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을 거지로 만드는 식당(광릉불고기 목현점)

대다나다2014.06.17
조회170

경기도 광주에 사는 애기 아빠입니다.

지난 주말에 손님(누님 부부)이 와서 집 근처에 있는 광릉불고기(경기 광주 목현점)를 모시고 갔습니다.

매형이 음식을 가리는 편이라 그냥 무난한 불고기를 먹을 생각이었는데,

거기서 거지 취급을 당할줄 알았으면 안갔죠.

 

사건은 이렇습니다.

거기는 성인 1인에 200g을 기본으로 최소 2인 이상 주문, 주문 후 추가 주문시는

최소 300g 주문, 반찬은 셀프... 뭐 이정도입니다.

성인 4명이 식사를 갔는데, 1근 반(900g : 4.5인분)을 시켰습니다.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 주문 후 고기를 보시더니 반근(300g)을 더 시키자고 하시더라고요.

전 추가가 가능하니 일단 먹어보고 시키자고 했었고,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함께 살고있는 아버지가 퇴근 후 오셔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고기를 한점 뜨자마자 오신거라, 일단 추가로 시키더라도 나중에 시킬 생각에 직원을 불러

우선 밥을 달라고 했습니다.

직원이 여기는 사람 수대로 계산을 하는 곳이라 안된다고 딱잘라 말하더라고요.

좀 어이가 없었지만 고기 시킨지도 얼마 안되고, 자주가는 곳이라

"그냥 우선 밥 주시고, 방금 고기 시켜서 나왔으니까 추가로 (고기를)시켜먹을께요"

했습니다.

하지만 직원이 절대 안된다고 하면서 사건이 터진 발언을 했습니다.

"반찬이 맛있으니까 천원짜리 밥 시켜놓고, 반찬만 먹고가는 사람때문에 안된다고..."

함께 간 식구들 얼굴이 일그러지고, 졸지에 아버지는 천원짜리 밥 시켜서 맛있다는

서비스 반찬을 먹는 양아치가 되어 있었죠.

모시고간 매형 성질이 불같아서...

이런 개같은 식당이 어딧냐고, 우리가 무슨 천원짜리 밥 시켜서 반찬만 쳐먹는 양아치냐고

버럭 화를 내셨고, 광릉불고기 사장 어딧냐고 노발대발하니까 직원도 사장이 시켜서 죽어도

안된다 서로 언성이 오갔습니다.

조금 시끄러우니까 주방에서 주방 아주머니가 나오셨습니다.

책임자인가 싶어 벌어진 얘기를 하니 마찬가지로 안된다고 딱잘라 말하더라고요.

어이 없어서 사장 어딧냐고 하니까 밖에 나갔다고 없다고 ....

전화번화 달라니까 주지도 않고, 잠시만요 하고 직원들은 다 도망...

한 10여분 밥시켜놓고 싸우다 아버지 모시고 이게 뭔짓인가 싶어 일단 식사 하자고 하셔서,

직원 주장대로 추가 300g을 시키고 밥을 먹는데 이게 들어가야 말이죠.

또다시 10여분 지나니까 주방 아주머니가 전화를 들고 사장이라고 바꿔주셔서 통화를 했습니다.

사장도 제 목소리 들으니까 절 대충 알더라고요.

동네 장사라 종종 가서 먹고, 집사람이 그집 고기 스타일을 좋아라해서 자주 갔습니다.

사장한테 마찬가지로 이거 너무한거 아니냐 했더니, 직원들만 있어서 그랬다고, 자기가 있었으면

안그랬을텐데... 죄송하다는 말만 하길래 끊었습니다.

밥맛 다 떨어져서 전 아까 싸운 뒤부터는 먹지도 않고 있었고, 결국 대충 마무리하고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거기 식당 다니면서 반찬 리필 두번이상 안해먹었습니다.

그리고 막말로 먹으면 얼마나 먹겠습니까?

4명이서 4.5인분 고기 시키고, 시키자자마자 사람이 한분와서 일단 밥만 추가로

달라고 한게 그렇게 안될 일이었나요?

손님도 우리뿐이라 우리들 하는 대화 다 들렸을텐데...(고기가 적다고 추가로 시키자고 한 대화)

결국 5명이서 6인분 시키고 손님을 거지꼴 취급한 저런 쓰래기 식당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