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에 털난 엄마

울보공주2014.06.27
조회1,523

오늘 지역맘까페에서 화나는 글을 보았습니다

 

요지는..

얼마전 쇼핑몰에 주문한 물건이 두개가 왔었는데

전에도 이까페에 이걸 가져도 되나 어찌하나 글을 올렸었나 봅니다

댓글을보니 운좋다....자신이 알던 언니도 그렇게 몇번씩 꿀꺽했다.....당연히 갖겠다....

글쓴이는 그런 댓글에 흐뭇했는지 판매자는 이 계기로 더 열심히 살라는둥..

가관도 아니더군요...

 

결국 이 아줌마는 그물건을 갖기로 했었나 봅니다

오늘 올라온 글에는 그 물건이 14만원 상당의 유모차인데

지인들이 팔라고 해서 10만원에 팔지 12만원에 팔지 묻고 있습디다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고 늘 바쁘게 일하는 신랑의 아내입니다

그 쇼핑몰 판매자도 아이를 키우는 누군가의 엄마 또는 아빠겠죠

 

사람은 실수할수 있는거고 그 실수를 악용하면 안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사람들은 땅파서 장사한답니까?

물건이 잘못왔으면 당연히 돌려주는게 맞다는건 유딩들도 알겁니다

당연히 욕심이 나겠죠

하지만 그게 누군가의 피땀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그리할 수 없을겁니다

 

마트에서 초콜릿사고 나중에 거스름돈 천원 더 받은걸 알고 안절부절하다

수업이 끝나자마자 뛰어가 돌려드렸던 새가슴인 저로서는 참 꼴불견인 글이었네요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아니다 싶었는지 글 바로 삭제되버리고 ㅡㅡ

 

전국에 계신 유모차쇼핑몰 사장님들 포항으로 배송된 유모차 발송내역 다시 한번 해보십쇼

정말 같은 엄마로서 같은 포항시민으로서 챙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