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남자들이 있다. 그냥 여자면 아무 여자나 다 좋아하는 놈들 ㅋㅋㅋㅋㅋㅋ 뭐.. 비슷한 유형으로 본인의 이상형이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관심을 보여주는 여자인 남자들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들을 비웃거나 무시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다 나름대로 사정이 있어 그러는 것일테니까, 이를테면 조카 매력이 없거나 - 능력이든 외모든 성격이든 여자랑 어울리는 방법을 모르거나 - 이유가 여러 이유로 여자를 만나본 적이 없거나, 아니면 천성이 그러거나, 자라온 환경이 그렇게 만들었을 수도 있고 이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할 의무는 없으니까 여기까지. 아무쪼록 그런 남자들이 있다. ㅋ 이상 자기 소개 끝. 어느날 문득 그녀가 눈에 들어왔다. 처음 그녀와 함께 같은 공간에 있게 된 계기는 막 입사한 회사의 연수원이었다. 그 곳에서 그녀는 안내 방송을 전담하고 있었는데 목소리에 반해버릴 줄이야. 마지막 연애가 너무 지나서인지 아니면 여자면 좋은 성향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녀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괜히 설레였다. 설레임. 오랜만이었다. 응. 누군가는 조카 쉽게 설레이는 남자인 내가 또 이렇게 설레이는 것에 대해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그런 것이 있다. 조카 확 느낌이 오는 무언가. 그녀의 목소리는 그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스피커로 맑게 흘러나오는 목소리만 들릴 뿐 그녀가 누구인지, 그리고 어떻게 생겼는지 알수 없었다. 그래서 궁금했다. "방송 나오는 이 여자 목소리 조카 좋지?" "응. 너도 그렇게 생각했냐?" 연수원에서 알게된 동기와 이런 대화를 나누었다. "아 궁금하네. 얼굴 보고 싶다." "일단 우리 조는 아니고. 좀 알아보자." 적극적인 동기군. 좋아 이런 자세. 이번에 입사한 우리 동기는 대략 400명정도 되었다. 각 조가 대략 50명정도 되었고, 그러니까 8개의 조가 있었다. 여기서 그녀를 찾는 것은 조금은 어려웠지만 의외로 쉽게 그녀의 소문을 들었다. 적극적인 동기, 그가 전한 소문 "야ㅋㅋㅋㅋㅋㅋ 이 얘 완전 모범생처럼 생겼어ㅋㅋ" 오잉 목소리만 들어서는 약간은 그래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좀 까지고 디게 활발하게 생겼을 것 같은데 발랄한 연예인 느낌? 의외다. 모범생처럼 생겼다니 "누군데 누군데 나도 얼굴 보고 싶다." "이름이 신두연이래, 3조. 근데 은근 얘한테 관심 보이는 남자들 꽤나 있다던데. 난 얼굴보니까 별로던데." 궁금궁금.. 그리고 곧 난 그녀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 때 난 그녀를 좋아하게 되었다. 동그란 얼굴 동그란 단발 커트 머리 자연스러운 갈색머리가 얹혀진 동그란 안경에 투명했다. 그냥 투명했다. 그리고 목소리랑 매치가 안되긴 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더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이내 한숨을 쉬었다. 얘랑 나랑은 아무 연결 고리가 없지 않는가? 그렇다고 내가 뭐 잘난 것도 아니고. 그니까 막 접근하지도 못하는 평범한 남자니까. 괜히 심술이 났다. 그래서 그녀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어차피 지금 아니면 더 못 볼 여자인데 시선이 느껴졌는지 그녀가 내쪽으로 얼굴을 돌렸다. 시바 괜히 부끄럽네. 나는 얼릉 고개를 돌렸다. 이주동안 계속된 연수기간동안 그녀가 보일때마다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그러다보니 몇 번 눈이 마주쳤다. 그때마다 난 바로 눈을 피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시 ㅋㅋㅋㅋ 이것을 마지막으로 우리는 그냥 어쩌다 같은 연수원에 있던 그런 인연일줄 알았다. 하지만 가끔 행복한 생각치 못한 우연도 일어난다. 헤헤헤ㅔ레레ㅔㄹ레레ㅔ레레
01. 여자면 좋지?
이런 남자들이 있다.
그냥 여자면
아무 여자나 다 좋아하는 놈들 ㅋㅋㅋㅋㅋㅋ
뭐.. 비슷한 유형으로
본인의 이상형이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관심을 보여주는 여자인
남자들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들을 비웃거나 무시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다 나름대로 사정이 있어
그러는 것일테니까,
이를테면
조카 매력이 없거나 - 능력이든 외모든 성격이든
여자랑 어울리는 방법을 모르거나
- 이유가 여러 이유로 여자를 만나본 적이 없거나, 아니면 천성이 그러거나, 자라온 환경이 그렇게 만들었을 수도 있고
이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할 의무는 없으니까
여기까지.
아무쪼록 그런 남자들이 있다.
ㅋ
이상 자기 소개 끝.
어느날 문득 그녀가 눈에 들어왔다.
처음 그녀와 함께 같은 공간에 있게 된 계기는
막 입사한 회사의 연수원이었다. 그 곳에서 그녀는 안내 방송을 전담하고 있었는데 목소리에 반해버릴 줄이야.
마지막 연애가 너무 지나서인지 아니면 여자면 좋은 성향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녀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괜히 설레였다.
설레임.
오랜만이었다. 응.
누군가는 조카 쉽게 설레이는 남자인 내가
또 이렇게 설레이는 것에 대해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그런 것이 있다.
조카 확 느낌이 오는 무언가.
그녀의 목소리는 그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스피커로 맑게 흘러나오는 목소리만 들릴 뿐
그녀가 누구인지,
그리고 어떻게 생겼는지
알수 없었다. 그래서 궁금했다.
"방송 나오는 이 여자 목소리 조카 좋지?"
"응. 너도 그렇게 생각했냐?"
연수원에서 알게된 동기와 이런 대화를 나누었다.
"아 궁금하네. 얼굴 보고 싶다."
"일단 우리 조는 아니고. 좀 알아보자."
적극적인 동기군.
좋아 이런 자세.
이번에 입사한 우리 동기는 대략 400명정도 되었다. 각 조가 대략 50명정도 되었고, 그러니까 8개의 조가 있었다. 여기서 그녀를 찾는 것은 조금은 어려웠지만 의외로 쉽게 그녀의 소문을 들었다.
적극적인 동기, 그가 전한 소문
"야ㅋㅋㅋㅋㅋㅋ 이 얘 완전 모범생처럼 생겼어ㅋㅋ"
오잉 목소리만 들어서는
약간은
그래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좀 까지고 디게 활발하게 생겼을 것 같은데
발랄한 연예인 느낌?
의외다. 모범생처럼 생겼다니
"누군데 누군데 나도 얼굴 보고 싶다."
"이름이 신두연이래, 3조. 근데 은근 얘한테 관심 보이는 남자들 꽤나 있다던데. 난 얼굴보니까 별로던데."
궁금궁금..
그리고 곧 난 그녀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 때 난 그녀를 좋아하게 되었다.
동그란 얼굴
동그란 단발 커트 머리
자연스러운 갈색머리가 얹혀진
동그란 안경에
투명했다. 그냥 투명했다.
그리고
목소리랑 매치가 안되긴 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더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이내 한숨을 쉬었다.
얘랑 나랑은 아무 연결 고리가 없지 않는가?
그렇다고 내가 뭐 잘난 것도 아니고.
그니까 막 접근하지도 못하는 평범한 남자니까.
괜히 심술이 났다.
그래서 그녀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어차피 지금 아니면 더 못 볼 여자인데
시선이 느껴졌는지 그녀가 내쪽으로 얼굴을 돌렸다.
시바
괜히 부끄럽네.
나는 얼릉 고개를 돌렸다.
이주동안 계속된 연수기간동안 그녀가 보일때마다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그러다보니 몇 번 눈이 마주쳤다. 그때마다 난 바로 눈을 피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시 ㅋㅋㅋㅋ
이것을 마지막으로 우리는 그냥
어쩌다 같은 연수원에 있던
그런 인연일줄 알았다.
하지만
가끔 행복한
생각치 못한 우연도 일어난다.
헤헤헤ㅔ레레ㅔㄹ레레ㅔ레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