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가까이 키우고 있는 고양이 한 마리가 있습니다 ..
그런데 아들고양이도 한마리 데려왔는데요. 태어난 지 2달 조금 넘었네요...(아빠와 아들 관계에요)
부가적인 설명을 하자면 .. 저는 이제껏 동물을 키워온 자칭 동물애호가예요.. 키운강아지만 10마리 정도되구요.. 길게 키운 강아지는 13살 고령의 나이로 무지개 다리를 건넜구요.. 그 뒤로 동물을 키운적이 없어요..바쁜 사회생활 때문에....
남친은 동물 한 번 키운적없고 알레르기성비염을 가지고있어요.. 약간은 이기적인 면도있고., 황소고집이예요.. 아무래도 장남에 B형..경상도 남자라 그런 경향이 있는것같네요..
그런데 요새 이 고양이 2마리 때문에 저희가 의견충돌이 잦아지고... 헤어질 위기에 있습니다..
때는 2년전 저는 그 고양이를 못봤지만.. 남친은 쓰레기 더미에 있는 고양이를 보고는 뭐에 홀린마냥 다가가더니 이쁘다고..불쌍하다고 키우자고 그러더군요.
저는 비염도 있고 작은원룸에.. 돈도 들어갈텐데..라며 안된다고 했어요.. 그치만 페르시안화이트 고양이인데 너무 이쁘기도하고 먹을걸 사다주니 급하게 먹는모습에.. 동물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키우면 좋았죠.. 안그래도 강아지 한 마리 키우자고 애원을 했었지만.. 털날린다고 항상 거절을 당했었거든요...
그런 그가 키우자고 하니.. 제가 감당 할 수있겠냐고 물으니.. 키우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주인이 찾을수도 있는데 집에 데려가도 되겠냐고 말하고 집주변에 전단지 돌리고 집에 데려와서 남친이 샴푸랑 사러가야겠다며.. 그 11시 밤에 혼자 나가서는 이것저것 다 사오더군요.. 그렇게 씻기고 다음날 병원데려가서 유기묘라 말하고 간단한 검진받고 그렇게 2년을 잘키워왔습니다.. 주인은 나타나질 않더군요..
키우다보니 둘 다 일하러 나가면 늘 혼자인 고양이가 안쓰러워서 둘째를 들이기로 둘 다 맘먹었습니다..
그렇게 같은 종류의 고양이를 들였는데.. 얘가 적응 못하고.. 화장실있는데도 다른곳에 막 싸고.. 울고.. 두 달을 적응을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남친이 도저히 얘는 안되겠다며 다시 돌려주자고 하더군요.. 저는 절대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얘가 적응을 못하는겁니다..결국 세 달째 되던 날.. 전 주인께 죄송하다 말하고 파양을 했습니다..
너무나 그 고양이에게 미안했지만.. 어쩔수없었습니다.. 키우고 있던 아기도 병원신세를 졌고.. 남친도 물려서 손을 꼬맸구요.. 불안했는지 참.. 어떻게 보면 불쌍하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차라리 아들을 낳아 키우는게 나을 것같아 교배를 했습니다..
제가 애원을 했어요... 아들은 애기라 같이 커가니 적응조 되고.. 정말 몇 달을 애원해서 정말 순한 엄마고양이를 만나서 교배가 성공이 되었죠..(저희집 아들도 완전 개냥이예요ㅎㅎ..)
그렇게 젖때고 데려와 이제 2달조금 넘었어요~
그러던 오늘.. 일이 터졌습니다..
요새 콧물,기침이 잦아진 남친이 애기들 둘 다 다른 주인을 주자고 하더군요
저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 이었습니다..
저는 이 애기 2마리 무지개 다리 건널 때까지 키울거다.
여보가 데려와놓고 이게 무슨 무책임한 말이냐..
털날리는거 감안하고 데려온거 아니냐..
제가 정말 눈물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지금까지 잘키워온 애기들을 제 곁을 떠나보내야 하나..생각을 하니..
그래서 막 서로 다퉜습니다.
남친은 왜 내가 아프고 힘든건 배려를 안해주냐 이해를 안해주냐.. 도저히 안되겠다 내가 편하게 살고싶다..
이런 의견이고,
저는 왜 굳이 다른 사람에게 보내는 것만이 답이냐,
우리가 노력하면 되지않느냐.. 털밀고 옷입히고..옷들은 헹거에 안하고 서랍사서 털때서 넣어놓고 청소 잘하면 되지않느냐.. 이비인후과에서 약처방 꾸준히 받고 노력 한 뒤에도 아니라면 나는 할 말없다. 노력도 안하고 이런 말 꺼낸다는게 너무 무책임해보인다.. 다른 묘책을 찾아보자 무조건 준다는 것은 안된다.
이런 입장이예요..
이런말들로 계속 싸우다가 그럼 내가 왜데려왔느냐 애초에 데려오질 말던지 ! 라고 하니까
흥분된 상태에서 툭 던진말인지 진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차에 치여 죽는것보단 낫지않느냐 우리가 밥도 주고 똥도 치워주고 잘키웠으면 됐지 내버리자는게 아니라 다를 사람, 더 좋은 환경에서 크면 좋지 않느냐 애초에 데려올 때 키우다 아니다 싶으면 다른 사람 줄 생각이었다. 이러는 겁니다....
정말 폭풍눈물을 쏟았습니다.
저렇게 무책임한사람일 줄은... 결혼하고도 저렇게 이기적일까.....
별의 별 생각을 다했습니다.
정말 결혼까지 생각을 안했던 사람이라면.. 너가 떠나라.
이렇게 말하고 싶지만.... 저 지금 울면서 글 쓰고있습니다..
하..... 정말 어떻게 해야될까요 저..
애들 다른 사람주는것도 싫습니다..
아들분양받을 때 저희 어머니가 그 아들녀석 달라는거.. 제가 키울꺼라고 안 드린 저입니다......
저희 집에 7살짜리 늦둥이가 있는데.. 알레르기생긴다고 둘러대고 제가 지금 키우고 있습니다....
남친은 무조건 아빠냥과 아들냥을 다른사람 줘야만 한답니다... 전 정말 가족처럼 정붙이고 키웠다고 안된다고 하니 정때랍니다.. 제가 그랬죠.. 그렇게 말하면 여보한테서 더 정떨어질것같다고..
동물 키우시는분들 꼭 조언해주세요....
저는 결혼을 생각 중인 남자와 3년째 동거중입니다.. 3년째 사귀고있구요..
제가 글을 쓴 이유는..
2년가까이 키우고 있는 고양이 한 마리가 있습니다 ..
그런데 아들고양이도 한마리 데려왔는데요. 태어난 지 2달 조금 넘었네요...(아빠와 아들 관계에요)
부가적인 설명을 하자면 .. 저는 이제껏 동물을 키워온 자칭 동물애호가예요.. 키운강아지만 10마리 정도되구요.. 길게 키운 강아지는 13살 고령의 나이로 무지개 다리를 건넜구요.. 그 뒤로 동물을 키운적이 없어요..바쁜 사회생활 때문에....
남친은 동물 한 번 키운적없고 알레르기성비염을 가지고있어요.. 약간은 이기적인 면도있고., 황소고집이예요.. 아무래도 장남에 B형..경상도 남자라 그런 경향이 있는것같네요..
그런데 요새 이 고양이 2마리 때문에 저희가 의견충돌이 잦아지고... 헤어질 위기에 있습니다..
때는 2년전 저는 그 고양이를 못봤지만.. 남친은 쓰레기 더미에 있는 고양이를 보고는 뭐에 홀린마냥 다가가더니 이쁘다고..불쌍하다고 키우자고 그러더군요.
저는 비염도 있고 작은원룸에.. 돈도 들어갈텐데..라며 안된다고 했어요.. 그치만 페르시안화이트 고양이인데 너무 이쁘기도하고 먹을걸 사다주니 급하게 먹는모습에.. 동물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키우면 좋았죠.. 안그래도 강아지 한 마리 키우자고 애원을 했었지만.. 털날린다고 항상 거절을 당했었거든요...
그런 그가 키우자고 하니.. 제가 감당 할 수있겠냐고 물으니.. 키우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주인이 찾을수도 있는데 집에 데려가도 되겠냐고 말하고 집주변에 전단지 돌리고 집에 데려와서 남친이 샴푸랑 사러가야겠다며.. 그 11시 밤에 혼자 나가서는 이것저것 다 사오더군요.. 그렇게 씻기고 다음날 병원데려가서 유기묘라 말하고 간단한 검진받고 그렇게 2년을 잘키워왔습니다.. 주인은 나타나질 않더군요..
키우다보니 둘 다 일하러 나가면 늘 혼자인 고양이가 안쓰러워서 둘째를 들이기로 둘 다 맘먹었습니다..
그렇게 같은 종류의 고양이를 들였는데.. 얘가 적응 못하고.. 화장실있는데도 다른곳에 막 싸고.. 울고.. 두 달을 적응을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남친이 도저히 얘는 안되겠다며 다시 돌려주자고 하더군요.. 저는 절대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얘가 적응을 못하는겁니다..결국 세 달째 되던 날.. 전 주인께 죄송하다 말하고 파양을 했습니다..
너무나 그 고양이에게 미안했지만.. 어쩔수없었습니다.. 키우고 있던 아기도 병원신세를 졌고.. 남친도 물려서 손을 꼬맸구요.. 불안했는지 참.. 어떻게 보면 불쌍하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차라리 아들을 낳아 키우는게 나을 것같아 교배를 했습니다..
제가 애원을 했어요... 아들은 애기라 같이 커가니 적응조 되고.. 정말 몇 달을 애원해서 정말 순한 엄마고양이를 만나서 교배가 성공이 되었죠..(저희집 아들도 완전 개냥이예요ㅎㅎ..)
그렇게 젖때고 데려와 이제 2달조금 넘었어요~
그러던 오늘.. 일이 터졌습니다..
요새 콧물,기침이 잦아진 남친이 애기들 둘 다 다른 주인을 주자고 하더군요
저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 이었습니다..
저는 이 애기 2마리 무지개 다리 건널 때까지 키울거다.
여보가 데려와놓고 이게 무슨 무책임한 말이냐..
털날리는거 감안하고 데려온거 아니냐..
제가 정말 눈물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지금까지 잘키워온 애기들을 제 곁을 떠나보내야 하나..생각을 하니..
그래서 막 서로 다퉜습니다.
남친은 왜 내가 아프고 힘든건 배려를 안해주냐 이해를 안해주냐.. 도저히 안되겠다 내가 편하게 살고싶다..
이런 의견이고,
저는 왜 굳이 다른 사람에게 보내는 것만이 답이냐,
우리가 노력하면 되지않느냐.. 털밀고 옷입히고..옷들은 헹거에 안하고 서랍사서 털때서 넣어놓고 청소 잘하면 되지않느냐.. 이비인후과에서 약처방 꾸준히 받고 노력 한 뒤에도 아니라면 나는 할 말없다. 노력도 안하고 이런 말 꺼낸다는게 너무 무책임해보인다.. 다른 묘책을 찾아보자 무조건 준다는 것은 안된다.
이런 입장이예요..
이런말들로 계속 싸우다가 그럼 내가 왜데려왔느냐 애초에 데려오질 말던지 ! 라고 하니까
흥분된 상태에서 툭 던진말인지 진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차에 치여 죽는것보단 낫지않느냐 우리가 밥도 주고 똥도 치워주고 잘키웠으면 됐지 내버리자는게 아니라 다를 사람, 더 좋은 환경에서 크면 좋지 않느냐 애초에 데려올 때 키우다 아니다 싶으면 다른 사람 줄 생각이었다. 이러는 겁니다....
정말 폭풍눈물을 쏟았습니다.
저렇게 무책임한사람일 줄은... 결혼하고도 저렇게 이기적일까.....
별의 별 생각을 다했습니다.
정말 결혼까지 생각을 안했던 사람이라면.. 너가 떠나라.
이렇게 말하고 싶지만.... 저 지금 울면서 글 쓰고있습니다..
하..... 정말 어떻게 해야될까요 저..
애들 다른 사람주는것도 싫습니다..
아들분양받을 때 저희 어머니가 그 아들녀석 달라는거.. 제가 키울꺼라고 안 드린 저입니다......
저희 집에 7살짜리 늦둥이가 있는데.. 알레르기생긴다고 둘러대고 제가 지금 키우고 있습니다....
남친은 무조건 아빠냥과 아들냥을 다른사람 줘야만 한답니다... 전 정말 가족처럼 정붙이고 키웠다고 안된다고 하니 정때랍니다.. 제가 그랬죠.. 그렇게 말하면 여보한테서 더 정떨어질것같다고..
무조건적인 .. 이 남자를 설득할 방법이 없을까요..?
애기들 무지개 다리 건널때까지요..
그거아님 이제 각자 갈 길 가자는데...(헤어지자는 뜻..)
이 일이 잘 해결되면 아무 문제 없이 잘 살 거든요....
저 좀 도와주세요 톡커님들.....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