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안된 더러운 한복대여

쭌맘이에요2014.06.27
조회2,112
천호동 현대백화점 맞은편 이스턴베니비스 결혼식장 근처 **갤러리 라는곳에서 도련님 결혼식이라 한복을 이십만원에 대여를했어요. 토요일 결혼식이라 금요일에 찾으러오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대여할때 세탁은 하고 대여해주시는거죠? 사장님께 여쭤보니 그럼~ 걱정말어 깨끗히 세탁해서 보내줄게 그러시더라요 .그래서 믿고 대여를 했었어요,
밤에 집에 가져와보니 왠걸 치마단에 흙이 잔뜩묻어서 흙가루가 떨어지더라구요

어이가없어서 전화했더니 사장님 남편이 전화를 받아 사장님 퇴근 하셨다고 오전일찍 (행사당일 오전)전화준다고하더라구요저는 사는곳이 송파구이고 결혼식장이 인천이라 일찍 서둘러야하는데 아침에 연락도 없는거에요?애가타서 오전 9시 40분에 전화를 하니 사장님 남편이 전화를 받아서 알아서 전화를 줄것이고 교환을 해준다고 했는데 왜 아침부터 기분나쁘게 왜 전화를해서 난리냐고하는거에요!! 그리고 대여상품이 다 그런거지 너가 그럴꺼면 한복을 새것으로 맞췄어야지 대여품은 원래 다 그런거고 감안해서 입는건데 까탈부린다며 오히려 저를 큰소리로 윽박지르는거에요. 제가 무료 대여한것도 아니고 20 만원을 지불했건만 세탁도 안된옷 보냈으면서 더 당당하고 미안한 기색이 없더라구요

그 후 메이크업을 받으러 미용실로갔고, 친정으로 한복 치마가 왔어요. 시간이 촉박하여 다시 온 한복 치마를가지고 급히 예식장으로 갔어요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는데 교환받은 치마가 엄청큰거에요 땅에 질질끌리더라구요. 저는 66입는사람인데 글쎄 88이 왔더라구요.제가 거울을 보니 꼴이 말이아니더라구요. 결혼식 내내 너무 창피하고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은거에요. 반납하러가서 기본적으로 세탁은 해서 보내야 하는거 아니냐고 왜 약속과 틀리냐고 따져물으니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데네요. 그리고 다시보낸 한복은 왜 88싸이즈를 보냈냐고 하니깐 수선해서 보내줬는데 입는데 뭐가 문제냐고 하더라구요. 가슴둘레는 수선했겠지만 길이는 손을 못뎄을 것이고, 임기응변 식으로 그렇게 옷을 수선해서 보냈으니 잘 맞을리가 없지요.. . ## 갤러리 사장님이 5만원을 쥐어주며 맘풀고 주위 사람들한테 소개도 많이 해주고 인터넷에도 올리지 말라고 하시네요. 어찌됐건 5만원 환불 받았으니 한복 사장님은 양심도 없이 세탁도 안한옷 대여 해주며 쉽게 15만원을 버셨네요! 금방 부자 되겠어요. 저는 그까짓 이십만원 아깝지도 않는데. 좋은날에 기분 상하고 개망신당하고 이런 옷을 입고 평생가는 사진에 우스운 꼴로 남을 생각하니 억울하네요.
받았을 당시 한복 상태 올리니 제가 예민해서 까탈부리는 건지 ##갤러리 사장남편과 실장의 말대로 대여품은 원래그런거고 고객은 감안해서 그냥 입었어야하는건지 ,다른 한복 대여점도 이런식으로 대여가 나가는건지 현명하신 분들 판단 좀 해주세요