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 누나들?
나이는 23살이지만 지금 내 상황은 아무래도 형 누나들의 조언이 필요해서 이렇게 부를게
필력이 안되니깐 길게 쓰지 않을게 제발 진지한 조언좀 부탁해
일단 나는 이제 전역한지 2달된 휴학생알바몬이야.
내 연애사를 나열해보자면 모태솔로 딱지 하나뿐이야 ㅎㅎ
비록 모솔이긴하지만 나름 고백도 몇번 받아본 나쁘진 않는 애야.
키작고 통통하지만 나쁘지않는 얼굴에 착해서 끌리는 스타일? 하지만 눈은 높음 ㅋㅋ
더 길게가면 민심만 흐트리지니깐 내 소개는 여기까지 할게 ㅎㅎ
아무튼 본론으로 가자면
얼마전부터 자꾸 내 마음을 괴롭히는 여자분이 있어
그 여자분은 내가 알바하는 곳 옆가게 사장님이야.
귀엽고 깜찍하게 하는 게임이름 알지? 그 가게야 ㅎㅎ
바로 옆에 있는 가게이긴하지만 두 가게사이엔 왕래가 전혀없어.
사장님들끼리도 뭐 알고지내고 그런것도 없고.
나도 일하고 보름정도지나서야 그 여자분이 사장님이란걸 알게됬지...
아무튼 요즘에 내가 가게 테라스 마감을 하고 있을때 그 사장님이랑 자주 마주치게되.
처음에 봤을땐 그냥 나이 좀 있는 누나구나 했는데 사장님이란 소리 듣고 좀 관심이 생기게됬어.
아 오해할까봐 그러는데 돈때문이 아니라 난 그냥 좀 젊어서 직원인 줄 알았는데 사장이라는 거에 놀라서 그런거야 ㅠㅠ 뭔가 대단하다 느낌? 뭐 집안이 좀 살아서 그런거겠지만;;;
그렇게 관심있게 몇번 보다보니깐 좀 뭔가 가슴이 찜찜하게 되대?
그런 나날이 계속되다가 바로 얼마전에!!!
엄청 그 사장님이 엄청 아름답게 차려입고 출근하는 모습을 보게되었어.
그제서야 뭔가 가슴이 빵 터진느낌?
말로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그 감정이 나온거같아. 정말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느껴보는 감정.
내가 지금 소설쓰고있겠다고 비웃겠지? 하지만 정말이야. 나도 믿기지 않아.
그 이후부터 정말 하루종일 그 사장님 생각을 하게되.
아침에 눈을 뜨면 그 사장님이 생각나고 잠자기전에 그 사장님 생각하면서 잠을 들어.
너무 궁금해서 그래도 나보다 그 사장님에 대해 좀 더 잘아는 우리가게 점장님한테 사장님에 대해서 물어봤지
프라이버시가 있으니깐 자세힌 못말해주고
그 사장님 나이는 삼십대 초중반에 40대 남자친구가 있대...
뭔가 덜컥 내려앉은 기분이였지...
결혼은 안했다는 말에 좀 기쁘긴 했지만.. 남친이 있대...........
그 말 듣고 얼마나 가슴 아팠는지 잠을 못이룰 정도야....
지금 그 생각에 멘붕와서 잠이 안와 이렇게 판에 글을 써봐...
난 지금 내가 이런 감정 생긴게 처음이라 그래도 노력은 해볼라고해.
골키퍼 있는데 골 넣는다고 손가락질하면서 미x놈이라고 욕하겠지?
그래도 그런 욕 다 감수하고 시도라도 해보고싶어.
근데 문제는 지금 상황이 나랑 그 사장님은 아무런 왕래가 없어.
그냥 마주치면 간단하게 안녕하세요 하고 끝나는 사이?
뭔가 계기가 필요할 거 같아. 처음에 다가갈 무슨 방법 없을까? 도와줘 형 누나들 ㅠㅠ
참고로 나 판 안해서 이런걸로 톡 뜨는거 바라지않아
그니깐 형 누나들 추천 그런거 누르지말고 정말 진지하게 조언해줄 사람만 달아줘 ㅠㅠ
그리고 돈보고 사장님 좋아한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뭐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
근데말이야 난 우리집 넉넉하지 않아도 이렇게 사는거에 만족하면서 나름 노력하면서 살고 있어.
돈많은 사람들 부럽긴하지만 나는 나데로 사는 그런 주의임. ㅇㅇ
그런거 발목잡으면서 욕하는 동생들 너그럽게 봐줄게. 누구든 오해할 수는 있으니깐 ^^
아 그리고 고백받아보고 모솔인 이유는..
뭐 눈이 높다면 높다고 할 수 있겠지만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사귀고싶지 않아서 그런거야.
이런 상황처럼 운명적인 사랑?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
그러니깐 제발 진지한 조언 부탁할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