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WOW(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새 던전에 학카르라는 보스가 나왔다.보스의 스킬중 오염된 피라는 스킬에 맞으면 중독상태가 되는데문제가 되는건 이 중독상태가 전염된다는것이다.더군다나 플레이어의 스킬로 치료가 불가능. 원래 이 중독상태는 던전을 나가면 자동으로 해제되지만 몇몇 유저들이 펫을 저 스킬에 감염시킨후 도시로 소환하기시작하면서 유저들 사이에 중독상태가 퍼지게되었다. 중독상태에 걸리게되면 지속적으로 200데미지를 받게되는데당시 만렙의 체력이 2000~5000대였기 때문에 감염된다는건 캐릭터에 엄청나게 치명적이었다. 고레벨 유저들은 그나마 버틸 수 있었지만 저레벨 유저들은 모두 죽어나감. 이게 퍼지고 퍼지면서 도시에 죽은 유저들의 해골이 쌓이게되었다. 몇몇 유저들이 퍼뜨린것에 대해 가장 처음으로 감염된것은 NPC인데 NPC들은 체력이 지속적으로 회복되어 죽지않기때문에그 옆을 지나가던 유저들이 뭣모르고 감염된것이다. 그 유저들이 다른 도시들로 이동하면서 중독상태는 널리 퍼졌다. 쉽게말해, WOW 게임내에 전염병이 퍼지고있는 것.대도시 맵의 상황인데 온통 죽은 유저들의 해골투성이. 전염병이 퍼지지 않게 감염되지않은 플레이어들은 도시를 빠져나가고,유저들은 오염된 피 스킬이 더 퍼지지 않도록 대도시 출입을 통제하기시작했다. 뒤늦게 운영자가 플레이어를 격리시키려고 왔지만 중독사태를 막을순 없었고 결국 블리자드(WOW 게임 개발사)측에서 서버를 리셋시키기로 결정했다. 이 '오염된 피' 중독사태는 여기서 마무리 되었지만 이 사건은 의학계에서 큰 이슈가 되었다. 이유는 별도의 실험없이 전염병이 퍼졌을때의 사람들의 행동패턴을 분석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질병역학과 행동분석학은 물론이고 심리학자들까지도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 사건은 영국 BBC뉴스에 까지 나오게 되고유명한 의학저널에 '가상세계의 전염병 발발", "전염병의 실제적인 확산경로의 예"라고 실릴 정도의 유명한 사건이 되었다. 이 사건에 대한 논문까지도 나오게 된다.논문의 주제들은 주로 행동심리학에 관한것으로, 가상현실에서 벌어지는 현실적인 행동 패턴을 분석한 내용들이 많았고결론은 대체로 사람들의 통제불능에 대해 저술했다고 한다. 심지어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전염병 연구에 참고하기위해 블리자드에 당시의 통계자료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하기도(블리자드는 게임내의 버그일뿐이라고 거절했다.) 이 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면당시 유저들은 회복스킬로 다른 플레이어를 회복시켜주는 유저(오염된 피 스킬을 없앨순 없으니 죽지말라고) 나만 죽을 수 없다고 다른 플레이어들까지 감염시키는 유저 다른사람을 감염시키지않기 위해 구석에서 혼자 죽는사람 오염된 피 스킬을 해제할 수 있다고 하는 가짜 약을 파는 유저등 다양한 부류로 존재했다. 학카르(전염원) (Host)↓ 사냥꾼의 펫(1차 전염자) (Primary Infection)↓ 대도시의 NPC(보균자) (Pathogen Carrier)↓ 플레이어들(2차 전염자) - 저레벨 캐릭터 (노약자/유아) (Secondary Infection) 이 사건이 큰 이슈가 된 이유는현실에서 대처가 불가능한 엄청난 전염병이 퍼졌을때 사람들 개개인의 심리와 군중심리, 그리고 공포에 의한 사회혼란등을 WOW라는 가상세계에서 확인할 수 있었고, 그 패턴을 사회 심리학적으로 연구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연구자들은 전염병 보균자를 격리에 실패한 이유로 플레이어의 예상치 못한 행동(다른사람을 감염시키려고 돌아다니거나 가짜 약을 파는 등)을 꼽았다. 현실에서 이런일이 일어났다면 정말 끔찍했던 사건중 하나일것이다. 짤스토리넷http://jjalstory.net 114
무서운/혐오 2탄 - WOW 전염병 사건
2005년 WOW(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새 던전에 학카르라는 보스가 나왔다.
보스의 스킬중 오염된 피라는 스킬에 맞으면 중독상태가 되는데
문제가 되는건 이 중독상태가 전염된다는것이다.
더군다나 플레이어의 스킬로 치료가 불가능.
원래 이 중독상태는 던전을 나가면 자동으로 해제되지만 몇몇 유저들이 펫을 저 스킬에 감염시킨후 도시로 소환하기시작하면서
유저들 사이에 중독상태가 퍼지게되었다.
중독상태에 걸리게되면 지속적으로 200데미지를 받게되는데
당시 만렙의 체력이 2000~5000대였기 때문에 감염된다는건 캐릭터에 엄청나게 치명적이었다.
고레벨 유저들은 그나마 버틸 수 있었지만 저레벨 유저들은 모두 죽어나감.
이게 퍼지고 퍼지면서 도시에 죽은 유저들의 해골이 쌓이게되었다.
몇몇 유저들이 퍼뜨린것에 대해 가장 처음으로 감염된것은 NPC인데 NPC들은 체력이 지속적으로 회복되어 죽지않기때문에
그 옆을 지나가던 유저들이 뭣모르고 감염된것이다.
그 유저들이 다른 도시들로 이동하면서 중독상태는 널리 퍼졌다.
쉽게말해, WOW 게임내에 전염병이 퍼지고있는 것.
대도시 맵의 상황인데 온통 죽은 유저들의 해골투성이.
전염병이 퍼지지 않게 감염되지않은 플레이어들은 도시를 빠져나가고,
유저들은 오염된 피 스킬이 더 퍼지지 않도록 대도시 출입을 통제하기시작했다.
뒤늦게 운영자가 플레이어를 격리시키려고 왔지만 중독사태를 막을순 없었고 결국 블리자드(WOW 게임 개발사)측에서 서버를 리셋시키기로 결정했다.
이 '오염된 피' 중독사태는 여기서 마무리 되었지만 이 사건은 의학계에서 큰 이슈가 되었다.
이유는 별도의 실험없이 전염병이 퍼졌을때의 사람들의 행동패턴을 분석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질병역학과 행동분석학은 물론이고 심리학자들까지도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 사건은 영국 BBC뉴스에 까지 나오게 되고
유명한 의학저널에 '가상세계의 전염병 발발", "전염병의 실제적인 확산경로의 예"라고 실릴 정도의 유명한 사건이 되었다.
이 사건에 대한 논문까지도 나오게 된다.
논문의 주제들은 주로 행동심리학에 관한것으로, 가상현실에서 벌어지는 현실적인 행동 패턴을 분석한 내용들이 많았고
결론은 대체로 사람들의 통제불능에 대해 저술했다고 한다.
심지어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전염병 연구에 참고하기위해 블리자드에 당시의 통계자료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하기도(블리자드는 게임내의 버그일뿐이라고 거절했다.)
이 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면
당시 유저들은
회복스킬로 다른 플레이어를 회복시켜주는 유저
(오염된 피 스킬을 없앨순 없으니 죽지말라고)
나만 죽을 수 없다고 다른 플레이어들까지 감염시키는 유저
다른사람을 감염시키지않기 위해 구석에서 혼자 죽는사람
오염된 피 스킬을 해제할 수 있다고 하는 가짜 약을 파는 유저등 다양한 부류로 존재했다.
학카르(전염원) (Host)
↓
사냥꾼의 펫(1차 전염자) (Primary Infection)
↓
대도시의 NPC(보균자) (Pathogen Carrier)
↓
플레이어들(2차 전염자) - 저레벨 캐릭터 (노약자/유아) (Secondary Infection)
이 사건이 큰 이슈가 된 이유는
현실에서 대처가 불가능한 엄청난 전염병이 퍼졌을때 사람들 개개인의 심리와 군중심리, 그리고 공포에 의한 사회혼란등을 WOW라는 가상세계에서 확인할 수 있었고, 그 패턴을 사회 심리학적으로 연구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연구자들은 전염병 보균자를 격리에 실패한 이유로 플레이어의 예상치 못한 행동(다른사람을 감염시키려고 돌아다니거나 가짜 약을 파는 등)을 꼽았다.
현실에서 이런일이 일어났다면 정말 끔찍했던 사건중 하나일것이다.
짤스토리넷
http://jjals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