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는 이야기.

제기럴2014.06.19
조회38
안녕하세요.서울서 직장인 생활하는 20대 청년입니다.
몇일전에 월급타서 오늘 방세 폰비 세금 이자 등등 한방에 80마넌 납부하고 멘붕 포텐 터져서 글이라도 쓰며 스트레스를 풀고자.. 
2년전에 서울 올라와서 운좋게 강남의 특급 호텔에 근무하게 됬습니다.남들은 직원이 안되 안달할때 운이조아서인지 고속승진을 연속으로 직원이 되었죠.제가 잘했다기보다 티오가 생기고 업장이 바빠지고 등등 여러가지 일들이 복합적으로유리하게 작용했네요.
집이 지방인지라 서울와서 강남서 친구들과 같이 자취했어요.한달에 방세 25마넌씩 걷고 큰 회사라 월급이 많지는 않아도 이것 저것 붙어서 나오면170~180정도 받으니 살만했죠. 처음에는 못모으다가 1년정도 꾸준히 모아서 한 550정도모았었네요. 1년 반정도 근무하다 하고싶은게 생겨서 이직을 결심했습니다.다 미쳤냐고 했져. 남들은 못해서 안달인걸 지는 운조아서 되놓고 그걸 걷어찬다고.근데 비교적 쉽게 와서인지 절실하더군요.지금 안하면 못할 것 같고.. 더 나이들기 전에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컷습니다.당시 회사는 제가 그걸 하는 것에 있어서 반대를 하는 입장이였거든요.
개인적인 스펙을 위해서기도 하고,, 재미있어서 하는 거 이기도 하고..맨날 반복적인 업무에 박혀 그것만으로 인생을 살고 싶지가 않다는 맘이 컷어요.
그러면서 친구들과 헤어져 다른쪽으로 홀로 이사오게되고 사실 계획됬던게 조금 어긋나면서 약 3달정도를 쉬게되었죠.소위 눈만 높아져서 눈에 안차는거죠 건방지게시리 -_-ㅋㅋ
그러다 다행히 내가 원하던 직장에 근무하게 됬습니다.기뻣죠. 앞으로 승천할 일만 남은줄 알았습니다.
사실 그러기엔 주변에 지뢰를 엄청 심어논 걸 자각하지 못한게 컷던거같아요.
더 벌고 적게쓰던 전과는 다르게 월 120만원에 다른 알바를 한다는건 아직 상상할수 없구요.방값 세금 폰비 교통비 이자 까지 내고나면 통장에서 대략 90만원이 빠집니다.하... 남는게 대략 30만원... 이걸로 한달 밥값과 생활비를 충당해야합니다.그나마 아직까진 그 전에 모아논 돈으로 생활하느라 갠찬은데...벌써 200만원 가까이 까먹엇네요..
이제까진 괜찬앗다 치지만..이제부터가 걱정이 큽니다.모아논 돈 다 까먹었거덩요. 버는 돈은 한달 메우기도 바쁘고..
일은 그럭저럭 나쁘지않습니다.할만하구요. 뭐 그리 어려운 것도 없습니다.일하면서 이것저것 개인적인 스킬을 올릴시간도 많구요.
근데 현실적인 문제에서 부딪치니까 사람 미치게만드네요.이게 맞는 건지도 모르겠고...20대 후반에 120받으며 서울생활한다는 자체가 만용인건지..
나중에 뭘 위해서 이러고 있는건지..그동안 꿈꾸고 달려왔건 것들이 하나씩 지워져가는 느낌입니다.
다행히 공부시작하면서 절주한지는 꽤 됬습니다. 한달에 한두번 먹을까말까하고가끔 집에서 맥주 한두캔정도야 먹지만.
하아...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기엔 현실이 너무 고되고...내려놓고 가자니 평생 월급쟁이만 할 것같아 슬프네요.월급쟁이를 욕하는건 아니에요. 다만 제 직업자체가 월급쟁이로는 보수가 좋은 편이 아닌 직업이라서요..
원래 20대 후반에 이렇게 빡시게 힘든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