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cctv설치해서 촬영했는데 남편이 무서운여자라고합니다.

릴리2014.06.18
조회79,149

결혼한지 3년에 슬하에 2살아들두고 사는 평범한 주부입니다

결혼전부터 이중적인 시어머니때문에 결혼자체를 고사하기도 했었지만, 남편을 사랑했고 설득당하여 그냥 결혼하게되었습니다

양가 넉넉치 않은 형편이라 예단예물 생략하기로 합의했는데, 신랑이 없을땐 손가락질 하면서 너는 그래도 시애미 코트라도 한벌은 해와야지 않겠냐고 하시는둥.. 스트레스 많이 받았더랬죠

신랑은 항상 너가 오해하는거다. 너가 없을때 너 칭찬만 한다면서 자기엄마 그런분아니라고만했고,

아무튼 당시엔 콩깍지가 벗겨지지 않아서 그런거 다알고도 결혼을 했었습니다...

 

결혼하고는 같은동네에 살았는데 신랑이 출근만하면 오셔서 냉장고 다 들쑤시고, 이런거 먹이냐고 잔소리하시고, 머리 툭툭치시고 신랑오기 몇분전까지 쇼파에 누우셔서 이거해와라 저거해와라 잔소리해대시고 전 가정부처럼 그거 다 시중들고 그렇게 살아왔어요

임신하고는 제가 유독 임덧도 심하고 피곤함이 몰려오는데도, 아들아니면 넌 소박맞는거다라고 스트레스 주시고, 조금덜했지만 가정부 부리듯이 한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남편은 믿어주지도 않고, 시어머니는 신랑앞에서 저한테 대하시는건 완전 천사이십니다

남편있으면 집안일이 얼마나 힘든지 아냐고 하면서 맛난거 저 챙겨주시는척 연기하시고, 신랑더러 니가 더 잘하라고 하시고.. 신랑은 그러니깐 제가 말을하면 항상 너가 오해하는거라고 그렇게 나오고 믿지도 않았고, 이런게 반복되고 아이가 태어나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포기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아이도 있는날 집에 오셔가지곤 어제 내가 갈비찜 해노란거 안해놨냐고 하시기에 아직 핏물이 덜빠졌다고 하니 그거 들어서 거실에 내팽개치시고 니가 게으르고 성의가 없으니깐 제때했으면 왜 이러냐고 손지검도 하셨는데, 두살난 아들이 그거보고 할머니 밉다고우는데, 그 우는 아이가 뭘안다고 엄마가 못되가지고 할머니가 혼내는거라고 하는데 더이상 참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친구와 상의 끝에 거실과 부엌에 cctv설치했습니다. 남편보여주고 내가 3년동안 이런대접받으면서 살아다는걸 보여줄려고요. 거의 매일 오시니 쇼파에 누워있는거 저는 시중드느라 왔다갔다 하는거 손가락질 하는거 다 찍혔고 제가 2주치 찍어서 신랑한테 보여줄꺼있다고 다 보여주었습니다.

다보지도 않았는데 신랑이 끄라고 하고 하는말이 너정말 무서운여자라고 너가 이런 여잔지 몰랐다고 하면서 아무리 우리엄마가 이러셨다고 해도 이걸 찍어놓을 생각한다는 자체가 소름끼친다고 너 무서운여자라고만 반복해서 말하는데 너무 어이도 없고 눈물만 나더라고요. 그래도 증거가 있으면 내편일줄 알았는데, 이증거로 인해서 절 무서운 여자라고 하고..그렇게 한숨도 못자고 남편이랑 한마디도 안하고 출근시키고.. 아이재우고 그냥 있는데.. 지금까지 뭘하고 산건지.. 이세상에 내편은 하나도 없는건지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댓글 73

오래 전

Best그거 왜그런지 알아요? 남편분 부인한텐 모르는척 하고 있었지만 사실은 자기 엄마 그런거 알고 있었거든요. 글쓴이만 참아주며 그냥 넘어갈거였는데 이젠 계속 모르는척 할수없으니 성질나기도 하고 할말 없으니 무서운여자란 소리 하는겁니다. 정말 몰랐다면 저런 반응이 아니라 미안하단 소리가 나와야하는거에요.

룰루오래 전

Best남편이 더 무서움.

오래 전

Best그거 놔두시고 나중에 시엄마한테 위자료 청구하세요.. 안타깝네요 진짜...

오래 전

Best남편한테 그러세요. "나는 무서운 여자고 너는 한심한 새키라고"

하하하하오래 전

Best남편은 알고있었네 지엄마가 그러는거 오히려 남자가 더소름끼치고 무섭다 ...대단해 싸이코같은 집구석이야 이제 남편은 님편이 아니란걸 아셨네요 그동영상 잘두시고 이혼할때 자료로 쓰시구요 남편이 변하지않는다면 어쩔수없잖아요..님도 똑같이 개같이 하는수밖에없는데 똑같은 사람될수도없고 휴

ㅋㅋㅋ오래 전

전형적인 숲은 못보고 볼려고도 하지 않고 나무만 보고 판단하는 ㄷㅅ인 님 남편이네요 얼릉 탈출하길 권장합니다 나도 남자지만 저런 ㄷㅅ은 안고쳐져요

ㅋㅋㅋ오래 전

남편 제정신임? 지 엄마가 더 무서운 여자라는 생각은 안 함? 그렇게까지 이중적일 수있다는게 더 무서울것같은데;; 지가 하도 안 믿어주니 그렇게까지 했다는 생각은 안드나? 남편 저리 ㅂ ㅅ같기도 힘들겟네.

웰컴투시월드오래 전

안녕하세요. 채널 A 팀입니다. 프로그램 개편을 맞아 고부갈등을 겪고 있는 분들의 사연을 받고 있는 중인데요. 올리신 글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 듣고 싶어서 댓글 남깁니다.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 카톡 아이디 : readi / 이메일 : siworld2525@naver.com

ㅋㅋㅋ오래 전

와...소름....

토나와오래 전

그애미에 그아들이구만...지자식까지 낳아준 아내한테 한다는 말이..고작저말?? 나같음 바로이혼~~위자료 꼭 챙기시구요!

JUNE오래 전

우선 남편에게 cctv는 미안하다ᆢ하지만 애기해도 안 믿으니 나로선 잘 해보려한건데 당신을 생각하니 무서울수 있겠다~~그래도 내가 얼마나 힘들면 이런 행동까지 하며 해결해보려하는지 생각해달라하세요. 어쩜 님 남편도 그런 자신의 엄마모습에 넘 놀라서 그럴수도 있어요~~아이있는데 이혼 말 처럼 쉽지않아요~~꼭 현명히 이 상황 마무리하시고 행복한 가정꾸미세요,

오래 전

글쓴이의 정신과 육체건강을 위해서 말씀드리는데 이혼하세요. 그런대접받으시면서 그동안 많이 힘드셨겠어요. 오죽하면cctv까지 설치하셨을까.

이런오래 전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인데 그동안 왜 그렇게 당하셨어요 ㅠㅠ 님도 똑같이 남편 없을때 시어머니한테 함부로 대하면 되는 겁니다. 아예 문도 열어주지 마세요. 아님 들어오게 하고 아무것도 해주지 마세요. 욕하고 때리려고 하면 막으시고 강하게 나가세요. 내가 내 남편이랑 결혼했지, 당신 종노릇 하려고 결혼한 줄 아냐고 따지세요. 님이 끌려다니니까 만만해보여서 더 그러는 겁니다. 그러고 남편 있을땐 님도 천사표로,, 어머님이 천사표로 돌변해서 울고불고 난리치면, 님은 더 드러누워서 대성통곡하세요. 어머님이 시키는대로 다해왔는데 아직 제가 부족한가보라고. 죄송하다고요 ㅋㅋ 천사표의 진수를 보여줘야죠. 남편은 자기 눈으로 안 본 건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안 믿는 아주 근성있는 종자인 거 같은데, 그럼 마찬가지로 님이 남편 없을때 악행을 저질러도 똑같이 안 믿어야 맞겠죠!! 우리 부인 천사표라면서~ 그럴리가 없다면서~ 그런데 만약, 부인 말은 끝까지 안 믿어줬으면서, 지네 엄마 말은 단번에 믿어준다면? 답은 말씀 안 드려도 잘 아실 거예요. 부디 마음 굳게 먹으세요!!

처음댓글써봄ㅋ오래 전

애초에 마누라편들어주면서 위로라도 해주던가. 척이라도했음 마누라가 이렇게까지 하나? 저런 시어머닌 대접받을 필요도 없음. 며느리안하고말지ㅡㅡ 마누라앞에서 무작정 지엄마만 편드는 남편들.... 나이먹고 후회하지말고 있을때 잘해라 3년차면 어느정도 요령이 있어야지ㅡㅡ 이런일엔 남편들도 문제가 있음

오래 전

뻔하네여 남편도 시엄마랑 한편이라는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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