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일 된 아가키우는 전업주부입니다
몇주정도 고민하다가 다른사람 생각이 어떤가싶어 글 올려요
남편회사에 남편보다 두살많은 형이 있는데 연락하는게 좀 이상해요
회사마치고 집 오는 시간이 그 형이랑 비슷한지 남편이 집도착하고 10분정도 지나면
카톡이 옵니다 '이제 집들어왔다 ㅋㅋㅋㅋㅋ 피곤하네' 이런식으로 매일요
남편이 허리를 다쳐서 회사를 쉰적이있는데 그때도 출근하는 시간부터
어디쯤이냐, 왜 안나왔냐, 허리다쳤다는데 괜찮냐, 병원은 갔냐....
답장도 안햇는데 혼자서 시간날때마다 여러통을 보내놓고
남편이 일어나서 답장해주다가 딴짓한다고 폰을 안봤는데 또 혼자서 여러통....
그땐 아무생각없이 '이 형이라는 사람 자기 엄청 걱정하네, 자기가 잘 모셔서 좋은가봐'
이러고 말았는데 어제보니까 뭐
'버스 탓는데 버스기사가 폭주하네' '그렇게 급하면 지가 좀 일찍나왔어야지'
이런식으로 대화하고잇고 오늘 회사 점심이 맛이있었네 없었네 이런대화에
그냥 같은 회사직원인데 하루종일 틈날때마다 카톡을 했더라구요...
저랑 남편은 폰세개로 서로 돌려서 쓰는데요 지우지도 않고하니까 괜히 더 보게 되고
대화 한 내용보면 남자들끼리 대화한게 맞나싶을 정도로 사소하고해서... 좀 신경쓰여요
제가 괜히 신경쓰는건지.... 남자들끼리도 저렇게 사적인대화 하루종일 하고
집들어가면 집들어왓다 뭐 이렇게 보고하고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