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5개월차. 라면하나때문에 ㅡㅡ

35666201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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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해서 올해2월에 결혼한 예비맘입니다.
출산은 다음달이구요

중요한 내용만 짧고 굵게 쓰겠으니 조언부탁드립니다.
오늘 낮에 신랑이 라면이 먹고싶다고하여 라면을 끓였는데 먹다가 생긴일이네요.
저는 라면을 별로 조아하지 않을뿐더러 어쩌다먹게되면
국물이 별로없는라면을 조아합니다 이것을 신랑도 아는데
오랜만에 끓인거라그랬나 모르겠지만 물이 엄청많게 끓여왔더라고요. 신랑은 물많은거 조아하고요.
저는 분명 싫어하는거 아는데도 저렇게 끓여왔길래 그래도 끓였으니 일단먹자해서 퍼서먹는데 도저히 맛도없길래 그냥 안먹을래하고 수저내려놓고 쇼파에앉아서 과자라도 먹고 배채우려고 과자를 먹었어요.
근데 신랑이 갑자기 식탁을 치우더니 혼자 궁시렁대면서 나까지 입맛떨어지게 하네 하면서 뒷굽치 새게 걸으면 바닥에서 소리나잖아요 그렇게걷고. 설거지를 하는데 엄청시끄럽게 하는거에요 . 그래서 설거지다하고 나가려고 하길래 지금 뭐하는거냐 하니까 자기는 열심히 끓인다고 끓였고 제가 물없는거 조아하는거아니까 물도 많이 뺐단겁니다.
어찌됐든 끓인사람 성의도 있는데 안먹고 과자먹는게 예의냐고하면서 성질을 내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저게물없는거냐 누가봐도 흥건하다 나저런라면 시러하고 안먹는거알면서 저렇게해오냐 하면서 싸웠네요 .
자긴 잘못한거없다며 말다툼하다가 나가서 연락없네요

담달에 출산인 임산부인데 말하나 져주지도않고 저렇게 하는게 저로서는 서럽고 더화가나요
홀몸도 아닌데 양보하지도 않고 임산부여서 더 보호받고싶은맘은 자식있는분들은 알거라믿어요


서로 배려와 한치의 양보가없으니 아무것도 아닌일이 커지게 되는것같은데 그런다고 제가 져주긴싫네요 .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