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말 행복한 사람인거 같아요 ^_ ^

결혼5년차2014.06.19
조회193,676

20 대 초반부터 내 자신의 인생은 없엇다.

 

한아이의 엄마로 한남자의 아내로의 인생이 시작되었지..

 

결혼하고 힘든건 참많다...

 

난 365일 쉬는날이 없다,,

 

하루3끼 밥해야하고..

 

빨래에..청소에,,, 집안살림에..아이육아에,... 직장생활에.,

 

내하루일과는 아침 7시전에 기상해서..

 

아이깨워 밥먹여 유치원 보내고... 출근준비해서.. 일하고..

 

퇴근하고 유치원가서 아이데려와서 밥먹이고 .. 신랑밥차려주고.. 아이 씻겨 재우고나면..

 

그때부터 폭풍집안일.... 청소.... 빨래등등....

 

그리고 잠들고,,, 반복..  주말엔..종일 아이육아..밀린 집안살림...

 

아이가 아픈날엔  밤새잠못자고 뜬눈으로 밤지새고...

 

남편과의 연애때의 하루종일 전화붙잡고 통화와 문자메세지는 저멀리 사라진지 오래..

 

 

하지만 난 행복하다...

 

남편과 서로가정을위해 일하느냐 바빠서.. 급한 전화통화 30초밖에 못하지만...

 

대신집에오면 서로 회사에서 못다한 이야기 하루종일 서로 수다떠느냐 외롭지않고..

 

요리하는거 서툴러서 어렵고 힘들지만..맛잇다고 칭찬해주는 신랑과,,

 

엄마최고라고 엄지손가락 치켜올려주는 아이때문에 행복하고..

 

아가씨땐 매일 술먹고 놀러다니고 늦게 푹자고 늦잠자고 여유로웟지만.,

 

지금은 아침일찍 일어나서 시원한 아침공기 맞을수 있어좋고..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할수있어서 좋고,,

 

좁은집에 살아 불편하지만..셋이 한공간에서..

 

행복하게 웃고 떠들고..편하게 자고.... 집이좁은 대신 청소공간 적어서 좋고..

 

차가없어 불편하지만.. 대신 그만큼 차유지비 안나가서 좋고..

 

셋이서 버스타고 구경하고 여행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해서 꼭 맞벌이를 해야하지만..

 

즐거운 사회생활 할수있어서.. 직장에서 또다른걸 배울수 있게 해줘서..

 

집에서 먹고 놀기만했으면.. 난 무기력해 젓을텐데,.

 

직장생활하니,. 저절로 살도빠지고...사람들과 수다떨어서 좋고..

 

내능력을 발휘할수 있어서..내가 뭔가를 할수 있다는게 좋고..

 

내가 아프면 따뜻한 생강차나 스프끓여주는 신랑과,,

 

작은입으로 엄마아프지말라며 호해주는 내아들이 있어서 외롭지않고..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자유못느낀다고..가끔 주말마다 애봐주시는 시부모님께 감사하고..

 

친구만나 술한잔 하고싶을때 스트레스 풀고 오라며 흔쾌히 허락해주는 남편에게 고맙고..

 

맞벌이 하니깐 집안일은 당연히 같이하는거라며..같이해주고... 반찬투정안하고..

 

집안살림에 간섭안하는 남편에게 감사하다,,

 

우와....난 정말 행복한게 많네...^^

 

힘들어도 행복한게 많아서 힘든거따위가 내행복에 묻혀 힘든것도 모르는거 같다..^^

 

솔직히 힘들기도 하고 불편할때 많지만...

 

그래도 불행하지않다..."힘들다" 와 "불행" 은 엄연히 다른의미니깐 ^^

 

남이 부럽지도않다..

 

남 부러워하는순간.... 아름다운 내인생은 불행해 질테니깐...

 

난 오늘도 주문을 걸어본다....난 행복한 사람이라고 ^^

댓글 163

왜죠오래 전

Best행복하다 행복하다 되뇌이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는 것 같아 오히려 안쓰러운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글에서 전혀 행복함이 느껴지지 않아요,힘들어 보여요...

전문가오래 전

Best정말 행복하다면 내 스스로 행복하다는 주문을 걸 필요가 없어요.

ㅎㅎㅎ오래 전

Best일찍 결혼해서 지금 힘들지만 남들 애키우느라 고생할 때 다 키워서 효도받고 두분이 여유있게 보내실거에요^^퐈이팅!!!

잉여킹오래 전

추·반진짜 살기싫겟다 ㅋㅋ남자 돈 못벌어 맞벌이하는데 애새끼 귀치닥도 자기가 해야하고 남편 밥도 해먹여야하고 집안일까짘ㅋㅋㅋ 진심 욕나오겟네 ㅋㅋㅋ그게 지옥이지 사는거냐?

인생오래 전

긍정적마인드~~ 행복은 스스로가 만드는겁니다..의 딱 맞는 케이스네여

뜬금없지만오래 전

행복은 거창하지않지요 소소한 행복이 진정한 행복인거같아요 아이가 아빠와 노는모습 오물오물 귀여운입으로 밥먹는모습 웃고 떠들며 잠자리 드는시간 다소중하고.행복한 시간들이에요 글쓴님 열심히 즐겁게 사시는거 같아 좋아보이네요 앞으로도 행쇼^^

요롱이오래 전

베플은 아마도 미혼이고 아이가 없을거예요. 이 글을 객관적으로 읽어보면 정말 힘들어보이고 왜 행복한지도 모를노동과다의 하루니까요. 하지만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려나가는 입장이라면, 가족이란 구성원에서 아들 딸이 아니라 엄마 아빠인 사람이라면, 이 글에서 행복포인트가 어딘지 알겠죠.ㅎ 각자의 입장이 다른거예요. 남과 비교하면 불행해진다는 글쓴님 말씀처럼, 타인과 나는 다르니까요. 상황도 입장도 기쁨도 모든게요. 전 아이 둘 엄마예요. 그리고 느꼈어요. 어떤 행복이신지ㅎㅎ저도 만성피로와 신경쇠약을 오가다가도 벅차곤 합니다. 어려운 살림, 일찍한 결혼에 기반이 약하고 육아는 힘들어도 우리식구가 만들어가는 공간 시간 모든게 벅찹니다. 건강이란 당연한 줄 알았던게 감사해지는 놀라운 변화.ㅋ 언제나 즐거운 내일, 매일이 되시길 바랄게요.

우힝힝오래 전

저도 공감되네요ㅎㅎ 결혼하고나서부턴 돈이 행복의 기준이 아니란걸 많이 알아가요 매일매일행복하진 않아도 그순간순간이 행복하고 기분이 좋죠 괜시리 헛웃음도 나오구요ㅋㅋㅋ우리 앞으로 계속 웃을일 많길바래요~~~

ㅇㅇ오래 전

여기 결혼못한노처녀 히스테리들이 많네

오래 전

정말 삐뚤어진 사람들 많다. 이제는 스펙 뿐만이 아니라 남의 행복도 시기 질투를 하는 시대인가?

오래 전

지금 살고있는 삶이 힘들지만 뿌듯하기도 해서 올린글 같은데 글쓴이 힘내세요 낙오된 사람들.. 저렇게 꼬여진 사람들보다 훨 나아요!

스크류바오래 전

힘들지만 이겨내는모습이 좋아보여 훈훈한댓글 생각하면서 내렸다가 베플보고 깜짝ㅋㅋ 어떻게 사람얼굴 안보고얘기한다고해도 저렇게 꼬였냐 ㅋㅋ 힘내라고 말한마디 해주면될것을

6월오래 전

모든 상황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소소한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글쓴이 응원합니다. 행복 다른거 없어요.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은 다르잖아요. 글쓴이 나름대로 주관적인 행복의 기준이 있을텐데, 그거에 만족하고 있다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남의 시선, 남의 이야기에 흔들리지 마세요. 베플이 다 꼬인시선이라 깜짝 놀랬습니다. 행복한 기운을 품고 지내시는 것 같아 오히려 제 주변이 있는 사람이었으면 저도 덩달아 가까이 지내고 싶은 타입이세요^.^ 나도 그 기운 본받게~ 같이 있으면 즐거울 것 같은 사람이에요.

Mr깡4747오래 전

와...댓글들 장난아니네;;; 무섭다ㅎㄷㄷ 글쓴님아~ 계속계속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본인이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든 그게 주문을 외워 세뇌가 된것이든 어쨌든 매사 꼬이고 부정적인 여기 악플러들보다는 님이 훨씬 잘살고 있는것 같네요. 난 님이 한 모든일들이 두려워 결혼을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또 님이 쓴글이 아무리 아름답고 예뻐도 결혼에대한 제생각이 변할리는 없구요, 그치만 적어도 제눈에는 님 행복해보여요^^ 같은상황에서 불행하다고 울고있는 사람과는 당연히 비교조차 안되게 행복할거구요, 훨씬더 나은상황에서도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생각만 하는사람이라면 님보다 나은상황도 의미 없는것일것같네요. 모쪼록~ 세식구.. 시댁친정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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