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반 만에 끝

ㅇㅇ2014.06.24
조회206

제가 군대 1년1개월정도기다리고 편입공부 1년 기다리고

학교생활 1학기 4개월정도 2년반정도 사겼었어요

 

저는 직장인 그는 학생

 

저희 누구보다 사이가 좋고 남자친구도 저를 많이 사랑해주는게 느껴졌고

풍족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소소한 일상으로도 행복했던 커플입니다.

 

저를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항상 공부에 매진하고 편입해서는 학생들이랑도 잘지내고 교수님께도 이쁨을 받고 굉장히 성실한사람입니다.

 

저도 남자친구에게 헌신적으로하고 남자친구도 저에게 가능한한 다 맞춰주고 예쁘게 만났습니다.

 

하지만 몇일전 목요일에 이별을 고하더라구요

이제까지 제가 기다려줬는데 앞으로도 3학기가 남았고 그때까지 나도 나이가 차가는데

자기를 마냥 기다리기엔 아까운 사람이라고.. 자기도 헤어지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하지만 이게 우리둘을 위해 어쩔수없는 선택인거 같다고..

전 괜찮다고 붙잡았지만 그는 이미 맘의 정리를 다는 아니지만 거의 했다고 자기생각도좀 해달라고 받기만 하는 본인 입장도 이해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전 울면서 붙잡았고, 남자친구도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저를 안아줬습니다.

우리 웃으면서 보내주자고 서로응원해주자고 다음에 편하게 만나고싶다고 아파하지말자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일요일에 마지막으로 만나면안되겠냐고 그날은 본인이 다 해주고싶다고 하면서 만나자고하는데

알겠다고하고 헤어졌습니다.

 

그 뒤 전 항상 눈물로 지새웠고 금요일쯤에 제가 일요일에 만나는거 힘들거같다고 너보면 계속 또 울거같다고해서 안만나기로했습니다.

 

다음날 토요일, 일요일 또 참지못하고 카톡을보냈습니다.

왜 헤어지기 전날까지 맘정리한걸 티를안냈냐 했더니 제가 진짜 싫어서 그런게아니라 그랬답니다.

만나면 좋은데 떨어져있으면 힘들고 좋지만 그게다가아니라는 현실과 괴리감때문에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는 자기모습이싫어서 떨어지고싶다고 솔직히 힘든데 근데하루이틀지내다보니까 너도 나도 더자기일에몰두할계기가 되는것같더라고...

저를 기다리게 하는게 자긴너무힘들다고 자기입장을 이해해달라고

 

그래도 계속 한번만기회를 달라고 계속 붙잡았습니다.

그는 어떻게 자기가 힘들다고하는데 어떻게 내고집 내생각만 하냐고

이게 너의 연애였다고 괜찮은척 다 이해해주는척하면서

속으로는 다썩은걸 자기가 다알아보게했다고 자기가 왜힘들었는지 알겠냐고

이렇게까지 말하게하는 제가 밉다고 그러네요...

저랑 웃으면서하는 이별은아니여도 이렇게까지 자기생각 안해주는지 몰랐다고

맘이떠난거같다고 해요..

 

제가 필요하면 다시 돌아오라고했더니 적어도 졸업전까진 못그럴거같다고

저보고 좋은여자니까 좋은남자만나서행복하라고 앞으로 너같은여자 못만날것같다고

남자보는눈 생겼을꺼니까 자기같은 그런남자말고 훨씬 더 행복한 남자 만나라고 그러네요..

 우리가 함께하기엔 서로의 입장과 상황이너무다르고 그환경때문에 서로에게 힘들게한거야 나은입장에 나은사람을만나라고 그사람을 놓아주는거도 사랑이라고생각한다고..그렇게말하네요

 

그래서 이번주일요일에 마지막으로 줄거 다주고 받을거 받고 정리하기로 했어요...

 

이남자 저에게 다시 돌아올리 없겠죠?

제가 너무 밑바닥까지 보여줬네요...

아직도 눈물이 나요 어떻게하면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