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맨날 눈팅만 하다 갑자기 자랑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됫어요
그냥 재밋게 봐주세요 :)
저희집 강아지에요, 이름은 크롱, 허리가 길어서 롱롱이 요롱이 하다보니 뽀로로의 영향을 좀 받았어요, 나이는 이제 29번만 더 놀고먹고자면 한살이 될 닥스훈트에요
아빠는 황금빛 장모종, 엄마는 까만 사랑이네 단모종인데
우리 크롱은 황금빛단모종이긴 하나 등에 검정 문신을 하고 태어났어요, ㅋㅋㅋ
전 강아지를 엄청 무서워할뿐더러 반려견을 이해못하는 사람이였으나,
지금은 크롱없이 못살아요 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지나가는 강아지만 봐도 눈에서 하트뿅뿅이에요
이건 첫날 저희집 오던 모습이에요.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지라, 강아지를 데릴러 가는날 그냥 청소기 상자 하나..에
담요 하나 덩그러니, 들고 크롱을 데릴러 가다보니, 저런모습으로 저희집에 오게 되었어요
그런 그녀는 지금까지도 상자를 사랑하고 있구요,
지금은 허리가 너무 길어져서.. 왠만한 상자에는 꽉끼는데,
크롱은 꽉막힌곳을 엄청 좋아해요
하지만 장시간 방치해두면 저 상자는 ... 한낮 종이쪼가리로 변신 할수도 있기에 늘 조심해야해요
그래도 강아지가 처음 집에 온다는 생각에 젤 좋은거, 젤좋은거 찾다보니 쟤 이름이.. 마약쿠션?
샀어요, 첫날 와서는 쿠션에 쏙 들어가서는 지금까지도 대만족대만족, 하면서 잘 쓰고 있어요
크롱이의 명품쿠션 아페토~아페토 ㅋㅋ
산책갈때는 똥가방을 꼭챙겨요 비닐 봉달1개, 물티슈1개, 휴지1개
그리고 간식도 넣어서 메고 다니라 사줬어요 ㅋㅋ 제 욕심 ^^
호기심은 어찌나 많고 주인이 하는거 다 해봐야 직성 풀리는 강아지라
제가 운동하고 나면 자기도 꼭 올라가서 탐색을 하고 내려와야 해요 ㅋㅋ 뭐든지
이건 겨울용집이에요 엄청 따~뜻해보이지만
강아지 치고는 추위도 엄청타고, 이 집이 벌써 3개째.. 집장만만 3번했어요 ㅋㅋ ..3번..
사실 저 집도 밑은 다 구멍났어요 다 뜯어버리고 찢어버리고 물고다니고
다른집 강아지는 어떤가요
얜 전생에 해바라기 였나봐요, 오후 4시까지 해만 따라다녀요 다른일따윈 신경쓰지않아요
근데, 꼭 저 강아지 친구를 물고 데리고 다녀요ㅋㅋ 저희집 처음오고나서부터 사준 인형인데
코없고 눈알하나없어도 좋은가봐요 매일 질겅질겅 씹으면서 다녀요 ㅋㅋ
잠잘때는 베개도 배고 이불도 덮고 사람이에요 .. 사람..
올때부터 잠 잘자더니
아기마냥 안겨서도 엄청잘자고요 .. 너 이제 무거워 크롱아
그녀의 떡실신은 차에서도 컨티뉴에요, 좀 위험하긴 하지만
집근처 잠깐 마실 나갈때는 뒷자리에서 혼자 저렇게 누워서 차 타고 가요
햇볕이 들어오는 쪽으로 누워서요,
제가 드라이브 가는건지 젤 위해 드라이브 가는건지 ㅋㅋㅋ 헷갈려요 가끔
너무 아가때 데리고 와서 그런지 물도 엄청 좋아해요
목욕하자~ 하면 저 목욕바구니에 쏙들어와서 가만 앉아있어요
닥스훈트가 악마견이라는건 ~~~~~~~ 절대절대 공감하지 않아요
강아지들 마다 각자 성격이 있는거 같아요
그녀의 물은 늘 땃땃한물반, 찬물반, 미지근하면 안되요
손 넣었을때 따뜻하게 꼭꼭 지켜줘야해요 ㅋㅋㅋ
허리가 얼마나 더 자랄려고 그러는지 식탐은 엄청나요
밥그릇은 누가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귀신같이 지 밥그릇인줄 알고
저 위에다 올려놓으면 .. 하루종일 저러고 있어요
레몬도 자몽도 엄청 좋아하고 사료빼고는 다 좋아하는거 같아요 , 혹시 맛난 사료 아시면 추천추천좀 해주세요 :)
자기는 여자 강아지닌깐 밥 먹을때도 with 하트쿠션
쇼파, 쿠션을 엄청 좋아하는지라
저 쇼파는 크롱이꺼에요
사람들이 쇼파에 앉으면 크롱이 여기가서 촥! 하고 앉거나
저렇게 누워서 잠을자요
바닥에서 자면 입돌아간다는걸 아는걸까요..
젤 좋아하는 간식은 상어연골
너 상어연골 하나 먹일려고 언니는 매일매일 출근한단다, 알고 먹어 ^^
크롱아~ 부르면 대답만 못할뿐이지 저렇게 이쁘게 쳐다보고 있어요
저닮아서 키티도 엄청 좋아하고요
강아지 인형 버린후로는 저 키티 리본뜯으랴 눈뜯으랴 넥타이 뜯으랴 늘 분주하게 질겅질겅
간식 다음으로 좋아하는 영양제 타임
간식을 손에 들고 있음 시키는거 다해요
사진찍자 여기봐, 하면 진짜 알아듣는거 마냥 쳐다봐요
쇼파도 자기꺼 의자도 자기꺼 바닥에 앉으면 어떻게되니?
참고로 저희집.. 보일러도 잘 틀고.. 따뜻하고.. 깨끗해요 이상한집 아니에요 ..
산책을 나가서도 사람인냥 의자에 앉아서
간식을 기다려요
입찢어지게 하품도 하고
하품 한거 다~찍었는데 아닌척 해봤자 이미 늦었어
다들 재미있으셨나요?
담번에 한번더 제 사진들고 찾아와도 될까요? :)
주저리주저리, 사진도 막 투척했어요,
밤 10시만 되면 잠이들고 오전9시에 밥먹고 다시 잠드는 크롱은 지금쯤 뭘하고 있을까요?
크롱아~ 언니 돈많이 벌어서 갈께 ^^ 너 판에 올렸어~~~
다들 좋은하루 되세요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언니오빠들 :)
행쇼!!! 크롱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