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이런글을 한번도 써본적 없고, 글도 잘못쓰는 편이라
양해좀 문맥이나 글이 이상하더라도 이해좀 해주세요...
저는 그냥 서울에 살고 있는 27살 청년입니다.
저의 고민거리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처음에 게임에서 만나게 되었어요. 그당시에는 일이 상당히 바빠서 여자를 만나거나
시간이 일정한 운동이라던가 하는 취미생활을 갖기가 어려워서 게임이라는 취미를 갖고 있었습니다.
남들 처럼 게임에서 여자를 만난다거나 하는걸 원래 좋아하지 않았어요. 보통 사람들처럼
게임하는 사람 이라는 편견이 조금은 있기 때문에 게임상에서 알게된 사람들과 그렇게 친하게
지내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지금 여자친구와는 게임상이였지만 속깊은 이야기도 많이
하고 사진도 교환하면서 호감이 생기게 되서 결국 지금 같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보통 사람들보다는 조금 힘든 과거가 있었습니다.
부모님에게 버려져서 초등학교때 부터 보호 시설같은곳에서 자라왔어요. 그런데도 항상 밝고
착한 심성에 많이 끌려서 지금 이렇게 만나게 된것같아요.
여자친구를 만날무렵 계약이 끝나 일을 그만 두고 유학을 가기에는 넉넉하지 않아서 호주로
워킹 홀리데이를 가서 내힘으로 돈도 벌면서 다른 세상도 만나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여자친구 때문에 빨리 모아 놓았던 돈으로 현제는 그 다음 계획 했던 조그만 카페를 차리고
카페 바로 옆에 월세 방을 하나 구해서 여자친구와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를 만나기전에 남자친구가 상당히 능력있는 남자였더라구요. 나이는 33살
인데 대기업에 다녔다고 하는데, 살집도 장만해주고 일도 하지말라고 하고 용돈도 꾀많이 받고
지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지금 저가 해주는것들에 대해서 상당히 불만이 많아요.
지금 같이 살고 있는 집 월세와 먹을것 입을것 노는 것등 여자 친구에게 들어가는 돈 만
월 300정도 저가 혼자 부담하고 있어요.
그런데 전에 남자친구가 해주는것들에 비해서는 많이 모자란지 술먹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자기가 저를 많이 사랑하기 때문에, 많이 힘들지만 입고 싶은거 참고 먹고 싶은거 참으며
마춰주고 있다고..
집안일이나 이런것도 저가 거의 다 하고 있고. 여자친구가 갈대가 없어서 원룸도 하나 구해서
살고 있는 상황인데두요.
저는 여자친구가 그렇게 생각하는게 조금은 서운하고 미웠어요.
전남자 친구에 비해서 저가 못 해주지만.
저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렇게 여자에게 돈을 써본적도 없고, 여자들에게 항상 쌀쌀 맞았던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 잘해줬던 사람은 없었어요.
물론 그냥 잘해줬다는게 저의 개인 적인 생각이지만,
실제로 이건 동거가 아니라 저가 사육 한다고 봐야 하는게 맞을정도로 다 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집안일부터 돈도 벌어와야되고,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그래도 여자친구를 사랑하기 때문에
여자친구가 전남자친구와 비교해도 그냥 모르는척 내가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면서
달래주면서 지내지만, 속으로는 정말 못마땅 하기는 했습니다.
그전에 남자친구가 어떻게 해줬던지는 이미 끝난일 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만나고 있는건 저고,
그전에 누가 어떻게 해줬던 지금 현제 여자친구가 저에게 하는것 그리고 저가 여자친구에게
해주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가 이렇게 생각하는걸 여자친구에게 말해 본적 없냐고 주변 친구들이나 지인분들은 많이
이야기 해주시더군요. 그런데 만약 여자친구와 이런이야기를 하다가 어긋나게 됬을때가
너무 걱정이 됬어요.
보통 사람들처럼 여자친구가 부모님과 함께 살거나 독립해서 살고 있는 친구라면 모르겠지만
지금 여자친구는 저와 헤어지게 되거나 싸우면 갈곳도 없없어요.
그리고 어렸을때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기 때문에, 혹시라도 이런 이야기를 하는게, 내마음이
변해서 그런거라 생각이 들어서 상처줄까 걱정되서 이런 진지한 이야기를 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이런것들은 그냥 저가 마음에 품고 살고 살아도 상관없었어요.
여자친구도 절 사랑해서 감수할수 있다고 해주기 때문에 저가 그냥 속으로 삭히니까
어떻게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친구가 다음주에 결혼 한다고 해서 오늘 친구들을 만났다가 11시쯤 저는 집에 왔습니다.
친구들은 뒷풀이 미리한다고 좋은데 간다고 갔지만 저는 그냥 집에 왔어요. 여자친구가
빨리보고 싶어서 그냥 집에 왔어요. 근데 그냥 진짜 집에 빨리 오지 말걸그랬어요.
여자친구도 오늘 고등학교 동창 친구들 만난다고 놀기로 했었어요. 원래 여자인 친구와 놀기로
했었는데, 가게에 와보니 여자인 친구는 못온다고 하고 남자인 친구들이 대신 와 있더라구요.
동네에서 친구들과 고기 먹고 잠깐 커피 만들어 먹으려고 가게 들렷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2차를 간다길래 알겠다고 다녀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금방 온다고 했던 여자친구가 2시간 동안 연락이 없고, 전화해도 받질 않아서
걱정이되서, 간다고 했던 술집으로 가보았습니다.
술을 많이 먹으면 여자친구가 자제를 못하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더 걱정이 되었습니다.
술집에 갔는데, 여자친구가 없길래 가게 종업원에게
물어 보았더니 저쪽으로 술에 많이 취해서 여자친구가 뛰어가고 일행들이 따라갔다고하라구요.
그래서 종업원이 알려준 길따라서 올라가보았습니다. 그런데 믿지 못할 광경을 보게 되었어요.
길건너엔 남자친 친구 2명은 저쪽에서 담배를 피고 있고 20미터쯤 떨어진 밴치에 다른 남자인
친구와 제 여자친구가 앉아서 키스를 하고 있었어요. 저는 너무 화가나서 찻길을 가로질러서
여자친구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더니, 남자앤 놀라서 가고 , 여자친구는 저가 못봣다고 생각한건지
는 모르겠지만 놀래하며 저를 껴않으면서 있더라구요.
그리고 집에 가자고 하는데 너무 화가나서 물어보았습니다. 지금 친구랑 키스한거 맞냐고,
그랬더니 아니라면서 막 소리를 지르면서 아니라고 하며 횡설수설 하더군요.
일단은 여자친구가 술에 많이 취해 있는 상태였고, 남자친구가 일방적으로 한것같긴 한 상황이였
어요. 강제적으로 했다기 보단 앉아서 잠깐 졸고 있는 상황에서 남자인 친구가 키스하는데,
어느정도 의식은 있지만 뿌리치거나 하지 않은? 그런상황이였어요.
한숨이 자꾸 나오네요.
어째든 계속 아니라고 소리 치더니 친구들 대려와서 물어보라고 막 하고 술주정으로 뛰어다니고
소리 질르는데 그 친구들이 주변에 있어서 다시 왔어요.
여자친구가 술 주정으로 저에게 헤어지자며
소리도 지르더군요. 다른 친구들은 저를 처음 보기 때문에 여자친구가 그런모습만 보고 저를
좋은 남자 친구로 보진 않았는지,
같이 살고 있다고 들었는데, 주소 알려주시면 자기들이 책임지고 집에 들여보내 겠다고 하더군요.
저는 어이가 없었지만 내여자친군데 내가 책임 지는게 맞다고 하고 여자친구를 대려가려고 했어요.
그런데 여자친구는 친구들 팔짱을 끼고 떨어지지 않고 저에게 소리를 질러대며
꺼지라고 하길래 너무화가나서 그냥 집에 와버렸습니다.
집에 와서 생각해보다 정말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고 제 친구들이나 주변 친구들에게 연락 해서
하소연 하고 싶지만 결혼할거라 다 말하고 다니고, 처음 만났을때부터 미쳤다고 생각하겠지만
결혼하고 싶은사람 생겼다며 이야기 다해놨는데 이런 이야기를 할수도 없어서 속이타다가
네이트판에 처음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4시쯤 저가 집에 들어왔는데 미안하다는 카톡만 오고 아직 안들어 오고 있네요.
그냥 머리로 생각하면 헤어지고 집쫓아내고 집처분하고 돈이나 모으고 해야 할것같은데
여자친구는 갈때도 없고, 상처 받을 걱정이 먼저 들어요. 그리고 지금 1년 같이 살아왔는데,
막상 헤어지면 저도 너무 허전하고 너무 공허 할것같아요. 1년이 길면 길고 짧으면 짧겠지만
처음 만났을때부터 같이 먹고 같이 자고 같이 놀고 1년 365일 잘때 일어날때 항상 붙어있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외롭게 자라서 떨어져있는걸 정말 싫어해서 항상 붙어있었어요.
일할때도 가게 지하를 침대 tv 컴퓨터 같은거 갖다 놓고 놀수 있게 해주어서 떨어져있던 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그러다가 만나고 처음으로 10시간 정도 떨어져있었던건데 이런일이 버러졌어요.
지금 저가 너무 화가 나고 감정조절이 안되는건 맞지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있는 사실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정말 저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지금 까지 읽어주신분들 제 하소연 들어주시느라 감사했고,,
뭐라도 좋으니까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