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상분만이라는 37주가 넘어 안심했으나,,,기쁨도 잠시 어느 덧 38주,,,39주,,,
시간이 갈수록 분만의 두려움이 엄습….. 무서워서 수술을 할까 담당샘과 상의를 시도함.
나: 저 혹시 수술하고 싶으면 해도 되나여?
샘: ??? 애도 작고 골반도 괜찮은데 왜 수술을 해,, 그냥 자연분만해여!
나 : 네에,,,,,
알고는 있었지만 우리 담당샘은 정녕 단호박 같으신 분이었슴.
그렇게 결국 예정일이 코앞으로 다가왔고,,
2번의 내진 후에도 혹시 이슬,,,?? 인가 싶으면 내진혈이고,,,,
자궁이 2.5센치 열린 상태로 몇주를 보내고나니,, 슬슬 애가 타고 지겹기 시작함.
앉아도 누워도 이리뒤척 저리뒤척해도 다 불편하고 그냥 다 괴로움 ㅠ
나 : 샘,,, 애가 빨리 나올 것 같다면서여,,???
담당샘: 그러게여 엄마 뱃 속이 좋은가보네? -끝-
나 : 네에,,,,,,,,
글케 빨리 온갖 빨리 나올척은 혼자 다하더니,, 나쁜 기집애.ㅠ
어느 덧 목요일 예정일, 당일까지 소식이 없으신 야속한 딸래미님이 얄밉긴했지만,,
어차피 소식없는거 데이트라도 하자며 남편님은 금요일에 월차를 냈고
우리 딸은 금요일에 나오는 불효녀는 아닐꺼라며(남편님 출산휴가 2박3일, 주말과 겹치면 아빠 휴가 잡아먹은 불효녀임ㅋㅋ )
우린 다음날 미술관에 가기로 하고 역시 뒤척대며 잠이 들었슴.
그리고 어스름한 새벽…쉬가 마렵고 배가 살살 아파서 눈을 뜸.
화장실 가서 쉬를 하고 보니,, 혈흔(그것이 알고싶다.. 왕애청자라 자주쓰는 용어ㅋㅋ) 이,, 뙇!!!
아 이게 이슬이구나,, 정말 느낌이 다름.
시계를 보니 5시반쯤… 남편님 일어나셈,,, 곧 아가님이 나오실지도 몰라염.
남편님은 스프링처럼 일어나 짐을 싼다며 캐리어에 폭풍 쓸어 담기를 시작하셨고,,
난 언제 다시 씻을지 모른다는 슬픔에 잠겨 목욕재개를 시작함.
여유롭게 목욕을 마치고 당장 병원에 갈까하다가 혹시 지금 병원가면,,
엄마! 초산인데 벌써 오심 어떡해여,, 집에 가서 더 아픔 오세염’ (진부한 레파토리) ß 요럴까봐 일단 침대에 널부러져 밥먹고 갈까 고민을 하고 있는데,,,
진통의 강도가 점점 세고 간격이 짧은 느낌이 들었슴..
진통어플이란 것을 다운 받아 시간을 재보기로 함.
와러샤킹! 4분,, 어쩐지 아프더라니,,ㅠㅠ 바로 병원으로 출발 그리고 미술관아,, 안녕~~ ㅠㅠ
병원에 도착하니, 6시반.
꼭두새벽이라 차도 안막히고 병원은 고요했지만,
나의 발걸음은 똥마려운 강아지 마냥 정신사납기 그지없었슴.
주차 때문에 문앞에서 나혼자 먼저 내려 병원으로 걸어들어가는데,,
아 그랬구나,, 그동안 난 분만실이 어딘지도 몰랐구나ㅠㅠ
나름 큰병원이라 그래, 일단 응급실로 가자` 싶어 응급실 입구에서 아픈 배를 부여잡고 어정대고 있는데,, 왠 친절한 직원분께서 다가와 나의 상태를 보고 임산부임을 알아차리시곤 분만실은 저쪽이라며 친히 함께해주심., 넘 감사했슴.
걸어가는데 배가 몹시 아파 한발짝 한발짝이 고통스러움..
한발짝 앞으로 갔다가 저절로 두발짝 뒤로가게되는 경험을 함.
분만실에 도착하니 이미 이곳은 분만의 소리로 가득함.. 소리 지르고 울고,,ㅠㅠ
나는 4번 방을 배정 받았고, 입원복으로 갈아 입었슴.
음… 가족 분만실이란 이런 곳이었구나.. 옷장에 티비에 그냥 병실 같음.
엄마한테 애낳으러 왔다고 전화를 함.
평소 먼저 출산한 아는 동생의 이건 인간이 참을 수 있는 수준의 고통이 아니란 충고를 적극 받아들여,
간호사님의 무통 맞을꺼냐는 물음에 1초의 망설이도 없이 네! 를 외쳤고,,
진통은 점점 심해져서 한발짝 움직이는것도 너무 고통스러운 상태로 이리저리 바쁘게
남들 다 당한다는 몇몇 굴욕을 간신히 끝냈슴.
시간을 보니,, 헐! 이런저런 출산 준비 및 검사를 하며 1시간 정도를 남편님 그림자도 못보고 고통속에서 매우 바쁘게 보냄.. 최근에 그렇게 바쁜적이 없었슴ㅋㅋ
그리고 이제 누워서 태동검사기를 배에 두르고 본격적인 출산에 들어감.
그,,런데,, 그런데..!!
엄마,, 이미 진행이 많이되서 무통 맞기엔 너무 늦었네요, 오전중으로 아기 만날 수 있겠어요~’
제길….왠지 더 간절하게 맞고싶음… 이건 안맞는것도 아니고 못맞는다니 먼가 굉장히 억울했슴,, 아직도 궁금함,, 무통이란 어떤것일까ㅋㅋ
담당샘은 다른 분만도 있었는지 왔냐며,, 잠시 얼굴만 비추고 나가심.
그리고 남편님이 잠시 들어왔는데 난,, 누군가,,, 가족분만실에서 왜 가족도 없이 나 혼자 이러고 있는건가,,, 싶은 맘에 어디서 머했냐 했더니, 출입증인가 먼가를 2장 받았는데 부모님 오시면 이걸로 출입이 가능하다했다며 처치 끝난때까지 간호사가 밖에서 일단 기다리라 했다함.
간호사님께 남편 들어와있으면 안되냐 물었더니,,
편한대로 하라는데 먼가 스스로 굴욕적인 모습이라 그냥 다시 내보냄 ㅋㅋ
잠시 후 근무중인 사촌동생이 의사가운 걸치고 들어오더니,
언니 힘들지,, 난 무서워서 애는 못낳겠어,, 파이팅!’
정말 파이팅인지 놀리는건지 의심스러운 기운을 북돋아 주고 떠남..
그리고 결국 그 둘만이 가족분만실을 활용한 나의 가족이었슴,,
심지어 한명은 출입증도 필요없는 관계자ㅋㅋ 출입증이란 어떤것일까,,ㅋㅋ
태동 검사기에서 진통의 소리가 밀려올때마다 진짜 후덜덜했슴.,, 다리가 절로 베베 꼬임.
먼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아픔임.
나중에 알고보니 사촌동생 동기였던 레지던트 선생은 계속 애기 머리가 보인다며,,,
힘줄때마다 조금만 더더더를 요구했고,,
중간에 힘주기 끊으면 애기 머리 찌그러진다며 나를 협박해댔슴 ㅠㅠㅠ 정말 고통스러웠슴 ㅠ
아 진짜 못해먹겠네 싶을 무렵, 침대는 트랜스포머처럼 변신 완료했고, 당담샘 급 들어오심,,,
그리고 샘 들어오자마자 응애응애 울음소리와 함께 울 딸래미님 왁 튀어 나오심!
그때 시각 8시반.
남편님은 어느새 허겁지겁 들어와서 탯줄을 잘랐고(고기 자르는 느낌이라 함),
딸래미님 살결이 하얗다며 옆에서 오도방정을 떨었슴.
남들은 머 똥꼬에 수박이 빠져나온 느낌이라는 둥 하던데,, 난 그냥 어안이 벙벙한 멘붕이었슴.
남편님이 한숨 돌렸단 표정으로 뽀뽀를 했고,, 난 그제서야 카이저소제처럼 얼굴에 미소를 띄웠슴.
여유를 찾은 나는,, 샘, 들어오시자마자 애가 나오네요! ‘ 했고
샘은 무슨,, 애 나올때되서 내가 들어온거지’ 하시며 겸손을 떨어주셨슴.,,
아 훈훈해.
그러나 여유도 잠시,,,, 아기는 충격적으로 못생겼긴 비쥬얼로 내품에 안겼고,,
너 정말 못생겼구나’ 가 나의 첫마디였슴.
하지만 지금은 주관적으로 매우 이쁘다고 생각함.ㅋㅋㅋ
딸래미님이 목욕재개를 위해 자리를 뜨신 사이, 양가에 전화를 드림.
엄마는 벌써 낳았냐며 퐝당해하셨고
옆에서 듣고있던 간호사샘도 둘째는 길에서 낳을꺼 아니면 바로 병원와야겠다고 하심.
그랬음… 난 병원도착 2시간만에 출산한 여성임,,,
남들은 진통중에 엄마 생각나서 눈물이 난다는데,, 난,, 그냥 바쁨,, 너무 바빳음.ㅋㅋ
게다가 임신 중 입덧도 없었던터라
물론 그럴 사람은 아니지만,, 남편님이 임신/출산의 노고와 와이프님에 대한 고마움 및 간절함을 제대로 느낄 기회가 좀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도 있음. ㅎㅎ
남들은 나 같은 사람이 애를 많이 낳아줘야된다지만ㅋㅋ
현재 육아 6개월째,,,,, 만성 어깨통증에 시달리고 있,,,,,ㅠㅠ 둘째는 절대 NO. ㅠㅠ
2시간 출산후기
베스트에 올라온 출산후기를 보니 나도 그때가 생각나서 써봄 ㅋㅋ
본인은 직장임산부로서 진심으로 예정일 일주일전까지 출퇴근을 하다 출산하고 싶었으나
30주쯤부터 조산기가 찾아오심,,,ㅠㅠ
경부길이는 1.7센티까지 짧아지고 버티고 버티다
담당샘께 폭풍 욕(잔소리 아님 진짜 욕먹음)을 먹고 34주부터 급출산휴가에 돌입함.
입덧도 없었던데다가 배도 엄청 작아서 몸도 가벼웠는데
집에만 누워서 모빌만 만들고 있자니 매우 심심한 3주를 보냄.
이제 정상분만이라는 37주가 넘어 안심했으나,,,기쁨도 잠시 어느 덧 38주,,,39주,,,
시간이 갈수록 분만의 두려움이 엄습….. 무서워서 수술을 할까 담당샘과 상의를 시도함.
나: 저 혹시 수술하고 싶으면 해도 되나여?
샘: ??? 애도 작고 골반도 괜찮은데 왜 수술을 해,, 그냥 자연분만해여!
나 : 네에,,,,,
알고는 있었지만 우리 담당샘은 정녕 단호박 같으신 분이었슴.
그렇게 결국 예정일이 코앞으로 다가왔고,,
2번의 내진 후에도 혹시 이슬,,,?? 인가 싶으면 내진혈이고,,,,
자궁이 2.5센치 열린 상태로 몇주를 보내고나니,, 슬슬 애가 타고 지겹기 시작함.
앉아도 누워도 이리뒤척 저리뒤척해도 다 불편하고 그냥 다 괴로움 ㅠ
나 : 샘,,, 애가 빨리 나올 것 같다면서여,,???
담당샘: 그러게여 엄마 뱃 속이 좋은가보네? -끝-
나 : 네에,,,,,,,,
글케 빨리 온갖 빨리 나올척은 혼자 다하더니,, 나쁜 기집애.ㅠ
어느 덧 목요일 예정일, 당일까지 소식이 없으신 야속한 딸래미님이 얄밉긴했지만,,
어차피 소식없는거 데이트라도 하자며 남편님은 금요일에 월차를 냈고
우리 딸은 금요일에 나오는 불효녀는 아닐꺼라며(남편님 출산휴가 2박3일, 주말과 겹치면 아빠 휴가 잡아먹은 불효녀임ㅋㅋ )
우린 다음날 미술관에 가기로 하고 역시 뒤척대며 잠이 들었슴.
그리고 어스름한 새벽…쉬가 마렵고 배가 살살 아파서 눈을 뜸.
화장실 가서 쉬를 하고 보니,, 혈흔(그것이 알고싶다.. 왕애청자라 자주쓰는 용어ㅋㅋ) 이,, 뙇!!!
아 이게 이슬이구나,, 정말 느낌이 다름.
시계를 보니 5시반쯤… 남편님 일어나셈,,, 곧 아가님이 나오실지도 몰라염.
남편님은 스프링처럼 일어나 짐을 싼다며 캐리어에 폭풍 쓸어 담기를 시작하셨고,,
난 언제 다시 씻을지 모른다는 슬픔에 잠겨 목욕재개를 시작함.
여유롭게 목욕을 마치고 당장 병원에 갈까하다가 혹시 지금 병원가면,,
엄마! 초산인데 벌써 오심 어떡해여,, 집에 가서 더 아픔 오세염’ (진부한 레파토리) ß 요럴까봐 일단 침대에 널부러져 밥먹고 갈까 고민을 하고 있는데,,,
진통의 강도가 점점 세고 간격이 짧은 느낌이 들었슴..
진통어플이란 것을 다운 받아 시간을 재보기로 함.
와러샤킹! 4분,, 어쩐지 아프더라니,,ㅠㅠ 바로 병원으로 출발 그리고 미술관아,, 안녕~~ ㅠㅠ
병원에 도착하니, 6시반.
꼭두새벽이라 차도 안막히고 병원은 고요했지만,
나의 발걸음은 똥마려운 강아지 마냥 정신사납기 그지없었슴.
주차 때문에 문앞에서 나혼자 먼저 내려 병원으로 걸어들어가는데,,
아 그랬구나,, 그동안 난 분만실이 어딘지도 몰랐구나ㅠㅠ
나름 큰병원이라 그래, 일단 응급실로 가자` 싶어 응급실 입구에서 아픈 배를 부여잡고 어정대고 있는데,, 왠 친절한 직원분께서 다가와 나의 상태를 보고 임산부임을 알아차리시곤 분만실은 저쪽이라며 친히 함께해주심., 넘 감사했슴.
걸어가는데 배가 몹시 아파 한발짝 한발짝이 고통스러움..
한발짝 앞으로 갔다가 저절로 두발짝 뒤로가게되는 경험을 함.
분만실에 도착하니 이미 이곳은 분만의 소리로 가득함.. 소리 지르고 울고,,ㅠㅠ
나는 4번 방을 배정 받았고, 입원복으로 갈아 입었슴.
음… 가족 분만실이란 이런 곳이었구나.. 옷장에 티비에 그냥 병실 같음.
엄마한테 애낳으러 왔다고 전화를 함.
평소 먼저 출산한 아는 동생의 이건 인간이 참을 수 있는 수준의 고통이 아니란 충고를 적극 받아들여,
간호사님의 무통 맞을꺼냐는 물음에 1초의 망설이도 없이 네! 를 외쳤고,,
진통은 점점 심해져서 한발짝 움직이는것도 너무 고통스러운 상태로 이리저리 바쁘게
남들 다 당한다는 몇몇 굴욕을 간신히 끝냈슴.
시간을 보니,, 헐! 이런저런 출산 준비 및 검사를 하며 1시간 정도를 남편님 그림자도 못보고 고통속에서 매우 바쁘게 보냄.. 최근에 그렇게 바쁜적이 없었슴ㅋㅋ
그리고 이제 누워서 태동검사기를 배에 두르고 본격적인 출산에 들어감.
그,,런데,, 그런데..!!
엄마,, 이미 진행이 많이되서 무통 맞기엔 너무 늦었네요, 오전중으로 아기 만날 수 있겠어요~’
제길….왠지 더 간절하게 맞고싶음… 이건 안맞는것도 아니고 못맞는다니 먼가 굉장히 억울했슴,, 아직도 궁금함,, 무통이란 어떤것일까ㅋㅋ
담당샘은 다른 분만도 있었는지 왔냐며,, 잠시 얼굴만 비추고 나가심.
그리고 남편님이 잠시 들어왔는데 난,, 누군가,,, 가족분만실에서 왜 가족도 없이 나 혼자 이러고 있는건가,,, 싶은 맘에 어디서 머했냐 했더니, 출입증인가 먼가를 2장 받았는데 부모님 오시면 이걸로 출입이 가능하다했다며 처치 끝난때까지 간호사가 밖에서 일단 기다리라 했다함.
간호사님께 남편 들어와있으면 안되냐 물었더니,,
편한대로 하라는데 먼가 스스로 굴욕적인 모습이라 그냥 다시 내보냄 ㅋㅋ
잠시 후 근무중인 사촌동생이 의사가운 걸치고 들어오더니,
언니 힘들지,, 난 무서워서 애는 못낳겠어,, 파이팅!’
정말 파이팅인지 놀리는건지 의심스러운 기운을 북돋아 주고 떠남..
그리고 결국 그 둘만이 가족분만실을 활용한 나의 가족이었슴,,
심지어 한명은 출입증도 필요없는 관계자ㅋㅋ 출입증이란 어떤것일까,,ㅋㅋ
태동 검사기에서 진통의 소리가 밀려올때마다 진짜 후덜덜했슴.,, 다리가 절로 베베 꼬임.
먼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아픔임.
나중에 알고보니 사촌동생 동기였던 레지던트 선생은 계속 애기 머리가 보인다며,,,
힘줄때마다 조금만 더더더를 요구했고,,
중간에 힘주기 끊으면 애기 머리 찌그러진다며 나를 협박해댔슴 ㅠㅠㅠ 정말 고통스러웠슴 ㅠ
아 진짜 못해먹겠네 싶을 무렵, 침대는 트랜스포머처럼 변신 완료했고, 당담샘 급 들어오심,,,
그리고 샘 들어오자마자 응애응애 울음소리와 함께 울 딸래미님 왁 튀어 나오심!
그때 시각 8시반.
남편님은 어느새 허겁지겁 들어와서 탯줄을 잘랐고(고기 자르는 느낌이라 함),
딸래미님 살결이 하얗다며 옆에서 오도방정을 떨었슴.
남들은 머 똥꼬에 수박이 빠져나온 느낌이라는 둥 하던데,, 난 그냥 어안이 벙벙한 멘붕이었슴.
남편님이 한숨 돌렸단 표정으로 뽀뽀를 했고,, 난 그제서야 카이저소제처럼 얼굴에 미소를 띄웠슴.
여유를 찾은 나는,, 샘, 들어오시자마자 애가 나오네요! ‘ 했고
샘은 무슨,, 애 나올때되서 내가 들어온거지’ 하시며 겸손을 떨어주셨슴.,,
아 훈훈해.
그러나 여유도 잠시,,,, 아기는 충격적으로 못생겼긴 비쥬얼로 내품에 안겼고,,
너 정말 못생겼구나’ 가 나의 첫마디였슴.
하지만 지금은 주관적으로 매우 이쁘다고 생각함.ㅋㅋㅋ
딸래미님이 목욕재개를 위해 자리를 뜨신 사이, 양가에 전화를 드림.
엄마는 벌써 낳았냐며 퐝당해하셨고
옆에서 듣고있던 간호사샘도 둘째는 길에서 낳을꺼 아니면 바로 병원와야겠다고 하심.
그랬음… 난 병원도착 2시간만에 출산한 여성임,,,
남들은 진통중에 엄마 생각나서 눈물이 난다는데,, 난,, 그냥 바쁨,, 너무 바빳음.ㅋㅋ
게다가 임신 중 입덧도 없었던터라
물론 그럴 사람은 아니지만,, 남편님이 임신/출산의 노고와 와이프님에 대한 고마움 및 간절함을 제대로 느낄 기회가 좀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도 있음. ㅎㅎ
남들은 나 같은 사람이 애를 많이 낳아줘야된다지만ㅋㅋ
현재 육아 6개월째,,,,, 만성 어깨통증에 시달리고 있,,,,,ㅠㅠ 둘째는 절대 NO. ㅠㅠ
세상의 모든 엄마님들(임산부 포함)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