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안하냐고 묻는 이웃집아줌마ㅡㅡ어떡하죠

2014.06.18
조회170,303
아파트에 거주하고있는 25살 여자입니다.직장 3년차에 그냥저냥 살고있는데요 
저희집에서 3층위에 사시는 아줌마한분이 계시는데 그분딸이 저보다 한살 많습니다. 
그아줌마네딸은 외동딸이고 저희집은 제가 첫째고 동생이 둘 있는데엄마끼리 친하셔서 자주 집사정 얘기하는데 솔직히 저희집이 지금 사정이 많이 좋지 않습니다. 갑자기 아버지가 쓰러지셔서 제가가장노릇하고 있고 어머니도 몸이 편찮으셔서 병원에 자주 가시고동생들은 대학생이라 동생들 대학생활비까지 내주려면 정말 숨만쉬고살아야할 형편입니다. 

그래서 나이도 아직 어리다고 생각하고 또 누굴 이 고단한 삶에 초대하고싶은 마음도 없어서 결혼생각은 아예 접고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그아줌마가 저를 보실때마다계속 결혼얘기를 꺼냅니다. 


몇일전에도 출근하다가 마주쳤는데 "OO는 결혼안하니?"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결혼은 저 혼자하나요 그리고 돈을 모아야 하죠"라고 웃으면서이야기했습니다. 그랬더니 "돈이 무슨상관이냐며 돈많은 남자를만나면 되지"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웃으면서 "지금 결혼할때는 아닌거같아요"라고 답해드렸어요 그랬더니 정색을 하면서 "팔릴때 결혼해야지 일년만 지나면 니가 팔리겠니?"라고대답하시더라구요
순간 멍;;
지금 제가 나이가 많아서 안팔린다는소리신건지....그래서 "OO(아줌마딸)은 결혼했나요?" 라고 말하니깐 아무말 안합니다. 그러면서 또 정색하면서 "아줌마 말 새겨들어" 이러면서 가버리시더라구요 

진짜 남걱정 안해주셔도 되는데 정말 사양하고싶은데 사실 어이가 없었지만, 어머니끼리 친하신터라결국 아무말 못하고 좋게 넘어갔지만 가끔 저런순간을 마주할때면 짜증이나네요 .

제가 좋은마음에 해주신말을 오해하고있는건지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건지 모르겠으나 솔직히 기분은 별로 좋지않아요혹시 이런일 저만있는건가요?

댓글 156

오잉오래 전

Best자기딸 안팔려서 진심돋는 조언을 하신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w오래 전

Best본인 따님에게 하고 싶으신 말 비슷한 또래인 님에게 하신 듯.. 그 있잖아요..오지랖

1오래 전

Best여자들은 모른다. 나이가 스펙이란걸.

댓글오래 전

Best판을 오래 읽어온 사람입니다. 이전에는 재미있는 에피소드, 일화도 올라오고.. 신기한 이야기 즐거운 이야기가 가득했던 판에 어느순간부터, 결혼고민, 연인에 대한 고민, 돈고민 등 고민해결을 위한 페이지로 변한것 같습니다. 판이라는 곳이 어떤 의의로 있는건진 모르겠지만.. ~~ 하는데 저만이런가요? 누가 ~~하는데 제가이상한건가요? 라는 글이 과도하게 넘쳐나는것 같아 글 남겨봅니다.

음헤헤헤오래 전

Best아줌마한테는 늘 웃으면서 돌직구 날려야해요. 요새 20대 후반이나 되야 적령기 시작이죠. 제 주변이나 제 동생 봐도 철딱서니 하나 없고 그 시기엔 공부중인데 무슨 시집?ㅋㅋㅋㅋㅋ 전 딱 30일때 이웃집 아줌마가 (우리동네 싹퉁바가지 오지라퍼) "너 우리애랑 동갑이지? 왜 결혼 안하냐? 못하는거 아냐? 홍호호호호호~ 노처녀야 너~~여잔 30되면 노산이라 빨리 가야돼~ 남자가 안붙어!" 이러길래, "그러게요~ 저도 아줌마 아들처럼 술먹고 실수해서 빨리 애라도 가져서 억'지' 결혼할걸 그랬어요 헤헤헤~ 철수 요새도 과음하던데 곧 둘째 보시겠네요ㅋㅋㅋㅋㅋ빨리 할머니 되시니깐 손주도 생기고 좋으시죠?" 라고 했음. 웃으면서 빅엿을 주는 기술. 글쓴이한텐 엄마들끼리 다 집안사정 안다 했으니 또 부자랑 결혼 하라느니 그런 말하면, "요새 누가 남자한테 빨대 꽂아 친정 먹여살려요~ 진짜 멍청하고 무능한 여자들이 별거 없으니까 나이랑 얼굴 하나 들이밀고 그런거지, 전 그런 사람들 경'멸'합'니'다. 호호호호호홍~" 또는 이런 멘트, "그러게요. 저도 문제지만 아줌마 딸도 하루 빨리 팔리셔야 할텐데요......반품되면 안되니까 잘 알아보시구요. 힘내세요 아줌마..." 전 6년 연애중이라 결혼 안하냐고 귀딱지 않도록 들어봤는데 저 정도로 심하게 말 안한다면 그냥 덕담으로 듣고있어요. ㅋㅋㅋㅋ난 초긍정주의자. 그래도 저런 말이 듣기 싫을땐 맘속으로 이렇게 생각하세요. '아줌마 너의 천박함에 치얼쓰~!'

오래 전

추·반저도 님이랑 똑같앗눈데요. 결혼해보면 알아요.내가 지금하는 소리가 답답한 소리라는거요. 지금준비해야하는건 맞아요. 그래야 후반에라도 가거둔요. 걍 평범한데 집도 어려우면 30넘으면 아예 결혼하기 더힘들어져요. 집이어려울수록 결혼준비 빨리하세요.젊어결혼해 같이 헤쳐나갈 남잔있어도 늙어빠져서 앞으로도 고생하자하면 함께할 남자없어요. 애문제도 있구요. 골드미스 어쩌고해도 대통령할거아니면 별볼일없고 나이먹어서 혼자있으면 정신상태가 이상해지고 질투에 민폐에 본인이 이상한지도 모르고 혼자합리적인척하는데 그럴수록 외로워져요.

ㅎㅎㅎ오래 전

일년 지난 지 딸년은 작년에 팔릴때 왜 안팔아치웠대

동머임오래 전

오지랖 쪄는 사람들 왜케 많음? 나도 주위 사람들 엄마 친구분들 작은집까지 중매서겠다고 난리임. 내가 남자가 없어서 못만나는 게 아닌데 그런 얘기 들으면 진짜 짜증 작렬. 자꾸 사진 보내라 하길래 톡 보냈음. 남자 만날 시간도 없고 관심도 없을 뿐더러 요즘같은 시대에 더치페이 정도는 해야 되는데 돈 아깝다고. 그럴 돈 있으면 부모님 양말 하나 더 사드리는 게 낫고. 외모 따지는 남자라면 더더욱 싫다고. 암튼 그렇게 보냈더니 헐~ 이라고 답장왔음ㅋㅋ 자기 인생 잘 살지 왜 남의 인생에 자꾸 참견하는지 몰라.

ㅇㅇ오래 전

지딸 팔고싶은데 안팔리나봄;; ㅋㅋ뭐저런 아줌마가 다있대 ㅋㅋㅋ 본인도 팔려와서 애낳고 애도 팔건가봄? ㅋㅋㅋ특이하네 ㅋㅋ

그래오래 전

몇년전 직장에서 회식하다 여자가 크리스마스케잌이 어쩌구 저쩌구 지껄이던 남자 직원을 다른 남자 직원들이 엄청 뭐라고 함. 그런 말 자기들 있는데서 떠들지 말라고 자기네들이 쓰레기된것같이 기분 나쁘다고 개무시 함. 결국 따 당하고 회사 나갔는데 다 잘 그만두었다고 함. 그때 여직원 나 하나 몇십명 남자직원들. 근데 아직도 이런 얘기를 떠드는 찌질이들이 있다는 게 신기함. 이런 말 하는 남자들 치고 남자들 무리에서 인정받는 넘들 없음. 쯧쯧

으잉오래 전

예전에 근무하시던 할아버지 상무님이 눈 마주칠 때 마다 그러셨거든요 니 나이가 몇인데 결혼 안하냐구. 걱정해주시는 건 알겠는데 한두번이어야죠. 그말 꺼내실 때마다 따님 결혼하세요? 저한테 결혼얘기 꺼내셔서 따님들 결혼하는 줄 알았네요 하고 꼭 걸고 넘어갔어요. 딸 둘 아들 하나 두셨는데 딸이 둘다 마흔 넘은 미혼이었거든요. 젊은 사람들은 결혼 해도 되고 안해도 된다 생각하지만 그분은 부끄럽게 생각하시더라구요

프리랜서오래 전

우리나라는 남의일에왜케오지랖이쩌는지 남이사언제결혼하던혼자살다죽던말던 지들이뭐어떻게대신살아줄것도 이래라저래라 니들인생이나잘챙겨 그미친아줌마는지딸이나잘팔던가

꽃님오래 전

나이가 먼상관ㅋㅋㅋ 내가 정하는거도 아니고 부모님이 낳아주신 해가 그때인데, 왜 중요하지? 내 인생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 내 정신연령이 어리고 마음의 준비가 안됬으면 결혼하면 안되는거지 왠 나이타령인지.. 진짜 수동적으로 산다. 아무나랑 결혼해서 맞춰가며 평생 살기위해 아프게 태어난거 아니잖아요.. 특히 결혼이란 자기가 하고싶을때, 그리고 맘의 준비가 다 됬을때 주변에 너무 결혼하고싶은 맘 맞는 사람이 있을때!!!!' 하는게 정상적인거라고 봅니다. 아니면 독신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해요.

ㅇㅇ오래 전

여자와 크리스마스 케익은 25이후로 가격이 급락하는 공통적이 있다

오래 전

나이가 스펙이나 뭐다해도 추녀 23이랑 김사랑 37살 선택하라면 전부 김사랑이지 여자는 이쁘면 장땡 나이들어도 이쁘면 시집 잘감 허나 못생기몀 답없지

심각오래 전

돈이 무슨상관이냐며 돈많은 남자를 만나면 되지"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 라고 말하는 이런집 아줌씨 딸년이랑 결혼하면 결혼 생활 안봐도 비디오다. 그 집딸은 뭔죄여. 어렸을때 부터 엄마란 사람에게 저렇게 세뇌당하고 컷을탠데 딸이 불쌍하지.. 지가 잘 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고 잘 못 된생각을 가지고 결혼할거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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