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경기도의 한 조명쪽 회사에 경력직 디자이너로 입사를 했다. 나에게는 좀 신기한 능력이랄까 그런게 있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무언가를 잘하면나또한 나도 모르게 그런 능력이 생긴다.이를테면 나는 노래를 정말 오지라게 못했었는데, 노래잘하는 남자친구를 만나고서갑자기 노래를 잘하게 되었다 ㅡㅡ; 아무튼, 회사를 입사하고 일주일 후, 할머니가 세상을 뜨셨고, 나는 장례식장에서 친척들과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었다.방문객중 사촌동생과 그남편이 왔는데, 나에게 농담으로 사촌동생의 어린시절을 물었고,그동생은 공부를 오지라게 못했었는데, 그냥 웃고만 말았지만, 머릿속으론 나도모르게 '공부?'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갑자기 그동생이 나에게"공부공부공부공부.........!!!!"를 외치는 소리가 들리는거다.. 확성기를 대고 말하듯이 정말 크게 들려서 스트레스를 받으며그애를 보았는데, 그동생은 약간 긴장한 듯한 표정으로 나를 보고 있을 뿐이었다. 난생 처음 있는 일이라, 나는 내가 무당끼가 있나? 라는 생각까지 했었다.그날 그런 현상이 몇번 더 있었고, 정신적 스트레스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어느날, 사장님과 이사님과 나 셋이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이사님은 별 말이 없이 얌전히 식사를 하고 있었고, 나는 왠지 사장님이 부담스럽다 느껴지는 순간, 갑자기 머릿속에 생각이 확~ 많아지는 거다.이건 거의, 말을 하라고 강요받는것처럼, 생각을 하라고 강요받는 그런 느낌이었다. 하지만 나는 당황하지 않고, 무슨생각을 할까 고민한 후, '사장님이 부럽다는 생각을 하자'라고 생각을 하고 '그럼 뭐가 부럽다고 해야하나' 고민하다가'사장님의 네모진 얼굴이 부럽다'-_- 라는 그냥 대충 생각을 해보았는데 갑자기 싸해진 느낌에,이번에는'사장님은 돈이 많아서 부럽다'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그런데 갑자기 밀려드는 안타까워하는 감정에, 마치 내가 불쌍한 사람이 된 듯한 느낌이 드는거다.. 나는 그저 생각을 강요받고, 어떤 생각을 했을뿐인데 말이다... 그다음엔 '밥이 왜이렇게 맛있지,,ㅆㅂ' 이런 생각을 했는데 사장님이 피식 웃더라.ㅡㅡ;그이후로는 그런 일이 있을때마다 '내생각을 듣지마세요' 라는 생각을 머릿속으로 열심히 했다. 사무실에 동갑내기 상사가 있었는데, 친절하다가도 가끔씩 아주많이 건방지곤 했었다.농담을 해도 어쩜 그리 상처받는 말만 골라서 하는지, 나중에 그상사랑 씨팔저팔하면서 싸웠다. 니가나가니 내가나가니 그런 상황까지 싸우고나서, 사장님의 화해하라는 말에 다른 동료들과술한잔 하러갔는데, 화해의 자리에서도 다 내탓만하고 지를 이해하라하며 참을수 없는 건방짐의 연속이었다. 술자리가 끝날무렵, 내가 한방의 뼈있는 말을 했고, 그놈이 동요해서 어찌됫건 화해는 한듯 보였는데,술자리가 끝나고 집에와서 '내가 이러면서 까지 이회사를 다녀야하나' 하는 회의가 들었다.'돈 더받아야 하는거 아니야?' 막 혼자 이런생각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너한테 이 월급은 아깝다'라는 치욕스런 생각을 그놈이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_-다음날 아침, 출근해서 그놈이 나를 마주보지 못하고 당황하며 미안해 하는 느낌이 들어서, "혹시나 해서 말이죠, 내가 월급받아가는게 아깝거나 한건 아니죠?"라고 물어보았는데, 그놈 엄청 당황하면서 "아..아닙니다. 절대 아닙니다. 내가주는것도 아닌데요 뭘.." 라는 이상한 대화를 하기도 했다..-_- 결국 그 이상한 회사를 두달만에 그만둔 나는 월급도 못받아서...노동청에 신고를 했고, 사장과 대면했다. 월급도 제때 주지도 않던 그사장은 내탓을 막 하면서 내가 회사분위기가 이상하다고 했다고 하는거다. (뭐 실제로 그 상사한테 사장님이 생각을 듣는것 같다고 이상하다고 얘기한적이 있다)그러면서 나에게 비웃듯 그러더라"니가 무당이냐? 풋".....-_-;; 그 회사를 그만둔 지금은 전혀 다른사람의 생각이 들리지 않는다..... 아니 가끔씩 누군가에게 읽히는것 같은 느낌이 들때는 있다. -_- 2
이상한 능력의 사장님 경험
나는 경기도의 한 조명쪽 회사에 경력직 디자이너로 입사를 했다.
나에게는 좀 신기한 능력이랄까 그런게 있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무언가를 잘하면
나또한 나도 모르게 그런 능력이 생긴다.
이를테면 나는 노래를 정말 오지라게 못했었는데, 노래잘하는 남자친구를 만나고서
갑자기 노래를 잘하게 되었다 ㅡㅡ;
아무튼, 회사를 입사하고 일주일 후, 할머니가 세상을 뜨셨고, 나는 장례식장에서 친척들과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었다.
방문객중 사촌동생과 그남편이 왔는데, 나에게 농담으로 사촌동생의 어린시절을 물었고,
그동생은 공부를 오지라게 못했었는데, 그냥 웃고만 말았지만,
머릿속으론 나도모르게 '공부?'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갑자기 그동생이 나에게
"공부공부공부공부.........!!!!"
를 외치는 소리가 들리는거다.. 확성기를 대고 말하듯이 정말 크게 들려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그애를 보았는데, 그동생은 약간 긴장한 듯한 표정으로 나를 보고 있을 뿐이었다.
난생 처음 있는 일이라, 나는 내가 무당끼가 있나? 라는 생각까지 했었다.
그날 그런 현상이 몇번 더 있었고, 정신적 스트레스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어느날,
사장님과 이사님과 나 셋이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
이사님은 별 말이 없이 얌전히 식사를 하고 있었고,
나는 왠지 사장님이 부담스럽다 느껴지는 순간, 갑자기 머릿속에 생각이 확~ 많아지는 거다.
이건 거의, 말을 하라고 강요받는것처럼, 생각을 하라고 강요받는 그런 느낌이었다.
하지만 나는 당황하지 않고, 무슨생각을 할까 고민한 후,
'사장님이 부럽다는 생각을 하자'라고 생각을 하고 '그럼 뭐가 부럽다고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사장님의 네모진 얼굴이 부럽다'-_- 라는 그냥 대충 생각을 해보았는데 갑자기 싸해진 느낌에,
이번에는
'사장님은 돈이 많아서 부럽다'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런데 갑자기 밀려드는 안타까워하는 감정에, 마치 내가 불쌍한 사람이 된 듯한 느낌이 드는거다..
나는 그저 생각을 강요받고, 어떤 생각을 했을뿐인데 말이다...
그다음엔 '밥이 왜이렇게 맛있지,,ㅆㅂ' 이런 생각을 했는데 사장님이 피식 웃더라.ㅡㅡ;
그이후로는 그런 일이 있을때마다 '내생각을 듣지마세요' 라는 생각을 머릿속으로 열심히 했다.
사무실에 동갑내기 상사가 있었는데, 친절하다가도 가끔씩 아주많이 건방지곤 했었다.
농담을 해도 어쩜 그리 상처받는 말만 골라서 하는지, 나중에 그상사랑 씨팔저팔하면서 싸웠다.
니가나가니 내가나가니 그런 상황까지 싸우고나서, 사장님의 화해하라는 말에 다른 동료들과
술한잔 하러갔는데, 화해의 자리에서도 다 내탓만하고 지를 이해하라하며 참을수 없는 건방짐의 연속이었다.
술자리가 끝날무렵, 내가 한방의 뼈있는 말을 했고, 그놈이 동요해서 어찌됫건 화해는 한듯 보였는데,
술자리가 끝나고 집에와서 '내가 이러면서 까지 이회사를 다녀야하나' 하는 회의가 들었다.
'돈 더받아야 하는거 아니야?' 막 혼자 이런생각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너한테 이 월급은 아깝다'라는 치욕스런 생각을 그놈이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_-
다음날 아침, 출근해서 그놈이 나를 마주보지 못하고 당황하며 미안해 하는 느낌이 들어서,
"혹시나 해서 말이죠, 내가 월급받아가는게 아깝거나 한건 아니죠?"
라고 물어보았는데, 그놈 엄청 당황하면서
"아..아닙니다. 절대 아닙니다. 내가주는것도 아닌데요 뭘.."
라는 이상한 대화를 하기도 했다..-_-
결국 그 이상한 회사를 두달만에 그만둔 나는 월급도 못받아서...
노동청에 신고를 했고, 사장과 대면했다.
월급도 제때 주지도 않던 그사장은 내탓을 막 하면서 내가 회사분위기가 이상하다고 했다고 하는거다. (뭐 실제로 그 상사한테 사장님이 생각을 듣는것 같다고 이상하다고 얘기한적이 있다)
그러면서 나에게 비웃듯 그러더라
"니가 무당이냐? 풋".....-_-;;
그 회사를 그만둔 지금은 전혀 다른사람의 생각이 들리지 않는다.....
아니 가끔씩 누군가에게 읽히는것 같은 느낌이 들때는 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