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후회하고있어요

이불팡팡2014.06.17
조회416
안녕하세요
우선 제정신이 아닌 상태라서 띄어쓰기 오타는 눈감고 넘어가 주세요~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너무 답답하고 속마음을 풀어 놓을 곳이 없어서 그냥 글이라도 싸질러야겠다해서 입니다.

이제 시작합니다.

초가을 전 호감이 있던 여자(A라고할게요)에게 고백을 받았습니다.
당연히 호감이 있었던 전 당연히 그 고백을 받았고 그렇게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게 제 삶의 첫번째 사랑이었죠
한껏 두근데고 설레던 그때... 손잡는거 조차 용기내서 겨우 잡아보고 여느 커플과 비교해도 부럽지 않았던 우리 였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그렇듯 저와 A사이에도 맞지 않았던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그로인해 많이도 싸웠습니다. 그래도 서서히 그 맞지 않았던 것들도 맞춰지게되고 마냥 좋을 줄알았는데... A의 학교 과제와 시험준비...(전 휴학중이었구요) 그로인해 하루에 수백 수천통을 하던 카톡 그리고 전화 한번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였죠. 그래도 잘지내는듯 했어요... 헤어지던날이 저희에게 특별한 날이었는데 제가 그만 깜박하고 가족들과 약속을 잡아버렸었요. 그 일이 기폭제로 작용했는지 A는 저에게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전 붙잡지 못했어요 그땐 내가 너무 미안해서... 잡아도 또 다시 많은 실수들을 할까봐서 붙잡으면 A가 더 불행해지고 아파할꺼 같았어요... 그렇게 이별을 맞이하고 여차 저차 잘 잊고살아왔는데 주변사람들을 통해서 듣게 된 이야기가있습니다.
A가 저에 대해서 많이 오해를 하고있다던군요.
헤어진지 얼마나됬다고 A의 친한친구를 챙겨준것, 또 제가 친구들과 주고받은 댓글들을 보고 심각한 오해까지... 또 많은 오해들이 있는데... 차마 울컥하고해서 말하지 못하겠네요.
그렇게 많은 오해들을 가진체 나에게 완전히 등돌려버린 A에게 여전히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이런 후회늦었지만 계속 그때 붙잡아볼껄... 이 생각만 하다가 하루가 흘러갑니다. 집앞에 찾아가서 오해라도 풀어볼까... 라는 생각도하구요. 어찌하면 좋을지 몰라 그냥 술마시고 글싸지르는 중입니다. 뭐라고 써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쓰잘데기 없는 글 읽어 주는 분들은 없겠지만 그냥... 그냥... 누군가에게 막 쏟아내고 싶은데 그게 잘안돼서 여기다가 올려보네요... 읽어 주셨다면 감사합니다.
헤어진지 반년이 넘었는데 아직까지도 머리속엔 A 뿐이네요. ㅎㅎㅎ남자의 첫사랑은 무덤까지 간다고하던데 진짜인듯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