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피부과 주사사고, 혈관 약하면 원래 이렇게 되나요?

손공쥬2014.06.27
조회16,216

얼마전에 양재역피부과에서 주사 잘못 맞아서 글 썼던 글쓴이에요ㅜㅜ

 

어제 들어와보니 글이 지워졌더라구요;;

누군가 신고를 한 것 같네요..

 

재 게재 하려면 증명할 자료와 확인을 거쳐서

31일 이후에 재 게재 된다는데..-_-;...31일 이후에 다시 올라오면 뭐 어쩌라는거ㅠㅠ

 

아마 병원에서 본 듯 한데

그럼에도 아직까지 죄송하다는 사과를 못받고 있네요.

 

 

 

 

처음부터 계속 아프다고 몇번이나 말씀 드려도 괜찮다고 하던 간호사분들-_-..

10분정도 지나서 너무 아파서 친구들한테 아프다고 찍어서 보냈던 사진이에요

 

그냥 일반인이 봐도 부어오르는게 보이는데ㅜㅜ

보시고도 약 잘들어가고 있다고 해서 이상 없는줄 알았던;;

 

 

 

 

너무 아파서 견디다 못해 빼달라고 했더니

바늘 빼시고는 갑자기 막 나가셨다는-_-

 

저도 너무 놀라서 친구들한테 -_-;; 보여주려고 다시 찍은 사진이구요

 

 

 

 

놀라서 얼음 찜질 해주시더니 다시 또 나가심..

 

 

 

 

 

처방해준 약 받고 (제돈으로-_-;;)

울면서 택시타고 집에 가면서 찍은사진..

 

 

 

 

 

집에와서 찍은사진이에요;;

 

팔에서 열나는건 둘째치고 온몸에서 열나고 팔은 무겁고ㅜㅜ

하루종일 울었네요 진짜ㅜㅜ

 

이 당시 까지만 해도 병원에 대한 악감정은 없었는데

친구들 보여주려고 찍은 사진들이 이렇게 증거가 되네요-_-ㅋ

 

병원에서 한손으로 사진 찍기가 너무 힘들어서

잘못 눌러서 찍힌 동영상도 있더라구요-_-

 

 

 

 

중간에 ㅈㄴ아퍼ㅜㅜ 이러는 말소리가 들릴텐데..

제가 혼잣말을 잘해서;; 녹음됬나봐요ㅜㅜ;;

 

 

아래는 이후에 경과 마다 찍은 사진들..

 

 

 

 

 

첫날 밤..

 

 

 

 

 

둘째날 밤이구요..

 

 

 

 

 

 

 

셋째날..

붓기는 좀 빠졋는데 멍이 젤 심하드라구요;;

 

주변이 다 파랗게 질려버리구;;

 

발열 현상과 팔저림, 두통 현상은 이날까지가 제일 심했어요

 

팔이 놀랬는데 온몸이 다 아프더라구요ㅜㅜ

 

덕분에 금토일 주말 내내 나가지도 못하고 업무도 못보고

밥먹을때까지도 팔이저려서 밥도 제대로 못먹었구요..

 

1회에 20만원 돈을 지불하면서 받는

이틀에 한번 씩 가는 재활치료 운동+마사지도 제대로 못받았구요.(관절염과 척추측만증 때문에 개인 재활운동 받고 있어요.)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에요ㅜㅜ

일+몸관리 뭐하나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있어요

 

 

 

 

 

 

넷째날부터는 붓기랑 멍들이 조금씩 사라지고있네요

 

오늘이 일주일째인데

아마 병원에서 보신 듯 한데 아직도 말이 없는걸 보니

그냥 무마시키려는 것 같아서 더 화가나요.

 

환자를 벌레취급한건지..

 

 

 

 

 

 

글 처음 보시는 분들은 이해 안가실 것 같아서 다시 말씀 드려요

 

 

6월 19일 양재역에 있는 피부과 (ㅁ피부과)에서 여드름주사 맞으려고

일주일에 한번씩 스케일링을 받으러 가던 피부과를 찾았고

 

그전까지는 친절한 병원 이미지 때문에 좋은 감정을 갖고 있었습니다.

 

늦은 업무와 피로때문에 비타민 주사라는 걸 봤구요. 피로회복은 물론 피부에도 좋다는 글귀를 보고 혹한 나머지 비타민 주사를 맞기로 했어요.

 

간호사분께서 주사를 놔주셨고,

주사를 놓자마자 보통 주사들과는 다르게 너무 아프더라구요

 

헌혈도 몇번 해본지라 주사 맞을때 뻐근한 아픔 정도는 저도 알아요;

 

간호사분께 주사가 아프다, 원래 이렇게 아프냐 물어봤고

비타민주사는 입자가 좀 다르기 때문에 아프다는 분들이 계신다, 처음 맞는 분들은 아프다고 하시는 분들이 잦다. 라는 말에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주사를 맞았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심각하게 아픔이 찾아오더군요.

 

뻐근한 아픔이 아닌 살이 찢어지는 고통;;

 

5분도 안되서 너무 아프길래 한번 더

언니 주사가 왜이렇게 아파요~ㅜㅜ 헌혈할때보다 더아픈것 같아요

라고 말을 했고 . 처음 맞는 분들이 간혹 그러시더라구요. 그럼 속도를 줄여볼게요~덜 아프실거에요 라며 속도를 줄였구요.

 

그래도 아픈건 매한가지;;

 

표정이 안좋으니 계속 체크를 하시긴 하는데

주사액은 잘들어가고 있고 문제는 없는데.. 많이 아프세요? 라고 말씀을 하셔서

 

네ㅜㅜ진짜 아파요ㅜㅜ

 

라고 했더니 다른 간호사 분이 오셔서 (더 높은 분인것 같아요)

 

많이아프세요? 원래 비타민주사가 일반 주사와는 달라서

환자분처럼 아프시다는 분들이 꽤 계신다며 괜찮아 질거라고 했습니다

 

한 10분정도 지났을 거에요.

 

계속 아프다고만 하니 엄살을 피는것 같아서

 

네 참아볼께요.. 라고 하고 계속 주사를 맞았고 ( 그때까지 간호사 2~3분이 오셨었는데 한분도 주사 바늘과 팔을 확인을 하지 않았어요ㅡㅡ.. 주사액 들어가는거만 확인하구요)

 

주사를 맞으면서 한숨 자려고 했는데

계속 되는 고통에 눈물까지 나더라구요 친구들은 사진을 보더니 주사 잘못 맞고있다고 빼라고하는데 전 간호사언니들이 그런분들이 있다니까 당연히 그런줄 알고 가만있었구요(제가 미련한거죠 이건 ㅜㅜ) 팔이 부어오르길래 원래 비타민 주사가 약이 들어가면서 붓는건줄-_-

 

너무아파서 눈물이 나는데 급기야 몸을 웅크릴 정도로 고통이 심해져서

간호사언니를 불렀구요

 

오시더니 약물 확인 하시더니 거의 다 맞아 가는데 그냥 빼드려요?라고 말씀 하셔서

그냥 빼주세요 안맞을래요 너무아파요ㅜㅜ

 

라고 하고 주사를 뺐습니다

빼고나니 제팔은 종아리가-_-되어있더라구요

 

팔은 무거워서 들리지도 않고 열이 엄청나고 너무 아파서 눈물만 났구요

간호사언니는 나가시더니 다른 간호사분들이 들어오셔서 확인하시고는

원장님 불러오셨고,

 

원장님은 제 왼쪽팔을 확인하시고서는

혈관이 약한편이네요 가끔 주사가 혈관이 약하신 분들은 잘 안꽂힐때가 있어서 부어오를때가 있다 (약이 잘못들어갔다는 말은 전혀 하지 않았구요,주사를 잘못 놨다는 말도 전혀 하지 않으셨어요ㅡㅡ)라고 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아 내 몸이 잘못된건가ㅠㅠ 하는 생각과 함께 너무 아파서 그냥 울기만 했구요

 

붓기 가라앉게 얼음 찜질 해주신다고 얼음 갖고 오시더니

냉찜질 하시고 내일 다시 나오실수 있으면 냉찜질 받고 치료 하시라고 했어요.

 

처방전 주시더니 약받아가서 먹으라고하고..

 

병원에서 나오는데 너무아파서 계속 눈물만;

왠만해서 잘 안우는데 진짜 엉엉 울면서 나왔네요

약사님도 놀라실정도였고.

 

집에와서 친구들이 사진을 보더니 화가나서 돈은 왜 다 주고왔냐고 (선불이었어요)

환불 받으라고 사과는 받았냐고 주사 잘못 넣어서 근육으로 들어간건데 무슨 혈관타령이냐며 직접 전화를 했는데 환불은 안된다며 직접 제가 와서 원장님께 확인을 받아야 환불이 가능하다라했어요. 친구가 내친구한테 사과는 했냐고 했더니 그정도로 부은지 잘 몰랐다는 식으로 말했고.. 환자분 혈관이 약하다는 말만 번복...

 

집에와서 팔이 아픈게 계속 더 심해지길래

일도 못하고.. 병원에 추후 부작용에 대한 보상을 말했더니

혈관이 약해서 부어오른건 찜질 잘하면 자연스레 가라앉는다며 절대 주사 잘못놓았다는 말은 하지않으셨고. 다음날 회사에서 제가 일도못하고 계속 울고만 있었더니 대표님이 보시고 직접 병원에 찾아가셨구요.

 

애를 이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지금도 팔이 아프다고 난린데

주말에도 업무처리를 하고 미팅도 가야하는 상황인데 지금 아무것도 못하고있다.

회사에서까지 계속 울고 있는데 처리를 어떻게 할꺼냐

지금은 몰라도 나중에 부작용이 생기면 어떻게 할거냐 등을 물으셨고

 

병원에서는 계속 혈관얘기로만 일관..;

보상 받으려면 진단서와 서류를 준비해와라, 환자분이 직접 오셔라라는 말과

원장님과 이야기를 나눈다 했더니 실장이라는 분만 원장실 왔다갔다 하면서 말전달 하는 상태.. 결국 다음날까지 알아서 해결해서 연락 달라하셨고,

 

병원에서는 연락이 없었구요.

 

저는 돈으로 보상해달라, 지금 내팔 돌려내라 이런것도 아니었어요.

그랬으면 제가 그자리에서 환불해달라고 돈 못내겠다고 난리를 쳤겠죠-_-

 

단지 나중에 이상이 생겼을때, 추후에 대한 책임이나 그것에 대한 보상을 약속해주시고 그 자리에 계셨던 간호사분과 원장님이 죄송하다고만 하길 바란거구요

 

 

제가 직접 문자로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와 추후처리에 대한 문제를 물어보았더니,

걱정하실일 없다며-_-혈관외 약물이 새는일은 혈관이 약하신분들에게 자주일어나는 일이며 큰 문제가 없다 . 비타민 약물은 몸에 해로운게 아니라 환자분이 걱정하시는 부작용 같은건 없다 라는 대답을 받았구요.

 

전 다시 그래서 결론이 뭐냐고 말씀 드렸고,

월요일까지 똑같은 말 번복 하지 마시고 확실한 결론을 말씀 주시라고 했고

 

월요일에 그쪽 법무팀 팀장이라는 분이 전화가 오셔서

자기도 혈관이 약해서 환자분 같이 부은적이 잦다고-_-.........아무것도 아니니 자연스럽게 나을 거라고 걱정하지 마시라고 하더라구요.ㅋ.........

 

그날 이후로 병원에서는 아무런 액션도 없구요.

저는 지금 일주일이 넘게 업무 및 모든 일과에 지장이 있는 상태에요.

 

붓기는 자연스레 다 빠졌지만 아직도 그 부위가 멍때문에 아프고

가장 큰건 팔저림 현상이 문제네요-_-..팔을 올리고 있기만 해도 금방 팔이 찌릿찌릿하고

타자를 조금만쳐도 팔을 누가 누르고 있는듯이 아프고 뻐근해요-_-;;

 

직업 특성상 컴퓨터를 안할수도 없고

심지어 어제는 트랜스포머를 보러 극장을 찾았는데 팔걸이에 팔을 올리고 있는데도 계속 팔이 저려서 혼났네요ㅜㅜ 심지어 3시간ㅠㅠ...

 

별거 아닐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후유증이 심각한 것 같아요ㅜㅜ

아세요?ㅠㅠ 타자치거나 팔 조금만 들고 있어도 위에서 누가 막 누르는거같고

팔전체가 찌릿거리면서 후끈거리고;; 주먹엔 힘도안들어가고 아 진짜 짜증나요ㅜㅜㅜㅜ

 

처음엔 추후에 대한 책임을 확인 받으려고 했던 일인데

병원에서 대처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까 더 화도 나구요

 

소송 이야기 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소송 걸어봤자 시간도 많이 걸리고 지는 싸움이라는걸 알고 있어서 보류중인데

(우선은 동네 정형외과 가서 진단서도 받아놓았어요)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할 생각은 하지도 않고

부정하기만 바쁜 양재동 피부과.....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