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이유가 ...

커피201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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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에 만나 서른 .. 7년의 연애가 끝났습니다.
지난가을 상견례를 마치고 올해10월 결혼 날을 잡았습니다..
저희는 양쪽 부모님 허락하에 3년을 같이 살고있었구요 예식장 예약에 신혼여행까지 모두 예약 마친 상태였습니다 ...
그런데 그사람 두달전 백수가되었습니다...
오빠는 두달동안 일을 구하느라 컴퓨터를 해야한다는 명목으로 매일 5시간 이상씩 피시방에 박혀있었고 ..
간식에 담배에 점심값에...
남자 자존심에 급할때 쓰라고 준 카드도 열심히 긁구
두달동안 오빠한테 싫은내색 안하려고 직장사장님몰래 알바까지했내요...
그런데 그사람은 아무말없다 어느날 갑자기 저에게 문자하나로 이별을 통보하고 연락하나없이 사라져버렸어요...
난 결혼두 무엇두 그사람이랑 있는게 좋았어요
7년이 넘게 만나도 항상 그사람때문에 설레이고 행복했거든요...
근데 전 대체 무엇을 잘못한걸까요?
허무하고 삶의끈을 놓아버리고 싶을만큼 아픈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