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다친 아기 참새를 데리고 왔어요..

아기참새2014.06.21
조회6,907







톡은 처음 해서 뭐 어떻게 해야할지는 잘 몰라요.

일단.. 저는 인천에 사는 24살 대학생입니다.



어제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2시반즘에,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 잠시 산책할 생각으로 근처에 인천 보호소 앞쪽에 있는 벤치에서 잠시 쉴려고 가는데 그 옆 주차장에 잔디 블럭 바로 밑 부분에 제 손바닥 만한 참새가 몸을 부풀리고 앉아있는게 너무 귀여웠어요. 자세히 보려 다가가자, 아기 참새가 도망치려는데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어요.. 다리를 다친것 같았죠. 그냥 지나치려다가 마음이 약해져, 그 아일 휴지 뭉치로 포개어 근처 동물병원을 다 뒤졌어요. 하지만 받아 주는곳은 없었어요. 그러다가 집근처 홈플러스 지하에 동물병원이 생각나 들렀어요. 의사 분 께서 말하시기를 "새 다리가 이미 상당부분 썩어들어가서 당장 절단해야 합니다."
......
일단 그래도 치료는 해야한단 생각에 부탁드렸어요.(돈도 얼마 없었는데 거의 무상으로 해주신 의사분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당장 다리가 잘리면 혼자서 생존이 불가능하기에 집으로 데려와 종이 박스 안에 수건하고 휴지를 깔아 일단 쉴곳을 만들어 줬구요.. 그리고 의사 선생님이 새 다리를 절단 해도 이미 상당 부분 몸 전체 염증으로 패혈증 상태라고 살아남기가 힘들다고 하셨는데 아직 하루가 지났지만 잘 살아있네요.. 판톡 여러분들! 저 작은 아기 참새가 살아나길 기도해주세요 응원해주세요! 건강해지면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댓글 21

hellusher오래 전

비가 무지막지하게 퍼부엇다던가.. 혹은 바람 부는날엔 가끔 참새가 떨어져 있는 경우를 많이 봤었다는 그래서 어린 마음에 참새를 되려와서 집안에 풀어 놓고 막 간호 햇는데.. 하루 이틀을 넘기지 못하고 죽었다는..전부다.. 열심히 간호도 해줬는데..

솔직한세상오래 전

회복 시키셨기를... ---------- http://pann.nate.com/talk/323195113

여자오래 전

마음씨가 너무이쁘셔서 이거 추천누르려고 아이디 비번까지 알아냈습니다. 글쓴이의 정성으로 아기참새 살아나서 건강해지길 진심 기원합니다:-)

사람오래 전

글쓴이님 너무 마음씨가 예쁘세요ㅠㅠㅠ 아기참새는 꼭 글쓴이님의 정성과 사랑으로 잘 견뎌낼수있을거에요! 참새야 힘내! (:

ㅇㅇㄹ오래 전

괜히 제가 다 고맙네요ㅠㅠ 진짜 복받으실거에요

우와오래 전

현대판흥부와놀부다ㅜㅜ 애기참새야얼른건강해지길바랄께

고냥이찹쌀똑오래 전

아구..잘 하셨어요!! 아기참새 어서 건강해져서 박씨 물어다주길 바래용^^

샤니우유오래 전

참새야 얼른 나아ㅠㅠㅠㅠ

헤헤오래 전

글쓴이 맘 너무 이쁘네요.ㅠㅠ 참새 얼른 회복하길 바래요...

오래 전

허유 ㅠㅠㅠ글쓴이님 마음씨 참 착하시네요 받아주신 의사선생님도..ㅠㅠ 아이가 빨리 회복되었으면 하네요 ㅠㅠ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아기참새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