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나이차이 많이나는 여우같은 여직원 때문에 힘들어요..

개굴개굴2014.06.19
조회1,265
안녕하세요 이제 회사생활 2년 넘어가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제가 너무 답답해서 여기에 하소연좀 하려구여;;
좀 길더라도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기숙사 생활을 하는 직장에 다니는데요
이곳이 좀 외지고 시골에 있는곳이라 퇴근해도 딱히 할것없이 회사-기숙사-회사-기숙사
반복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일찍 퇴근하는가..ㅋㅋㅋ매일 야근입니다.. 모든 직장인이 그렇죠?ㅎ
제 또래가 많다면 덜 외롭고 힘들겠지만 여직원도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적을 뿐더러
남자 직원들은 많은데 다 20대후반 ~ 아저씨들..교대근무다 보니 마주치는 일도 별로 없구여
그치만 이게 문제가 되는건 아닙니다 저는 낯을 안가리고 사람들과 친해지는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나이차가 많이 나도 스스럼 없이 지내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저의 걱정은
룸메이트입니다...... 여직원이 5명 입니다 3명, 2명 사는데여
저는 2명이 사는곳에 있습니다
제가 입사하기전부터 3명과 1명이 겉으로는 친하게 지내지만 제 룸메이트만 별로 안좋아하는 
사이여서 겉으론 잘지내지만 밥은 따로 먹더라구여 3명끼리먹고 제 룸메는 팀사람들이랑 먹고
제가 입사한 이후로 어찌된 일인지 3명 2명 사이가 눈에 띄게 나빠졌고 
제 룸메는 저랑 밥을 먹습니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저때문에 여직원들이 사이가 나빠졌다느니 어쨋다느니 참...
전 이용당했을 뿐인데 말이죠...
우선 얘기를 하기전에 제가 느끼는 룸메를 얘기해드릴께요
처음엔 정말 좋은 언니라고 생각했어요
말도 착하게 하고 잘 챙겨주는듯 하고 사람들도 그언니를 제일 좋아했으니까요
저도 일년간은 그 언니덕에 버틸수있다 할 정도로 따랏구요
제가 이 언니와 멀어지게 된건 제 성격이 한번 좋아하고 한번 내사람이다 하면 
정말 끝없이 퍼주는..? 걍 내꺼 사다가도 룸메꺼 사다주고 필요하다 하는거 있음 생각해둿다 
아무날 아니더라도 사다주고 언니가 하자는거 있음 싫은소리 없이 다 한다하고 해주고 
그냥 룸메언니한테 싫은소리 단 한번 한적없고 다 맞춰줬습니다.. 왠지 여직원한테는 싫은소리 
못하겠더라구요.. 사무실 늦게 들어간다고 혼나더라도 언니랑 얘기하고 있음 중간에 
간단소리 못해서 끝까지 듣다가 팀사람들한테 찍히고..헿;;; 글구 이 언니가 정말 짠순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똑똑한 짠순이 저랑 10살 넘게 차이가 나는데
돈은 거이 제가 씁니다 @@아 오늘 우리 아이스크림 먹고 가자 내가 살께 이래놓고 집가면 아...
근데 갑자기 배고프다 입이 심심하네~ 이러면 전 아이스크림 얻어먹었으니 ;;; 아 그럼 전 야식 
살께요 하고 제가 사고 ㅋㅋㅋㅋㅋㅋㅋㅋ 10원쓰고 100원어치 뜯어먹는 여우에욬ㅋㅋㅋ
또 룸메언니는 소심하고  제 성격은 위에서 말했다시피 
낯을 안가리고 사람들과 잘 지내기에 언니가 못하는 얘기들도 대신 
해달라하면 해주고 하..이게 잘못이였어요......(왜 저한텐 안소심하신건지..ㅡㅡ)
이순간부터 언니가 절 이용한것 같아요 안좋은 소리만 있음 저한테 대신 해달라했거든요
기분나쁘게 부탁하는게 아니라 하..##아 나요즘 이런거 때문에 너무 힘들어... 속 시원하게 
말해버리고 싶은데 말못하겠어.. 어떡하지? 이건 저한테 대신 말해달란거 아닌가요..
이 얘기를 들으면 대신 얘기도 해주고;; 그러다가 여직원들도 대놓고 사이가 나빠진거구여
그러다 보니 여직원들 사이를 제가 다 갈라놨다고 소문이 나지요.. 제가 대신 얘기해줘서 
이렇게 된거니까요^^;;;
이러다 보니 점점 언니는 저한테 막 하시고 짜증이란 짜증은 다내고 싫은소리란 소린 다하고 
뭔 얘길해도 트집잡고..... 그러다가도 어느순간 자기가 아쉬우면 또 풀어욬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전 또 등신같이 풀렸나보다 헤헤 거리고 히히닥거리고 또 지맘에 안들면 아니꼽게 얘기하고 
저랑 얘기도 안하고... 무한 반복입니다
근데 사람들은 이언니가 천산줄 안다는거죠 짜증도 안내고 정말 착하고 일등 신부감으로 
본 모습을 모르기에 저만 나쁜년이 된거죠 개념없는년이고...
그렇다고 이언니랑 안지내고 싶지만 둘이 같이사니 얼굴 부딪히는 일도 많고 사람들이 저희가 
겉으로는 너무 잘지내니 같이 없으면 저한테 언니 안부를 묻던 언니한테 제 안부를 묻던
걍 세트로 알고 같이 안다니면 이상하게 볼 정도로 붙어다녔습니다 근데 갑자기 안다닌다면;;;
또 직급자들 사이에선 천사같은 언니편을 들며 저한테 문제가 있으니 따로 다닌다고 소리가 
나오겠지요 다른 여직원들이랑 다니기에도 다 사이가 안좋으니... 
어쩔수 없이 이언니랑 다녀야 하는데요
전 정말 지치고 힘들어서 더이상은 같이 못있겠어요.... 싫은소리도 못하겠구요ㅠㅠ
정말 해야하는게 정답이고 해결방법은 그것뿐이지만... 정말 못하겠어요;; 여직원한텐 더더욱;;
혼자 왕따처럼 다니는거 괜찮아요 근데 사람들 눈이 무서워요
항상 헤헤 거리면서 활발하게 다니던애가 아무랑도 안다니고 혼자 다닌다면 뭐라고 생각할까요
사람들 눈도 무섭고 룸메는 싫고 저랑 친한 분들은 저한테 넌 항상 밝으니 
서비스직이나 상담사쪽하면 정말 잘할꺼 같다고 너랑 얘기하면 편해지고 재밋다고 
얘기해주십니다.. 제가 사람과 친해지는걸 좋아하다보니 다른지역에 있는 
본사나 연구소 분들 모두 친하구요 사적으로도 많이 만나고 연락도 자주하고 
생산사람들과도 거이 친합니다 이렇다면 제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는것도 아닙니다ㅠㅠ
그치만 이언니와의 트러블은 아무도 모르죠..
말을 해도 안믿습니다 그만큼 이언니가 이미지관리를 잘한거겟죠?
제가 이상한 걸수도 있지만 전 정말 저만 그언니의 본모습을 알기에 답답해 미칠것 같습니다
인생 선배님들 어쩌면 좋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