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녀1

Reve2014.06.18
조회102

안녕하세요, 글쓴이는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중1녀 입니다.

 

제가 정말 보는데 기막혀서 말이죠. 털어 놓을 사람 없어서 판에다 써봅니다.

 

 

 

일이 일어난건 학교를 입학하고 난 후 였습니다.

 

얘 이름은 그냥 김하늘이라고 할게요. 본명에 하늘이 들어가서

 

얘가 초등학생때도 조금 여우같은 그런..게 있었는데 초등학교가 워낙에 작아서 그런지 아무일도 없었거든요,, (전교생 300명도 안되는)

 

시골은 아닌데 학교가 작아서 그래요.

 

 

 

중학교에 올라와서 반에 들어가면 어색하고 반 애들이 어떤 애들일까 궁금하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서로 친해지기 전에는 아는 애들하고 서로 있잖아요?

 

그래서 김하늘이 저랑, 저랑 같은 학교였던 애가 있었는데 얘 이름은 빙수로 할게요.

 

그렇게 맨 앞줄에 앉았어요 제가 맨 앞 옆에는 빙수, 저 뒤에는 김하늘.

 

빙수 뒤에는 같은 학교던 애들이 여럿 있었지만 생략할게요.

 

 

 

김하늘이 처음에 한건 친구 만들기 였어요.

 

반에 애들을 둘러보니까 정말 예쁜애가 있는거예요. 눈도 크고 정말 오밀조밀한.

 

얘 이름은 장미라고 할게요.

 

김하늘이 장미한테 가서 친한척을 한거예요.

 

장미는 좀 먼데서 와서 아는 애들이 몇 없어서 김하늘이랑 빨리 친해졌어요.

 

빙수도 같이 친해졌구요.

 

저는 애들을 좀 더 관찰 한 후에 친해지기로 마음 먹어서 그냥저냥 지내던 중이였어요.

 

 

 

그리고나서 어느 날 부터 김하늘. 장미. 빙수가 같이 다니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이 카카오톡에서 반톡? 같은걸 만들어서 했나봐요.

 

저는 아직 초대 안 했길래 아직이구나 하고 기다리던 도중 초대를 받았어요.

 

 

서로 처음보고 하니까 궁금한게 많을 것 아니예요.

 

반톡에서 얘기를 하다가 어떤 여자애가 진실게임을 하자는 거예요.

 

얘 이름은 환타로 할게요.

 

그래서 저랑, 환타랑, 남자애 몇몇이랑 장미, 빙수 이렇게 하게됐어요.

 

 

이래 저래 하다가 제가 진행자가 되서 서로 번호 정하고 제가 룰렛돌렸어요.

 

그러다가 빙수가 걸려서 마음에 들었던 남자애..< 아시잖아요 ㅎㅎ..

 

이런식으로 하다가 남자애들 중에 하나랑 마음이 맞았나봐요.

 

이 남자애 이름은 찬으로 할게요.

 

 

어째어째 하다가 둘이 1:1로 대화를 하다가 빙수랑 찬이랑 사귀게 됐나봐요.

 

그렇게 우리반에는 하나의 커플이 탄생하고.. 이걸 기점으로 우리반에서만 커플이 3개나 됐어요.

 

다른반은 다 위에 있는데 제 반은 2반이라 교무실 옆이기도 하고 혼자 떨어져 있던 반이라 ..★

 

장미한테도 고백이 들어왔어요.. 고백한 남자애 이름은 냥이라고 할게요. 장미는 고백 받을 줄 알았어요.. 예뻐서 ㅋㅋ..ㅋㅋㅋ!

 

그리고 얘가 안 나오면 안되겠죠. 김하늘. 얘도 고백을 받은거예요. 솔직히 얘한테 고백한 애 머리가 이해가 안됐다죠. 뭘 보고 고백한거지 ,, 하고 이 남자애 이름은 환으로 할게요.

커플을 말하면.

 

장미. 냥이

 

김하늘. 환

 

빙수. 찬

 

 

그렇게 저들의 염장질을 보면서 하루하루 학교에 익숙해질 무렵, 4월 즈음에 일이 터진거예요.

 

빙수랑 찬이가 깨진거죠;  얘네 정말 알콩달콩하고 제일 오글거렸던 커플인데..

 

빙수도 피부 깨끗하고 찬이도 키는 작지만 좀 생겼다 보니까 

 

빙수는 남자애들하고 찬이도 여자애들하고 계속 얘기하니까 서로 질투나서 깨진거라고 하더라구요;

 

 

얘가 빠지면 안되겠죠. 김하늘은 환이랑 잘 사귀다가 학교에서 저한테 얘기하는거예요.

 

얘가 정말 좋아서 사귀는게 아니라 고백하니까 차기 미안해서 사귄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하나요? 진심으로 살인충동 들었어요. 그 얘길 듣고 나니까

 

사람 마음 가지고 노나.. 싶을 정도로 하는 짓이 다 눈에 보이더라고요.

 

그때부터 얘를 관찰하기 시작했죠.

 

 

김하늘이 이 얘기를 한날에 환이를 찼어요.

 

좀 불쌍하기도 하고..;

 

그렇게 끝나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였어요.

 

 

깨지면 서로 예의를 지키고 그래야 하는 것 아닌가요?

 

김하늘은 깨지자마자 고삐풀린 망아지 마냥 이 남자 저 남자한테 막 들이대는게 다 보이는거에요.

 

다른 애들은 잘 모르겠지만 걔만 관찰해서인지 다 보였어요.

 

 

어떤 날은 저희반에 쌍둥이가 있었는데 그 쌍둥이 형이 우유를 사왔어요.

 

그렇게 걔가 우유를 마시고 있는데 김하늘이 와서는,

 

" 나도 줘! 나도 나도! "

 

이 지ㄹ 죄송합니다. 막 콩콩 뛰면서 이러는 거예요.

 

얘가 키가 150좀 안되거든요. 이걸 이용해서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보는데 속이 다 보여서 피식피식 웃음이 나는 거예요.

 

남자애는 그걸 또 주곸ㅋㅋㅋㅋㅋ 보통 입 안대고 먹잖아요? 근데 막 입대고 먹는거예요.

 

뭐하는 짓인지....

 

 

김하늘의 행동은 여기서 끝이 아니였어요.

 

다른 반 남자애를 어떻게 알았는지 카톡으로 친해져서 막  그 남자애 졸업사진을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해놓고.

 

이 남자애 이름은 웅이로 할게요.

 

다른 애들 질투하라고 하는건가.. 싶을 정도로 반톡에서 자랑하고 그랬어요.

 

김하늘이 반에서 애교부리고 털털한 척하고 그래선지 남자애들이 많이 좋아했거든요.

 

가지고 노는게 눈에 다 보이니, 얘가 정말 뭐가 되려고 이러는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웅이랑 사귄다는 얘기가 들리는거예요.

 

사실확인을 하니까 정말이라는 거예요. 웅이가 먼저 고백했다고..

 

저는 생각했죠. ' 와 얘가 정말 미쳤구나 ' 하고. 

 

깨진지 얼마나 됐다고 또 사귑니까?

 

또 그렇게 안깨질 것 같이 굴다가

 

깨졌다는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누가 찼냐고 물으니까 웅이가 찼대요. 웅이라는 애도 정상은 아니예요. 키도 작은데 카사노바 삘이였거든요.

 

 

얼마안지나서 웅이라는애가 또 다른애랑 사귄다는 거죠. 뭐 얘는 깨진 후로는 잘 얘기도 안해서 모르겠지만요.

 

 

김하늘은 자기 얼굴을 어떻게 써야 제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요.

 

 

여우라니까요 . 여우... 꼬리 아홉달린 구미호.

 

 

이렇게 자-알 지나가나 싶었는데 역시나 또 5월에 일이 터졌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얘가, 장미 남친, 냥이를 , 좋아한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정말,

 

 

 

 

 

 

장난까냐고

 

 

 

 

 

 

 

 

 

여기서 끊을게요! 나중에 2탄으로 다시 올게요.

 

 

 

 

얘가 저한테 직접적으로 피해를 준적은 없지만,

 

 

 

 

아직 못푼썰이 많아요 ^!^  보는 제가 답답해서 이렇게 끼적여 봤어요.

 

 

 

 

앞으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