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와 우유사이86편

줄무늬원피스2014.06.21
조회23,591

지금은연애중이 예전과 달아 과거와로 서로 사맛디 아니할쎄.

이런 전차로 가여운 팬들을 니르고져 홅베이셔도

마참네 내 뜨들 시러펴디 몯할 날이하니라.

내 이를 윙하야 안타깝게여겨 새로 86편을 맹가노니

사람마다 해여 수비니겨 날로 읽으메 기분좋킈 하고져 할 따라미니라.

-소주와우유 언해본(원본-훈민정음 언해본)

 

하이~헬로~나이스투 밎쮸♥

여러분의 앙큼상큼귀염둥이 줄무늬원피스 와쪄염~☆★

 

 

아니..잠깐만...워워...

돌좀 내려놓고....

애교하지 말라구요?역겹다구요?

알겠어요실망

우선 돌은 좀 내려놓고....

제가 여러분의 생각보다 금방왔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험끝짱

하...짱조음...이건슨 파라다이스☆

서론이 길었습니다.

오늘은 충격과 공포의 하루였기에 음슴체~

 

 

 

 

오늘의 이야기

오빠와 4인의 무법자들+예쁜언니들

 

 

 

내가 그 전에 말했다시피

7월에 결혼을 하는 오빠가 있음.바로 전에 말했었던 세현오빠!!

7월 초에 한다고 함.(오올..능력자..ㅋㅋㅋㅋ)

원래 나는 결혼식에 갈 생각이 없었음.

그런데 오빠와 오빠친구들의 끈질긴 조르기 및 협박으로ㅋㅋㅋㅋㅋㅋ

어쩌다 보니 의도치 않게 참여를 하게 되었음.

 

막 진우오빠가

 

"제수씨.이런식으로 나오면 00이 앞으로 못볼줄 알아요"

 

라고 웃으면서 말했다는게 가장 큰 참여이유라는 건 비밀..ㅋㅋㅋㅋ

와...진우오빠는 진짜 무슨 일 저지를 것 같아서 좀 무서움.

약간...싸이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해요.

무튼 좀 많이,아니 엄청 많이 특이함.싸이코 맞는거 같음.

 

그래서 모르고 결혼식을 참여할 수는 없는거 아니냐며

모임을 할 때 소개를 시켜준다고 나보고도 나오라고 했음.

그게 바로 오늘임.

결혼을 하는 오빠는 세현오빠인데 하....짱잘생김.

근데 막훈이 오빠,진우오빠,원호오빠는...뭐...음....우리오빠보다 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극히 주관적.

 

이번 모임장소는 지난번의 그 고깃집이 아닌 다른 아지트라고 함.

아이구..아지트가 많기도 하지.

진우오빠가 술집만 보면 ㅋㅋㅋㅋ죄다 자기들 아지트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고깃집이었긴 한데 갈비집이었음.

우리는 테이블 두개를 잡아서 앉았음.

오빠랑 내가 도착을 했을 때에는 세현오빠랑 예쁜언니,그리고 원호오빠가 이미 와 있었음.

세현오빠의 예쁜 피앙세와 어색어색한 인사를 하고

오랜만에 뵌 원호오빠와 세현오빠와도 인사를 했음.

 

고기를 시켜서 막 굽기 시작했을 즈음 멀리서부터

 

"야!!!!!!!!!!!!!!!!!!!!!!!!!!!!!!"

 

하는 큰소리와 함께 진우오빠가 여자여자한 분위기를 풍기는 어떤 언니와 함께 들어왔음.

화기애애하고 밝은 분위기...

다들 서로 얼굴을 아는 듯 했고 나만 모르는 듯 했음....실망

그래서 좀 우울하고 의기소침해 있었는데 오빠가 귓속말로

 

"쟤 세현이 약혼녀는 나랑 대학동기.그리고 쟤 진우 여자친구는 진우 고등학교 후배인데 재작년에 학교동창회에 나가서 꼬셔서 이미 여러번 모임에 나와서 다 아는거야."

 

라고 말해주었음.더불어서 한마디 친절하게 더 해줬음

 

"앞으로 너도 자주 나올거니까 의기소침해 있지마.당당해야 내 여자친구지."

 

그롸체!!!당당해야 나지!!!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모임을 하는 친구들.

즉, 세현오빠,진우오빠,막훈이 오빠,원호오빠는 화이트닝씨와 대학동기들임.

허허허허...선배님들...

특히 진우오빠는 같은과여서... 땡깡피우면 나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선배님...이러지 마세요...하하...통곡

 

오빠가 욕먹고 맞으면서 사수한 갈비를

냠냠맛있게 먹고있는데 막훈이 오빠가 왔음.

회사가 자꾸 엿먹인다며 숫자욕을 하시며...허허..

하긴 뭐...오빠들끼리는 이미 개베이비.10+7+1=놈,미친새애기등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욕의 89.5프로는 진우오빠입에서..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한가지 더 놀라운 점은 진우오빠가 욕을 너무 찰지고 재밌게 해서

욕인거 같지 않다는게 함ㅋ정ㅋ

 

ㅋㅋㅋㅋ더 의외였던건 세현오빠 약혼자언니..음..이 언니는 이름을 뭐라고 하지...

오빠가 세현이니까 세희?세희라고 하겠음...이름과 거리는 멀지만..ㅋㅋㅋㅋㅋ

세희언니는 매우 쿨하심...매우..대학동기라 그런가 욕도 서로 막 찰지게 하고.

모임에서 짱 먹는 진우오빠를 아무렇지 않게 제압하는 포스.....허허...

 

밥을 먹으면서 슬슬 친해진 세희언니가 오빠는 대학때 매우 인기남이었다면서

나보고 과거가 매우 화려한남자라고 했음.

내가 분명 이 말을 지난번에도 들은 듯 한데.....

.......이눔의시키.

한번은 장난이고 두번은 거의 확신이고 세번째는 사실이라고 했거늘...

과거가 정말 화려한거니...지난번에 들었던 그 언니들이 사실인거니...

 

무튼.본론으로 돌아와서.

세희언니한테 진우오빠가 폭탄주를 말아서 권하자 세현오빠가 쌍욕을 하면서 가로채갔음.

 

"애한테 이런걸 줘 19-1새꺄.모르냐?"

 

"뭐."

 

"아.내가 말안했나?나 애기아빠되잖아"

 

"말을 해줘야 알지 10숑키야.아직 결혼도 안한새ㄲ1가."

 

"급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렇지 않게 급했다고 말하는 오빠 표정 짱웃겼음.

무튼 그래서 세희언니는 이쁜아가로 인해 강제금주하는걸로..ㅋㅋㅋㅋㅋ

와우....세현오빠...능력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가 옆에서 부러운 눈치로 날 봤음.

그래서 내가 입모양으로

 

"뭐.뭐.어쩌라고"

 

했더니

 

"우리도 결혼전에 확 아기부터 가질까?"

 

라며 귓속말을 해 왔음.

이보세요.아저씨.결혼하려면 한참 남았네요.

어디서 응큼하게 꼬시고 있어.

 

술+고기+냉면+고기+술+고기라는 막강 조합으로 거의 한시간반가량 먹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훈오빠만 솔로인듯 혼자 많이 슬퍼했음.

아!원호오빠는 애인있음.소문에 의하면 매우 이쁘다고...

미안오빠...나도 많이 이뻐지도록 노력할게...

 

그리고 의외의 인물 진우오빠는 여자여자한 여자언니와 함께 순정남코스프레를 했음.

지난번에 우리오빠를 닭뼈와 돈까스야채로 후두려패던 사람은 어디가고

여자언니의 접시위에 고기를 수두룩하게 쌓아주는 자상남이 있었음.

....이 사기ㄲ...ㅜ..........

언니...속지마요...사실 이사람은 망나니에요...ㅠㅠ라고 싶은 마음은 마구 솟았으나..

너무 이쁘게 사귀는것 같고.

실은 여자언니가 무슨 말만하면 빠딱빠딱이라섴ㅋㅋㅋㅋ

언니가 물통좀...하면 물을 따라주고

나 화장실좀 다녀올게하면 화장실 어디인지 다 써있는데 물어보고 신발꺼내주고

여자언니 그릇에 고기가 빌 틈이 없을 정도록 하나 먹으면 두개놓고 두개먹으면 세개를 놨음

걱정을 할 필요는 없을 듯 함.

 

밥을 먹고나서 치느님을 영접하러 호프집에 갔음.

근데 세희언니는 피곤하다고 해서 먼저 들어가고

세현오빠는 세희언니를 집에 데려다주고 온다고 했음.

(세희언니가 다음에 만나서 오빠에 대한 뒷담화를 해준다고 했음.)

 

치느님과 감자튀김 그리고 술님이 나왔음.

원호오빠가 예전에 우리 Mr.화이트닝씨는 맥주를 음료수 마시듯이 마셨다면서

1학년 방학때는 5명이서 2박스놓고 퍼부었다고 함.

...이 무모한 사람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패기넘침.

 

그렇게 하하호호깔깔껄껄웃다가 내가 술을 자꾸 마시니까

오빠가 금주령을 내렸음.

나한테 오는 술은 다 오빠가 마시고

나보고는 치킨이나 뜯으라며 살을 발라서 줬음.

치킨은 사실 뼈뜯는 재미인데ㅋㅋㅋ이것도 나쁘지 않아서 주는대로 날름날름 받아먹었음.

사실 이거 음주글임...ㅋㅋㅋㅋㅋㅋㅋ///////////

오타가 나더라도 이해좀.

대신 기분이 좋아서 오늘 좀 길게 쓰잖슴♥

 

막훈이오빠는 홀로 쓸쓸하게 들이붓다가 화장실을 들락날락거리고.

의외의 인물인 진우오빠의 더 의외의 인물인 여자언니는 술을 매우 잘마셨음..ㅋㅋㅋㅋㅋㅋㅋ

진우오빠가 막 말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진ㅈ짜...ㅋㅋㅋㅋ아까 완전 웃겼는데.

진우오빠가 애원하면서 이러지 말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

진우오빠는 평소보다 술을 더 마셨음.자꾸 여자언니의 술을 못먹게 하려고 뺏어먹어서ㅋㅋㅋㅋ

 

그리고 치킨을 거의 다 뜯어갈때쯤 세현오빠가 와서 다시 치킨한마리를 시켰음.

다시 시켜서 새로 온 치킨은 오빠들이 내 앞에 놔주고

오빠가 다 발라놔서 뼈만 남고 살점은 찾아보기 힘든 치킨은 세현오빠앞에 놧음.

이 장난꾸러기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현오빠가 기분이라며 오늘술값은 자기가 내겠다고 하니까

원호오빠는 여기서 가장 비싼 메뉴를 시키겠다며 메뉴판을 열심히 읽기 시작했고

술 먹지 말라고 말리던 진우오빠가 여자언니에게 술을 따라줬음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도 치킨을 테이크아웃시켜가도 되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세현오빠는 쌍욕을 하며 그러라고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쾌남ㅋㅋㅋㅋㅋ

ㅋㅋㅋ막훈이오빠는 세현이오빠에게 여지껏 니가 내본 술값중에 최고점을 찍게해주겠다면서

배부르다더니 다시 술을 마셔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여운이 가시질 않네..ㅋㅋㅋㅋㅋㅋㅋㅋ하....너무웃겨.....

 

기분좋게 술마시고나서 빠이빠이 인사하고 헤어질 때

세현오빠가 테이크아웃한 치킨을 나한테 줬음.

오빠가

 

"내가 줄꺼였는데 왜 니가주냐?"

 

하니까

 

"내가돈냈다.10새애기야.어차피 제수씨 줄거잖아."

 

ㅋㅋㅋㅋ오빠 급수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랑 술깨려고 택시타다가 집에 다와서 산책을 했음.

...은 무슨.

비옴.

우산쓰고 비피하기 바빴음.

눅눅하고 덥고.술마셔서 더 더웠던거 같음.

우산이 하나뿐이라서 나 집에 데려다주고 오빠는 다시 택시타고 갔음.

하....피곤함..이만 자야겠음.

너무 들이붓고 먹은거 같음.

이래서 왜 선배들이 술살 찐다고 하는지 알거같음.

 

오늘은 여기까지!!

언제 올지 모르지만 담번에 만나요!!!!

오늘처럼 급작스럽게 올 수 도 있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갑자기 글에다가 헛소리 하지 않았는지 걱정됨...

뭐...어떻게든 되겠지..뭐...무튼 담에 봐용!!

 

추천!!!엄청 땡큐!!!!!!!만족

댓글!!!엄청 땡큐!!!!!!!방긋

즐찾!!!엄청 땡큐!!!!!!!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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