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성폭행 당한 사실을 알았을 때 남자는 마치 무너져 내리는 삼풍 백화점처럼 철퍼덕 주저앉고 말았다. 아내가 병으로 죽은 후 재혼도 하지 않고 홀로 키워오던 딸이었다. 중소 기업을 운영해 가면서 번 돈을 아낌없이 투여해 가며 키워 온 딸이었다. 그런데 그런 딸이 같은 반 남학생 세 명에게 돌아가면서 유린을 당한 것이었다. 병실에 누운 딸은, 그런 자신의 몰골이 부끄러운지 슬며시 아버지를 외면했다. 남자는 이미 벌어진 일이지만 가해자 세 놈들이 자신들의 죄에 대한 대가를 제대로 받기를 바랐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는 그러한 자신의 생각이 착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경찰은 딸이 당한 사건에 대해서 그다지 성의 있는 조사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하기에 경찰은 지나치게 바빠 보였고 담당하는 사건들도 너무 많아 보였다. 가해 학생들의 학부모들은 그렇게 짐승 같은 짓을 저지른 자식을 두고도 오히려 피해자의 아버지인 남자를 향해 뻔뻔스럽게 대드는 것이었다. 재판은 법이 성폭행 피해자의 편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단계일 뿐이었다. 그 모든 일들을 겪고 강간당한 딸이 실종된 후에야, 남자는 냉철하게 상황을 바라보게 되었다. 사업가로 일해 온 남자는 알고 있었다. 세상사 모든 게 법대로 되지는 않지만, 법 내부에는 그만큼 수많은 허점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무능하고 바쁘기만 한 경찰들을 놔 두고 직접 자신이 나서면서 남자는 이를 부서지도록 악물었다. '내 딸을 돌아가면서 유린한 너희들, 그러면서도 적반하장으로 행동하던 너희들, 그런 너희들에게 내가 하나 하나 갚아주마. 너희들 뼈 속 깊숙이에 새겨져서 평생 잊을 수 없도록.' 전체 내용 보기: http://novel.naver.com/best/detail.nhn?novelId=175742&volumeNo=62 7101
강간당한 딸의 복수하는 아버지
딸이 성폭행 당한 사실을 알았을 때
남자는 마치 무너져 내리는 삼풍 백화점처럼
철퍼덕 주저앉고 말았다.
아내가 병으로 죽은 후 재혼도 하지 않고
홀로 키워오던 딸이었다.
중소 기업을 운영해 가면서 번 돈을
아낌없이 투여해 가며 키워 온 딸이었다.
그런데 그런 딸이 같은 반 남학생 세 명에게
돌아가면서 유린을 당한 것이었다.
병실에 누운 딸은,
그런 자신의 몰골이 부끄러운지 슬며시 아버지를 외면했다.
남자는 이미 벌어진 일이지만
가해자 세 놈들이 자신들의 죄에 대한 대가를
제대로 받기를 바랐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는
그러한 자신의 생각이 착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경찰은 딸이 당한 사건에 대해서
그다지 성의 있는 조사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하기에 경찰은 지나치게 바빠 보였고
담당하는 사건들도 너무 많아 보였다.
가해 학생들의 학부모들은
그렇게 짐승 같은 짓을 저지른 자식을 두고도
오히려 피해자의 아버지인 남자를 향해
뻔뻔스럽게 대드는 것이었다.
재판은
법이 성폭행 피해자의 편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단계일 뿐이었다.
그 모든 일들을 겪고
강간당한 딸이 실종된 후에야,
남자는 냉철하게 상황을 바라보게 되었다.
사업가로 일해 온 남자는 알고 있었다.
세상사 모든 게 법대로 되지는 않지만,
법 내부에는 그만큼 수많은 허점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무능하고 바쁘기만 한 경찰들을 놔 두고
직접 자신이 나서면서
남자는 이를 부서지도록 악물었다.
'내 딸을 돌아가면서 유린한 너희들,
그러면서도 적반하장으로 행동하던 너희들,
그런 너희들에게 내가
하나 하나 갚아주마.
너희들 뼈 속 깊숙이에 새겨져서
평생 잊을 수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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