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어떻게 하지..

보고있나2014.06.25
조회208
올해 막 고등학교 졸업하고 친구랑 직업학교 등록해서 다니고 있는 20세 남자입니다.
한 달? 두 달? 전부터 눈에 들어오는 여성이 있어서 그래..

아무튼 사실 나는 공고를 나와서 친구들 취업하고 나랑 세 명 정도만 일을 안 하고 있는 상태여서 군대 가기 전에 자격증도 따고 공부도 좀 할 겸 혼자 직업학교 신청해서 들어갔는다.공부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내가 하려고 온 거라서 마음잡고 공부하려고 했다.처음 갔던 날에 담당 선생님 계신 곳 가보니까 다들 아저씨에 젊은 여성분 두 분 계시더라 그래서 그냥 선생님이신가 보다 하고 여기 형들이랑도 친해지고 공부도 하고 그랬다.그런데 한 달 정도 지났을 때였나 한 여선생님이 나한테 "안녕하세요"하고 인사해주시는데 처음에는 뭐지 하면서 "네;;" 그러고 뭐지 하면서 인사를 받았다. (그때부터 계속 눈이 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음 날에 내가 먼저 인사를 했는데 선생님 반응도 "네;;"이런 느낌이었다. 그리고 아 그냥 형식적인 건가 보다 하고 말았는데, 그래도 사무실에 앉아계시는데 눈이 계속 가더라 그러다가 눈도 마주치면 웃기도 하고(박장대소로 웃는 게 아니고 가볍게 미소 짓는 정도?) 그러면서 인사도 자주 나누고 한마디 두마디 짧게 담소도 나눴는데 그때도 내가 먼저 말을 건 게 아니고 먼저 걸어주셔서 대답만 거나 휴지라던 하는 부탁하는 것로 해서 밖에 말을 못 걸었다. 그리고 집에서 공부하는데 생각이 나고 해서 내가 좋아하나 보다 해서 이름도 물어봐야지 생각하고 물어보는데 한 달 걸렸다. (사실 필자가 여자를 안 만나봐서 좀 숙맥임.) 서로 이름을 알고 나서는 나도 먼저 대화를 유도하기도 하고 며칠 전에는 식사 안 하신다고 하시길래 밥 먹고 초코바 하나씩 사 먹는데 그거 생각나서 하나 더 사서 드리기도 하고 오늘도 두 개사서 드리려고 했는데 먼저 보시고 나도 하나 주라고 하시면서 어제 맛있었다고 하시더라 ㅋㅋ 그러면서 선생님도 자기도 과자 받았다고 하나 주시더라. 그래도 아직 잘 모르겠다..
여기까지가 두서없이 아무렇게나 막 적은 거고 진짜 하고 싶은 말은 아래에 있다.
여자를 혐오하거나 무서워하거나 하진 않는데 친하지 않는 이성은 좀 많이 불편하다 그래서 고등학교다닐 때도 친했던 여자인 친구 빼곤 정말 어색해서 불편했었다. 그래서 선생님하고도 어색했는데, 이제 어색한 게 덜하지만 친구들이나 형들이 옆에 있으면 전혀 말을 걸고 싶은데 못 걸겠다. 내가 관심 있다는 걸 별로 형이나 친구들한테는 알려주고 싶지 않아서(만약에 알았을 때 그 선생님이 불편하면 안 되니까) 옆에 형이나 친구들이 없을 때만 대화를 나누고 하는데.. 사실 더 친해지고 싶고 더 알고 싶고 한데 방법을 모르겠다.
방법 같은 게 있나?
사실 초. 중. 고 남녀 공학을 나왔는데, 중학생 때 짝사랑 한번 해보고 여자를 사귀어 본 적이 없다.그런데 직업학교 다니는 친구들이랑 형들이 외관은 하자가 없어 보이는데 왜 여자친구가 없느냐고 물어보기도 하는데 그걸 알면 내가 이러고 있겠냐고..꼭 있더라 여자친구 없는 사람한테 왜 없느냐고 물어보는 사람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