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찾아주세요!! 제주도 갔다온 부산여자필독!!

글쓴이2014.06.18
조회197,990

안녕하세요 ^^

 

정말 자고일어났더니 베톡되었다는게 거짓말은 아니군요 ..

 

실감이 안나네요 ;;

 

어마어마하게 많은 댓글이 달려 정말깜짝놀랬습니다.

 

우선 긴 글읽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오늘의톡으로 선정해주신 운영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변태같다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제가 글을 못쓰다보니 그러실수도 있으리라 충분히 생각듭니다.

 

그리고 여자분 폰을 몰래 뺏어서 문자를 보내는걸 고민했다고 오해 하시는분들 이 많던데

 

그정도 제가 간이 크지 않습니다. 그분께 양해를 구하고 제폰으로 문자 한번달라고 물어볼 생각을

 

했다가 접었다가 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관심가져주시고 정말 너무 많은 사람들

 

께서 제글 읽었다고 생각하니 감개무량합니다.

 

모두들 복받으세요.^-^

 

저를 응원해주시고 추천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일을 마치고 하다보니 이렇게 늦게 글을 올립니다.

 

쪽지가 안된다는것을 이제 알았네요.

 

혹시나 만에하나 가능성을 열어두고

 

제 e-mail을 공개합니다.

 

normalman0608@gmail.com

 

다른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분이나 그분일행들이 혹시보셨다면 메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실명밝힌점에 대해서 생각이 짧았음을 인정합니다.

 

이 글이 이렇게 일파만파 퍼질줄도 몰랐구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모두들 더우신데 열내지마시고 좋은하루 좋은생각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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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매일 네이트 판을 보며 신기해했던 저에게 이런 날이 올 줄 몰랐습니다.


많이 쑥스럽지만 용기를 내어 진심어린 저의 마음을 글로 적어 보려 합니다.


얼마 전 황금연휴(6월/6,7,8일) 기간! 가족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에서의 시간은 정말 빨리지나가더군요.

 

그렇게 행복한 시간을 뒤로하고 부산으로 돌아가는 날 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비행기 표가 예약순서대로 발권이 되어 저와 가족은 따로 앉게 되었습니다.

 

홀로 앉아가려니 심심하기도하고 황금연휴라 비행기 편수도 많아서 출발 시간이 지연 되어 혼자서

 

 

그냥 저냥 이 생각 저 생각 하다가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는 순간!!!!

 

저의 오른쪽 뒤로 한 여자 분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정확히는 두 여성분이 앉아 계셨습니다.

 

제 눈에 띄었던 그녀는 삼각 김밥(?) 같은 것을 아주 맛있게 드시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하얀 얼굴에 뽀얀 피부 아! 정말 예뻤습니다.

 

비행기가 큰 편이 아니어서 복도를 기준으로 3명씩 앉을 수 있었습니다.

 

오른쪽 창 측 일행 한분, 중앙에 그 여자분 그리고 복도 측에는 자리가 비어있었습니다.

 

저는 그녀의 왼쪽 대각선 앞에 복도 측에 앉아있었죠. 그때 동안 제 옆자리 두 자리도 비어있었습

니다.

 

 

 

그리곤 한 가족이 들어왔는데 어머니와 아이는 제 옆자리 빈곳에 앉았고 아버지는 그녀 옆에

앉게 되었죠.

 

나도 모르게 그녀를 의식하며 힐끔 보고 있는 순간 아이의 아버지가 저에게 다가와 자리 좀 바꿔

주실 수 없냐며 물었습니다.


 

그녀 옆자리 인지라 흔쾌히 “알겠습니다. 바꿔드리겠습니다”라고 신속하게 대답했죠..ㅋㅋ


 

바로 옆에서 보니 그녀는 더욱 예뻤습니다 ^^

 

그렇게 몇 분이 흘렀을까 갑자기 그녀가 오른쪽 발을 들더니 상처를 치료 하더군요.

 

털털해 보이기도하고 귀여워 보이기도 했지만 여행 중 다친 것 같아 마음이 좀 그랬습니다.

 

드디어 부산으로 출발! 피곤했는지 그녀는 벌써 잠이 들었습니다.

 

저 또한 많이 피곤했지만 잠 따위는 오지 않고 몰래 그녀의 얼굴만 봤던 것 같습니다.

 

제 몸에 거의 닿을 정도로 그녀의 목이 기울어졌는데 너무 귀여웠습니다.

 

그렇지만 차마 어깨를 내어줄 용기는 나지 않더군요.

 

그 정도 용기가 있었다면 지금 주저리 주저리 글을 적고 있는 일은 아마 없었겠죠..

 

알고 보니, 앞에 탄 젊은 사람 3분도 그녀와 일행이었나 봅니다. 아마도 5분이 함께 여행을 온 것

같았습니다.

 

 

같은 일행이 말하기를..
 “oo이는 비행기 타자마자 뻗어서 잔다” 우연히 그녀의 이름도 알게 되었습니다.

 

'예진'이라는 예쁜 이름이었습니다.

 

고민에 빠졌습니다. 전화번호를 어떻게 물어볼까... 말까... 진짜진짜 생각 많이 했습니다.

 

비행 내내 온통 어떻게 해야 하나.. 라는 생각 뿐 이었습니다.

 

그래! 용기를 내볼까! 하는데 하필 폰 배터리 없음..

 

다른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녀 폰으로 저한테 문자를 보내놓는 거죠~ 할 용기가 생겼다 없어졌다

하다 보니 도착을 해버렸습니다.

 

비행시간이 이렇게 짧은 적은 내 생에 처음이었습니다.

 

공항 도착 후 캐리어를 찾기 위해 컨베이어 벨트 쪽으로 갔습니다.

 

그녀가 저가 있는 곳 바로 옆에 서서 짐을 찾더군요.. 마지막 기회였으나 일행들과 함께 있어 또 버

려지고 말았죠..

 

집으로 돌아오는 길.. 후회스럽고 바보 같은 제가 원망스럽기까지 했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고 회사 생활을 하다 보니 문득 그녀를 다시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마지막 방법이 네이트 판이라 생각했고 지금 용기내서 이렇게 긴 글을 올려봅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있을지도 모를 예진 씨의 일행 여러분! 그녀에게 제 마음 전해주십시오!

 

글을 읽고 계신분이 예진씨라면 저에게 꼭! 쪽지를 주세요!!!

 

다시 한번 꼭 뵙고 싶습니다.

<< 저는 6월8일 제주/부산 KE1006 오후 5:05 비행기 47D에 앉았던 사람입니다. 47E에 앉으셨던 그녀를 정말 찾고 싶습니다>>
어?! 내 얘긴데 싶으시다면 꼭 좀!쪽지 부탁드립니다.
저 변태 싸이코 찌질이 스토커 아닙니다. 진짜 순수 청년입니다.
진짜 꼭한번 다시 뵙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