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말 못된 딸이예요..

죄송해요2014.06.21
조회663

 

저는 고3 수험생이예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좀 고집도 쎄고 기가 쎈 딸이었어요,,

부모님말씀에 한 마디도 안 지고 대드는 건 기본이었어요,,, 밖에선 안 그러지만...

하지만 전 나름 제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엄마한테 "나 무엇을 하고 싶어~ 해주면 안 될까.....?" 이러면 처음엔 무조건 안 된다고

하다가 제가 막 삐지고 있으면 나중엔 해줘요.... 그럴 때 드는 생각은 그럼 처음부터 해주던가

왜 꼭 기분 상하게 하나.... 이런 생각들어요,,

막 제가 가끔 힘들면 정말 제가 생각해도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할 때가 있는데

그럴땐 막 정색하면서 거절하고 절 설득시키려 하지 않고 "엄마가 너희 요구를 받아들이긴 좀 힘들것 같은데 그 방법 말고 서아가 이 문제을 해결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식으로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해주지 않는 엄마가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요....

정말 말도 안 통하고..... 막 제가 살찌는 게 고민이라고 했을때 지나다니다가 맛있어보이면 과자 사달랠 때가 있으면 그럴 때마다 이건 몸에 안 좋으니까 먹지 않는게 어떨까..... 이런 식으로 말하면서 절 자제시켜줬으면 좋겠고,,

막 해달라고 하면 왜 이렇게 유난이냐고 하지말고 왜 서아가 그걸 해달라고 할까~? 라는 식으로 대화의 물꼬도 터주면서 속 시원한 대화도 했음 좋겠는데 저희 엄만 그런 게 없어요,,,

딸 입장에서 너무 답답하고 엄마에게 서운하고 짜증나요.... 저에겐 오빠가 한명 있는데 맨날 늦게 들어오고 사고를 많이 쳐요,,, 저는 그런 오빠를 볼때마다 엄마가 오빠 마음을 좀만 더 알아주고

오빠가 원하는 대로 대화를 해주면 더 나아질텐데.... 라는 생각도 많이 드는데.. 엄마는

계속 오빠가 대화를 거부안하는 식으로만 말하고 속상해해요,,,,, 정말 차라리 엄마가 무서웠으면

좋겠어요,,, 무섭지만 할땐 해주고 안 되는건 딱 안된다고 하고 저희 마음을 알아주는 엄마 였으면

좋겠어요,.,, 그런 엄마 밑에서 자랐으면 제가 지금 더 잘 자라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어요,,, 힘들때는 부모님께 의지 된다는 친구들이 많은데 전 엄마도 아빠도 오빠도 의지 되는 사람이 없어요.... 정말 짜증나구 부모님이 싫어요..... 잘 사는 형편도 아니고 저희를 위해 밤낮 희생하시고 해달라는 거 해주기 위해 노력하시는 건 알지만..... 저희가 정말 원하는 의미있는 대화를 안 해주시고 정말 말이 안 통해요,,,,, 요샌 고3스트레스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런 엄마, 아빠가 더 밉고 싫어요... 좀 눈치있고 제 마음 좀 알아주시는 부모님이셨음 좋겠어요,,,

제가 못된 건 알겠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댓글 2

잘해라오래 전

엄마가 무섭게 혼내면 더 자기 마음 몰라준다고 엄마 더 무시하면서 삐뚤어질거면서 그러네 지금 오냐오냐 받들어 줄때 감사하게 생각해요 안 그럼 나중에 본인같은 자식 키우게 될테니

이런오래 전

부모님이 고생하시는걸 안다면 엄마가 이랬음 좋겠다. 왜안그러지? 차라리 무서웠음좋겠다 어쨌음 저쨌음좋겠다..이러면서 먼저해주기만을 바라지말고 글쓴이가 먼저 달라져보는건 어떨까? 불만만 늘어놓기전에 요구하는바가있으면 학생부터 먼저 엄마에게 손내밀든 그런식의대화를 해보자고 제시하고 학생도 엄마에게 짜증부터 내면안되는거겠지? 지금은 모든게 다 부모님탓같겠고,불만이겠지만 학생도 언젠가는 그런 부모가될거야. .그럼 아마 지금의순간들을 후회할수도.. 학생은 때론 우리부모님은 왜그러지? 왜이거밖에안되는거야 하고 부모님원망해도 학생부모님은 이세상무엇과도학생을 비교할수없이 사랑하신다는거 못된딸이더라도 알아줬음해. .학생에겐 어차피 잔소리로만 들리겠지만 잔소리라도 니엄마대신 해주고 싶은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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