섭고 싫음......

특히 여자는 나중에 아이낳고 몸이 한번 무너진다는데 그런거 생각하면

결혼은 하고 싶지만 아이는 낳기 싫음.....

나이들기 진짜 싫다......몸이 안 변했으면 좋겠음......

내가 너무 예민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