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친구만나러 가는건데 굳이 말해야 되냐는 남친

쉬어라2014.06.25
조회191,930

후기 아닌 후기 :

 

좋지 않은 내용인데 톡이되서 당황스럽네요.. ㅋ 객관적으로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글을 올린건데... 역시 의견이 분분하네요. 많은 도움이 됬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몇자 적어볼게요. ㅋ 제 남자친구도 어느날은 제가 카톡만보내고 먼저 자면

 

전화 안하고 그냥 잤다고 섭섭하다 합니다.


 

여태까지 말없이 나간적은 없지만 친구만나고 집에와서 피곤해서 잠깐

 

누어있다가 잠들었을때도 뭐라고 했구요. 입장바꿔서 남자친구도 제 입장이 됬으면 과연 쿨하게

 

넘어갈 것인가? 그건 절대 아닌 것 같습니다.

 

싸운 당일 날 진지하게 남자친구한테 말을 했어요 잠깐 친구만나러 가더라도

 

카톡이나 전화정도는 해줄 수 있는거 아니냐고 굳이 그럴 필요가 있냐고 묻는다면

 

일어났다, 학교간다, 잔다 이런 보고는 왜하냐구요. 일거수 일투족을 보고하라는게 아니라

 

적어도 어디 갈 일이 생겼을 때 미리 얘기 해주면 이렇게 섭섭하진 않을 것 같다구요.

 

남자친구도 한참 제 얘기를 듣더니 자기가 생각이 짧았다고 마음아프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앞으로 지켜봐야죠..ㅋㅋ

 

자기 일처럼 생각해주시고 조언해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남자친구보다

 

제 일에 더 집중하면서 살아야겠어요. ㅎ

 

아직도 목요일이네요. ㅠ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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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집에들어왔다는 말 없이 아무렇지 않게 톡 하길래 알아서 일찍 들어갔겠지

 

했는데 남자친구한테 카톡본다고 말 하고 친구들이랑 보낸 카톡을 봤더니

 

알고보니 새벽에 들어갔더라고요 그리고 그 다음날엔 남자친구가 어디 나간티를 안내서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지 알았더니 잠깐이긴 했지만 친구를 만나고 온 내용이 있고...

 

최근에는 카톡하다가 제가 먼저 잔다구 카톡보내면 답장하나라도 올 줄 알았는데 그다음날까지

 

확인도 안한 경우도 많아서 참고있다가 폭발했는데 남자친구는 제가 너무 예민한거아니냐고

 

왜그렇게 자기를 잡으려고 하냐고 오히려 제 탓을 하는데 정말 제가 예민한걸까요?

 

그전부터 롤이라는 게임때문에 수도없이 싸웠고 그 외에도 연락문제로 자주 싸웠기 때문에

 

항상 노력하겠다 잘하겠다는 남자친구의 설득에 여러번 참고 넘어갔습니다.

 

이번 일도 끝까지 제탓만 하길래 나중엔 정말 헤어져야겠다 맘먹고 더이상 말하기 싫다니까

 

잘못했다고 빌어서 넘어갔거든여..

 

마음이 착잡합니다.

 

 

댓글 84

ㄴㄴ오래 전

Best잠깐 나가는 건 말안할 수 있다쳐도 톡 온 거 알면서 안읽는 건 문제네요.

오래 전

Best내 남친은 동네 슈퍼만 가도 얘기 해 주던데. 가끔 안할 때도 있긴 하지만. 내 남친 무지 착한 거 였구나. ========================================== 진짜 이 댓글 하나가 뭐라고 내 착한 남친 호구를 만들었네. 여기 내 남친한테 호구니 팔불출이니 뭐니 하는 사람들은 다들 정말 연애 안해본 사람인가?? 슈퍼 가는 길에 나와 전화 걸어 "뭐 사러 나왔어~" 라고 걸어가며 통화 하고, 잠깐 담배피러 나갔을 때 전화 해서 통화 하고. 이런 일상적인 대화 조차도 호구로 만드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네. 애인한테 연락 하는게 어떻게 호구짓이고 보고 하는게 되는건지 이해도 못하겠고. 당신네들은 연애를 해본 적이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연애 할 때 애인이 전화 해서 "뭐해?" 라고만 물어도 왜 내 사생활을 알려고 하냐고 거품 물겠네? 반대로 댁들도 애인한테 연락해서 "뭐 하고 있어?" 이딴건 물어서도 안되겠고. 그렇게 각자 생활이 중요하고 사소한 연락 조차도 호구니 뭐니 하면서 몰아 갈 인간들은 그런 인간들 끼리 만나서 각자 어디서 술을 쳐먹고 뒤지든 뭐하든 각자 생활이고 인생이니 관심 끄고 연애 했으면 좋겠다. 괜한 사람 피곤하게 만들면서 연애 하지 말고. 여기 이렇게 미친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사람들이 내 애인이 아니란거에 참 감사하고, 내 남친이 해주던 사소한 연락들이 참 고마운 거였다는 걸 알게 돼서 참 고맙다.

오래 전

추·반좀 여자가 너무하다. 꼭 그렇게 일거수일투족 보고를 해야하나? 아무리 연애한다지만 상대방 프라이버시적인 것까지 뭐라하기엔 쫌생이처럼 보이는데? 물론 좀 늦게 들어가면 걱정은 되겠지만.... 결혼한 것도 아니고, 애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남편된 것도 아닌데 좀 늦게까지 놀면 어때? 제3자가 보기엔 글쓴님같은 사람이 남자친구면 집착증 있냐고 헤어질 것 같은데요. 적당히 프리하게 각자 삶 즐기면서 살아요 제발쫌.

그립구나오래 전

남자인데여 글보니깐 저두 예전에 이런 내용때문에 많이 트러블 있었거든여. 반성합니다

ㅇㅇ오래 전

내남친은 밥먹는다 슈퍼간다 화장실간다 다얘기해주는데 아..내남친,..최고다 ♥

ㅋㅋ오래 전

어휴 내남자친구가 나한테 저러는데 어느정도 맞춰주려고는하는데 어쩔땐 조카 짜증남

ㅎㅎ오래 전

잠깐 동네슈퍼 이런데 나가는걸 얘기해달라는게 아니잖아 밖에나가서 한두시간이라고 해도 누구를 만나고 들어온건데 그정돈 말 해줘야 되는거 아냐?

28남오래 전

여자들의 지겨운 논리중 하나가 "좋아하면 상대방에게 무조건 맞춰줘야 한다" 인데 그 논리는 항상 남자에게만 적용된다. 사귄다는게 뭘까? 서로 좋아서 사귀는 건데 왜 남자만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행동을 강요받는걸까? 왜 남자만 항상 여자한테 맞춰주는게 당연한건지 알수가 없다. 남자들은 시시콜콜하게 전화하는게 싫다 여자들이 니들이 남자가 좋으면 니들도 남자한테 맞춰라

ㅊㅇㅊ하지말고맞서세요오래 전

저리간섭하는남자랑계속만날수있을지궁금하네요지얘기는안하고여자친구일에만신경쓰는남자결혼하기힘들듯제생각엔헤어지심이니을듯하내요멀해도보고해야하는남친좋이힐수있을지

오래 전

..서로 좀 사생활도 있고 그럼 안되나...왜그렇게 집착하고 빡빡하게 굴지...이건 좋아하고 어쩌고의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려 필요한 일이 있는것도 아니고 ...굉장히 숨 막힐것 같은데...

오래 전

저는 저나 여친이나 성격이 세심하지 못해서 그냥 그런 연락 안하는데요 솔직히 귀찮구용 왜 그런걸 다 말하는지 이해 안가구요 저랑 데이트 하고 헤어져도 친구가 불러서 커피숍 가더라도 그걸 굳이 보고 할 필욘 없다고 봐요. 지들끼리 수다 떨다가 제 얘기 나와서 전화오드만 머 물어보길래 대답 해주고ㅋㅋ 저도 머 헤어지고 집 들왓는데 친구가 술 먹자 불러서 나가는데 굳이 연락 안해용 서로 그렇다고 바람 피는것도 아니고 서로 믿고 존중해줘요. 잘 사귀고 있공 저희는 연락 문제로 싸우는건 전혀 없고 있는 그대로 만납니당

나는요오래 전

성격 차이라 생각하고 이해를 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이건 여자쪽에서 단순히 보고를 못 받아서 화난 게 아니라 그 만큼 관심을 못 느껴서 화가 난 거잖아요. 그리고 성격차이라 해도 어느 정도 상대방을 위해 개선을 할 수도 있는 부분이고요. 일례로 혹시 알고리즘대로만 행동한다는 공대생과 연애해 본 적이 있나요? 제가 아는 언니가 공대생남친과 사귀는데 그 언니가 한 번은 남친에게 왜 이리 전화를 안 하냐고 자긴 연애할 때 주로 전화를 한다고 했더니 그 다음 날부터 매일 전화가 오더래요. 근데 언니는 전화를 하고 싶었던 이유가 달달한 애정표현 나누고 싶어서였는데 남친은 의무적으로 전화는 하는데 무뚝뚝 몇 마디 하고 끊고 뭐 그런 식이었다지요. 그래서 그언니가말하길 '공대생 남친은 불만을 말하면 무조건 시키는대로만 하고 혼자서 알아서 하는 유연성이 없어서 그 이상을 기대하긴 힘들다'라고 한 적이 있어요.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그 공대남친은 언니와 맞추기 위해 죽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방법을 잘 모를 뿐. 정말 좋아하면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오오래 전

남친이 아니라 철두철미하게 아들 관리하는 엄마같은 느낌. 각자 연애 스타일 다 다른데 자꾸 서운하다 남발하지 마시고 서로 다른게 있다면 인정하고 바꿀수 있으면 바꾸는게 좋지만 또 바뀌지 않는다고 그걸 트집잡고 할거면 그냥 헤어지는게 맞구요. 상대방이 무조건 나한테 맞춰라 내가 원하는 그대로 행동해라 말 잘들어라 이건 진짜 아니니까요. 헤어질게 아니라면 서로 다른걸 인정하고 존중하고 사는게 좋아요. 상대방을 억압하다 보면 폭발하거나 지쳐서 나가떨어질수도 있으니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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