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사귄지는 1년 정도 됐습니다. 남친은 일이 바쁘고 친구들과의 약속이 많고 집안행사를 안빠지고 참여하는 스타일 입니다.
보통 저희는 일주일에 1번 정도 보는 편이고요.(4~50분 거리) 남친은 야근과 늦은 출장 들이 잦고 그렇지 않은 평일과 주말엔 친구들을 만납니다. 그렇다 보니 대체적으로 여유시간이 별로 없고 쉬는 날에도 약속들이 넘쳐 납니다.
그래서 전 남친의 컨디션을 눈치보게 되는데요. 회사에서 밤샘작업을 하거나, 출장 등으로 많이 지쳐 있는(사람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일을 할 수 있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잠을 못자고 일을할 때가 가끔있습니다.) 주에는 남친을 보러 가려고 마음 먹었다가도 쉬었으면 하는 바람에 말 못하고 쉬라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남친의 친구들은 그런 날에도 여지없이 연락을 해대고 또 약속을 잡습니다. 그럴 때면 보고 싶었지만 참았던 저는 뭔가 싶습니다. 피곤한데 제발 좀 쉬라고 하면 아직은 괜찮다며 걱정해줘서 고맙다고 합니다.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ㅠ
남친과 만나기로 약속을 정할 때는 보통 이렇습니다. 제가 이번 주 토요일엔 ㅇㅇㅇ가볼까?라고 물으면 남친은 아,, 그날 누구 만나기로 했는데. 일요일 아침엔 회사 잠깐 가봐야 하고 저녁에 시간이 나는데 일요일 저녁엔 시간 괜찮아?
물론 정말 정중히 말을 하기 때문에 뭐라고 할 여지가 없습니다. 다만 거의 매주가 이런식이거나 아니면 남친이 먼저 수요일 저녁에 시간 괜찮아? 주말엔 가족모임이 있어서 집에 다녀와야 할 것 같아서.. 물론 매번 정중하고 미안해 하며 말을 합니다.
어떤 날은 주말에 만나 놀다가 저녁을 먹는데 남친은 밤에 술 약속이 있다고 몇 시까지는 가봐야 할 것 같다고 합니다. 원래 있었던 약속이 아니라 저랑 보기로 한날 이중약속을 잡은 겁니다. 그렇다고 저와의 약속을 서두르거나 빨리 가봐야 할 것 같다고 보채지는 않습니다. 제가 시간 다 됐는데 가봐야 하지 않냐고 하면 조금 늦는건 괜찮으니 천천히 먹으라고 합니다.ㅠ
이성적으로는 저랑만 같이 있을 수 없고 친구도 사회생활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이해해 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전 남친의 잘 짜여진 생활계획표의 그냥 부품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으론 남친의 그런 모습이 싫은게 제가 질투를 하는게 아닌가란 생각도 듭니다. 남친은 늘 약속이 넘쳐나는데 상대적으로 저는 한가하다보니 그걸 인기(이성에 대한 인기 말고 인간적인)에 비교해서 질투를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또 한편으론 매번 거절 당하는 느낌이 듭니다. 약속을 정할 때도 이날은 안되고 이날도 안되고, 평일에 보기로 약속한 날도 갑자가 지방출장이 잡히면 정말 미안해하며 못 볼 것 같다며 전화가 옵니다. 이성적으로는 상대가 잘못한 것이 없기 때문에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계속 거절을 당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전화통화를 할 때도 미안한데 지금 이동중이야, 미안한데 지금 친구 누구 만나고 있어, 미안한데 베터리가(지금 베터리 상태가 안좋아서 충전이 잘 안됩니다.) 없어서 곧 끊어질거야. 나중에 다시 전화할께.
매번 미안해 하고, 본인의 의도적인 잘못도 아니기 때문에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저도 자존심이 너무 상하고 속상합니다. 제 시간도 존중받고 싶고 친구들보다 나에게 좀더 집중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도 매번 거절 당하는 느낌이 너무 싫습니다.
약속많은 남친한테 질투가 납니다
남친 사귄지는 1년 정도 됐습니다. 남친은 일이 바쁘고 친구들과의 약속이 많고 집안행사를 안빠지고 참여하는 스타일 입니다.
보통 저희는 일주일에 1번 정도 보는 편이고요.(4~50분 거리) 남친은 야근과 늦은 출장 들이 잦고 그렇지 않은 평일과 주말엔 친구들을 만납니다. 그렇다 보니 대체적으로 여유시간이 별로 없고 쉬는 날에도 약속들이 넘쳐 납니다.
그래서 전 남친의 컨디션을 눈치보게 되는데요. 회사에서 밤샘작업을 하거나, 출장 등으로 많이 지쳐 있는(사람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일을 할 수 있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잠을 못자고 일을할 때가 가끔있습니다.) 주에는 남친을 보러 가려고 마음 먹었다가도 쉬었으면 하는 바람에 말 못하고 쉬라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남친의 친구들은 그런 날에도 여지없이 연락을 해대고 또 약속을 잡습니다. 그럴 때면 보고 싶었지만 참았던 저는 뭔가 싶습니다. 피곤한데 제발 좀 쉬라고 하면 아직은 괜찮다며 걱정해줘서 고맙다고 합니다.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ㅠ
남친과 만나기로 약속을 정할 때는 보통 이렇습니다. 제가 이번 주 토요일엔 ㅇㅇㅇ가볼까?라고 물으면 남친은 아,, 그날 누구 만나기로 했는데. 일요일 아침엔 회사 잠깐 가봐야 하고 저녁에 시간이 나는데 일요일 저녁엔 시간 괜찮아?
물론 정말 정중히 말을 하기 때문에 뭐라고 할 여지가 없습니다. 다만 거의 매주가 이런식이거나 아니면 남친이 먼저 수요일 저녁에 시간 괜찮아? 주말엔 가족모임이 있어서 집에 다녀와야 할 것 같아서.. 물론 매번 정중하고 미안해 하며 말을 합니다.
어떤 날은 주말에 만나 놀다가 저녁을 먹는데 남친은 밤에 술 약속이 있다고 몇 시까지는 가봐야 할 것 같다고 합니다. 원래 있었던 약속이 아니라 저랑 보기로 한날 이중약속을 잡은 겁니다. 그렇다고 저와의 약속을 서두르거나 빨리 가봐야 할 것 같다고 보채지는 않습니다. 제가 시간 다 됐는데 가봐야 하지 않냐고 하면 조금 늦는건 괜찮으니 천천히 먹으라고 합니다.ㅠ
이성적으로는 저랑만 같이 있을 수 없고 친구도 사회생활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이해해 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전 남친의 잘 짜여진 생활계획표의 그냥 부품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으론 남친의 그런 모습이 싫은게 제가 질투를 하는게 아닌가란 생각도 듭니다. 남친은 늘 약속이 넘쳐나는데 상대적으로 저는 한가하다보니 그걸 인기(이성에 대한 인기 말고 인간적인)에 비교해서 질투를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또 한편으론 매번 거절 당하는 느낌이 듭니다. 약속을 정할 때도 이날은 안되고 이날도 안되고, 평일에 보기로 약속한 날도 갑자가 지방출장이 잡히면 정말 미안해하며 못 볼 것 같다며 전화가 옵니다. 이성적으로는 상대가 잘못한 것이 없기 때문에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계속 거절을 당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전화통화를 할 때도 미안한데 지금 이동중이야, 미안한데 지금 친구 누구 만나고 있어, 미안한데 베터리가(지금 베터리 상태가 안좋아서 충전이 잘 안됩니다.) 없어서 곧 끊어질거야. 나중에 다시 전화할께.
매번 미안해 하고, 본인의 의도적인 잘못도 아니기 때문에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저도 자존심이 너무 상하고 속상합니다. 제 시간도 존중받고 싶고 친구들보다 나에게 좀더 집중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도 매번 거절 당하는 느낌이 너무 싫습니다.
제가 어떻게 남친을 이해하고 어떻게 해야 남친을 바뀌게 할 수 있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