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맘먹고 로긴하는데, 혹시 같은 궁금증 갖고 있는 여자들 있으면 잘 읽어봐. 나름 진솔하게 쓰는 거니까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 반말은 이해해줘.
"남자는 좋으면 먼저 다가가죠?" 경우의 수를 좀 나눠볼게. 경우마다 다르거든.
1. 한 다리 건너는 사이(여자<->양쪽 모두 친구<->남자)같은 경우 - 이 경우는 한 두번 본 어색한 사이더라도 맘에 들면 좀 다가갈 여지가 많아. 왜냐면 구실이나 명분이 찾으면 많기 때문에, 부담을 주지 않고 다가갈 수 있는 루트가 다양하거든. 예를 들면, 전번을 달라고 하는 것도 좀 자연스럽잖아. 이성으로서 호감을 갖고 있는 그 속내는 안들키고, 마치 새로운 친구로서 친해지고 싶다는 듯 자연스럽게 달라할 수 있는 거지. 선톡도 마찬가지. 그 중간에 낀 친구에 관한 얘기가 가장 무난하지. 부담없이 공감대 형성이 쉬우니까. 그리고, 남자가 그 친구로부터 너에 대한 호평을 많이 들었다면 더 들이댈 가능성도 높겠지. 여튼 결론은 이 경우엔 꼴랑 한 두번 봤더라도 다가갈 여지가 비교적 크다는거.
2. 중간 매개체는 없는데 몇 번 봐서 낯이 서로 익은 경우 -예를 들면, 흔한 걸로 손님과 종업원 이런거지. 카페, 피방, 당구장 등등...아니면, 뭐 항상 하교나 출퇴근길이 같은 경우, 오피스텔 같은 층에 사는 경우 등등...서로 사적인 대화는 한마디도 안해봤는데 얼굴은 알고 있는 그런거 있잖아. 이 경우에는 보통 맘에 들면 다가간다기보단, 그 전에 간을 한 번쯤 보곤 해. 간을 본다는게 대단한게 아니야. 가령, 니가 카페 알바고 꽤 자주와서 낯익은 남자 손님이 있어. 전혀 아웃오브안중이면 주문-계산의 사무적인 대화로 끝나지. 근데 남자가 좀 너한테 호감이 있으면 진짜 쓰잘데기 없는 사담이라도 한 마디 건네보는거지. 가령, "어? 머리 풀렀네요?" 이딴 시덥잖은 한 마디라도 던져놓고 그 여자 반응(표정이나 대답 등)을 살피는거지. 그리고 그 반응에 따라 가능성을 혼자 재보고 이후 행동도 달라지는 거지. 더 다가갈지, 걍 손님으로 끝날지. 결론은, 이 경우엔 바로 들이대진 않고 사전에 한 번쯤 간을 보는 경우가 많다는거.
3. 걍 암것도 없이 한 두번 마주한 사이. - 기대하지 마. 그런 남자는 거의 없어. 만약에 이 경우라면 욕심이 좀 과한거 아닐까? 여담이지만, 이런 경우에 남자가 들이대는건 단지 니 외모만이 맘에 들었다는 건데, 외모만 따지는 남자 혐오하면서, 이 경우에 남자가 적극적으로 다가와주길 바라는건 모순이지? 백보 양보해서 들이댔다 쳐도, 그런 남자가 좋아?
보통 이런 고민이라면 2번 정도의 관계가 많을 것 같은데, 정말 의미부여할 껀덕지가 없어보이는 말이라도 분명 의도된 멘트가 있어. 그걸 잘 캐치해 내야 해. 가뜩이나 인상도 차갑고 낯가림 있는 타입이라면 남자들이 말 걸기 어려운데, 그걸 이겨내고 사담을 던졌다는건 다가가기 전에 간을 보는 것일 가능성이 높아. 생글생글 웃는것 까진 힘들더라도 미소라도 지으면서 대답하고, 아무거나 좋으니 말을 좀 이어가려는 태도를 보이면 남자는 이후에 적극적으로 다가오게 되어 있으니, 제발 난 시크한 여자네~하면서 틱틱거려놓고 집에가서 혼자 머리 쥐어뜯으며 이불킥좀 하지 말고. 화이팅해라.
오ㅓ
간만에 맘먹고 로긴하는데, 혹시 같은 궁금증 갖고 있는 여자들 있으면 잘 읽어봐.
나름 진솔하게 쓰는 거니까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 반말은 이해해줘.
"남자는 좋으면 먼저 다가가죠?"
경우의 수를 좀 나눠볼게. 경우마다 다르거든.
1. 한 다리 건너는 사이(여자<->양쪽 모두 친구<->남자)같은 경우
- 이 경우는 한 두번 본 어색한 사이더라도 맘에 들면 좀 다가갈 여지가 많아. 왜냐면 구실이나 명분이 찾으면 많기 때문에, 부담을 주지 않고 다가갈 수 있는 루트가 다양하거든. 예를 들면, 전번을 달라고 하는 것도 좀 자연스럽잖아. 이성으로서 호감을 갖고 있는 그 속내는 안들키고, 마치 새로운 친구로서 친해지고 싶다는 듯 자연스럽게 달라할 수 있는 거지. 선톡도 마찬가지. 그 중간에 낀 친구에 관한 얘기가 가장 무난하지. 부담없이 공감대 형성이 쉬우니까. 그리고, 남자가 그 친구로부터 너에 대한 호평을 많이 들었다면 더 들이댈 가능성도 높겠지. 여튼 결론은 이 경우엔 꼴랑 한 두번 봤더라도 다가갈 여지가 비교적 크다는거.
2. 중간 매개체는 없는데 몇 번 봐서 낯이 서로 익은 경우
-예를 들면, 흔한 걸로 손님과 종업원 이런거지. 카페, 피방, 당구장 등등...아니면, 뭐 항상 하교나 출퇴근길이 같은 경우, 오피스텔 같은 층에 사는 경우 등등...서로 사적인 대화는 한마디도 안해봤는데 얼굴은 알고 있는 그런거 있잖아. 이 경우에는 보통 맘에 들면 다가간다기보단, 그 전에 간을 한 번쯤 보곤 해. 간을 본다는게 대단한게 아니야. 가령, 니가 카페 알바고 꽤 자주와서 낯익은 남자 손님이 있어. 전혀 아웃오브안중이면 주문-계산의 사무적인 대화로 끝나지. 근데 남자가 좀 너한테 호감이 있으면 진짜 쓰잘데기 없는 사담이라도 한 마디 건네보는거지. 가령, "어? 머리 풀렀네요?" 이딴 시덥잖은 한 마디라도 던져놓고 그 여자 반응(표정이나 대답 등)을 살피는거지. 그리고 그 반응에 따라 가능성을 혼자 재보고 이후 행동도 달라지는 거지. 더 다가갈지, 걍 손님으로 끝날지. 결론은, 이 경우엔 바로 들이대진 않고 사전에 한 번쯤 간을 보는 경우가 많다는거.
3. 걍 암것도 없이 한 두번 마주한 사이.
- 기대하지 마. 그런 남자는 거의 없어. 만약에 이 경우라면 욕심이 좀 과한거 아닐까?
여담이지만, 이런 경우에 남자가 들이대는건 단지 니 외모만이 맘에 들었다는 건데, 외모만 따지는 남자 혐오하면서, 이 경우에 남자가 적극적으로 다가와주길 바라는건 모순이지? 백보 양보해서 들이댔다 쳐도, 그런 남자가 좋아?
보통 이런 고민이라면 2번 정도의 관계가 많을 것 같은데, 정말 의미부여할 껀덕지가 없어보이는 말이라도 분명 의도된 멘트가 있어. 그걸 잘 캐치해 내야 해. 가뜩이나 인상도 차갑고 낯가림 있는 타입이라면 남자들이 말 걸기 어려운데, 그걸 이겨내고 사담을 던졌다는건 다가가기 전에 간을 보는 것일 가능성이 높아. 생글생글 웃는것 까진 힘들더라도 미소라도 지으면서 대답하고, 아무거나 좋으니 말을 좀 이어가려는 태도를 보이면 남자는 이후에 적극적으로 다가오게 되어 있으니, 제발 난 시크한 여자네~하면서 틱틱거려놓고 집에가서 혼자 머리 쥐어뜯으며 이불킥좀 하지 말고. 화이팅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