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탈덕할수 없는 이유(스압주의....)

백현이일2014.06.24
조회2,038

와 솔직히 이정도로 많은 분들이 보실줄 몰랐어요....그냥

백현 팬분들만 보셨으면 해서 올린건데 팬톡 베스트에 올라가서 그냥 삭제할까?

생각도 했는데 그래도 일단은 그냥 남겨요.

 

 

뭐 많은 글들이 있었네요.   댓글을 다 읽을 용기는 안나는데 대충

 

논리는 쥐뿔 없는데 감정에 호소하는 쉴드글.    불쌍하다.

 

뭐 이게 악플의 주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할말 없어요.    제가 글을 못써서 그렇게 보였다면 어쩔수 없고

무엇보다 원래 여론과 정면적으로 부딪히는 글을 쓸때 이 정도 각오는 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나마 전  한분이라도 추천해주시면 그걸로 보람 있다라고 생각하고 쓴건데

아주 보람 없진 않네요.

 

 

 

 

저는 전형적인 쉴드글이 아니라고 했지 쉴드 안친다는 말 안했어요.

무조건 쉴드친다고 한건 아니지만 팬인데 어떻게 쉴드를 안치겠어요?

단지 어유 내새끼 욕하지 마 ㅠㅠㅠㅠㅠㅠ하는 글을 안쓰려고 노력한거지.

 

 

논리가 빈약한거 인정해요.     전 많이 부족하니까요.  

근데 어느부분이 어떻게 잘못된건지 짚어주시면 더 감사할거같네요.

저는 부족해서 어디가 잘못된건지 잘 모르겠거든요.   분명 뭔가 잘못쓴것도 같은데.....

 

 

 

감정에 치우쳤다? 근데 사실 그렇게 쓸수밖에 없었어요.

 

 

근데 단지 비약하지 않고 제가 지금껏 봐았던 모습을 나열하고

우이판 사건이 즐거운 드라이브라는게 사실 인간적으로 불가능 한거 아닌가

한번쯤 생각해 볼 계기라도 되셨다면 전 욕먹어도 만족 합니다.

 

 

여러분이 틀리고 제가 맞았다는거 절대 아니에요.

탈덕 할수있는 일이고 백현이 잘못이 커요.

 

그냥 여러분과 저는 달랐고 한번쯤은 아 변백현도 이럴수도 있었겠구나-하고

1도라도 마음이 움직인다면 저는 정말 행복해요.

물론 그게 정당화 될수는 없지만.

 

 

오늘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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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보시기 전에 하나만 명심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변백현 진짜 실수한거에요.

팬들 가슴에 대못박고 엑소한테 진짜 못할짓 한거에요.   저도 그거 인정 해요.

그니까 탈덕한다는 팬들한테 아무런 말도 할수 없고.

 

그니까 그럼 다른 멤버들은 뭔데? 걔들도 힘들었을 텐데 걔들은 안그랬잖아?

하는 말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아래에 쓰는 베니스의 상인 예시에서도 나오지만 샤일록이

살 1파운드 요구한건 분명 잘못된 거에요.  어쨌든 사람 목숨을 노렸으니.

전 샤일록을 잘했다고 표현한적은 없습니다.+++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이걸 내가 다 쓰다니ㅋㅋㅋㅋ

 

그래도 하나하나 많이 생각하고 쓴거에요....하하 그니까 비판하실 거여도

읽고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왠만한건 다 여기에 쓴거 같아서.....

무작정 백현 욕하지 말라능!!ㅠㅠㅠㅠㅠ하는 글은 아니에요.

 

하나 더.      변백현 무조건 이해하라는거 아니에요.

그냥 여러분이 변백현이 태연이랑 열애하고 이러고 저러고 해?

생각없네! 존잼! 뭐 이러는거 너무 단순하게 나온 결론 아니냐고 묻고싶은 거지.

 

까고 싶으면 까세요.  

 

잘못한 만큼 욕먹어야죠.  

 

그런데 제발 펙트로 인정된것만

까세요.   여러분이 아는 대부분이 악의적 편집이라고 밝혀졌는데 아시려나....뭐 글에

써있으니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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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실망하지 않았다면 거짓말 이겠지.

나 역시 태어나서 이렇게 아이돌을 좋아한적이 없던 팬으로서

데뷔초의 마음을 잃은 것에 대해 배신감도 느꼈고

연애 할거면 몰래 하지 들킨 것도 밉고

팀이면서 팀에 도움은커녕 해만 끼친 것에 대해 화가 나.

 

근데 내가 결국 변백현을 떠나지 않은 이유는

결론부터 말할테니까 일단 진정하고 들어.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이유로 탈덕할 거였으면 애당초에 시작도 하지 않았다- 이거야.

 

그래그래 무슨 말을 할지 너무나도 잘 알아.

단순히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이유라고 말하기엔 거기에 얽힌 인과관계가 너무나도

복잡했으니까.

 

그러나 그래도 결론은 같다.

저번주의 변백현과 이번주의 변백현은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점 외에는 바뀐게 없으니까.

 

 

백현에게 가장 화가 난건 그거겠지.

데뷔초에 35살 까지 안사귀고 어쩌구 저쩌구 한 주제에 23살에 여자친구를

사귀고 사귈거면 잘 숨기던가 팬들을 우롱하듯이 조심성 없이 행동 했다는 점.

 

이 한 문장으로 변백현은 엄청난 팬을 잃었고 지금까지 한 모든 행동이

부정당했고 쓰레기가 되어 버렸지.

 

 

자 이제부터 나는 저 짧은 문장을 철저하게 쉴드칠거야.

부탁할 것은 사적인 감정에 휘둘려 편파적으로 세상을 바라보지 말고

호감까지도 안바라니까 그냥 차분하게만 바라봐줘.

 

 

그리고 이건 또 다른 의미도 있어.

 

 

 

이걸 볼리는 없겠지만

백현아.

너가 한 행동은 참 짧고 어렸지만 그걸 쉴드친다는건

얼마나 길고 어려운 일인지 한번 똑똑히 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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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배신감의 단계를 한창 통과하고 있을 때 가장 많이 든 생각은 그거야.

 

‘변백현 이 자식은 팬들을 호구로 보는 건가? 그래 여자친구 사귀는거 상관없어.

근데 지가 아이돌이라는 자각이 있고 그룹이라는 자각이 있으면, 팬들을

조금이라도 생각 했으면 숨겼어야 하는거 아닌가?“‘

 

아마 대부분의 팬들이 이 생각을 가장 많이 했을거라고 생각해.

 

그것도 35살까지 연애하지 않겠다고 주장하던 바로 그 변백현이 말이야.

 

 

그러나 그 단계를 지나고 나서,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이성적으로 보려고 노력했을

때야 나는 겨우 내가 지나치게 색안경을 끼고 있었을지 모른다는걸 인정했어.

 

그래, 일단 대 전제를 하나 깔고 갈게.

 

[연애감정과 팬에 대한 감정은 독립사건에 가깝다.]

 

 

 

 

  

이곳저곳에서 떠도는 찌라시나 이런거 다 잊어봐.

누가 뭐라고 해도 부정할수 없는 펙트는 단 하나야.

 

‘변백현과 김태연이 사귀고 있다.’

 

이 문장으로 너희는 변백현이 지난 시간 가식과 연기를 해왔고 팬을 개차반 보듯 한다는

결론을 내렸어. 책임감도 없고.

 

근데 과연?

 

sns는 태연과 티내기 위한거다? 지금까지 행동은 다 가식이다?

지나치고 폭력적인 비약이다.     내가 아까 백현톡에서 여러가지 증거들을

반박하고 악의적 편집으로 조작된 거라는 증거문도 봤는데.

성급한 일반화에도 정도가 있는거지 수도 없이 많은 순환논리가 엮여 만들어진 바벨탑에

불과해.      자신의 생각에 너무 깊이 빠져서 결국 스스로를 늪에 빠트린,

잘못된 벽돌들로 지어지고 있는 바벨탑.

 

 

 

진짜 너희들을 보면 마음이 아파.   스스로가 상처가 나는 걸 알면서도 요리가 아닌

손에 칼질을 하고 있는게 안타까워.

인간의 감정은 하나만 있는게 아니고 여러 가지 종류의 애정을 한번에 가지는게 가능한데 말이야.

 

 

 

  

 

 

 

부모님에 대한 애정, 선생님에 대한 애정, 친구에 대한 애정, 동료나 가족에 대한 애정,

좋아하는 사물이나 음식에 대한 애정,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캐릭터에 대한 애정

그리고 연인에 대한 애정

등 세상에는 세상에 있는 사람의 수 만큼이나 다양한 이 애정은 배반사건 인 경우가 많아.

 

 

치킨 좋아하지.(치킨이 아니라면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그래서 친구들에 대한 우정이 식었어?

역으로 친구들이 좋은 만큼 치킨이던 뭐던 그 것에 대한 애정이 식었니?

부모님을 좋아할수록 선생님이 싫어?

선생님이 좋다고 친구들에 대한 애정이 식었니?

 

 

그래, 애당초에 연애감정과 팬에 대한 사랑이 종속 사건이 될수는 없지.

너네는 변백현이 한명이니까 연애감정과 헷갈렸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백현은 몇만의 팬이 있었어.   연애감정과 팬에 대한 마음이 혼동이 되긴 어렵지.

이 전제가 애당초 잘못된 건데 사적인 감정이 판단을 흐려 거짓증언이 논거가 되어 버리는

거짓 증언의 오류로 이 사단이 난 셈이야.

즉, 태연을 좋아하는 거랑 팬에 대한 마음이랑은 배반사건 이라는 거지.

흔히 쓰이는 논류의 오류야.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데뷔초에 했던 약속을 어긴건데

그건 조금 뒤에 나올테니까 참아봐.

  

 

 

 

팬이라면 알겠지.

 

 

변백현은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고 그 만큼 정이 많잖아.

 

자기도 오른손 잡이면서 형을 위해 자신의 오른손을 기꺼이 묶을 줄 아는 사람이야.

리얼리티 찍을때 멤버들이 몇명 빼고 밤샘촬영에 지쳐 다 잠들었을때

장보러 갔던 찬열이가 전화해서 장난으로 스피커 폰으로 돌리라고, 다 깨우겠다고 할때

"왜그래 임마, 내가 또 하고 있잖아~~~" 하고 환하게 웃으며 화제를 돌린게 누구지?

결국 방송 분량 걱정해서 그날 말 적게한 멤버들 일부로 불러내서 토크쇼 진행한건?

멤버들이 다 일어나고 좀 활기가 띄고 나서야 겨우 탁자 밑에 쪼그리고 들어가서 새우잠을

청한건?

중국 멤버들이 이해를 못할때 가장 먼저 설명해주고 중국멤버들이 단어를 생각해내지 못할때

가장 먼저 알아차렸으며 퀴즈 하나 풀때도 중국 멤버들 생각 해 가던 다정이,

수상소감에 언제나 "엑소엠 멤버들과 이 영광을 함께하겠습니다!" 하고

새해 라디오 나왔을때

무슨 말이 하고 싶냐니까 지금 중국멤버들이 중국에서 새해를 맞고 있는데

보고싶다고, 새해 축하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한게 내가 아는 변백현이야.

 

 

 

귤도 손톱에 끼는게 싫다고 안 먹는 애가 동생 준다고 뜨거운 고구마 껍질을 손을

부들부들 떨어가면서 까주고

인터뷰 보면 언제나 말 안한 멤버들 은근 슬쩍 챙기고( 한 인터뷰어는 가장 많은 말을 했지만

가장 자신의 이야기는 안한 멤버라고 했을 정도로)

주간아에서 매력 서열 정할때 (말이 서열이지 막내라인들은 상위권에 동갑들은

하위권에 넣었을뿐ㅋㅋㅋㅋㅋㅋㅋ)

1초의 고민도 없이 언제나 생각해 왔다는 듯 멤버들의 장점을 줄줄 말하고

'엑소'로 이행시를 즉석에서 지어달라는 인터뷰어의 어이없는 드립에

"엑소 팬은 소중해요^^"하고 말할수 있었던 사람이야.

 

 

진짜 얘가 지난 2년간 보여준 모습을 나열하면 끝이 없어.

 

우리보다 변백현을 훨씬 잘 아는 엑소 멤버들이

분위기 메이커다, 대단한 장난꾸러기지만 속이 깊다, 언제나 고민 상담 해주는 착한 멤버고

멤버들 생각을 많이 하는 멤버다 하고

입을 모아 칭찬했지.

 

이 모든게 태연과 사귀기 때문에 가식이 되는구나. 멤버들한테 까지 철저하게 가식적으로

행동했나보구나. 씽인인더 레인 연기하나는 걱정 없겠다. 아주 칸영화제 가야겠네.

이정도면 메소드 연기 아니야? 이정도로 오래 이어진 가식이면 그게 본인 성격으로 변했을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상 소감때 언제나 부모님을 챙기고 마지막 까지 안들어 가고

 

 

이미지확대보기

 

 

엑소 팬이 짱이야! 최고야! 내꺼! 

해서 팬사랑 부족하다고 다른 아이돌 그룹 팬들이 비이냥 거릴때 우리가

쉴드칠수 있게 해준 사람.

 

 

얘를 아는 모든 사람이 진짜 열정적이고 정이 많고 예쁜 사람이라고 입을 모아왔고

엠넷 와이드 에선 엑소 팬사랑1위라고 정해준,

 

그게 딱 내가 아는 변백현이 모습이야.

세상 만물에 정이 많고 사랑받고 자란만큼 사랑주는 것을 좋아하는 오지라퍼 변백현.

 근데 그렇게 정이 많은 애가 , 누구나 정이 많다고 말해온 변백현이

자신을 맹목적으로 좋아해주는 팬들만 유일하게 개차반으로 보았구나.

그거 참 모순적이고 재밌는 일이네.

 

 

4개월 전부터 태연이랑 사귀니까 이 모든게 다 거짓말이 되고 가식이 되는구나.

너네에게 사람은 이분법으로만 판단이 되는가 보구나.

 

 

 

 

 

 

 

한가지 사실이 사실이면 다른 하나는 무조건 거짓말이 된다.    양립은 절대 불가능 하다.

이게 너네가 세상을 살아가는 최우선의 가치인가 보구나.

 

 

위에 열심히 설명했지.    두 마음은 서로 다른 애정의 종류라고. 팬이 아닌 가수한텐.

 

그리고 그렇게 2년을 동거인들까지 속여가며 완벽한 연기를 해온 사람이

그렇게 쉽게 들켜? 그것 참 모순적이네.

그리고 그럼 태연이랑 사귀기 전에 했던 행동은?

태연이랑 사귀기 위해 열심히 연기해온거야?

왜 차라리 일생을 태연이랑 사귀기 위해 연기해 왔다고 하지^^

태연이랑 사귀기 전 데뷔초에도 변백현은? 그것도 다 가식이야?

4개월 전에 사귀고 그 후에도 난 변백현이 예전이랑 변한거 모르겠는데

왜 너네는 4개월 전에 태연이랑 사귀기 시작했다고 2년전의 변백현도 다 가식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지금까지의 팬서비스가 다 가식이고 변백현이 팬을 물주로 본다는 기이한 결론이 나왔는지

모르겠다.

 

 

진짜 흑백논리 제발ㅋㅋㅋㅋㅋㅋ그렇게 색안경 끼고 바라보면 모든게 검어 보일텐뎈ㅋㅋㅋ

 

사실 안타까워.    저렇게 까지 냉담하고 냉정하게 흑과 백으로 세상을 본다면

자기 자신에게는 얼마나 가혹할까.

그래서 마음이 참 아파, 너희를 보고 있으면.       세상은 수없이 많은 색으로 정해져 있고

사람이란 한없이 입체적인데.

 

 

 

 

 

 

 

난 백현 목소리 입덕이야.

하늘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 없이, 변백현의 실력에 반해서 입덕했어.

 

 

그렇기 때문에 만약 백현이 이번에 노래 실력이 줄고 그랬다면

나 역시 변백현을 버렸을 거야.

그러나 내가 변백현과 태연의 연애를 좋게 넘길수 있는건 두가지 이유야.

 

 

 

첫째, 변백현은 연애감정에 휘둘려 가수로서의 본분을 망각하지 않았다.

 

내가 변백현을 보고 이정도의 성장은 본적이 없어.

아니, 내가 아는 메인보컬들을 통틀어 곰곰히 생각해 봐도 이런 폭팔적인 성장을 본 기억이

드물어.

노래, 제스처, 표정 분위기 모든게 다 엄청나게 성장했어.

 

얼마나 엄청난 발전이었냐면 내가 아는 친구중에 엑소는 물론이고 아이돌이라면 치를 떠는

음악하는 친구가 하나 있는데

걔가 앨범 나오고 노래 듣고

 

" 헐 미친ㅋㅋㅋㅋㅋ얘가 니가 좋아하는 변백현이야?ㅋㅋㅋㅋㅋㅋ뭐야 왜이렇게 늘었냐?ㅋㅋ"

 

하고 난생 처음 먼저 문자를 보내왔더라.

 

 

너네도 알잖아.    엑소가 얼마나 엿같이 바쁜지.

거기다가 변백현은 뮤지컬에 엠씨까지.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게 바빠.

사실 연애를 한다고는 하는데 만날 시간이나 있었는지 모르겠을 정도로.

 

근데 그 남는 시간을 쪼개서 태연 만나느라 허비한게 아니라, 연습실에 박혀서

변백현 좌우명 대로 연습하고 연습하고

미친 듯이 연습을 했으니까, 초등학교 때부터 키워온 가수로서의 열정이 더 컸으니까

이미 어느정도 완성된 메인보컬이었음에도 정말 놀랄만큼의 발전을 한거야.

 

실력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니까. 

 

 

오죽하면 앨범이 나오고 한동안

 

"노력은 변백현을 외면하지 않는다."

 

는 말이 나왔겠어.

 

 

나 역시 한때 노래 잘할거야! 하며(가수가 꿈은 절대 아니었지만 그냥 노래 잘하는 사람이

멋져서.........) 시간이 났을 때 단기간으로 학원에 다닌적이 있었는데

그때 선생님이 가장 많이 하신 말이 그거야.

 

노래실력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아, 너가 철저히 연습한 만큼 느는거야.

뭐 너같이 처음 배우는 사람이야 처음에는 많이 늘겠지만 너도 곧 알거야.

99℃까지 올린 물을 끓게 하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그리고 나도 예정했던 한달이 지났을 무렵 알았어.

정말 실력은 연습량에 비례한다는걸.

 

 

가창력이나 표정이나 이 모든건 절대로 운으로 느는게 아니야.

아주 느릿느릿, 철저하게 연습량의 절댓값이 실력이 되어 나오는 거야.

 

 

그래서 많은 가수들이 노래 실력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말해 온거고.

 

 

활동중에도 새벽 4시까지 연습하고 차에서 조차 노래를 멈추지 않았다는

변백현의 그 열정과 노력이 이뤄낸 성과지.

 

연애에 치여 엑소를 버렸다면 그 짧은 시간에 이 정도로 발전하는건 불가능해.

니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변백현은 연애에 휘둘려 모든걸 잃을 정도로 행동하지 않은것 같아.

뮤지컬 선배들도 sm트레이너들도 멤버들도 인정했듯이.

 

   

 

 

 

둘째, 태연과의 연애가 변백현에게 심리적인 안정을 주었다.

 

 

다시 말하지만 이번 변백현은 많이 성장했어.

예전에도 무대에서 백현이 빛난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이번 만큼 튄다는 생각을 한적이

없었어.  

 

변백현은 부천에서 인생을 살았고 갑작스럽게 캐스팅 제의를 받고

서울로 올라오기 전까지 모든 인간관계를 부천에서 맺었지.

 

서울로 올라온 백현에게 옆에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거야.

 

 

데뷔초나 연습생때야 정신없이 바쁘니까 외로운 것도 몰랐겠지.

그니까 아이비 인터뷰에서 35살 드립을 칠수 있었던 거야.

 

 

그러나 현실은 달랐겠지.

 

데뷔와 동시에 모든 인간관계가 끊겼어.

 

데뷔하면 번호 바꾸고 번호 알려주지 못하게 하잖아.   그게 아니더라도 사생들 때문에

시도때도 없이 번호를 바꿔야 하고.    부모님은 부천에 계셔서 만나기도 힘들지.

 

사람 좋아하던 변백현에게 얼마나 가혹한 감옥이었을까?

더구나 백현은 연습생 기간이 짧아서 연습생 친구들도 많이 없었을 테고 데뷔초만 해도

선배들이랑도 친해질 시간이 없었으니까.

 

 

그 길은 백현 생각보다 훨씬 외로운 길이었을 거야.

모든 행동이 카메라에 찍혀서 감시당하고 있는 것 같은, 세상에서 가장 답답하고 넓은

감옥에 갇혀서 사는게 1년만에  되는게 아니잖아.

그나마 죄수들은 감옥 안에서는 행동이나 자유롭게 할수 있지

특히 엑소는 아주 사소한 말과 행동조차 도마위에 올라 칼질 당하는 싱싱한 횟감이었으니까.

 

세상 모두가 자신을 비난하는 것 같고 모두가 등을 돌리는 것 같은 상황.

실제로 백현은 스스로 슬럼프를 고백하기도 했었고.

슬럼프를 극복한데 있어서 마음의 안정이 절대적이라는건 슬럼프를 겪어본 사람은 다들 알거야. 특히 엑소는 훨씬 특수한 상황이었고.

 

 

이 두가지의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오히려 연애가 백현의 가수로서의 능력에 플러스가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야.

그래서 난 팬이라서 그 결정으로 변백현을 버릴수 없었던 거고.

 

 

 

   

 

 

 

 

일전에 그 태연이 말한적이 있어.

라디오에서 디제이가 태연한테 자식을 낳으면 뭘 물려주고 싶냐고 물었을때

멤버들이 목소리! 목소리! 그러니까

안된다고, 그러면 자기 자식이 가수가 되고 싶어 질게 아니냐고 하더라.

 

지드래곤 노래 가사중에 그런게 있었어.

하루만 이 자리에 올라와 보라고.   그럼 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는걸 알거라고.

 

 

 

분명 백현 데뷔초에는 35살 그 마음 가지고 있었겠지만

곧 깨달았을 거야.      그 자리가 생각보다 너무나 외롭고 힘들고 끊임없이 상처받는 자리라는걸.

 

백현은 멤버들 상담을 잘해주긴 하지만 멤버들 말대로 속마음을 털어놓는 그런 사람은 아니었지.

 

오크밸리때도 여름에도 29도로 보일러를 틀어놓고 잔다는 애가

강원도의 한겨울에서 티 한장 입고 행사하면서 귀랑 코가 새빨개졌는데

덜덜 떨면서도 티 안내고 내려가고

 

넘어졌을 때도 아이언 큥이라고 걱정 말라고 그러고

 

   

 

 

 

어쩌면 변백현은 밝은 사람이라는게 강박증 처럼 걸려 있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

 

팬들이 자신을 좋아하는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노래를 잘해서도 춤을 잘춰서도 재밌어서도 아닌

항상 밝기 때문에 자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듣고

 

그 당시에는 웃어 넘겼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고

어쩌면 그 이미지가 변백현을 더더욱 옭아 매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

 

 

더구나 백현은 유난히 많이 까였잖아.

말도 많이 하고 그만큼 표적이 많이 되었고 더구나 나름 인기 있는 멤버라

시우민 카이 디오랑 같이 신나게 까였지.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이 사실처럼 나돌고

한 일은 몇만배 과장되어서 나돌고

그렇다고 변백현이 할수 있는건 없지.    변백현이 데뷔하고 나서

기부천사에 선행천사가 되어도 그 과거는 바뀔수 없으니까.

마치 주홍글씨처럼.      주홍글씨를 읽은 사람이라면 내가 이 주홍글씨로 뭘 말하고

싶어 하는지 알거라고 생각해.

 

그래도 카메라가 돌아가면 웃어야 하고 뒤에서 자신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을지

모르는 사람들을 매일 만나며 살고.

 

 

어쩌면 나라면 미쳐버렸겠다.   상상 하기도 싫어.

 

 

이 이야길 하는 이유는 그래서 변백현의 행동이 정당하다는건 아니야.

잘못은 잘못, 경솔한건 경솔한 거니까.

그러나 팬들을 우롱했다, 그 말조차 가식이었다 하고 무작정 몰아붙이기 전에

한번만 생각해 달라는 거야.

 

세상에 간단한 사건이란건 없어.

여러 가지 상황과 정황이 퍼즐조각처럼 얽히고 얽혀야 진정한 그림을 볼수 있는거지.

어쩌면 우리가 세상에 나타난 퍼즐조각들로만 얼기설기 엮어서

엉터리 그림을 만들어 내고 평가하고 있는건 아닌지.

 

 

하나의 예시를 들게.

 

 

 

베니스의 상인의 일도 철저하게 안토니오에게 유리하게 쓰여졌으니까

우리가 희극이라고 보는거지

만약 샤일록의 입장에서 본다면?

안네의 일기의 안네와 그 은신처 가족들과 같은 똑같은 유대인으로

2차대전만큼은 아니어도 유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태어나서부터 온갖 무시와 경멸을 받아온

샤일록 역시 안네였다면?

 

[나리, 나리게서는 내가 돈놀이를 한다고 수없이 비난했지요. 이교도 라니, 사람 잡는

강아지라니, 하면서 서슴없이 침을 뱉었지요. 단지 내 돈을 마음대로 이용한다고

말이죠. 그런데 오늘은 이 강아지의 돈이 필요하다고요? 내 수염에 가래침을 내뱉으며

미친개를 걷어차듯 포악을 일삼던 나리께서 돈을 꿔달라고 말씀하시니 내가 뭐라고 해야

할까요?]-샤일록

 

[나는 앞으로도 당신을 강아지라고 부르고 침도 뱉을거고 발길질도 할것이오.

그러니 친구에게 돈을 빌려준다고 행여 엉뚱한 생각은 하지도 마시오.]-안토니오

 

우리는 안토니오에게 유리하게 쓰여진 그 부분만 읽고 샤일록은 악역 이라고

치부하고 욕먹어도 당연하다! 라는 식으로 생각했지.

아 그래 너희 모두는 아닐거야.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샤일록은 악역이라고 평가하고

악역이니까 욕먹어도 싸! 하고 평가했지.   

 

그러나 샤일록은 그저 유대인이었을 뿐인데.

 

이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위에 말했듯

너네가 사건을 이분법으로 보지 않길 원하고

제멋대로의 편견에 휩싸여 의도 확대의 오류를 저지르고 있지 않은가 생각해 보길

바라는 마음에서야.

 

백현이랑 태연이랑 사귄다고? 그럼 변백현은 팬들 졸라 우습게 보는거네!

하는 성급한 오류를 저지르지 말고

정말 변백현이 팬들을 졸라 우습게 봐서 연애를 했던걸까, 이 전제를 다시 한번 봐달라고.

 

샤일록이 안토니오의 살 1파운드를 떼어내야만 했던

그 사연을 제발 생각해 달라고.

 

 

 

 

이거 말고도 레미제라블의 장발장처럼.

겉보기에는 그저 도둑에다가 상습 절도범이었는데 사실은 그게 다가 아니었다는

장발장의 이야기처럼.

 

그냥 모든 사건이 우리 생각처럼 단순하지 않고

각자만이 아는 공개할수 없던 사연이 있다는거, 그걸 말하고 싶었어.

 

우리가 도둑인 장발장을 동정했듯이.

 

또 하나는 은촛대를 훔치려던 장발장을 신부가 비난하고 감옥에 보낸게 아니라

용서 했기 때문에 장발장이 바뀌었잖아?

자베르 경감은 끝까지 믿지 않았지만.

 

복수보다 위대한건 관용이야.

너희에게 그걸 절대 강요하려는건 아니지만 뭐 일단 적어둘게.

 

 

 

 

 

그래 쓸데없는 말이 길어졌는데 할말은 그거야.

당사자가 아니고서야 그 사건을 단언할 수는 없는 거라는거.

대부분의 일에 완전한 피해자도, 완전한 가해자도 없고

어떨때는 모두가 피해자 일수도 있다는거.

 

 

 

 

 

 

쉬워보이는 사건도 여러 가지 관계가 얽혀있는데

본인이 보고싶다고 그냥 원하는 시점에서만 보고 그러지 말고 사건이 일어난 배경이나

전체를 곰곰이 따지면서 생각해 달라고.

 

 

 

 

 태연이랑 변백현은 너네 생각처럼 단순하고 평면적인 인물이 아닐수 있다는거 한번 생각해줘.

우리보다 더 치열하게 힘들게 버텨온 사람들이야.

 

 

 

과연 정말 우리가 너무나도 똑똑해서

태연은 데뷔한지 거의 10년이 되어가는데 우리보다 멍청해서 그런 간단한 생각도 못한걸까?

그렇게 이 일은 단순한 걸까?   아주 간단한 예로 태연 인스타에 올라온 꽃이 백현 탄생화가 아니라는거 밝혀졌고 자 이제 시작이야 그건 1년전에 올라온거라는게 밝혀졌고 그 외에 여러가지가 다 악의적인 편집이라는게 밝혀졌잖아.

 

 

변백현과 김태연은 정말 팬들을 호구로 볼 정도로 정이 없고 멍청한 평면적 인물이었을까?

우리보다도 팬의 소중함을 모르는 그런 멍청이들 이었을까? 그럼 왜 가수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노래가 좋다면 자기 혼자서도 불러도 되는데 왜 굳이 아이돌 스타로 데뷔해서

팬들앞에서 노래를 불러댔는지 모르겠다.     아이러니 하네.  

sm이 거의 노예계약인것도 유명하잖아.      태연같은 경우는 sm 첫 여자 아이돌이라 흥망도 투명한 상태였고.

 

 

 

 

 

 

 

아 이 쯤에서 그 우이판 사건때 태연이랑 만났던 것에 대해 말해볼게.

너네가 신나게 드라이브 했다는 바로 그날 말이야.

 

   

 

 

 

 

 

 

 

백현은 크리스 엄청 따랐어.

뚜이짱 뚜이짱~하면서 엄청 챙기고 (뭐 모든 중국멤버들에게 그러긴 했지만)

우이판도 백현 엄청 챙겼잖아.

저 사진때도 멤버들 단점 폭로하는데 유일하게 백현만 단점이 없다고, 내가 좋아하는

멤버라고 그러고

언젠가는 엑소 팬이냐니까 백현 팬이라고 그러고 그랬을 정도로.

 

 

백현은 유일하게 우이판 언팔을 못하고 있던 멤버였어.

우이판이 직접 글을 올려서 자기가 소송건게 맞고 그 말을 하고 나서야 언팔했지.

백현은 위에 썼듯 사랑받고 자라서 사랑에 약하고 정에 약해.

 

우리가 우이판한테 느꼈던 배신감이 백현이 느낀 배신감에 비할까?

우리가 뭔데 변백현이 그날 여친이랑 즐겁게 드라이브 했다고 할수 있는거지?

 

 

2년동안 친형처럼 따른 형이 나가버렸어. 우이판이 소송 건 내용도 다 회사에 대한 거니까

아마 엑소끼리는 나름 잘 지내고 있었겠지.

 

가장 슬플 때 함께하고 기쁠 때 함께하고 그랬던 가족보다 많이 본 사람인데.

 

 

 

아마 이성적인 판단은 힘들었을거야.

화도 머리 끝까지 나고 그러다가 또 슬프고 마치 지금 우리처럼ㅋㅋㅋㅋㅋㅋ

 

근데 내 생각에 그 당일은 변백현은 크리스 믿었던 것 같아. (언팔 안하고 있던걸 봐서)

멤버들이랑은 대조되는 상황이지.

 

그니까 멤버들한테 털어놓을 수도 없고 회사사람들한테도 말할수 없어.

 

 

이 상황에서 변백현은 누구한테 말할수 있지?

팬들이 아무리 걱정해줘도 안타깝지만 우리는 그 옆에 있을수는 없어.

 

친구들과는 모든 연락이 끊겼고 부모님을 그렇게 끔찍이 생각하는 변백현이

부모님께 말할수 있을 리가 없고(가뜩이나 걱정하고 있으실텐데)

 

그래, 백현에게 태연은 선악과였어.

 

 

   

 

 

 

태연도 나름 백현 걱정 많이 했겠지.

태연은 연인이기 이전에 sm걸그룹의 역사야.

수많은 가수들과 연습생을 봐왔고 해체하고 재결합 하고 누군가가 몰락하고

하는걸 수도없이 많이 봐온

 

누나이기 전에 연예계 선배야.

 

얘가 멘탈 붕괴됬다는거 알았겠지.

 

 

태연이 티를 많이 내고 백현도 티를 냈다고 해도

둘은 한번도 들킨적이 없었어.

 

원래 디스패치 보면 언제 언제 만나고 언제 언제 만나고 뭐 이렇게 몇 개 뜨는데

태연과 백현은 그날 하루였어.

 

둘다 꽤 치밀하게 했던거지.

 

근데 태연이 오픈카를 끌고 와야 했을만큼 급한 상황이었던건 아닐까.

 

백현이 그날 만났다고 연습을 소홀히 했다는건 진짜 멍청한 흰소리야.

 

백현은 이후 콘서트에서 다른 멤버들이 하는 수준 이상의 실수는 하지 않았고

(파트가 많아서 동선이 복잡한데도 불구하고)

 

그날도 연습이 다 끝난 이후에야 만난거야.

 

 

그날 백현이랑 태연이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알수는 없지만

난 정상적으로 사고를 할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게 즐거운 데이트 라는 표현은

쓸수 없을거라고 생각해.

 

 

진짜 잔인하다.

변백현은 가수고 뭐고 다 떠나서 그냥 하나의 인간이야.

23살먹은 남자애야.

 

내 생각에 그건 즐거운 데이트라기 보단

가족같은 멤버를 잃은 후배에 대한 위로였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은데.

물론 데이트긴 하겠다만.

 

그냥 오픈카를 타고 했다는 그 경솔한 발상에 화가 날뿐,

그날 둘이 만나서 어쨌든 변백현이 멘탈이 좀 정리가 됬다면 난 차라리

태연한테 고마워.

실제로 변백현은 모든 콘서트에서 최선을 다했고.

 

 

 

    이런 모든 사정을 무시하고 그날 태연과 백현이 만났다는 이유로

변백현은 팀에서 사람이 나가던 말던 상관없고 엑소에 관심도 없고 팬들을 개무시

하며 지금까지 했던 행동들은 다 가식이야!

 

하고 평가하는건 솔직히 너무 편리하게, 편한대로 해석한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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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앞에서 말했지.

백현이 한 행동은 한문장으로 요약되지만 그걸 쉴드치는건 그보다 몇백배는 힘든

일이라고.

 

지금 머리아프고 손도 아프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다 때려치고 싶은 기분까지 들었지만

그래도 증명하고 싶었어. 변백현이 얼마나 팬들한테 못할 짓을 한건지.

 

사랑이라는 감정은 참 위험한거 같아.

지금껏 인류 역사의 가장 큰 변수는 다름아닌 호르몬의 장난이라는 그 사랑이겠지.

세계를 지배할 것 같던 영웅도 결국 사랑에 눈이 멀어 몰락하고

신의 은총을 받던 사람도(성경에 나오지) 사랑의 유혹에 눈이 멀어 결국 모든걸 잃지.

 

난 이게 이해가 안됬는데 친구중에 독신주의였던 아이가 정말 열렬하게 사랑에 빠지적이

있었어. 지금은 헤어졌는데 어쨌든 내가 이 사건으로 어떻게 겨우 감정하나로

이럴수 있어???하고 열폭하니까 그러더라.

 

“정말 사랑이라는 감정을 이해 못했는데 해보니까 알겠더라.

난생 처음으로 내가 이뤄온 모든 가치가 다 필요없이 느껴지고

그저 그 사람 하나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참 이상하지? 근데 이상하게 그때는 그랬어.

세상 사람들이 모두 알아줬으면 좋겠고 티내고 싶고.

내 인생의 대부분의 후회할짓과 흑역하는 그때 만든 것 같아.“

 

 

 

 

 

사실 우리도 세상 사람들이 보면 별반 다를게 없잖아.

 

절대 우리와 이어질리 없고 우리 인생과 아무 상관 없는 연예인을 위해

십만원 투자해서 콘서트에 가고 몇장씩 앨범을 사주고

졸린눈 비벼가며 스밍 돌려주고 투표해주고 얼굴도 본적없는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미안하다 하고.

 

누군가는 학교 빠지고 공방이나 사녹 가거나 일상을 아예 포기하고 빠져 살기도 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가고 있는데도.

 

 

그리고 아무상관 없는 남이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이유로 이렇게 화를 내고 슬퍼하고

나는 쉴드까지 쳐주고 앉아있지.

 

 

 

사실 객관적으로 보면 시간낭비 돈낭비 감정낭비 무엇하나 도움이 될게 없는

어리석은 감정이야.

십수년 후에는 지금 이 순간을 뼈저리게 후회할지도 모르지.

 

그러나 우리조차도 그만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

자꾸 얽매이고 생각하고 그랬잖아.

 

   

 

 

소설이긴 하지만 로미오와 줄리엣은 만난지 사흘만에 죽음을 결심했지?

불후의 명작의 대부분은 지극히 현실적인 상황을 극대화 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인기있는 거라고 해. 특히 사랑은 시대를 막론하고 공감을 갖는 소재고.

 

겨우 5시간도 채 안되는 기간 만난 로미오를 위해 줄리엣이 13살에 죽음을 결심한건

우리가 보기엔 참 바보같은 짓이지만

그럼에도 많은 인기를 얻고 셰익스피어의 가장 유명한 작품중 하나가 된 것은

이게 많은 공감을 얻었기 때문일거야.

 

 

 

5시간은커녕 5분도 대화하지 못한 팬들이 배신감에 울고 화내고 하루종일 괴로워 하듯이.

사랑이란 감정은 인간을 때때로 바보로 만든다고 생각해.

 

 

 

 

 

세상을 이분법으로 보지 말자.

이게 맞다고? 그럼 이것도 맞겠네! 하는 일종의 분할오류야.

태연과 백현이 사귀는거 맞아.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백현이 팬들 우습게 본것도 맞다고 하는거.

이게 바로 분할오류의 좋은 예가 되겠네.

난 그 사실을 저 위에 엄청난 글을 거쳐서 말하려고 한거고.

 

무작정 치는 쉴드는 분명 나빠. 오히려 그건 만리장성이 돼서 지키려고 만들었는데

오히려 중화사상에 빠지게 하고 다른 나라와 교류를 못하게 만들어

한 나라를 망하게 만드는 그런 것과 같다고 생각해.

 

나는 만리장성을 만들겠다는게 아니야.

분명 변백현 이번에 많은 잘못을 했어.

 

그러나 난 그저 너희들이 배신감에 눈이 멀어 오히려 숲을 못보고

나무 한그루에 화를 내고 그러고 있는게 마음이 아파.

실제로 여러가지 너희가 증거라고 생각했던것들이 다 악의적인 편집으로 나온거라는

증거들이 여러개 나왔는데 너네는 그걸 관심있게 봤어? 외면하려고만 했지.

틀린거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그럴수록 나무를 차는 너네 발만 아프잖아.

 

 

 

이 글로 너네 마음이 변하진 않겠지만, 그냥 남을 사람 남고 안남을 사람 안남고

그랬으면 좋겠어. 욕하고 증오하고 그러면 본인만 힘드니까.

장발장에서 은촛대를 훔친 그를 신부가 용서해줘서 장발장이라는 소설이 쓰여졌듯이.

 

   

 

 

 

내 글이 너네에겐 중국에 있어서의 만리장성으로 보일까?

그러나 난 그저 너네에게, 위에 잠시 예로 들었듯 샤일록의 관점에서도 한번 사건을 보여준 것 뿐이야.

샤일록 역시 안네와 같은 유대인이었듯이.

 

 

 

 

 

++세훈 때린거 어쩌냐는 글이 있어서......그걸 까먹고 안썼네요.  

 

 

그거 풀 영상 10번은 돌려봤어요.

아무리 봐도 아무리 생각해도 장난으로 보여요.   세훈도 환하게 웃었고.

 

 

세훈이 백현 좋아하는건 본인이 스스로 여러번 인증했다고 생각해요.

라디오에서 쓴 편지나 백현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에 멤버들 생각을 많이 해주는

착한 형이라고 그러고 사랑한돠 멍뭉 이것도 세훈이 제일 먼저 한 말이었고.

 

백현 역시 세훈 아끼는거 여러번 인증했잖아요.    고민 상담 해주고 아기냄새 나는 막내라고

우쭈쭈 해주고

 

아 세훈 백현 생일때 케이크 인증까지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리고 그 언팔사건 그거 루머라는 말이 많던데요.

근데 백현이 스벅처럼 (스벅 몇개월 전에 간거 사진 올려가지고 구라침)

누구 한명이 루머 생성하니까 몇번 왔다갔다 해서 마치 펙트처럼 만들어 졌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증거는 한번도 못봤어요.

지금 이 상황에서 어떤 루머던 던지면 펙트가 되니까요.

 

 

지금까지 엑소끼리 장난친 영상 수도없이 봤는데 차근차근 생각나네요.

근데 왜 백현한테만 그러는지.

 

 

어쩌면 본인들이 색안경 끼고 바라보느라 변백현이 점점 나쁜놈이 되가고 있다는 생각은 안드

시는지도 궁금하고요.

 

 

변백현은 태연과 연애한거 하나로 세상 모든 죄를 짊어지고 가고 있으니까

그게 안타까운 거에요.    깔거면 까세요.

잘못한게 있으면 까여야죠.   근데 제발 펙트만 까셨으면 좋겠어요.

구씹들 가져와가지고 까지말고.

 .

 

이제 뭐가 진짜고 뭐가 거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전 태연이 비단향무꽃인가 올린것도 진짠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 꽃도 아니었고.

커플 셀카라고 해서 봤는데 죄다 태연이 몇개월 전에 찍은 사진들ㅋㅋㅋㅋㅋ태연이

글 한두개 올리는 것도 아니고 셀카 한두개 찍은 것도 아닌데

안겹치게 찍는게 더 힘들것 같더라고요.    다른 엑소 멤버들이랑 겹치는 것도 몇개 보이고.

자 이제 시작이야? 그거는 태연이 무려 일년전에 올렸더래요.   변백현 정성이 대단하네요.

아니면 혹시 그 주제가를 태연이 작곡했는지 까지 조심히 생각해 봤습니다.

왜냐면 저도 그 플카 보자마자 피카츄 생각이 났거든요.   

 

 

 덕분에 태연 인스타 처음부터 끝까지 다봤네요.

여러분은 그렇게 해보시고

 

헐 변백현 실망 ㅠㅠ이러시는지 그게 궁금하다는 거에요.

 

원래 욕하는건 많은 책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남들이 하는말만 듣고 욕하는거 잘못됬다고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전 이 글 하나 쓰면서 태연 인스타 변백현 인스타 다 찾아내서

하나하나 대조하고 그러면서 글썼어요.

 

무작정 쉴드글로 보인다면 어쩔수 없어요.

그런 욕 들을 각오하고 쓴 글이니까요.    제가 부족해서 그런거니까.

 

뭐 이거에 대한것은 다 글에 썼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사족이 너무 길어졌네요++++++++++

 

 

+++하나만 더 추가할게요.  인기가요 오늘 팬들한테 사과하거나 이런 태도 안보인거

가지고 또 되게 화가 많이 나신거 같은데

 

솔직히 전 그게 백현한텐 최선이었다고 생각해요.

 

오늘 인기가요는 무조건 욕먹는 자리였어요.

 

계란 가지고 간다는 글만 몇개였죠? 모든 싸이트엔 백현 욕하는 글이 가득하고

엑소 탈퇴하라고 이런 글이 나도는데

 

그 상황에서 팬들 보고 사과 하고 이랬다면?

 

물론 몇몇 팬은 좋게 보셨겠지만 오늘 이정도 한것도 피해자 코스프레 한다고

했던 많은 분들의 시선엔 오히려

 

와 저 가식적인 새끼 또 연기하네

 

이렇게 보였을거 같은데요.       피해자코스프레 쩐다고.

 

 

오늘 사과를 하던 안하던 욕먹는 거에요.

 

저로서는 끝까지 안쓰러지고 서있던것만 해도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팬들의 짠짠한 시선을 버티고.

 

 

변백현도 우리같은 인간인데 안 두렵고 안 힘들었겠어요.

 

거기서 사과안했다고 욕하는건 조금 그런거 같아요.

태연이 사과문 올리자 마자 두배로 까였듯이.++++(수정2)

 

 

 

원본 http://m.pann.nate.com/talk/pann/323145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