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만들고 싶은데 그게 참...

엄서용2008.09.06
조회336

현재 사귀고 있는 여자 친구(애인 개념)는 있습니다.

 

아주 오래됐죠. 군대도 기다려줬고, 참 고마운 여자친구에요.

 

근데 제대하고 나니 몇년간 새로운 친구를 사귄적이 없다는걸 문득..깨닫게 됐네요...

 

아니 항상 알고는 있었는데 바로 흘려보내 잊어 버렸던거죠.

 

여자 친구의 친구들을 만나긴 했지만 그거야 뭐 같이 볼때 아니면 볼일도 없고,

 

전 그런친구는 좀 깊게 사귈수가 없어서요.

 

그래도 최근데 남자친구들 몇명 만들었습니다.

 

친구 만나러 가서 알바 끝날때 까지 기다리는 동안 새로 사귄거죠(전 남자 오해마셈-_-)

 

저 새로운 친구 사귀는거 굉장히 좋아라 합니다.

 

하지만 숫기도 없고 말도 거의 없는편이라 먼저 다가가질 못하죠.

 

그래서 저 이날 보러 간 친구 아니면 술 안마십니다.

 

저의 하나뿐인 술친구죠. 정말 괜찮은 앱니다.

 

덕분에 새로운 친구도 알게되고. 괜찮았죠.

 

그리고 몇일전 또 술마시러 갖드랬죠.

 

그런데 이번엔 술집에서 일하던 친구 아는 동생때문에 헌팅을 하게 됐습니다.

(이놈이 좀 생겼어요. 친구도 이 동생도.)

여자일행 3명중 한명이 나갈때 가게 동생에게 번호를 따간거죠.

 

우린 술깬다고 겜방에 갔다가 연락바도 동생이 먼저가고

 

친구와 저도 20분뒤에 따라가고요.

 

근데 이게 참 저는 이런 헌팅이란거 첨해봅니다.

 

친구의 아는 사람을 알아 가는것도 어려운데

 

저같이 숫기 없는놈이 헌팅이라니.. 정말 부끄럼 많이 탔습니다.

 

술때문에 그럭저럭 잘 넘어갔지만...ㅋㅋ

 

그리고 그중에 한명이 좀 마음에 들었습니다.

 

왠지 알고 싶다? 뭐 이런...

 

이성적인 개념이 아주 안들어갔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근데 이 여성분이 가게 동생에게 번호 따간사람 ㅋ

 

자기도 난생처음 번호 따본다는데.. 이걸 믿어야 할지 ㅋㅋ

 

뭐 제가 24살먹고 헌팅첨해 보는것도 다들 안믿으시겠지만..-_-)~

 

아무튼,, 친구로 지내고 싶다... 그럼 생각들이 자꾸 나는데;;;

 

아직도 계속 그 여자가 생각나네요.

 

물론 번호를 알려면 알수는 있지만 뭐라 말을 해야할지...

 

여자친구 있는것도 다 말해서 알고 있는 상황에서 친구 한답시고

 

연락하는 것도 좀 우습기도 하고.. 내가 나쁜놈인가..;

 

여자친구 있는데 무슨 또 친구냐고...

 

남자면 됐지 여자는 또 왜 알려고 하냐고 뭐라 하실지 모르겠지만.

 

여자친구 사귀면서 여지껏 새로운 사람을 만난적이 없어서

 

지금은 남자 여자 구분없이 그냥 계속 사귀고 싶네요.

 

여자랑 남자가 어케 친구가 되냐 하시겠지만

 

저 그런친구 한번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워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