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고 연락없는 남친

ㅋㅋㅋㅋ2014.06.26
조회1,906

21살 가을에 만나서 알아가다가 22살 1월부터 사귄커플입니다

 

궁합도 안본다는 4살차이...

 

부모님이 화요일에 오셔서 어제 가셨습니다.

 

압구정에서 밥먹고 가로수길가서 쇼핑하는데

 

부모님가시면 남친집에 놀러가려고 낮12시부터 집에보러가겠다고 연락을 했어요

 

그리고 5시쯤 출발하면서 연락하니 전화를 안받길래

 

중간쯤가서 연락이되서 말했더니 오지말라고하더라구요

 

갑자기오면 어떻게하냐 당황스럽다...같이사는 동생이 컨디션도 안좋구 어쩌구 저쩌구......

 

제입장에선 오늘 " 미안해 바빠서 신경못써줄거같아서 다음에보자" 이래도되는데

 

자꾸 이것저것 핑계대는거같아보여서

 

왜 같이사는 오빠핑계를대냐 그랬더니 그게 무슨핑계냐고

 

그래서 알았다고 집간다 그러고 집으로갔어요

 

가다보니까... 카톡으로 멀리안갔으면 다시 오라고 그러더라구요

 

집다왔었는데 고민하다 섭섭한건 만나서 푸는게 제일 좋을거같아서 다시갔어요

 

근데 전날 밤샜고 그날도 5시간밖에 못자서

 

1시간 20분이면 갈거리를 5시반에 출발해서 8시에 도착한거예요

 

버스타기만하면 계속 지나치고 택시잡으려하면 안오구 버스카드는 안찍히고

 

결국 중간쯤으로 남친이 오고 저도 택시타고 가서 만났어요

 

카페는없고 노래빠랑 유흥주점 모텔밖에 없더라구요

 

술집들도 다 엄청작고 허름하고

 

결국 대실로잡고 편의점에서 술사와서 마시면서 얘기하자길래 알겠다고하고

 

저먼저 모텔들어와서 기다렸어요 남친은 30분후쯤왔고

 

마시면서 엄마가 다녀오셨었는데 어머님이랑 무슨얘기했냐 이런거 얘기좀하다가

 

화장실다녀오니 침대에서 자고있더라구요

 

저도 너무 피곤해서 일어나서 얘기하자 싶어서 그냥 잤고... (여기서부터 문제였죠 ㅜㅜ 잔게잘못)

 

인터폰와서 일어나서 나왔습니다.

 

사실 자면서 자꾸 건드리는데 제가 완전 무시했어요;;

 

그랬더니 그거때문에 삐졌는지 나와서 쳐다도 안 보고 혼자 앞에서 막 걸어가더라구요

 

저는 혼자 주절주절 오빠가 이런게 한두번이 아니지않냐

 

나오늘 강남에서 집까지 갔다 다시 강남역에서 용인가는 버스탔다가 버스잘못내려서

 

반대방향거 다시 탔더니 수원으로가서 택시타고왔다..

 

오빠랑 얘기하고싶어서 힘들어도왔다 이런얘기하는데

 

버스정류장에 붙어있는 버스노선표만 보더라구요

 

살짝 화내면서 " 나 얘기중이니까 앉아봐" 라고 얘기하니까...

 

남친이 ' 집에 놀러온다던 말이 진심처럼 안느껴 졌다 갑자기 온다하면 자기도 당황스럽다'

 

이런얘길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12시부터 간다고 했는데 그럼 언제 어떻게 더 말하냐' 그랬더니

 

자기한테 " 집에 가도되냐고 물었어야되는거 아니냐" 고...

 

그래서 제가 아니 " 12시부터 간다했을때 아무말도 없던건 긍정아니였냐

 

오빠가 안된다고 말을 안하길래 당연히 되는줄 알았다" 고....

 

그랬더니 완전 대충 " 알았어 ~ 이런식으로해 얘기끝났으니까 더이상 얘기하지마"

 

이런느낌으로 말하는거예요 저는 완전 심각하게 용인까지 달려갔는데.....

 

그말듣고 눈물이 펑펑쏟아지갈래 고개돌리고 울다가 3분후쯤 버스와서 타고 왔어요

 

버스에서도 펑펑 울다가 전화했더니 안받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12시쯤 페이스북 접속한거 확인했는데... 연락없어요

 

제가 먼저해서 풀어야될지... 올때까지 기다려야될지... 답답해요

저희가 요즘 자주 티격태격했는데 그럴때마다 대충 넘어가서 전 늘 찝찝했어요

제가 웃으면서 넘어가니까 남자친군 풀릴줄 알았겠죠

서로 소리지르면서 싸우더라도 그동안 쌓인거 얘기하면서 풀고싶었는데

귀찮은듯한 말투에... 맥이 빠지면서.... 결국 그렇게 집으로 돌아왔어요

먼저 연락해서 쌓인걸 풀고싶기도하고

생각할 시간을 갖게 연락올때까지 기다려야되나 싶기도하고..

어떻게 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