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로 오해받으며 삽니다

청청2014.06.16
조회149
안녕하세요 중소기업 4년차인 30대남성입니다
요즘정말 미쳐버리는일이있습니다..

저희 회사가 퇴근이 회식이다 뭐다 하면 10시가 넘어서 해산하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술도 한잔하고 집을 갈때면 학원이 막 끝난 학생들이나 집에 들어가시는여성분들이 간간히 계시는데
제가 사는곳이 좀 외진곳이라 남자인 제가 다녀도 가끔 으스스할때가 있습니다

한번은 퇴근을 하는길인데 20대 중반?정도 되시는 여자분이 앞에 지나가고계시더라고요
저랑 가는길이같아서 혹시 오해하실까 몇미터 떨어져 걷고있었는데 자꾸만 뒤를 안보는척 계속계속 살짝 돌아보고 불안해하더라구요
제가 180정도의 큰키고 덩치도 좀 있는편입니다
그래서인지 막 범죄자로 오해하시고 그래서 제가 불편하더라도 다른길로 일부러 빠졌다가 여성분들 다 지나가시면 기다렸다 나와서 다시 갈때도있습니다

이정도는 다 이해할수있고 불편을 감수할수 있는데요..
금요일에 사건이 터졌습니다

불금이다 뭐다해서 친구들과 알딸딸하게 술좀먹고 새벽 한시쯤? 집에 들어가고있었는데요 저는 여자분이 계신지도 몰랐는데 앞에 지나가고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덩치도 있는데다 새벽한시에 술냄새나고 자꾸 뒤를 따라오니까 경찰에다가 신고를 하신모양입니다 ㅎ
그냥 걷고있었는데..전아무것도안했는디....

경찰두분이 오셔서 신분증보여달라고하고 어디사는지.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전여자분이 신고한지도몰랐어요) 무슨일이시냐고 했더니 신고가들어왔다는겁니다 자꾸 따라온다고.

저는 갑자기 술깨고 멍~~해서 신분증얼른까고 제 집까지 따라오셔서 여기사는거 확인하고가셧습니다


저도 요즘하도 범죄가많아서 무서우신거 다 압니다 이해도 해요 근데 어떻게하면 제가 나쁜사람이아니라는걸 확인시켜드릴수있을까요?
없는여친만들어서 있는척 통화하면서가면 조금이라도 안심하실까요?

조언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