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준비를 해야하는거겠죠?

준비2014.06.26
조회254

20대 중후반에 만나 이제 3년반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연애초기부터 이사람이 나를 사랑하나?라는 의문으로 시작했던 연애..

3년반이 지났는데도 날 진심으로 사랑하는지 힘들어하며

그냥 내가 좋아한다는 이유로 이것저것 베풀고 양보하고 마음삭히며

해바라기식 사랑을 했습니다.

 

그는 무뚝뚝했지만 둘만있을땐 애교도 곧잘 부리고

제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저에겐 듬직한 기댈곳이었어요...

 

요즘들어 저에게 짜증도 많이부리고

귀찮아하고 하루 한번연락오는 것도 의무적으로 느껴지더군요...

 

저의 한마디 한마디가 그를 질리게 만들었는지 혼자 끙끙앓고 울고...

저도 사랑받는 연애가 하고싶은데...

 

헤어지자 마음먹었지만

아직도 그를 많이 사랑하는지 헤어지잔 말도 못하고

그를 잃게 되는게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

 

그냥 신경쓰지말자 생각하며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친구들도 만나도

그와 통화를하면, 또 머리속이 복잡해지고 힘들어지네요...

 

그가 일이 바빠지면서 만나질못하니 더욱 힘드네요...

 

저와 비슷하신 분이 계신가요??

아님 저같은 상황이었던 분은 어떻게 하셨나요??

 

답답한마음에 하소연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